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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 않지만 반려견에 대한 강한 기억은 남아 있어서 이 책의 이야기가 남다르게 와닿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아서 부모님이 개를 키우셨던 것과 20년지기, 아니 이제는 20년도 훨씬 넘은... 가장 친한 친구 생각이 많이 났어요. 정확히는 그 친구가 키우던 반려견이 이 세상을 떠났을 때 많이 힘들어 하던 그 친구의 그 슬픔을 공유했던 그 때의 기억이 말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은 나이 든 개 이더라고요. 세상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맞이하는 개의 이야기를 순수한 동물의 언어로 따뜻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그려낸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어요. 맑고 다정한 영혼의 목소리를 따라 슬프고도 아름다운 산책을 함께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알듯 모를듯한 깊은 위로를 받고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요즘은 너나 할 것 없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지요. 저 역시 아이들이 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해서 고민도 많이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영~ 자신이 없더라고요.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만도 어렵기도 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수월하지 않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감당하기 힘든 건, 이별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위로하고, 상실의 아픔을 달래주는 책들도 많더라고요. 이 책이 다르게 느껴진 이유는, 화자인 개가 자신만의 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매우 담담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주인공 개는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매일 산책하던 숲의 모든 것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남겨질 어린 주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걱정하고 배려하지요. 이별이라는 것은 언제 겪어도 슬프고 죽음이라는 것은 늘 우리에게 두려움과 상실감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그런 이별과 죽음을 다루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의 화자인 개는 전혀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는 느낌이 없습니다. 매우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이별을 준비하고 맞이하지요. 그렇게 맞이하는 죽음과 이별은 매우 평화롭고 고요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만약 내가 죽음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이 글의 주인공 반려견처럼 평화롭고 고요하게 준비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일 그 자체만으로... 죽는 날이 다가온다는 것은 엄청난 슬픔과 두려움을 줄 것 같아요. 한 편으로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있겠지만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을 그린 이 이야기 속에서 헤어짐이 우리에게 남기는 가슴 깊은 슬픔보다 사랑하고 사랑을 받은 우리 마음에 남는 행복과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었어요.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이 다시 찾아오듯, 이별의 끝에는 함께 나눈 빛나던 시간들의 추억과 새로운 만남이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 주는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눈 빛나던 시간들의 추억은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아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이 되겠지요. 좋은 그림책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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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늘 옆에 있는 거지?카티아 친의 그림책 세 권을 빌려왔다. 그 중 이 책은 제목과 표지만 보아도 마음이 아려서 이틀을 책장에 꽂아만 두었다. 12월 13일 14시 15분. 나의 영원한 꼬맹이 해피가 떠난 후 강아지만 봐도 가슴이 내려앉는데, 아니 이별의 글을 읽을 수가 없는데 이걸 왜 빌려왔는지... 제목을 보았을 땐 강아지의 보호자 시점인 줄 알았는데, 늙은 개의 시점이었다. 첫면지에 강아지와 꼬마의 시간들이 그려져 있어서 제목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나에게 13살로 떠난 해피가 영원한 아기인 것처럼 이 개에겐 이 아이는 영원한 꼬마겠지. 마지막 산책임을 직감하는 개는 숲속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늘 꼬맹이를 반겨주고 언제든 살펴 줄 거라는 약속(?)도 듣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물이 흘러서 형광빛 목줄을 제외하고 그림이 모두 흐릿했다. 하지만 두 번 볼 자신은 없어서 눈물을 닦아가며 구석구석 읽고 보았다. 다행인 건 개가 슬퍼하지 않고 덤덤하게 떠난 것과 새 몸이 되어서 다시 펄쩍펄쩍 뛸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위안이 되는 건 개가 영원한 짝꿍으로 늘 꼬마 옆에 있는 뒷면지의 그림들이다. 