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에서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수백 건에 이르는 목록이 나온다. 사랑해서 불안하고, 부모라서 불안하고, 사회적으로 불안하고, 관계가 불안하고, 미래가 불안하다. 대체 우리는 왜 이렇게 불안한 것일까. 불안이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을 뜻한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이쪽으로 가면 상황이 더 나빠질까? 우리는 이렇게 종종 걱정과 근심, 심지어 공황 상태에 가까운 순간을 경험한다. 그리고 누구나 불안감을 싫어한다. 하지만 뉴욕시립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인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는 이런 불안,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불안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방법을 저자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예시들과 함께 과학적 연구 결과를 활용해 알려준다.
그 동안 수백 권의 책과 수천 개의 과학 연구, 그리고 30여 개의 서로 다른 항불안제들은 우리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이처럼 보기 좋게 실패했을까? 저자는 그 이유가 애초부터 문제 인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작 문제는 불안이 아니라, 우리가 불안을 다룰 수 있고 나아가 불안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음을 믿지 못하는 점이라는 거다. 우리는 불안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저자는 불안이 존재하는 이유와 불안감이 좋지 않게 느껴지는 원인을 신경과학적으로 분석해 알려 준다. 그리고 질병으로서의 불안과 불안의 시대적 의미를 짚어보면서 우리가 오해해 온 불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인생에 관한 한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다. 우리는 당장 내일 우리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 지 알지 못한다. 매일 같은 나날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그 속에 불확실성이라는 변수가 있어 갑작스럽게 불협화음이 찾아올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니 말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로 인해 매일 엄청난 수의 감염자 수가 집계되던 시기에는 누구나 감염되지 않을까 두려워했을 것이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보이면 검사를 해보고,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초조해하고, 안절부절못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불확실성은 일종의 가능성이다. 그것이 긍정적인 의미이든 부정적인 의미이든 간에, 그 가능성은 우리를 미래로 향하게 한다. 저자는 불안과 불확실성의 관계에 대해서, 팬데믹 기간 동안 불안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불안감을 창의적이고 제대로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리는 인생의 어느 순간, 불안은 힘든 것이라는 피할 수 없는 사실에 부딪히게 된다. 이는 너무 힘겹게 느껴져 때로는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넘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것에 대한 처방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느끼는 불안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한 뒤 삶을 더 좋게 변화시키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다.
1.불안은 미래에 관한 정보다. 불안에 귀를 기울여라.
만약 '불안'이 친구이자 협력자가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불안'을 나쁨으로 분류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불안을 어떻게 오해해왔는지,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지, 불안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해주고,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불안을 극복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불안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걱정과 우울, 초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매사에 불안한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불확실성 시대,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올바르게 불안해하는 법'을 말이다. 불안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라는 띠지의 말을 보며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어쩔 수 없이 불안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을 추진력으로 삼아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불안에 대한 기존의 오해를 깨부쉈다. 평소보다 더 불안한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책띠지 중에서)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불안이 불안하다면》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 Tracy Dennis-Tiwary 뉴욕시립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헌터칼리지에서 스트레스, 불안, 회복력 연구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건강기술센터의 공동 책임자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00편이 넘는 과학논문을 발표했다. 청소년들의 불안과 자살 위험성, 그리고 사회적 정서 건강과 관련한 현대 기술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기도 하다. 학술 콘퍼런스에 300회 넘게 초청받아 기조연설자로 나선 경력이 있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CBS, ABC, CNN, NPR 등 여러 언론 매체에서 그녀의 연구 성과와 활동이 다뤄졌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새로운 사고방식을 지닌다고 불안의 감정이 깨지는 게 아니기에 불안 그 자체를 고치는 것이 아닌 깨진 불안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관한 방법인 셈이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드는 것이 불안을 고치는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쓴 유일한 목적이다. (10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불안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에는 1장 '불안이란 무엇인가', 2장 '불안이 존재하는 이유', 3장 '미래 시제: 나만의 모험을 선택하라', 2부 '우리는 어떻게 불안을 오해했는가'에는 4장 '질병으로서 불안 이야기', 5장 '편안한 무감각', 6장 '기계 탓이라고?', 3부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에는 7장 '불확실성', 8장 '창의성', 9장 '아이들은 연약하지 않다', 10장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불안이란 무엇인가부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미국의 스콧 파라진스키 박사는 베테랑 우주비행사였다. 저자는 뉴욕의 루빈 박물관에서 열린 뇌파 관련 프로그램 무대에서 스콧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저자는 스콧에게 우주의 빈 공간에서 오로지 우주복에만 의지한 채 어떻게 냉정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물었고, 그의 답변은 다름 아닌 '불안'이었다고 한다. 