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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작가의 늑대 사냥은 AI의 발전이 극에 달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우리의 미래를 그리는 한편으로 그와 같은 배경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군상극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늑대 사냥이라고 하는 너무나도 추상적이면서도 단순한 이 책의 제목도 그렇고 별다른 설명 없이 곧바로 각자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 이 책의 도입부 또한 그렇게까지 제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요. 늑대 사냥의 이야기가 중반을 살짝 넘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확실하게 이 소설만의 진정한 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그때부터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설정과 배경을 바탕으로 김성일 작가의 그 필력이 야말로 폭발하고 있는 작품이었다 사실을 알 수 있었기에, 대여 이벤트를 통하여 뒤늦게나마 늑대 사냥의 진면목을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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