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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제보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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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이상현 에스에이치북스/2021.12.18. sanbaram   <관자재보살들>은 원래 저자가 30여 년을 두고 명상수행을 하면서 적은 일종의 명상록이라고 한다. “관자재보살의 관(觀)의 대상이 되는 자재(自在)의 존재라는 것이 불교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념론적인 철학을 시도한 분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대상이라는 점이다.(p.5)”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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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이상현

에스에이치북스/2021.12.18.

sanbaram

 

관자재보살들은 원래 저자가 30여 년을 두고 명상수행을 하면서 적은 일종의 명상록이라고 한다. 관자재보살의 관()의 대상이 되는 자재(自在)의 존재라는 것이 불교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념론적인 철학을 시도한 분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대상이라는 점이다.(p.5)”라고 책머리에서 관자재보살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전체 내용을 2편으로 나누어 1편에서는 동양의 관자재보살을 찾아보고, 2편에서는 서양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들을 찾아 그들의 사상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 이상현은 1973년 공군대위로 전역한 후, 2년간 시간강사로 떠돌다 19759월에 숭의여자전문대학 교수가 되었다. R.G콜링우드의 역사학의 이상을 번역했고, <자유, 투쟁의 역사>, <지성으로 본 세계사>, <역사적 상대주의>, <다시 쓰는 역사, 그 지식의 즐거움>,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석가모니가 부처로 된 것은 그의 수행을 통해서 이룩한 것인데 그 뒤를 따라 이른바 불교라고 하는 종교로서 이룩된 것은 수행보다 기복, 이를테면 현재의 삶에 있어서 건강과 부귀영화 및 장수에 대한 기원, 내세에 대한 소망 등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지.(p.19) 그렇기 때문에 약사여래가 중요시되고 아미타여래가 중심에 서게 되었고, 석가여래는 진정으로 깨달음을 위한 정진에 나선 이들에게만 스승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도의 대승불교는 중국에 가서 그 꽃을 피웠다고 해야 할 것이네. 그 결과, 중국이나 한국과 일본의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깨달음이나 그 깨달음을 위한 수행에 대한 연구나 존경 찬양보다는, 불교의 대승화 과정을 통하여 수합된 각종의 신화 전설 및 사상들의 이야기가 대중의 마음을 지배하게 되었다.(p.44)” 수많은 종류의 보살들의 이름과 역할 그리고 공덕 등이 널리 홍보되어 그들에 대한 신앙심이 대중의 마음을 지배하는 풍토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사리(舍利)란 원래 석가모니가 입멸하자 다비, 즉 화장을 하고 남은 뼈들을 말하는 것이다. 석가모니의 제자들은 그 뼈를 스승의 분신으로 여겨 나누어 가지고, 수투파, 즉 탑()이라는 묘지를 만들어 봉안하고 스승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그 주변에 수행 장소로 도량을 만들고 스승의 가르침을 되뇌며 수행정진을 하였다. 여기서 오늘의 사찰의 시초인 정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조계종이라는 이름은 고려시대에는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종에 대항해서 불리게 되었는데, 조계라는 이름이 중국의 육조 혜능의 별호이니 구산은 불교사에 있어 육조대사의 교풍을 이어받은 선종임이 확실하다 할 것일세.(p.63)” 의천의 천태종에서 말하는 교관겸수는 교종에서 행하는 경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선종에서 시행하는 참선을 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가 관에 앞선다는 느낌, 즉 교가 주가 되고 관이 종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지눌의 조계종에서 주장하는 돈오점수에서 돈오는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깨달음을 말하고, 점수는 수행을 통해서 번뇌의 여흔을 없앤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혜겸수의 정은 청정한 심체, 즉 마음과 몸을 가리킨 것이고, 혜는 영지를 가리킨 것으로서 청정한 본성을 지미고 선지식을 닦는다는 것이니, 정은 체가 되는 것이고 혜는 용이 되는 것이다. 이는 선으로 체를 삼고 교로서 용을 삼는 것으로 선교가 겸섭 즉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종의 경우 육조대사 혜능이 보리에는 나무가 없고, 명경에는 대가 없다.”라고 한 말을 새겨서 보리수는 진리, 즉 부처가 거하는데 필요했던 나무이고, 명경대는 그 진리를 비춰주는 도구에 불과하니, 불성 자체에는 도구가 없다는 것은 자신이 불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명백해지는데, 경전이니 참선이니 하면서 엉뚱한 도구나 수단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 철학사를 요약하면, 1)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은 밀레토스의 이오니아학파의 철학 전제가 그렇듯이, 그리스 아테네로 유입되어 소피스트의 인간 철학으로 이어졌고, 2) 이것은 소크라테스의 반발로 나타나 플라톤의 이데아론으로 발전하였네. 그리고 3) 이는 다시 견유(犬儒)학파를 거쳐서 스토아철학과 네오플라토니즘으로 발전하여 기독교 사상을 이루는데 있어 중요한 철학적 배경이 되었네.(p.129)”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알렉산더로 말미암아 이룩된 헬레니즘 세계에서 활약한 사상가들, 즉 스토아학파와 네오플라토니즘이라 하는 것을 통해 다양하게 발전을 하다가 기독교라는 종교로 탄생하여 로마제국을 지배하는 사상이 되었다. 이에 비해 불교는 마우리아 왕조가 쇠망하면서 힌두교가 그것을 대체하게 됨에 따라 중국 등 주변국들로 이전하여 나름대로의 발전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데카르트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세워서 의 존재를 확인했고, 그 나의 존재에 대한 확장을 통해서 사물의 존재를 유추하고 신의 존재를 유추해 내었다고 생각되네. 이는 역으로 라는 존재를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는 일체의 사물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일세.(p.186)“ 고로 데카르트에게서 “‘라는 존재가 없으면 신이란 존재도 없다.”라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결국 신이라는 존재도 의 생각에 의해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원칙대로 말하자면, “나는 신을 생각한다. 고로 신은 존재한다.”가 된다는 말이라고 설명한다.

