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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뭐가 떠오르지? 표지의 <냄새> 제목 아래 '향기와 악취의 과학과 문화'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은 지식정보 그림책이다. 판형은 크고 그림책 표지의 질감이 색다르다. 그래서 살짝 입체적인 느낌도 든다. 책을 읽기 전에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이 제시되어 있어 독자가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차이를 경험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당신에게 냄새란 무엇인가? 어떤 냄새를 좋아하고, 어떤 냄새를 싫어하는가? 나는 코가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가족들은 내가 '무슨 냄새가 나지 않아?' 하면 '개코!'라고 말하는데 개들이 왜 냄새를 잘 맡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다. 개의 후각이 사람보다 적어도 1만배 이상 뛰어나다니 놀라웠다. 사람마다 다른 체취! 책에서 안내된 것처럼 아기와 노인의 냄새는 쉽게 구분한다. 어떤 아기든 아기의 냄새는 참 사랑스럽다. 아기의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도파민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냄새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과 몰라던 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되어있어 읽을수록 아는 재미가 있다. 바다 냄새에 관한 페이지를 읽을 때에는 바다 냄새를 생각하며 바다에 가고 싶었고 비 냄새에 관한 글을 읽을 때에는 흙냄새 가득한 비냄새가 생각났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텃밭을 가꿀 때 허브를 키워 벌레가 오지 않도록 했던 기억이 살아나고 도시의 매연 냄새를 피해 숲 속 휴양림으로 향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사실을 알게 해주는 책! 학생들과 언제든 꺼내 읽으며 이야기할 소재가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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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는 냄새에 관한 과학적 정보와 문화를 알려주며 냄새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식정보그림책이다. 판형이 꽤 큰 편이며 밀도높은 그림이 풍부하여 눈이 즐겁다. 표지를 넘기면 책을 읽기 전과 후에 달라진 점을 생각해 보게 하는 란이 있다. *당신에게 냄새란 무엇인가요? *어떤 냄새를 좋아하거, 어떤 냄새를 싫어하나요? 차례는 그림책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개는 왜 냄새를 잘 맡을까요?" "방귀가 부끄럽나요? 등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과 '그윽한 생활의 쉼표' 처럼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알 수 없는 소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리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갓 태어나 눈을 뜨지 못한 아기도 엄마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하니 후각은 다른 감각보다 일찍 발달하는 모양이다. 냄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후각에 문제가 생기면 냄새와 맛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한동안 코로나19 증상 또는 후유증으로 후각을 잃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졌다. 나는 후각이 약해서 냄새에 민감하지 못한 편이다. 맛있는 음식과 향기로운 커피의 향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이 부분이 특히 와닿았다. 냄새를 맡지 못한다면 ?? 커피를 온전히 즐길 수 없으니까. 코의 생김새에 따른 이름, 냄새와 관련된 관용적 표현, 냄새로 표현되는 동물의 생존본능, 사랑을 느끼게 하는 페로몬, 동물들의 다양한 코의 모양, 향수의 발명과 발전 과정, 커피와 차를 처음 발견한 이야기가 특히 흥미로웠다. 그림책을 읽으며 냄새에 얽힌 기억, 특별한 경험 등이 떠오르기도 했다. 어떤 냄새는 특별한 장소나 사람,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여행지에서 맡은 이국적이며 낯선 향은 뇌에 각인되어 일상에서 비슷한 냄새를 맡게 되면 여행을 떠올리게 된다. 반대로 여행을 복기하면 그 곳의 냄새까지 따라오는 것 같다.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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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향기와 악취의 과학과 문화'는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그림책이지만, 그림이 정말 아름답고 색상도 아름다워서 책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랐던 것을 알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아울러 판형도 커서 정보가 많지만 빽빽해보이지 않고 여유있게 배치되어 보기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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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독특해요 맞다. 