스콧 파라진스키가 우주의 공허로 걸어 들어갔을 때, 그리고 작업을 하기 위해 레이저의 초점을 맞추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을 때 그 순간 그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것은 다름 아닌 불안이었다. 하지만 그 불안 덕분에 그는 임무가 시작되기도 전 일어날지 확실하지 않은 위험한 순간에 대비할 수 있었다. 그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것처럼 불행한 결과 역시 가능한 상황임을 인지했고, 그렇기에 몇 달에 걸쳐 훈련하고 필요한 기술을 갈고 닦았으며 팀과 굳은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37쪽) 일반적이든 특수한 상황이든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불안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이 책에서는 불안이라는 막연한 감정을 구체적으로 하나씩 짚어보며 불안의 근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저자는 갖가지 연구 결과는 물론이고 자신의 경험담이나 감정을 함께 언급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불안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막연히 불안해하면서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최상의 시나리오든 최악의 시나리오든 무엇이든 준비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것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불안은 힘든 것이며 피할 수 없으니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증명해낸 불안의 쓸모다.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과학적으로 불안에 대해 통찰해주는 책이다. 지금껏 불안을 없애버리고 외면하려고만 했다면 이 책을 계기로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겠다. 특히 불안에 대해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접근하여 바라보니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듯했다. 올바르게 불안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불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책을 |
|
역사를 다룬 책만큼이나 재미나고 흥미로운 책이 심리학 책이다. 그런데 심리학이 철학이나 인문학을 떠나 과학을 만나면 조금 어려워진다. 뇌과학, 신경과학을 만나면 편도체, 전두엽이 등장하면서 심리학이라기보다는 과학 책에 가까워진다. 《불안이 불안하다면》제목과 표지만 본다면 평범한 심리학 책이다. 그런데 저자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가 뉴욕시립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이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과학으로 풀어줄 모양이다. 신경과학자가 들려주는 '불안'이야기는 어떨까?
예상대로 뇌과학, 신경과학이 등장하고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난해한 과학 책보다는 재미난 심리학 책에 더 가까운 흥미로운 책이다. 아니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한 새로운 책이다. '불안'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접근만 만나더라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 불안과 희망이 같은 것이다? 우리 기분이 좋을 때 분비된다는 도파민이 불안할 때도 분비된다고? 도대체 '불안'의 정체는 무엇일까? 유전학적으로 또 신경과학적으로 '불안'은 어떤 모습일까? 두려움과 불안의 차이는? 걱정은 불안과 어떤 관계일까?
책의 구성은 단순하다. 1부에서 '불안'의 정의와 불안이라는 감정이 우리 안에 존재하는 모습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불안'을 뿌리뽑아야 할 나쁜 감정으로 오해하게 된 까닭을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설명하고 있다. 이제 3부에서 '불안'을 질병이나 버려야 할 감정으로 여기지 않고 함께 해야 할 감정으로 여겨야 하는 이유를 친절하게 다시 한번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의 구성도 단순하고 200여 페이지의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들려주는 철학, 과학, 그리고 심리학 실험 이야기들은 '불안'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갖게 하고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책이 아니다. 편안하게 읽으면서 '불안'이 가진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깊이 있는 책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하고 있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불안의 새로운 모습을 알려주고 싶다.
이제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도 부담스러워하지도 않을 것 같다. '불안'이라는 희망을 통해서 미래를 만나보는 멋진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와이즈베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
![]() 인간이 살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쁨, 슬픔, 우울, 분노, 행복, 불안.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간이 자주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일 것이다. 또 불안은 아마도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근원적이고 오래된 감정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불안은 과연 나쁘기만 한 걸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한 감정을 불편해하고 싫어한다. ‘불안’이 가져오는 신체적이고 감정적인 변화 때문이다.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정신적으로 피폐하거나 쇠약해진다. 하지만 책 <불안이 불안하다면>의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는 ‘불안’이라는 감정이 오히려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무작정 불안해하기보다는 ‘불안’이 무엇인지 정확히 살펴보고, 불안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 불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데이터를 제시함으로써, 불안이 가져온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책 <불안이 불안하다면>에서는 불안을 회피하고, 불안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인식하기보다, ‘어떻게’ 불안을 다스려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불안한 마음은 어떻게 구제할 수 있을까? 저자는 불안을 바라보는 시각을 개선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불안이 오히려 ‘미래에 관한 정보’라는 것이다. 또, 불안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그냥 내버려 둘 것을 권한다. 그리고 만약 불안이 유용하다면 그 불안으로 목적성 있는 무언가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보다, 불안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일에 임할 수 있는 상태로 의식을 개선하기만 한다면, 지금처럼 불안이 불편하고 불쾌한 감정으로 남아있지는 않을 것이다. "불안을 구제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를 구제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는 건 오직 본인의 몫이다.
|
|
막연히 갖고 있던 불안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흥미로운 책이다.