 

스피노자의 안경알 갈기 생활은 디딜방아를 찧는 육조 대사 혜능의 삶을 닮았다 해야 할 것이네. 디딜방아를 찧는 일이나, 안경알 가는 일은 정신일도의 경지를 누린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지.(p.202)” 그러한 삶이야말로 데카르트가 의심하고 의심하다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의심하고 생각하는 주체로서의 를 발견했던 그 순간의 직관을 일으키는 체험을 한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직관이라는 말을 불교식으로 말하자면, 관자재보살이 자재의 존재를 직접 관하였다는 말이 된다. 이를 영어에서는 인사이트라 하는데, 이는 안에서 관하였다라는 말이 된다. ‘직접적으로 관하였다’, ‘안에서 관하였다고 하는 이것은 관하는 관자재보살이 밖에서 오온(五蘊)을 통해 무엇을 보았다는 것이 아닐 것이고, 이는 필히 관자재보살이 자기 자신이 아트만임을 관하였다는 말이라고 한다. 스피노자는 (God)’ 도는 자연(Nature)‘ 이라는 말을 써서 신과 자연을 동일체로 보았다. 이것은 신은 사고(思考)의 확장이고, 자연은 존재의 확장이라 하여 동일체의 양면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2.01.14. 신고 공감 1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서양의 철학을 통해서 관자재보살의 의미를 탐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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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불교의 경전 가운데 하나인 <반야심경(般若心經)>의 첫 구절에 등장하는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의 의미를 탐구하면서, 그 이름이 ‘석가모니와 그의 제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부처를 모신 불교의 법당에는 그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부처와 보살들이 자리를 하고 있으나, ‘관자재보살’은 <반야심경>을 제외한 그 어느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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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불교의 경전 가운데 하나인 반야심경(般若心經)>의 첫 구절에 등장하는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의 의미를 탐구하면서그 이름이 석가모니와 그의 제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부처를 모신 불교의 법당에는 그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부처와 보살들이 자리를 하고 있으나, ‘관자재보살반야심경을 제외한 그 어느 곳에서도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 이름부터가 자신의 존재(自在)를 관찰()할 수 있는 보살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저자는 그것이 고유명사가 아닌 석가모니가 성불하기 이전 수행할 때의 명칭이며그가 성불하여 제자들이 따르자 그들을 일러 부른 명칭이라는 추정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270자로 압축하여 불교의 교리를 서술하고 있는 반야심경의 내용을 나름대로 분석하고이를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념론적인 철학을 시도한 분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대상이라는 생각에까지 확장시켜 논하고 있다먼저 동양에서는 석가모니 이외에 노자와 공자’ 등의 사상가들에게 적용하여 설명하고 있으며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에서부터 근대의 칸트에 이르기까지 모두 관자재보살이라는 불교적인 용어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리하여 저자는 동양 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을 찾아본다라는 부제로 제1편에서 동양의 관자재보살들이라는 제목으로 동양철학의 다양한 사유를 펼치고 있다특히 주요한 개념들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진 구성을 통해서저자의 생각들을 펼쳐내는 방식이 인상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어지는 제2편은 당연히 서양 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을 찾아본다라는 부제로 서양의 관자재보살들의 정체를 탐색하고 있다오랫동안 명상을 하면서 반야심경을 접하고그 첫 구절에 등장하는 관자재보살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진리에는 동서양의 구별이 없음을 깨달았던 결과물이 결국 이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처럼 관념철학의 개념을 통해서 동서양의 철학자들에게 적용한다면동양철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든 혹은 서양철학에서 철학의 어원이 되었던 지혜(智慧)’이든 그 어떤 개념으로도 접근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다만 저자에게는 최근 반야심경관자재보살이 주요 관심사로 여겨졌기에그러한 개념을 통해서 동서양의 철학사를 훑어본 것이라 이해된다.