우리 해피도 늘 엄마 옆에 있는 거지? 킁킁 아! 아아! 아아아! 내 영원한 짝꿍 꼬맹이가 온다. *읽을 때마다 울게 되겠지만 곁에 두고 싶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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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의꼬맹이 는 앞으로다가올 헤어질시간에대한 강아지입장에서 담담하게 그려나간 그림책이다 많은반려인들이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오래세월함께 하며 좋은추억과 사랑을 쌓아간다 나의사랑하는가족으로써.하지만 어떠한 만남이든 만남이있으면헤어짐이있다. 나이가든강아지는 헤어짐을준비하며 꼬맹이와지냈던 시간을추억하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모습을보며 짠한마음이든다 비록함께하지는못하지만 멀리서 항상 꼬맹이를 지켜보는 강아지가 얼마나 많은사랑을받았고 그사랑을 돌려주는지 알수있다 헤어짐이 끝이아니란것을.. 영원히 함께하는 나의꼬맹이 짝궁 아이의서평 엄마 강아지는 어디로가는거야? 다시 작은강아지로태어난거야? 나는 강아지가 짖으면 무서운데 꼬맹이는 안무서운가봐 같이살아서그런거야? 궁금한게많은6살아이의시선 #안녕나의꼬맹이 #토토북#신간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데릭와일더글 #카티아친_그림 #공경희_옮김 #@daily_sssong #강아지#반려견#사랑 #헤어짐#책스타그램 #책읽는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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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아저씨가 나타나면 새로운 간식도 먹을 수 있고 산책도 할 수 있다. 아저씨는 따뜻한 물로 내 얼굴도 몸도 씻겨 주고 호수는 내 곁에 서서 내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지켜봐준다. 나는 목줄에 묶여 지내는 시골개지만 호수와 아저씨가 우리집에 오는 날엔 조금 다른 개가 된거 같다. 나는 둘의 얼굴을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짖지 않는다. 대신 펄쩍펄쩍 뛴다. 나는 이제 아저씨의 차가 무슨 색인지도 알고 있다. 4월에는 아저씨가 혼자 나타나서 서운 했지만 어린이날에 호수랑 같이 올거라고 했다. 이번엔 어떤 간식이랑 장난감을 사다줄까? 내 몸집보다 작은 호수가 무서워하지 않게 반가워도 일어서서 인사하는 건 참아야겠다 한달도 전부터 매일 달력을 지우며 5월5일만을 기다렸다. 5월5일은 어린이날이기 이전에 할머니 집에 있는 봄이를 만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4월 마지막 주, 우리 가족은 비통하다는 말로는 모자란 소식을 들었고 호수는 이틀 밤낮으로 엉엉 울었다. 목줄이 풀려버린 봄이가 대문 아래로 탈출을 했고 다른 집 개와 개의 주인을 물어 상해를 입혔다. 보호자인 어머니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으셨지만 그 일로 봄이는 파양이 됐다. 내내 봄이를 마음에서 보내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 가족은 이 책을 빌려 봄이와 인사를 나누었다. #안녕나의꼬맹이 는 나이 든 개가 인간과의 작별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당연하고 정직한 이치를 담담히 그려낸다. 개의 언어로 들려주는 이별의 준비과정은 언젠가 맞이 해야할 순간을 인간이 어떤 태도로 받아들일지 생각해보게 한다. 인간이 개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기다려! 라면 그 부피와 길이가 얼마이건 개는 기다린다. 이제까지 우리를 기다리는 쪽이던 그들이 마지막을 맞이하며 사랑하는 반려인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이 책에 담겨있다. “영어 안 배울 거에요. 강아지말 배울거에요.” 라는 광고의 대사처럼 강아지 말로 진심을 전달하는 책을 만났다 #토토북 #호수네그림책 #그림책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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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워 본 사람은 대공감하고 함께 슬퍼하고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을 아이들과 읽어보았다. 어디론가 달려가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강아지가 어디로 가는 걸까 궁금해했다. 그림책 자체가 색감이 형광색으로 포인트가 있어서 읽는 데 뭔가 더 집중이 잘 되고 눈으로 보면서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반려동물의 시각에서 그려진 그림책이다. 꼬맹이라고 부르는 아이의 반려동물인 이 강아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에게 오는 꼬맹이를 반갑게 맞이한다. 그리고 꼬맹이와 산책을 간다. 산책을 가고 함께 하는 내내 뭔가 지쳐보이는 강아지. 그리고 지나간 일들을 떠올리며 추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강아지는 자신의 생에서의 마지막 날임을 알고 모든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중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장면들이 등장하니 아이들도 어떤 이유일까 궁금해했다. 반려동물이 곧 생을 마감할거라는 것을 주인도 느끼며 마음의 준비를 하지만 그건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였다. 반려동물이 자신의 생에서 마지막날을 맞이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이고 어떤 느낌일까? 말을 못하는 동물이지만 그림책으로 반려동물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누군가와 이별을 맞이한다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모두에게 힘들고 외롭고 슬픈 일일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 함께 하면서 이별을 맞이해본적은 없지만 아이들도 매우 슬프고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꼬맹이와 이 강아지가 서로의 추억을 생각하며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도 그게 끝이 아니라 언제나 서로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함께 할 추억들이 많다는 것을 간직하고 지냈으면 좋겠다. 