전쟁으로 인한 정세도 불안했고 내 삶도 막연하게 두려웠으며 불안해서 책을 읽고 있음에도 과연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도 불안했다.
이유 없이 만들어진 것은 없는데 왜 불안에도 기능이 있다는 생각을 못 했을까? 그래서 『불안이 불안하다면』을 읽어야 한다. 이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명한 박사님이 자세히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불안의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도 있고, 대응책을 마련하게 해주는 힘을 발휘하게 해주기도 한다. 이 사실을 알기만 해도 우리는 불안을 느낀 후 무엇을 할지 결정할 수 있다.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예외적인 상황을 생각해 보면서 기력을 다 쓰는 것이다.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한 가지에 다 쏟아붓기 때문에 일이 늘어날수록 감당하기 버거웠다.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읽으면서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좌절감을 주기 위해 3분 30초 동안 계속해서 완벽한 녹색 동그라미를 그리게 하는 과정이었다. 불안과 좌절감이 나를 집어삼키게 두지 않은 난다니가 사랑스러웠고 한편으로 부러웠다.
불안을 야기하는 완벽주의를 '완성 주의'로 바꾸어 생각해는 훈련이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회적 잣대와 완벽주의가 나를 집어삼키게 내버려 두었다. 스스로에게 감옥을 선사한 것과 다름없었다. 나의 삶인데도 외부의 시선과 평가에 더 많이 더 자주 귀를 기울였다.
나만의 길, 나만의 삶, 나만의 방식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나의 현재는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나의 현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나의 현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불안을 건강한 추진력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리가 불안을 느낀다'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는 오히려 소홀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를 더 잘 이해하고 현재에 몰입하면서 불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
|
저녁에 침대에 누워 다음날, 혹은 이번주에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본다. 기억럭이 자꾸 감퇴되니 책상에 있는 다이어리에는 스케줄이 빡빡하게 적혀있다. 강박증인가? 결벽증인가? 완벽하려고 하는, 혹은 실수하지 않겠다는 몸부림일까?
먹을 걱정거리에 미래가 불투명했던 과거에도 불안은 있었다. 이제는 살만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불안은 나아지지 않은 것 같다. 저자의 말마따나 인류의 진화가 거듭되면서도 불안은 조금도 진화하지 못하고-좋은 의미에서 불안이 사그러지는 진화같은-더 생생하게 전염되는 것 같다.
'불안'이라는 단어자체가 부정적이고 두려운 느낌을 준다. 뭔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닥뜨릴 현실에 대한, 아니면 일어나지도 않을 실체가 없는 막연한 어떤 것에 대한것들. 왜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을 느껴야하나. 특히 3년이 넘는 코로나 팬데믹 시간동안 더 심할 수밖에 없었다. 전염병은 무서운 존재니까 당연하다. 문제는 실체가 없는, 혹은 실체가 있더라도 얼마든 극복할 수도 있는 대상에 대한 것까지 불안의 대상이 된다는게 문제다.
저자는 임상심리학 전문가로서 인간들이 느끼는 불안의 실체에 관해 알려주고 어떤 점에서 불안은 인간에게 성장과 발전을 줄 수도 있음을 조언한다.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뭐든 긍정적이고 두려움이 없는 상태에 만족하는 사람들만 있었다면 인류는 지금의 번영에 이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불안을 친구처럼 협력자처럼 여긴다면 인생의 자극제가 될 수도 있겠다.
아무리 마음을 크게 먹어도 불안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가실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많은 증명을 보면 얼마든 동반자처럼 손을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의 적을 오늘의 친구로, 내일의 동반자로 만드는 법을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불안하지 않고 살 수는 없겠지만 그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 선물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음을 알려주어 내 불안이 부끄럽거나 두렵기만 하지는 않아서 안심이 된다.
|
|
요즘에 불안에 대한 책 3권을 동시에 읽고 있어서 비교하며 불안에 대해 분석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이 책 [불안이 불안하다면]의 특별한 매력은 불안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불안은 늘 극복하고 이겨내야 하며 없애야 할 존재로 여겨졌는데 책을 읽다 보니 불안의 효용성, 즉 긍정적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힘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동전의 양면처럼 흑과 백으로 명확하게 분리되기 어려운 감정인 불안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제대로 간파하고 이해한다면 어찌 보면 저자의 주장처럼 혼란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나를 진정시킬 불안'이 되어줄지도 모른다.