 

인간의 마음이나 의식 등의 작용을 추적하고 설명하려는 관념철학의 내용들이 대부분 그렇듯이물리적 실체와는 다른 정신적인 관념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자의적인 측면이 존재하기 마련이다따라서 추상적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는 관자재보살을 통해 동서양의 주요 철학자들을 연결시켜 설명하려는 저자의 시도는 참신하면서도얼마든지 또 다른 반론이 가능하다고 여겨지기도 한다아마도 평생 서양 사상사를 전공하며 살아온 한국인이라고 소개하는 저자의 입장이 잘 반영되어 있다고 하겠다

 

저자가 명상을 통해서 접했던 반야심경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그러나 그 내용을 깊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저자의 이러한 시도가 얼마나 설득력을 획득할 수 있을지는 좀더 깊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실제 불교의 주요 개념들을 설명하는 1편의 내용도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만더욱이 고대 그리스철학부터 칸트와 쇼펜하우어로 이어지는 서양철학사의 흐름과 주요 개념들도 독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이해 과정을 전제하기 때문일 것이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2.01.11. 신고 공감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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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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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이상현 에스에이치북스/2021.12.18.   <관자재보살들>은 원래 저자가 30여 년을 두고 명상수행을 하면서 적은 일종의 명상록이라고 한다. “관자재보살의 관(觀)의 대상이 되는 자재(自在)의 존재라는 것이 불교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념론적인 철학을 시도한 분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대상이라는 점이다.(p.5)”라고 책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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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이상현

에스에이치북스/2021.12.18.

 

