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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교육에선 사고도 정형화되고, 우리의 표현의 개성도 암묵적 통제를 받게된다. 그 속에서 예술적 감각을 키우기는 몹시 어려울 수 있다. 통제된 감각 속에선 예술에 대한 개념조차 통제된 개념을 갖게된다. <쌍둥이 남매의 낡은 가방>은 어린이들에게 예술은 무엇일지, 아름다움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한다. 다양성을 강조하고 당연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예술또한 다양성이 존재해야 하며 또 그러해야 한다. 획일화된 미를 가르치는 사회구조 속에서 예술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관념을 심어줄 수 있고, 왜곡할 수 있다. 아름다움은 각자에게 자신만의 가치와 가치관에 따라 정해지는데, 이것이 통제되면 정형화된 아름다움만을 찾을 수 있고, 또는 아름다운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적 아름다움의 기준은 변화하며, 현재의 기준으로-관점으로 과거를 자로잰듯 판단할 수 없다. 미의 기준은 시대별로 다를 수 있음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이를 거부할 수도 있다.
예술에 있어 표현의 자유는 각자의 개성의 표현 내지 표출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나의 기준으로 혹은 사회적 기준으로 혹은 정해진 기준, 짜맞춰진 기준으로 예술을 판단하는것은 극히 일부를 바라보게되는 것이고 개인의 상상할 수 있는 자유가 왜곡되고 꺾이게 된다. <쌍둥이 남매의 낡은 가방> 이러한 경계를 허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있다. 또한 예술을 통해 현실의 생활을, 생활 속 예술을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고도 있다. 그래서 예숭르 통해 현실세계가, "우리가 사는 곳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다양한 소재들, 다양한 생각들, 다양한 마음들이 모여서 예술로 합쳐져 우리가 사는 이곳을 더 아름답게 하려는 것이다. 에술가들 뿐 만 아닌, 모든 이들이 예술가가되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함께 공유하는 세상, 그곳에 함께 하는 마음이 결국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고 결국 모든 세상이 아름답게 되기를,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공유하는 것일 테다.
이야기는 쌍둥이 남매인 다름이와 고운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차이가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할 수 잇는지를 보여주며, 서로가 느끼는 아름다움은 결국 그들만의 아름다움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란걸 깨달아간다. 에술의 방법론 같은 지식들과 예술의 형태론 같은 지식들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는 '초등 첫 인물철학왕' 시리즈의 '예술에 관한 책이며, 한국 철학교육 학괴 추천도서이기도 하다. 또한 교과 연계된 책이며, 이는 예술, 표현의 자유, 개성 이라는 주제 아래, 2학년 국어교과의 상상의 날개를 펴요 단원과, 3학년 미술교과의 나의 친구 미술의 자연은 재미있는 놀이터 단원과, 3학년 미술교과의 나의 친구 미술의 나는야, 디자이너 단원과, 4학년 미술교과의 함께 자라는 미술의 발견! 생활 속 미술 단원과 연계되어 활용할 수 있다. 이책의 목표는 어린이들이 "세상에 넘쳐나는 지식을 지혜롭게 다루며 문제 해결력을 찾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사물을 자유로운 상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키울 수 있기를, 낡고 오래된 것에도 가치가 있으며, 찾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기를, 같은 것을 보고도 제각각의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음을 알 수 있기를 바래보며, 자신의 개성을 살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 속에서 자신만의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기를, 모두를 위하여 살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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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남매의 낡은 가방
<쌍둥이 남매의 낡은 가방>는 인문과학적 주제를 흥미진진한 동화, 깊이 있는 해설과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초등첫인문철학왕' 시리르 중 한 권으로 예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초등'첫'인문철학왕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를 아시나요? 이른 새벽에 나타나 건물 벽이나 지하도 같은 곳에 몰래 그리을 그리고 사라지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뱅크시의 작품은 보통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들과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바로 작품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점이죠. 벽이나 고가다리, 지철같이 실외에 그린 벽화로 유명한데요, 이런 그림은 시간이 흐르면서 훼손돼지고 하지만, 공공기관이 '낙서 금지'를 이유로 지우기도 하지요. 뱅크시의 그림!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니 괜찮을까요? 혹은 공공장소에 그림을 그리는 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안되는걸까요? 뱅크시의 작품 관련 이슈를 책 도입부에 배치하면서 책 속에서만 만나는 예술이 아니라 현실의 예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 아이가 큰 관심을 보이더군요.