지식정보책이에요.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점점 책에 빠져들어요. 재밌어요. 알쓸신잡의 경지예요. 이런 게 있었구나! 신기한 정보가 많아요. 바다 냄새는 바다의 박테리아의 방귀냄새라니! 비냄새는 빗방울이 일으키는 화학반응? 냄새는 기억을 떠올리게 하죠? 전 어떤 브랜드 향수를 맡으면 어떤 팝페라 가수가 생각나요. 그 향수를 처음 써본 친척집에서 들었던 음악이었거든요. 코가 막히면 음식 맛도 없어지는 걸 경험한적이 있나요? 맞아요 ! 맛의 70~80%를 후각이 알아내는 거래요. 또 재미있는 건 16~17C 유럽에서는 목욕을 하면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고 목욕을 안했대요 . 온몸에 향수만 뿌렸대요 . 오래된 책냄새를 좋아하나요? 목재가 분해되면 바닐린 성분이 생기는데, 바닐린은 엔돌핀 분비를 도와준대요. 세상에나! 정말 신기한 ‘알쓸신잡’정보가 가득이에요.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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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나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 흥미로운 주제에 그림도 예뻐서 더 만족스러웠다. 물론 어른이 봐도 아주 훌륭했고 가족이 다 같이 보면 더 재미있을 거 같다. 오랜만에 그림책을 보니 눈도 편안해지고 책에서 해방된다는 기분?ㆅ이 들었다. 요즘 그림책을 보는 어른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다 자신들이 위안 받고 위로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도 하고 갑자기 그림책에 관심이 가진다. ??바다 냄새는 어디서 오나요??? 바다 냄새는 건강에 좋다고 한다. 공기 중에 떠도는 냄새 입자에 요오드 나트륨 마그네슘이 섞여있기 때문이라고 요오드는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성분이라고 한다. 냄새만 맡아도 건강이 좋아진다니 완전 이득ㅎ ??목숨을 앗아간 냄새도 있어요?? 런던 그레이트 스모그 사건이 나온다. 원인은 대기오염물질이었는데 오늘날엔 인도나 두바이 베이징에서 스모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베이징에선 이제는 맑은 하늘을 아예 볼 수 없단다. 항상 안개 낀 것처럼 뿌옇고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수치가 100을 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베이징은 500이다. 최대 수치가 500이라 그 이상 얼마나 되지는 알 수는 없단다.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니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기억을 불러와요?? 냄새 때문에 지나간 기억을 떠올린 적이 있을 것이다.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고 추억의 음식들이 떠오르는 순간들 우리의 뇌는 1만여 개의 냄새를 감지한다고 한다. 추억을 떠올리기엔 냄새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엄마가 해준 어떤 요리의 냄새에는 꼭 할머니 생각이 났다. 어릴 적 방학이 되면 종종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냈는데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던 투박한 시골 음식들의 기억 그 기억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실려있다. 사랑을 느끼게 하는 냄새 죽음의 냄새 소비자를 유혹하는 냄새 그리고 책 냄새까지 냄새의 세계를 맘껏 만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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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등장하는 개와 소녀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겉표지를 넘기면 이 둘이 마치 인사하듯이 나와 있고, 그다음 장을 넘기면 차례 부분이 나오는데 이 책이 ‘냄새’를 주제로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펼칠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 던져지는 두 가지 질문. “당신에게 냄새란 무엇인가요?”, “어떤 냄새를 좋아하나요?”. 이 질문을 통해 잠시 냄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에는 많은 냄새가 존재한다. 숲 냄새, 비 냄새, 시골 냄새 등. 또 기분이 좋아지는 냄새도 있고 불쾌한 냄새도 있다. 좋은 기억을 불러오는 냄새도 있고 때론 나쁜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냄새도 있다. 이러한 냄새가 어디에서 오는지, 또 왜 그렇게 느끼게 되는지 설명해 주는 과학 그림책이다. 또한 냄새가 불러일으키는 느낌은 우리의 일상과 이어지고 역사, 인물, 음악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냄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다.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 냄새가 아닌 것은 없을 것 같을 정도로 모든 내용이 ‘냄새’로 수렴된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 이상이 읽기에 적절할 것 같고 그림책 치고는 담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주제별로 나눠서 읽을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