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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비올라
동화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 물론 어른도 읽으면서 감동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동을 위한 것이지만, 성인도 얼마든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도 또 그 스토리를 받치고 있는 음악에 관한 묘사도 훌륭했다.
이 소설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의 파트가 직접적으로 연결은 되어 있지 않지만 간접적으로는 연결이 된다. 모두 악기가 소재로 되고 있으며 스토리 또한 부분집합 정도의 연결이 이루어진다.
이 동화는 몇 가지 다른 시각으로 읽을 수 있다.
첫째는 비올라를 연주하는 선욱을 중심으로 그 아이의 고달픈 면에 시선을 두고 읽어내는 방법, 이런 경우는 외할머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주인공인 선욱이는 레슨을 쉬는 동안에 시골에 있는 외갓집에서 지내고 있다. 거기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외할머니가 은근히 신명이 많은 사람이라. 결국은 악기 연습에 지친 선욱이를 제대로 인도해주는 역할을 한다.
외할머니는 엄마와는 달리 성격이 화통하고 거침이 없었다. 다른 할머니와도 잘 어울려 광복절 행사에 공연을 한다고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외할머니에 어느덧 매료되어 악기를 즐기면서 연주하게 되는 선욱을 독자들은 만나게 된다.
둘째는 선욱이 다루는 악기 비올라와 연주에 관심을 두고 읽어가는 방법, 비올라라는 악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악기이기에 그 악기와 그 악기가 내는 소리를 중점에 두고 읽는 방법이다.
우선 제목에 들어있는 악기 비올라가 생소한 악기라 어떤 악기인지 살펴보았다. 다행하게도 저자가 비올라에 대하여 자세할 정도로 잘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악기 비올라
음악을 들으면서 읽어보자.
이 작품에는 비올라가 등장하므로 자연이 음악이 등장한다. 다음은 여기 이 작품에 등장하는 곡들이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대로 하면, second waltz다.
Schubert Sonata arpeggione 1st movement.,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W.A.Mozart 12 Variations "Ah, vous dirai-je, Maman" in C Major, KV. 265
장난처럼 단순하게 동요로 시작하다가 점점 복잡한 클래식이 되고, 어느새 고무줄처럼 음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재즈가 되는 곡이다.
선율에 대하여
비올라가 생소한 악기가 되어서, 여러 가지가 궁금했는데, 특히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들을 살펴보았다.
다시, 이 책은
비올라 연습을 하느라 점점 지쳐가는 선욱, 그 아이가 시골에 내려와서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외할머니의 영향으로 치유받고 새롭게 악기를 대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할머니를 따라가 연주를 하게 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 이때 선욱의 모습이 바로 책의 제목인 <우산 없이 비올라>이다.
악기를 소재로 하는 작품을 본 적이 없어서(?) 일단 이 작품이 신선했다. 덕분에 비올라라는 악기를 알게 된 것도, 그 악기를 통해서 알게 되고 듣게된 곡들도 아름다운 곡들이라 좋았다. 그리고, 인생이 이 동화처럼 아름다운 결말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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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비올라
『우산 없이 비올라』는 우산 없이 비올라, 팔뚝 피아노 2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산 없이 비올라에서는 초등생을 둔 엄마, 아빠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알 수 있는 강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저자는 주인공 선옥이가 외할머니 댁에서 짧은 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광복절 기념 축하 공연을 준비하며 즐겁게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깨닫게 되는 삶의 지혜를 잘 묘사하고 있다.
학부모로서 음악(악기를 다루는) 분야 자녀 교육을 지원할 때 살펴보아야 할 자녀와의 공감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겠다.
선옥이가 느끼는 자유로운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할머니의 매우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보고, 함께 참여하여 느껴보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자발성을 키워주는 교육의 효과가 높은 지를 나타내고 있다.
팔뚝 피아노에서는 방과후 수업을 주제로 늘푸른 병원 301호에 입원한 ‘김새별 일으키지 프로젝트’를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음악시간 진행 과정의 피아노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환자 새별이의 팔뚝에 건반을 그리고 피아노를 반주하듯이 팔을 누르며 노래를 부르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고, 환자와의 교감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김새별이의 감각이 반응을 하는 모습을 보고, 환자가 살아난 것을 의사와 주위 분들의 함께 축하하는 모습들,
저자는 춤추듯 노래하듯, 꿈꾸며, 사랑하며, 놀 듯이 재미있게 이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새 쑤욱 자라나 있는 나를 발견한다고 적고 있다.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 듯 꿈꾸며 활동하도록 허할 수 는 없을까?
