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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연히 만나게 된 인생의 지혜가 듬뿍 담긴 도나 마르코바의 <삶을 살지 않은 채로 죽지 않으리라>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우연히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내용이 좋아서 구매를 해 둔 상태입니다. 필사하기에 좋은 문장들이 가득 담긴 책이었어요.
지은이 도나 마르코바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인 시 <삶을 살지 않은 채로 죽지 않으리라>의 저자이며, 불우한 시기와 암 투병 등을 극복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는 영향력 있는 미국 컨설턴트라고 해요.
지은이의 시가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것 같아 미리 소개해 드릴게요
지은이는 끊임없이 내면과 소통하며 본인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부분이 고요한 자연 속에서 내면과 더 조우하기 위해 유타주 산속 통나무집에서 6개월 이상 보낸 것이었어요. 아무도 오지 않는 적막 산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걸 상상하니 무섭기도 하지만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지은이가 참 부러웠어요.
저도 돌이켜 보면 20대 초 티베트, 네팔, 인도를 혼자 여행할 때 가장 나의 내면과 깊이 대화를 나누고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던 것 같거든요. 지금은 독서로 그 방법을 대신하고 있지만, 사색, 명상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것 같긴 하고 혼자만의 고립된 시간을 가지지 못한다면 명상을 시작해 보는 것도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면을 만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스스로와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 방법적인 부분 중 하나가 질문이죠. 저자의 말대로 새로운 질문, 진실과 맞닥뜨리는 질문을 나에게 하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자는 100개의 질문을 만들었고, 그중에 독자들에게 2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사람, 장소, 사건, 상황이 당신의 에너지를 갉아먹는가? 무엇이 당신에게 에너지를 주는가?
진실한 내 마음을 마주한다는 것은 때로는 두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날숨과 들숨에 집중하고 현재에 존재함으로써 관찰하는 나를 만날 수 있겠지요.
우리는 어쩌면 이 세상에 올 때 삶의 목적도 함께 가지고 왔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내면 자아를 만나면 목적을 발견해낼 수 있을까요?
많은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삶의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진짜 모습을 알기 위해 우리는 내면의 자아를 조우해야 하며 이러한 방법에는 독서, 글쓰기, 명상, 사색 등의 방법이 유효하다고요. 그리고 삶의 목적은 단순히 나를 위한 것에서 나아가 타인과 사회를 잇는 기여에서 가치를 찾는 것이라고요.
알지만 어려운 것..., 그게 나를 만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실제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가의 여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마음을 울리는 문구들이 많아 다시 꺼내 보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나를 찾는 여행'의 지침서가 필요하신 분들과 마음의 위안이 필요한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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