이 책은 마음이 먹먹해지는 그림책이지만 모든 아이들이 꼭 읽으면서 정서적인 교감을 함께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우리 시골에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더 잘 챙겨주고 잘 놀아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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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반려견이 만나고 함께 사랑하며 성장하고 죽음으로 이별하는 과정을 반려견의 시선으로 그린 이야기다. 꼬맹이와 반려견이 마지막 산책하는 모습은 뭉클하면서도 따뜻해서 가만히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소중한 누군가를 먼저 떠나보낸 이들의 마음을 안아주고 토닥토닥 등 쓸어주는 그림책. 소중한 이와 이별 후 후회하지 않도록 함께 하는 동안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라고 말해주는 그림책. 그 좋은 기억이 있는 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고 위로해주는 그림책. 색이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런 그림책이다. 이별을 슬프지않게 그려냈다. 글도 사랑스럽고 따뜻하다. 해=불덩이 구름=뭉게 뭉게 솜뭉치 바람=산들산들한 손길 너무 너무 예쁜 표현이다. 작가님, 번역가님이 존경스럽다. 오래전에 봤던 늑대와 춤을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아이들과 주변사물의 이름을 이처럼 표현해보는 활동을 해도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 #안녕나의꼬맹이 #데릭와일더 #카티아친 #토토북 #반려동물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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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데릭 와일더 . 글 카티아 친 .그림 공경희.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반려견을 키우기 전과 후가 나의 삶이 달라졌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막내아들 간짜를 생각하며 <안녕, 나의 꼬맹이>의 책장을 넘겨본다. 유리알 같은 영혼의 언어로 만나는 작별의 시간
속 면지 -어릴 적부터 함께 하면서 둘도 없는 단짝이 됩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서로의 냄새, 눈빛, 행동만으로도 알 수 있는 단짝이 됩니다.
줄거리.. 바깥에는 빛나는 불덩이가 높이 떠 있고, 뭉게뭉게 솜뭉치들이 숨바꼭질하고 있어. 산들산들 손길이 내 털을 헝클고 지나가.
노견이 된 개는 주변을 이야기해 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늘 꼬맹이와 함께 숲속으로 산책을 가면서 무언가를 다시 기억하려고 하는 듯 담담하지만 고요한 말들이 이어진다.
힘이 넘친 꼬맹이의 뒤를 쫓아가면서 새들에게 동물들에게 인사를 한다. 둘만의 장소에 다다르자 서로는 약속이나 한 듯 바위에 앉아 나지막한 언덕을 바라본다.
그러다 꼬맹이가 개를 깊이깊이 앉아준다. 서로는 이걸 '사랑 조르기'라고 한다.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늘 곁에 있지만 표현을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둘은 알고 있다.
책장을 넘기면서 둘의 마지막 산책임을 알 수 있다. 꼬맹이를 바라보는 눈빛과 산책을 하는 동안 인사를 건넨 건 마지막 인사였다. 마지막 순간에도 남겨질 꼬맹이를 생각하며 눈을 감는다. . . 이게 끝이 아닌 거 아시나요? 새처럼 자유로운 개는 꼬맹이의 주변을 맴돌며 잘 지내는지 살펴보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안녕, 나의 꼬맹이>를 읽고... 막내아들 간짜를 만나는 순간을 가끔 떠올려본다. 사람과 달리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간짜를 보며 이별의 순간이 있음을 생각하지만 조금은 늦게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안녕, 나의 꼬맹이>를 이야기해주는 화자가 노견이라는 사실에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다정하게 들려줍니다. 맑고 순수한 두 주인공을 따라 마지막 산책이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인사 같아서 저에게는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별은 언젠가는 옵니다. 두려워하고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주인공의 메시지를 통해 함께 하는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는 말로 느껴집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예쁜 노을을 보는 듯 그림에 흠뻑 취하며 책장을 다시 넘기는 매력이 있네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그림책이었습니다. #토토북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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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근래에 재미나게 읽은 책중의 하나가 바로 토토복의 안녕 나의 꼬맹이에요. 아이가 어렸을 때에 강아지를 키운 기억이 있기에 이 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안녕, 나의 꼬맹이는 강아지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어린 아이를 가리키는 것인지 생각하며 아이와 잠자리독서로 택한 그림책인데요.