관자재보살들은 원래 저자가 30여 년을 두고 명상수행을 하면서 적은 일종의 명상록이라고 한다. 관자재보살의 관()의 대상이 되는 자재(自在)의 존재라는 것이 불교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념론적인 철학을 시도한 분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대상이라는 점이다.(p.5)”라고 책머리에서 관자재보살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전체 내용을 2편으로 나누어 1편에서는 동양의 관자재보살을 찾아보고, 2편에서는 서양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들을 찾아 그들의 사상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 이상현은 1973년 공군대위로 전역한 후, 2년간 시간강사로 떠돌다 19759월에 숭의여자전문대학 교수가 되었다. R.G콜링우드의 역사학의 이상을 번역했고, <자유, 투쟁의 역사>, <지성으로 본 세계사>, <역사적 상대주의>, <다시 쓰는 역사, 그 지식의 즐거움>,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석가모니가 부처로 된 것은 그의 수행을 통해서 이룩한 것인데 그 뒤를 따라 이른바 불교라고 하는 종교로서 이룩된 것은 수행보다 기복, 이를테면 현재의 삶에 있어서 건강과 부귀영화 및 장수에 대한 기원, 내세에 대한 소망 등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지.(p.19) 그렇기 때문에 약사여래가 중요시되고 아미타여래가 중심에 서게 되었고, 석가여래는 진정으로 깨달음을 위한 정진에 나선 이들에게만 스승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도의 대승불교는 중국에 가서 그 꽃을 피웠다고 해야 할 것이네. 그 결과, 중국이나 한국과 일본의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깨달음이나 그 깨달음을 위한 수행에 대한 연구나 존경 찬양보다는, 불교의 대승화 과정을 통하여 수합된 각종의 신화 전설 및 사상들의 이야기가 대중의 마음을 지배하게 되었다.(p.44)” 수많은 종류의 보살들의 이름과 역할 그리고 공덕 등이 널리 홍보되어 그들에 대한 신앙심이 대중의 마음을 지배하는 풍토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사리(舍利)란 원래 석가모니가 입멸하자 다비, 즉 화장을 하고 남은 뼈들을 말하는 것이다. 석가모니의 제자들은 그 뼈를 스승의 분신으로 여겨 나누어 가지고, 수투파, 즉 탑()이라는 묘지를 만들어 봉안하고 스승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그 주변에 수행 장소로 도량을 만들고 스승의 가르침을 되뇌며 수행정진을 하였다. 여기서 오늘의 사찰의 시초인 정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조계종이라는 이름은 고려시대에는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종에 대항해서 불리게 되었는데, 조계라는 이름이 중국의 육조 혜능의 별호이니 구산은 불교사에 있어 육조대사의 교풍을 이어받은 선종임이 확실하다 할 것일세.(p.63)” 의천의 천태종에서 말하는 교관겸수는 교종에서 행하는 경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선종에서 시행하는 참선을 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가 관에 앞선다는 느낌, 즉 교가 주가 되고 관이 종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지눌의 조계종에서 주장하는 돈오점수에서 돈오는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깨달음을 말하고, 점수는 수행을 통해서 번뇌의 여흔을 없앤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혜겸수의 정은 청정한 심체, 즉 마음과 몸을 가리킨 것이고, 혜는 영지를 가리킨 것으로서 청정한 본성을 지미고 선지식을 닦는다는 것이니, 정은 체가 되는 것이고 혜는 용이 되는 것이다. 이는 선으로 체를 삼고 교로서 용을 삼는 것으로 선교가 겸섭 즉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종의 경우 육조대사 혜능이 보리에는 나무가 없고, 명경에는 대가 없다.”라고 한 말을 새겨서 보리수는 진리, 즉 부처가 거하는데 필요했던 나무이고, 명경대는 그 진리를 비춰주는 도구에 불과하니, 불성 자체에는 도구가 없다는 것은 자신이 불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명백해지는데, 경전이니 참선이니 하면서 엉뚱한 도구나 수단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k******4 2022.11.01. 신고 공감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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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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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은 《반야바라밀다심경》 첫머리에 나오는 보살의 이름이다.. 관세음보살이라고도 부른다. 관자재보살은 석가모니불의 입적 이후부터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난파, 화재, 암살, 도둑, 사나운 짐승들에 의한 피해 등으로부터 세상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책은 동양 철학과 서양철학에서 여러 철학자와 사상자들 중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관자재보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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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은 《반야바라밀다심경》 첫머리에 나오는 보살의 이름이다.. 관세음보살이라고도 부른다. 관자재보살은 석가모니불의 입적 이후부터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난파, 화재, 암살, 도둑, 사나운 짐승들에 의한 피해 등으로부터 세상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책은 동양 철학과 서양철학에서 여러 철학자와 사상자들 중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관자재보살에 속하였던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찾아보고, 이에 대하여 알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관자재보살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 책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이 세상 중생의 음성을 관하여, 즉 살피고 보아, 알아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듯이 관자재보살은 스스로 존재하는 실체를 찾아보고자 정진하는자 그 누구에 의해서도 창조된 적이 없는 최초의 실체-인간과 우주 만물의 근원을 찾아서 정진하는자이다. 깨달음을 위해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자등명) 수행하는 자는 곧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고자 하는 수행과정을 관자재보살의 범주에 속하는 이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 관련 서적은 깊은 통찰과 가르침을 주고 겸허한 삶의 자세를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이 책도 정진하는 마음을 가진 독자들에게 좋은 수행의 책이 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e 2022.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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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대해 대화형식으로 알아볼수 있는 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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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종교라고 하면 다양한 종교가 있겠지만 흔히 얘기 할 수 있는게 기독교, 천주교, 불교이다.   종교를 통해 여러가지 수련을 통해 또는 그 것을 알아가는 행위들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그 중 대표적은 불교에 대해서 문답형식으로 친근하게 잘 풀어져 있다. 불교적 단어자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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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종교라고 하면 다양한 종교가 있겠지만

흔히 얘기 할 수 있는게

기독교, 천주교, 불교이다.

 

종교를 통해 여러가지 수련을 통해

또는 그 것을 알아가는 행위들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그 중 대표적은 불교에 대해서

문답형식으로 친근하게 잘 풀어져 있다.

불교적 단어자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한 번 쭉 읽으면서 이런 흐름으로 되어 있는 구나를

충분히 살펴볼 수 있는 도서이다.

관자재 보살

책의 이름의 의미부터

불교 용어, 보살, 석가모니

대승불교, 소승불교, 

불교에 대한 고찰 등을 옅볼 수 있다.

 

 

 







어느 노인의 일기장일지도 몰랐을것을 

도움으로 편찬하게 되었다는 지은이 이상현 작가님

종교에 대한 하나의 관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던 도서이다.

 

불교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종교에 대해 한번 쯤 고민해보고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s*******z 2022.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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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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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관자재보살들                   이상현 지음      삼화북스   이 책은 저자가 30여년을 두고 명상수행을 진행해오면서 간간이 솟아오른 명상들을 적은 일종의 명상록이다. 관자재보살이란 아미타불의 왼편에서 교화를 돕는 보살. 사보살의 하나이다. <반야바라밀다심경> 에서는 관세음보살의 자유자재한 능력을 달리 표현한 말이라 한다. 석가모니가 성불하기 이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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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관자재보살들

                  이상현 지음      삼화북스

 

이 책은 저자가 30여년을 두고 명상수행을 진행해오면서 간간이 솟아오른 명상들을 적은 일종의 명상록이다.

관자재보살이란 아미타불의 왼편에서 교화를 돕는 보살. 사보살의 하나이다.

