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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울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모두의 개'가 인상 깊었기에 두번째 그림책 '개의 입장'은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 출간을 기다렸다가 받은 책.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넘겼고 박자울 작가와 황동진 작가의 공동 작업임을 알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그림책을 세상에 내 놓는다는 건... 매우 어렵고 힘들고 어찌 생각해보면 매우 서글프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멋진 책을 태어나게 해준 두 작가님께 감사를 전한다. 책의 내용에 대해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매우 귀여운 그림과 간결하지만 깊은 몇 줄의 문장... 그림에 글이 더 해진 것일까.. 글에 그림이 더 해진 것일까...
정부가 외면하고..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고 설령 안다고 해도 외면하고픈.. 이 나라 이 땅의 유기견들의 이야기다.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한 마리의 그림 속 개들이 짧게 말하는 것이 전부다. 아주 간결하고 담백한데.. 마음이 저려오고... 구구절절 긴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상황들이 그려지는 기분이다. 그 개들을 처음부터 그 곳에 있지 않았다. 반려인이든 비반려인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꼭 한번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식의 변화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 알고는 있으라고.. 말 못하는 개라는 동물의 영혼이 전하는 아이같은 그 순수한 몇 마디를 들어주라고...
*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봐야 하는 부분을 두 작가는 부담스럽지 않게 조심히 전달하고 있다. 소중한 분들께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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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표정에 말하지 않아도 수만가지 감정이 들어있죠 그림과 글에서 어찌 그렇게 잘 표현하셨는지^^ 말을 못해 그렇지 말만 할줄 알면 저희집 개는 저를 욕하고 다닐지도요 ㅋㅋㅋ 단순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그건 무한한 사랑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마음 조금더 세심히 살펴줘야겠다고 반성해뜹니다♡ 나중에 보면 또 다른점이 와닿을거 같아요 두고두고 보고싶어요! |
| 표지의 강아지 표정에 시선이 머문다. 문득 이 표정을 우리집 반려견에게 본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 책장을 넘길때 마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한 혹은 무심코 넘어갔던 개의입장을 마음깊이 느껴본다. 모든 강아지들이 꽃길만 걷기를 염원하지만 쉽지않은 일임을 알기에 침묵해 왔던 무수한 시간들이 스쳐지나간다. 나좋자고 키웠지만 지금은 유일무이한 가족이된 우리집 반려견과 길거리에 유기된 수많은 강아지들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모은다. 사랑하는 이세상 모든 강아지들아. 건강하고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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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려동물인 웰시를 키우는 입장에서 늘 울아이의 마음은 뭘까? 너무나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더우기 버려진 눈망울이 이쁜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봉사자들을 기다리다 생을 마감하겠지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읽으면 생각이 많아지는 <개의 입장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아이를 돌아보고 불러보고 만져주고 놀아주고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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