뱅크시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짧은 만화가 어우러진 동화가 등장합니다. 동화속 주인공은 초등학교 저학년 쌍둥이 남매 고운이와 다름이였어요. 쌍둥이임에도 예술에 대한 견해가 상당히 다른 아이들이었습니다. 바다에 다녀온 그림을 그릴 때에도 고운이는 직접 본 '풍경' 그림을 그렸고, 다름이는 바다에서 본 쓰레기를 보고 느낀 '감정'을 그렸지요. 둘은 성격도 워낙 다르긴 했지만, 예술적 기준에 대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둘 중 누가 더 예술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책 속 '인문철학왕되기'라는 코너에서는 '오래되고 낡은 것이 더 소중할 떄도 있어! / '같은 것을 다르게 표현해 보자!' / '감동과 공감이 곧 아름다움이지!' / '만일 나라면?' 이라는 4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아이와 핵심을 꼭꼭 짚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창의 활동'이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한 가지 생각만 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코너라 아이와 마무리 활동으로 딱 좋았습니다.
분명 '초등첫인문철학왕' 시리즈였는데,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리고 책 내용이 2-1 국어와 3-4학년 미술과목과 연계되어 있으니,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을 듯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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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타고난 질문쟁이다.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느끼기도 했고, 어떻게 저런 게 궁금할 수 있는지 의아하기도 했다. 그런 남편의 무궁무진한 이야깃거리는 아이가 자라면서 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남편은 이미 삶 속에 하브루타가 녹아있다. 아무리 책을 읽고 노력해도 때때로 탁 막히는 나와는 다른 재능을 타고났다. 아이는 남편과의 대화 속에서 자기만의 생각이, 세계가, 다양성이 꿈틀댄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책 속 다름이에게서 남편을 발견했다. 나만의 눈으로, 나만의 마음 그릇에 세상을 담는 힘. 철학적 물음이나 사유는 사실 사소하지만 일상 속 어디든 있다. 2, 3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가독성이 좋아 부모와 함께 읽어도, 아이가 혼자 읽어도 많은 것들을 느끼고 가져갈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나에게 있어 아름다움은 ‘매 순간 나다운 것들‘이다. 나만의 정의가 있다. 그럼에도 책이 건네는 메세지들에 마음이 일렁였다. 책에서는 이 아름다움에 대해 우리가 알게모르게 가지고 있는 좁은 틀이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찾을 기회들을 제공한다. 아이와 함께 철학적 물음을 나누고 싶은데 조금 어렵고 망설어진다면, 책의 힘을 빌려보는 것은 어떨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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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출판사에서 나온 초등인문철학왕 시리즈 중 하나인 쌍둥이 남매의 낡은 가방 책 입니다. 여러가지 주제에 대하여 아이들이 읽고 독서토론하기 좋은 시리즈였는데 이 책은 예술 영역이라고 되어 있어요 책의 도입부는 동화가 시작되는 게 아니고 주제와 관련된 예술과 낙서의 차이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짧은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뱅크시라는 화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런던 경찰은 뱅크시가 그린 그림이 공공장소라 지워버렸는데 과연 뱅크시가 그린 그래피티는 예술작품이라고 해야할까요 낙서라고 해야할까요 라는 고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에 숨겨진 의미와 같은 것을 다르게 표현해도 예술이 될지 글의 본문을 읽어보며 아이가 인문학적 상상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인문철학왕되기 에서 아이랑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창의활동까지 하면 한권으로 알차게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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