<반야바라밀다심경> 에서는 관세음보살의 자유자재한 능력을 달리 표현한 말이라 한다.

석가모니가 성불하기 이전 수행할 때의 명칭이며, 그가 성불하여 제자들이 따르자 그들을 일러 부른 명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양에서는 석가모니 이외에 노자가 이를 '도'라 하였고, 공자는 '극'이라 하였다.

서양에서는 헤라클레이토스가 생각한 "로고스"를 기독교의 사도 요한이 이어받았고, 근대 서양철학에서는 칸트가 "물자체"라 했다는 것이다.


 

동양의 관자재보살들

"보살"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보디사트바

즉 -깨달음을 위해서 정진 하는 자 -란 뜻이다.

"관자재" 란 -스스로 존재하는 자, 즉 절대적 진리를 찾아 알아봄 이란 뜻

결국 스스로 존재하는 절대적 진리를 찾아가며 정진하는 자란 의미.

관세음보살이 '세상의 음성을 들어 알고, 은혜를 베풀고자 정진하는 자' 란 의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에서 관자재보살의 역할과 수단은 호흡을 통해 자기 자신의 자아, 즉 아트만, 즉 영기를 찾아야 한다는 것.

관자재보살의 최종적 목표는 자귀의 법귀의, 즉 아트만과 브라만에 귀의하는 것.

'자등명자귀의 법등명법귀의' 에서

"자귀의" 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

"자등명" 은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고  "자귀의"는 이러한 아트만에게 돌아가서

하나가 되는 것.

 

서양의 관자재보살들

"하나의 로고스가 존재한다" 라는 말은 우주 삼라만상은 브라만=로고스라는 하나의 존재, 하나의 질서, 하나의 법칙에 의해서 우주만물은 움직여나간다는 말이니 불가에서 언제나 회자되고 있는 '만법의 귀일' 이라는 말과 일치.

로고스란 신적인 법칙이며 신의 의지.

소크라테스는 인간을 육체와 영혼의 합성이라 생각.

"너 자신을 알라" 고 한 것은 "너, 즉 인간이 스스로 어떤 존재인가를 알라" 라는 말.

데카르트의 생각으로는 신이 있다면 그는 단순히 지구 안에 에덴동산을 만든 신이 아니라 태양계를 포함한 우주를 창제한 신일 것이라는 것.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명제에는 '나' 즉 진아라는 것이지. 이는 깊은 명상 속에서 자신, 명석판명 한 '나' 주변 환경에 의해서 조성된 환상이나 어상을 떨쳐버리고 존재하는 '나' 를 발견했다는 말.

스피노자는 자연을 존재로 신을 본질로 구별할 뿐 서로 분립된 존재로 본 것이 아님.

 쇼펜하우어의 영향으로 니체, 키르케고르, 카뮈, 사르트르, 톨스토이등 철학자들보다 더 철학적인 문필가들의 실존.

자신의 자재의 존재를 관 하였다는 점에서 관자재보살이었음이 확실하다.

잘 되면 보살, 못 되도 건강과 평안은 남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7 2022.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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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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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으로 잘 알려진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주인공 관자재보살, 그는 누구일까?     책을 선택한 이유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은 반야심경이라고도 하며, 짧지만 가장 많이 독송되는 불경이다.     반야심경의 주인공은 관자재보살이다. 지혜의 수행을 하여 일체가 공하다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깨달음을 얻게되었다.     관자재 보살은 관세음보살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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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으로 잘 알려진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주인공


관자재보살, 그는 누구일까?

 

 


책을 선택한 이유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은 반야심경이라고도 하며,


짧지만 가장 많이 독송되는 불경이다.

 

 

반야심경의 주인공은 관자재보살이다.


지혜의 수행을 하여 일체가 공하다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깨달음을 얻게되었다.

 

 

관자재 보살은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았다.

 

 


저자는 서양사상사를 전공한 노학자로

 

반야심경의 관자재보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서양사상사를 전공한 노학자는 명상 수행을 통해


관자재보살에 대해 탐구하였다.


 

관자재보살에 대한 궁금해서 "관자재보살들"을

 

선택하였다.


 

 

관자재보살

 

관자재란 무엇인가?

 

"스스로 존재하는 자, 즉 절대적 진리를 찾아 알아봄"이란 뜻이다.

 


보살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을 위해 정진하는 자"라는 말이 아닌가?

 

 

관자재보살이란 "스스로 존재하는 절대적 진리를 찾아가며 알기위해


정진하는 자"란 말이 될 것이다.

 


석가모니는 수행명상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


수행을 하여 부처님이 되었다.

 

 

관자재보살이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수행하는 자"를 뜻한다면


석가모니가 성불하기 이전 수행할 때 명칭이자


석가모니의 제자들을 일러 부른 명칭이라고 본다.