다양하게 그림으로 이해를 높여준 그린이 명랑의 표현력에 찬사를 보낸다.
책소개 자유를 위한 선율, 행복을 만들어 내는 선율을 켜기까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 여정
“지금 내게는 빗속에서 연주하는 비올라만 있다. 나의 세상은 내게 맡겨진 것이다. 기쁘게, 즐겁게, 강하게 나의 하루를 지어 갈 것이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자유로운 비올라, 우산 없이 비올라!”
샘터어린이문고 72권. 음악을 소재로 어린이의 정신적·육체적 회복을 그린 동화다. 음악을 잘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선욱 앞에 음악을 막 즐기는 막음악가들이 나타난다. 악보는 무시하고, 박자도 제멋대로, 격식도 없는 할머니들의 막음악이지만 어쩐지 자유로움이 물씬 느껴지는 리듬이 마침내 선욱이의 멈춘 선율을 다시 흐르게 한다. 선욱이의 회복 그리고 선욱이가 만들어 내는 선율이 깨우는 새별이의 몸과 진주의 마음까지, 몸과 마음을 해방시키는 음악 여정이 신나게 펼쳐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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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우산 없이 비올라
지은이 허혜란 님은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는 전 세대의 이야기책을 쓰고 있다.
'우산 없이 비올라'는 자신을 가뒀던 틀을 깬 이야기다. 주인공 선욱이는 열세살 된 비올라 꿈나무다.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할머니는 동네 노인정을 가더라도 하이힐을 신고 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외향적인 성격이다. 선욱이는 그런 할머니가 촌스러워 보이고 못마땅하다. 요즘 유행하는 MBTI로 따져보면 할머니는 완전 E, 선욱이는 I라고 봐야 될 것 같다. E와 I의 잘못된 만남이라고 해야 할까? 과연 그럴까?
광복절 행사 준비가 한창인 노인정이 배경이 된다. 강은자 여사 중심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제각각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한다. 음정, 박자가 틀려도 좋다. 그저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몸이 움직이는 대로 몸과 마음을 맡긴다. 할머니 손에 이끌려 놀러간 노인정에서 선욱이는 아연실색한다. 도망치듯 노인정을 빠져나온 선욱은 다시는 노인정을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무언가에 이끌려 광복절 행사까지 따라 나선다. 심지어 비올라까지 메고.
그다음 부분은 아주 절정에 다다른 대목이어서 이야기하지 않겠다. 눈치가 빠르다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 갈지 잘 알겠지만, 그래도 결말은 남겨두겠다.
대략 힌트를 주면, 광복절 행사에 비가 내리고, 비올라가 비를 맞고, 선욱이 틀을 깬다. 여기까지! 그 다음 이야기도 있다 '팔뚝 피아노'인데, 또 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 그 환자를 돌보는 동생 이야기다. 우산 없이 비올라와 팔뚝 피아노 이야기가 중간에 만난다. 음악은 마음의 아픔도 치유하고, 신체의 아픔도 치유하는 굉장한 힘이 있다. 또 그 음악을 하기 위해선 자신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산 없이 비올라'는 손자의 성장을 끝까지 믿어준 할머니의 사랑이 만들어 낸 성장 소설이다. 또 아이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인 부모라면 일독을 권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holmez.tistory.com/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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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악기가 먼저 떠올랐던게 사실이다. 허나 제목을 되내이다 보니 비올라? 비가 올지 모른다는 의미의 사투리? 음악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하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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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비올라
전창수 지음
우산 없이 비올라고 하면 얼마나 조마조마할까. 이 책의 제목. 우산 없이 비올라.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 글들은 조마조마한 마음들이 곳곳에서 묻어나 있다. 하지만, 그 조마조마한 마음들에서 행복한 마음들을 건져올리는 마음이 편해지는 글들이 이 책의 장점이다.