불안, '잘' 이용하면 오히려 좋다는 것을 전제로 심리학과 신경학으로 증명해낸 '올바르게 불안해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그동안 내 안에 있던 모든 불안이 쓸데없는 것만은 아니었다는 안도감이 든다. 단 불안에 대한 불안이 우리를 갉아먹는다는 점은 꼭 명심할 것! 걱정을 위한 걱정이나 불안에 대한 불ㅇ안은 같은 결이라는 것을 늘 기억해야겠다.
이 책의 최고 가치는 불안을 '협력자'로 삼을 수 있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라는 점이다. 뭐든지 다른 면에서 조명해 보면 효용성이 달라진다는 점을 경험으로 체득하며 살아가고 있기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심 많은 부분 안심하게 되었다. 이젠 절대 불안을 불안이 아닌 내 안의 협력자로 여겨 삶의 모든 부분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책에 나온 멋진 표현 '자유에서 비롯된 현기증'에 밑줄을 그으며 불안 속에서 창조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느껴보자. 미래가 불안으로 가득 차 있는 '불안' 자체가 '불안한' 나와 당신에게 불안감을 잘 활용하여 인생의 추진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불안한 마음을 구제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스스로를 구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
|
디지털 기술과 불안감에 대해 연구해온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며 살아가는 감정인 불안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어떤 태도로 대처할 것인지 이야기한다.
심리학책 <불안이 불안하다면> 에서 불안은 결코 질병이 아니며
과거 그렇게 접근했던 인류의 역사에 오류가 있었음을 지적한다.
저자의 경험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버무려서 "불안의 쓸모" 를 역설함으로써
불안감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을
3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 삶의 불청객이라 생각하기 쉬운 불안이 사실은
인간에게 친구가 되자고 속삭이는 것이라며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를 소환한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친구보다
내가 듣고 싶지 않은 중요한 말을 해 주는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이듯이
그간 도망가고 싶게 만들었던 불안이라는 감정이
사실은 인간에게 제법 쓸모가 있다는 것이다.
불안, 걱정, 우울, 초조함은 그저 불완전한 감정일 뿐이며
누군가에게 태도로 강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불안을 공포나 질병의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의 특징을 밝혀줄 하나의 감정으로 접근하여
기존의 오해를 깨부수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불안의 정의, 불안이 존재하는 이유,
중세 암흑기의 현대 의학에서부터 시작된 질병으로서의 불안의 역사,
미래의 불확실성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법 등을 만나게 될 것이다.
불안함을 느끼게 되면 인간의 시야는 숲 대신 나무를 보는 수준에 머무르게 되고
부정적인 가능성에 대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인간을 바짝 긴장하게 하는 경계심이 작동하게 되면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이는 불안이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인 셈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저자는 불안에 대처해왔던 우리의 자세를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불안이 보낸 경고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무시하고 덮어버림으로써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 버린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니까.
하지만 외면하는 것은 결코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보이지 않으면 해결된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일 뿐.
본인이 느끼는 현재의 불안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 때부터 불안은 본격적으로 우리에게 쓸모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고
그 안에서 또 다른 가능성과 지혜를 발견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올바르게 불안해하는 법의 시작이다.
불안에 휩쓸리는 게 아니라 불안을 내가 쥐락펴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불안이라는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인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의 불안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고민하게 되고
내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서 실험해 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불안의 덫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과거 신 중심의 세계관에서 인간의 경험론과 과학적 관찰로 나아가는 과도기에 있을 때
화학적 약물을 통해 고통을 가라앉히는 것이 산업이 되었고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불안이 질병인 것처럼 여겨져
빠른 시간내에 고통을 잠재우는 것의 효용성을 찬양했던 시절도 있었다.
물론 지금도 전혀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다.
여전히 약물의 힘에 의존하는 인간의 나약함을 목격하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이제는 안다.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인간은 불확실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 인간의 조건을 거역할 수 없다면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불확실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본의 아니게 인류는 지혜를 얻었던 경험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바로 그것이다.