 

 

한국 불교 속 소승불교의 색채

 

관자재보살은 나를 찾고자 하는 수행을 하며


나는 숨쉬기로부터 존재한다.


숨이 멈추면 존재할 수가 없다.

 


숨쉬기를 산스크리트어로 아트만이라고 하며


아트만은 우주의 근본원리 브라만의 분신이기도 하다.


호흡을 통해서 아트만과 만날수 있다.

 

 

돈오점수, 교관겸수, 정혜겸수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자재보살이 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를 지녀야 하는 것이다.

 

 

 

석가모니 외의 관자재보살 들

 

자재의 존재를 구해 치열하게 수행하는 사람들이


관자재보살들이다.


불자 이외에도 동-서양의 수많은 인물들이


자재의 존재가 되기 위해 수행했다.


관자재보살도 여러 계층이나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부처가 되거나 가르침을 숭모하는 수행자 외에도,


부처와는 거리가 있지만 자기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자들도 있다.

 

 

책을 읽은 소감

 

관자재보살은 자재의 존재를 알기위해 정진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시각으로 본다면 동서양에는 수많은 관자재보살이 존재한다.

 


헤라클레이토스,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스피노자, 칸트, 스피노자 등


서양 철학자들의 철학과 불교의 유사성을 밝히고,


자재의 존재를 추구하고자 하는 관자재보살임을 설명하였다.

 

 

관자재보살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별개의 삶이 아니라


자기 나름의 방식대로 일상생활에서 자재의 존재가 되고자


살아가는 사람들일 수 있다.


부처가 되기는 어려우나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에스에치북스와 리뷰어클럽에서 "관자재보살들"을


증정해 주셨다.

 


관자재보살은 수행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삶에서 자재의 존재를


찾고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스티브잡스가 우리시대의 관자재보살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에서도 관자재보살의 추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사드린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n 2022.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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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 보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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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 보살들, 이 책의저자  이상현 저자는  유영모 함석헌 선생을 흠모하여 서울대학교 역사학과에 진학했고  공군사관학교 교관,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7년도 문필계에 수필과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명상을 퉁한 수행의 결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책의 차례는 이렇다.  책머리에 _4 제1편 동양의 관자재보살들 동양 철학사에서 관자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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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 보살들, 이 책의저자  이상현 저자는 

유영모 함석헌 선생을 흠모하여 서울대학교 역사학과에 진학했고

 공군사관학교 교관,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7년도 문필계에 수필과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명상을 퉁한 수행의 결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책의 차례는 이렇다. 

책머리에 _4

제1편 동양의 관자재보살들

동양 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을 찾아본다

들어가는 말 _12

관자재보살 _21

석가모니는 관자재보살이었다 _25

관자재보살을 향한 나의 수행목표 _28

여성 불자들을 보살님이라 하는데? _30

진정한 보살이란? _36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분리 _39

중국과 한국, 일본의 대승불교 _53

한국 불교 속 소승불교의 색채 _60

무소유와 니르바나 _71

기수련이 열반으로 가는 길 _77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 대한종합적 이해 _82

석가모니 외의 관자재보살 _89

나가는 말 _93

제2편 서양의 관자재보살들

서양 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을 찾아본다

들어가는 말 _102

그리스의 부처 헤라클레이토스 _107

관자재보살 소크라테스 _129

소크라테스와 헬레니즘 _149

소크라테스의 후계자는 디오게네스다 _151

스토아철학과 관자재보살 _154

네오플라토니즘과 관자재보살 _161

기독교의 문제점들 _168

데카르트도 관자재보살 _179

스피노자도 관자재보살 _199

칸트와 헤겔 철학에서의 관자재보살 _214

쇼팽하우어도 관자재보살 _223

나가는 말 _226


 

관자재보살은 한 분이 아니라 수없는 준재들이 관자재 보살이라고 한다. 

석가모니부처님도 관자재보살이고 

서양 위인들도 관자재 보살이다. 

헤라클레이토스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도관자재 보살이라고 

명명하는 저자의관점이 놀랍다. 

사실 불교서 어디에도 관자재 보살의 실체가 없다 고 한다. 

관자재 보살은 그저 하나의 보통명사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느 일정한 경지에 도달한 분들을 일컫는 단어라 할 수 있다.

 

매우 독특한 관점의 글들이어서 흥미있게 읽은 책이다. 

66쪽의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교(敎)와 선(禪)에 대한 구분도 그렇다. 

교를 중시하여 팔만대장경을 모두 외우고 통달했다 해도,

찬선을 해서 앉은뱅이가 되었다 해도 

그 목표가 깨달음이라면

무엇을 깨닫는 것일까?

 

견성성불의 성이 불성이라면  

그 불성은 교에 있다는 것인가? 참석 에 있다는 것인가?  

