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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pe의 오래된 팬으로써 사망소식이 들렸을 때 믿기지가 않고 한동한 우울해진 채로 다닌 기억이 난다.
자그만 그림책, 짧은 프랑스어 문장이 있기도 없기도 한, 그림만 봐도 앞뒤 사정이 이해가 되는 장면들, 상황들... 단순한 그림으로 어쩌면 보는 이를 이렇게 웃음짓게 만들 수 있을까, 어쩌면 이렇게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말이 아닌 그림으로써 해줄까.. 너무 신기하기만 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을 열어보기가, 어쩌면 '이게 마지막이라는 인정'을 하기가 어려워, 사뭇 두렵기도 했더랬다. 프랑스어 자체만 보고서 'save the top?' 대체 무슨 의미이지??? 했는데 'Stay focus'란 의미인 듯하다. 무엇보다 지금의 나에게 절실한 조언이다. 무엇이 중요한 지를 알고, 거기에 집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