하루를 살아가는 기쁨, 하루를 살아내는 기쁨, 그리고 하루를 보람차게 보냈을 때의 뿌듯함.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구나, 하는 깨달음. 오늘도 괜찮은 날이었구나, 하는 만족감. 그 만족감들이 하루를 지키어내어 가면, 오늘도 나는 살아있다는 사실이 마냥 행복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오늘도 봄이 왔음을 느낀다. 봄의 세상은 나에게 맡겨진 세상이고, 봄의 세상은 나에게 오는 세상이다. 그렇게 오늘을 살아가는 나는 오늘도 그 너머에 있는 진실과 세상을 본다. 그 진실과 세상이 나로 하여금 오늘의 글을 살아가라고 부추기기도 한다. 그렇게 부추긴 마음들의 틈 사이로 나의 허술한 마음이 보이면, 나는 어느덧 마음 추스림의 마음들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다가온 세상. 그렇게 다가온 세상들이 나를 살아게 하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고 내일을 살아가게 한다. 우산없이 비가 온다면, 마음은 착잡하고 떨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에 흠뻑 젖어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오히려 흠뻑 젖어 홀가분한 세상이 나를 오히려 맑게 하고 마음을 넓게 한다. 그렇게 날아오르는 세상이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들을 본다. 오늘도 편안한 마음들을 본다. 그렇게 세상이 맑아짐을 느끼며 살아간다.
- 샘터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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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비올라>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유추하기가 어려워 더 궁금했던 책. 첫장을 넘기면서부터 마지막장을 덮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그만큼 어렵지 않게 읽히는 책이다. 그런데 책장을 덮은 뒤 마음에 남은 잔상들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비올라를 사랑했던 아이가 실력이 늘고 주변의 기대가 많아지면서 그리고 입시라는 현실과 마주하면서 비올라에 대한 사랑은 잊고 현실과 기대 앞에서 좌절하고 힘겨워하는 모습. 그리고 다시 그 힘겨운 시간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고 진짜 자기 마음을 볼 수 있기까지의 과정. 나는 이 책을 반드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과 성장기의 자녀가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나는 책을 읽는 동안 어린시절의 나를 떠올렸다. 책상 앞에서 늦은 밤까지 잠들지 못하고 문제집과 싸우고 겨우 종이 한장일 뿐인 시험지를 들고 눈물을 뚝뚝 흘리고 합격과 불합격 사이에서 매번 마음을 졸여야 했던 시간들을 말이다. 그 시간들은 물론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지만 그때의 나를 바라보며 마음을 도닥여주고 응원해주는 어른들이 더 많았더라면 어땠을까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아이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마음이 즐거우니 몸이 아픈 게 사라졌다는 책속의 구절은 많은 여운을 남긴다.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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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를 켜는 선욱이는 쉬기 위해 할머니 집에 내녀왔다. 항상 외출 시 마다 꾸미는 할머니를 보며 하루는 그 길을 따라 나선다. 마을 회관에서 할머니는 여러 어르신들과 함께 악기를 두드리고 춤을 추는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 악기를 다루는 선욱의 입장에선 잘 해야하는 법인데 어르신들은 잘 하지 못하는데 즐기고있으니 말이다. 할머니에게 선욱이는 왜 그렇게 하냐 물었고 할머니는 단지 매사에 즐기고 최선을 다한다고 할뿐이다. 선욱은 그 말을 듣고 깨달았으며 큰 마을 잔치에서 즐길수 있는 비올라를 켜게 되었다. 음악이든 예체능을 전공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노력하는 사람과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다 그렇진 않지만 타고난 사람들은 노력을 조금만해도 실력이 늘며 즐기며 할수있다. 선욱이는 노력형 실력파인듯 하다. 이 런 사람들이 딜레마에 빠졌을때 책과같이 극복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나온다.예체능은 준비하고있는 아이들이라면 읽어보기 좋을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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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비올라?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궁금해졌어요. 어떤 내용일까? 하고 말이죠.
입시 음악으로 비올라는 전공하는 열세 살 선욱이는 잠시 할머니 댁에 와 있어요. 할머니는 오늘도 가발도 쓰고 화장도 하고 하이힐까지 갖춰 신고 마을회관으로 갑니다. 광복절 행사에 할머니들도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권유로 마을 회관에 간 선욱이. 피리, 하모니카, 트라이앵글, 탬버린, 꽹과리 소리로 복작복작한 할머니들의 음악 연주는 꼭 유치원 발표회장 같았어요. 하지만 신명 나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에 선욱이는 충격을 받습니다.