저자의 고민이 깊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의문이 강해진 것일테다.   

 

"경전이라는 도구와 수행방법에 매달려있다 보면 

법력 즉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성불이 이루어지리란 것 

즉 신앙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타율적 종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일세."

 

인간이 죽으면 지수 화풍 (地水化風)4가지 원소로 분해되는 데

이들 원소가 분해되지 않고 하나로 무쳐있다 해서 

'나'가 존재하는 것일까?

 

이 4개의원서가 결합해도 하나가 바지면 안되지

그게 바로 사랑이야 

이 4가지원소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

사랑이란 물질들이 서로 합치려는 인력일세

남녀 간의사랑을 제 5원소로 보고 있다. 

 

아트만을 관자재보살 수행 제일의 목표요 수단이라 한다.

아트만 이란 영혼, 자아 , 자신, 본질이다. 

(브라만 시재고전 리그베다)

 

아트만이란 영혼과 숨쉬기의 결합을 의미하는 영기(靈氣)라는 이름의 

자아(自我)를 의미한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서 관자재보살의 역할과 수행은 

한 마디로 호흡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자아, 즉 아트만 , 영기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네.

 

아트만과 브라만에 귀의한다는 말은 

잠시 떠나 있던 자기의 본질에 되돌아가서 

그것에 의지해서 자신을 바친다는 의미이지.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을 버리는 것

색수상행식의 대상이 아니면서 

존재하는 유일한 존재

자등명이란 이런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고,

자귀의는 이런 아트만에게 돌아가서 

하나가 되라는 뜻이다.  

 

티베트 경전의 하나이인 <사자의 서> 책에는 

깨달음을 얻은 영혼 아트만은 죽으면 

그 영혼이 투휘광채의 형태로 하늘로 솟아올라 

브라만 에 귀의하지만,

깨들음을 얻지 못한 영혼은 

49일간 공중을 떧돌면서 

새로운 인연을 따라 육체를 찾아든다는 것이지.

 

무척이나 마음이 쏠리는 이야기들 속에 

나의 수행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산다는 것은 언제나 수행이라 생각했다.

 생활 속에서 좀더 나은 삶을 만들겠다고  힘써 싸우며 살아왔다. 

그런데 불교의 관자ㅏ재 보살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경전 속의 깊은 의미를 찾아보면 

그저 이렇게 향상되는 삶을 살려고 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 무소유 이야기도 그렇다. 

유명한 스님이 무소유라는 책을 썼지만 

그분의 생활은 강원도 깊은 곳의 산 속이지만 

책을 써서  통장에 돈이 들오왔고

그 돈으로 세계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물론 인도라든가 구도여행길에 

나선 것이기는 하다. 

어쨋든 무소유는 없다고 저자는 설파한다. 

불경에서 말하는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는 다로 있는 게 아닌가 한다. 

그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일 뿐이다. 

그 잠시동안 좀더 많은 것이 나를 스쳐지나가길 바란다는 것이다. 

결국 내 본질이 4가지 원소로 된 몸이요 

결국  흩어지는 존재라면

내가 가지고 사용하던  것들도 

나라는 것이 흩어질 때 흩어진다.

 

진정한 나를 위한 삶을 찾아야한다는 

절박감이 드는 대목이기도 하다.

 

4대 원소가 합해져 존재하는 인간은 

사랑의 인력으로 원소가 한 몸이 되어있는 유한한 존재라는 것

그 다음은 죽어서 개달음을 이루지 못하면 다시 

인연에 따른 몸체 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영혼이 존재한다는 반증이다. 

 

이책을 읽으며 깊이 생각했던 저자의 사유를 따라

관자재보살들의 이야기들와 

아트만, 영혼, 4대원소, 교와 선의이야기들에 빠졌다.      

 

 