해를 보고 달려가는 강아지의 시선을 따뜻하게 느끼면서 전체적으로 파스텔이나 색연필을 연상하게 색감이라서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화자는 이제는 늙어서 기운이 없어진 화자인데요. 어릴 때부터 함께 보아온 어린아이가 꼬맹이에요. 그리고 그 꼬맹이로부터 자신이 떠나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개는 인지하고 차근차근 마음의 준비를 해요. 자연에게도 인사를 하고요. 그리고 꼬맹이를 걱정말라고 답해주는 자연이 고마웠어요.
이렇게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타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이책을 통해서 느낄 수가 있었네요. 사랑이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사랑없이는 사랑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란, 아이란 모두가 말이에요. 아이도 이 책을 다 읽고 뭉쿨한 마음을 가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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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입장에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전과 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따뜻한 그림책.
바로 근처에 사는 시댁에 '쨈돌이'라는 푸들이 있었는데 아이가 어릴 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항상 있던 반려견이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해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둥절해 하면서 그냥 지나갔는데 그림책을 읽으며 기억 저편에 있던 쨈돌이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이야기 속 강아지와 꼬맹이의 마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며 이래저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글이 적고 내용은 짧지만 그림에서 느껴지는 울림과 많은 것들을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면에서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훌륭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반려동물에 대한 추억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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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꼬맹이》 데릭 와일더 글 카티아 친 그림 공경희 옮김 토토의 그림책 토토북 #안녕나의꼬맹이 는 나이든 반려견이 세상에서의 얼마남지 않은 마지막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에요. 면지를 보면 아이가 아기때부터 강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이에요. 아이가 기고, 앉고, 뛰어갈만큼 크는 동안 강아지는 얼굴에 주름이 지고 점점 나이가 들었어요. 둘은 그렇게 함께 했어요. 반려견에게 아이는 사랑을 담은 ‘나의 꼬맹이’가 되었지요. 나이든 개는 꼬맹이와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을 회상해요. 강아지였던 시절엔 아이랑 폴짝폴짝 신나게 뛰어다녔는데 이제는 지쳐서 천천히 걸어가는 개를 아이가 기다려요. 혼자 남겨질 꼬맹이가 걱정이 되는 개의 마음을 아는지 한들거리는 나무와 새들이 꼬맹이를 반겨주고, 언제든 살펴 줄 거라는 말이 이제는 한쪽만 들리는 개에게 전해져요. 정말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걸까요… 아이와 개가 나란히 앉아 노을은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했어요. 저 높이 뭉게뭉게 속에서 소리가 들려와. 짹짹이들의 노랫소리. “나가자”고 부르는 목소리. 꼬맹이를 마지막으로 바라봐. 내 짝꿍은 잘 있을 거야. 나는 준비가 되었어. 이제 눈을 감아...... 사랑하는 누군가와의 이별은 언제나 가슴 깊은 곳에 슬픔과 아픔을 남기는 것 같아요. 그 상실감은 이루말 할 수 없지요. #안녕나의꼬맹이 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다룬 여느 그림책과는 다르게 반려견이 화자로 등장해요. 그리고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들을 반려견의 신선으로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있어요. 대부분 반려인이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반려동물 또한 그에 못지 않는 사랑을 반려인에게 아낌없이 주고 있어요. 어쩌면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것은 반려동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반려견과 두번의 이별을 겪은 저는 #안녕나의꼬맹이 를 보면서 하늘나라로 간 방울이와 해피가 생각났어요. 오늘따라 그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안녕, 나의 영원한 짝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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