남녀노소, 빈자와 부자 상관없이 인류는 안전과 생명에 대한 최고 수준의 불안을 경험했다.
전염에 의한 예측 불가능성은 인간을 조급하고 이기적이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공동체의식, 시민의식을 결집시키며 존엄한 인간 그 자체를 바라보게 되었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인생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그 때의 불안이 오히려 모두가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주의력과 추진력을 끌어모으게 했다.
주변의 상황과 환경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면서
미래의 행복을 위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위기의 순간에 사회적 존재임을 자각하게 했고
함께 하는 것의 힘을 일깨워 주었다.
전염병의 대유행이 위기였음은 자명했으나
생존을 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폐기하지 않았고 창의성으로 연결시켜
삶의 진보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본다.
물론 인류 앞에 예고없이 찾아온 뉴노멀 시대와 패러다임의 변화가
인간의 삶을 무조건 행복하게 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늘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만이 인간을 만족시키는 삶 또한 아닐 것이다.
변화가 없는 삶은 인간에게 곧 존재의 소멸을 의미한다고 보기 때문에.
전 인류가 경험했던 코로나 팬데믹은 인간으로 하여금 불안을 마주하게 했고
적응할 수 있게 했으며 나에게 이로운 환경으로 만들게 하는 힘을 심어주었다.
심리학책 <불안이 불안하다면> 을 읽으면서
불안이라는 감정이 인류에게 지혜와 통찰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에서 나는 불안의 쓸모를 이렇게 찾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지 않았지만 어디 가서 읽었다고 말할 수 있는
'불안과 친해지는 3가지 원칙' 방출~~!!!
이 책에서 저자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는
불안을 '극복' 하는 게 목표가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고 있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한 뒤에
삶을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 될 것이다.
앞으로는 "불안" 이라는 감정에 허우적대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매몰되기 보다는
영감과 에너지를 얻는 기회로써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해 보려 한다.
|
|
현대인의 질병 중 하나인 걱정과 우울함, 스트레스, 불안한 마음. 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증명을 해 낸 올바르게 불안해하는 법을 담은 와이즈베리 심리학도서 불안이 불안하다면.
불안감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현대 질병인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일상에서도 아주 소소한 불안함이 우리를 사로잡기도 하는데,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의 불안이 불안하다면 에서는 걱정과 우울함, 초조와 불안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올바르게 불안해 하는 법, 즉, 불안감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팁을 알려주고 있다.
심리학도서 불안이 불안하다면의 챕터는 1부 불안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와 2부 우리는 어떻게 불안을 오해했는가 3부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 로 나뉘어 있다.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불안감. 굳이 불안이 무엇인지 말할 필요 없을정도로 이 불안함은 두려움과 공포를 유발하게 해 왔다. 불안한 마음일 때 우리의 관심사는 좁아졌고, 불안하지 않고 긍정적일 때는 시야가 넓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불안함은 약간의 긴장을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실수를 줄여주기도 하므로 결국 성공의 결과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불안감은 우리 모두가 종종 겪고 있고, 심지어 누구나 공황상태에 가까운 경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위치를 켰다 끄듯 빠르게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것과 그렇지 못한것을 통해 불안감을 빠르게 조절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불안감의 문제와 해결책. 불안장애에 대한 예방과 치료는 신체적 질병의 예방과는 다르기 때문에,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다양한 항불안제로 불안장애를 조절해 주기도 하지만, 모든 약들이 성공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불안감을 낮춰줄 수 있는 약으로 진정효과가 유지되려면 복용기간의 문제와 과다복용, 의존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던 적도 있다는 예를 들며 약처방으로 발생했던 문제점도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이처럼 불안은 힘겹거나 파괴적일 수 있고,때로는 두렵게도 느껴지게 하지만 또 불안이 우리의 협력자가 되어 이로운 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칫 불쾌할 수도 있는 불쾌한 감정들과 불안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불안이 무조건 바람직하고 도움이 되는 행동으로만 이끌어주는건 아니지만, 불안은 기분이 나빠야 하며 최소한 늘 불쾌한 느낌을 갖고 있어야 불안에 주목하게 하고 불안 자체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동기부여를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한다.
불안이 불안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 심리학저서 불안이 불안하다면에서는 이 불안을 추진력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나만의 모험을 선택하라고 한다.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방해가 될 수 도 있는것이 바로 미래사고이기 때문에, 아직도래하지 않은 순간을 사고하며 아드레날린의 폭발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과연 나는 나의 불안을 어떻게 불안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지,한번 더 고민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