이 글은 예스 24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a******4 2022.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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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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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저자 : 이상현(아호_玄谷)은 1940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태어났다. 서울중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 담을 넘어 YMCA에서 만나던 유영모 선생과 함석헌 선생의 영향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학과에 진학하였다. 4·19 때 교수단 데모를 실제로 이끈 우관 이정규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조언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역사철학을 연구, 196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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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저자 : 이상현(아호_玄谷)은 1940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태어났다. 서울중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 담을 넘어 YMCA에서 만나던 유영모 선생과 함석헌 선생의 영향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학과에 진학하였다. 4·19 때 교수단 데모를 실제로 이끈 우관 이정규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조언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역사철학을 연구, 1966년에 <베네데토 크로체의 역사사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공군사관학교 교관으로 역사학을 강의하다가 1973년 공군대위로 전역한 후, 2년간 시간강사로 떠돌다 1975년 9월에 숭의여자전문대학 교수가 되었다. 이때에 R.G 콜링우드의 《역사학의 이상》을 번역했고, 《자유·투쟁의 역사》를 발표했다. 1980년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학보사주간, 2부교학처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하면서 《역사철학과 그 역사》를 출간하였고, 김성식 교수의 권유와 지도로 경희대학교에서 <신이상주의 역사사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6년 보직을 사퇴하고 1년간 미국 버클리대학 객원교수로 갔다온 뒤, 15년간 강의와 논문 저술 활동에 열중하여 《지성으로 본 세계사》, 《역사적 상대주의》, 《다시 쓰는 역사, 그 지식의 즐거움》, 《세계적 한국사 38강》, 《종교, 그 벽을 넘어 진리의 세계로》 등을 펴냈으며, 1997년부터는 문필계에 뛰어들어 수필가와 문학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역사 에세이집 《역사 속 사랑이야기》, 수필집 《아버진 홍은동 이발쟁이었다》, 회고록 《고백》을 발표하였다. 한국사학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세종대학교 명예교수와 한국사학사학회 명예회장으로 있으며, 명상을 통한 수행의 결과로 《관자재보살들》을 집필·출간하였다.


 

책머리에 _4

제1편 동양의 관자재보살들

동양 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을 찾아본다

들어가는 말 _12

관자재보살 _21

석가모니는 관자재보살이었다 _25

관자재보살을 향한 나의 수행목표 _28

여성 불자들을 보살님이라 하는데? _30

진정한 보살이란? _36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분리 _39

중국과 한국, 일본의 대승불교 _53

한국 불교 속 소승불교의 색채 _60

무소유와 니르바나 _71

기수련이 열반으로 가는 길 _77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 대한종합적 이해 _82

석가모니 외의 관자재보살 _89

나가는 말 _93

제2편 서양의 관자재보살들

서양 철학사에서 관자재보살을 찾아본다

들어가는 말 _102

그리스의 부처 헤라클레이토스 _107

관자재보살 소크라테스 _129

소크라테스와 헬레니즘 _149

소크라테스의 후계자는 디오게네스다 _151

스토아철학과 관자재보살 _154

네오플라토니즘과 관자재보살 _161

기독교의 문제점들 _168

데카르트도 관자재보살 _179

스피노자도 관자재보살 _199

칸트와 헤겔 철학에서의 관자재보살 _214

쇼팽하우어도 관자재보살 _223

나가는 말 _226


 

관자재보살

교수님 교수님께서 이 책을 쓰시게 된 동기는 잘 이해가 됩니다.

종교, 그 벽을 넘어서 진리의 세계로 라는 책에서도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매우

중요시하신 것 같은데 저는 그것을 암소하면서도 그 뜻을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교수님께선 좀 쉽게 이야기해 주실 수 없겠습니까?


 

교수님 교수님의 관자재보살에 대한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하데 원래 서양사를

전공하셨고 평생 서양 사상가를 연구해 오신 교수님께서 어찌해서 인도나 중국의 종교 사상이라 할 수 있는 불교 문제를 그렇게 깊이 있게 이야기하시는 것입니까?

교수님 교수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문득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듣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불교나 인도 철학의 수행과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나요?

이 책은 30여년을 두고 명상수행을 진행해오면서 간간히 솟아오른 명상들을 적은 일종의 명상록입니다

석가모니, 중국불교, 한국불교 등의 동양의 불교사상과 서양의 소크라테스, 그리스 등 기독교 사상등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불교등 종교에 관심이 많으신 분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SHBOOK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관자재보살들 #SHBOOKS

k*****6 2022.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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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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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부모님이 불교시지 나는 무교라서 불교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다. 이 작가님께서도 관자재보살이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하셨는데 나도 관자재보살이라는 보살님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불교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사람인지라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소승불교-대승불교 분리에서 내가 주로 봐오셨던 스님들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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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부모님이 불교시지 나는 무교라서 불교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다. 이 작가님께서도 관자재보살이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하셨는데 나도 관자재보살이라는 보살님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불교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사람인지라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소승불교-대승불교 분리에서 내가 주로 봐오셨던 스님들이 생각이 났다. 부모님이 알고 계시는 스님들이 몇 분 계시는데 모두 기부를 한다거나 봉사를 하러 많이 다니셨고 자신이 도를 닦고 수행을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더 생각하셨다. 열반에 도달하기 위해 수행하는 소승불교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에 널리 퍼져있는 대승불교의 생각을 가진 스님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은 소승불교 신자들이 많이 생겨나야한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았다. 

 

작가님께서 '관자재보살'을 보는 관점이 석가모니를 포함해서 스토아 철학/데카르트/칸트/쇼펜하우어 등 다양한 학자들과 관련지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전개해주어서 관자재보살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싶으신 분들이나 관자재보살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은 책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2.0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