클래식만이 정통 음악이고 이 길만이 살길이다 하고 달려온 선욱이는 자유롭고 격식 없이 즐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습에 혼란이 옵니다. 이건 뭘까? 어떤 게 음악이지?
다신 마을회관에 가지 않겠어! 다짐하지만 저절로 발걸음을 향하지요.
선욱이는 입시 선생님의 강압적인 수업에 긴장하고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잠깐 할머니 집에 와있는 거였어요.
너무 좋아해서 시작한 음악이지만 스트레스와 어깨 통증, 친했던 친구와의 경쟁으로 많이 지쳤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정말 좋아하는 음악이었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어떻게 할머니는 혼자서도 뭐든지 잘해?”
“잘하는지는 모르겄고 뭐든지 재미있게 하려고는 하지.“ … ”토끼가 아무리 작아도 잡히지 않으려고 있는 힘껏 도망갈 테니 말이여. 호랭이가 작은 토끼 한 마리 잡을 때도 열심히 달려가는 것처럼 할미도 뭐든지 열심히 할라고 혀.“
… ”할머니는 뭐든지 열심히 하는 거 좋아하지만, 몸과 마음을 못 쓰게 하고 딴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것은 안 하려고 혀!“
할머니의 굵직한 말씀에 저까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선욱이는 할머니의 광복절 행사에 따라갑니다. 비올라를 들고 말이죠.
소녀 같은 할머니들의 요청에 연주를 합니다. 연주를 하며 전에 느끼지 못한 진정한 소리가 들립니다. 얽매였던 줄들이 끊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훨훨 날아가는 새처럼 자유를 느끼지요.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면 비올라에겐 치명적이죠. 하지만 즐기는 지금 이 순간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우산 없이 비올라를 켭니다. 자유로운 연주, 사랑스러운 영혼!
행사장 옆 늘푸른 병원에서 이 연주를 듣고 있는 소녀가 있습니다. 누워있는 오빠가 들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말이죠. 비 속에서 연주하는 연주가의 공연을 감상하며 젠가로 합주를 합니다.
이 소녀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춤추듯, 노래하듯. 꿈꾸며, 사랑하며. 놀 듯이, 재미있게. 내가 하고픈 걸 하며 인생을 재미있게 살았으면 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듬뿍 담긴 책! 커피 위에 올려진 슈크림처럼 몽글몽글,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무슨 일이든 내가 하고픈일을 즐기면서 했으면 하는 마음을 저와 아이들에게 가져봅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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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그리고 주인공 선욱이가 찾고자 했던것은, "중요한 건 뭐지? 뭐가, 중요하지......?" 선욱이는 비올라 악기를 하면서도, 나는 나의 삶을 살아내고 있으면서도 중요한게 뭔지 질문하게 된다. 그것만 찾으면 한마리의 나비처럼 살랑거리며 날아다닐텐데 말이다. "할머니는 어떤 것에도 거침이 없다. 누구의 눈치를 보지도 않고, 주눅이 들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음악의 분위기와 박자에 맞춰 척척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악기를 겁 없이 대충 다룬다." "잘하는지는 모르겄고 뭐든지 재미있게 하려고는 하지." 대충 아니라 남들보다 잘 살려고 하면, 어떤 행동이 자유스럽지 못한다. 주변의 눈치도 보고 상황도 살핀다. 그러면 재미보다는 다른사람이 바라보는 내가 남는다. 할머니의 자유스러움에 거리낌이 없이 재미나게 노는 모습이 선욱이에게, 나에게는 얼마나 부러운 일인가? 뭐든지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이길수 없는 노릇이다. 잘 놀아야 한다. 즐겨야 한다. 그 무엇이 짐이 되고 숙제가 되고 타인이 된다면 끝까지 하기전에 지쳐버린다. 힘을 빼고 즐기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노는 일이 중요하다. 비가오는 순간 선욱의 선택은 망설임과 두려움과 걱정을 던져버리고 마음껏 비올라를 켜기로 결정했다. 그 순간 자유하게 느끼는 짜릿함을 경험해봐야 한다. 그래야 더 잘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 선택 속에서 내가 더 즐거운 것을 찾고 도전해 나간다면 행복한 인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즐거움이 다른 누군가에게 전이되는 기적같은 일도 일어난다. 교통사고로 누워있는 새별이, 그리고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샛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선욱이의 비올라 소리와 함께, 새별이의 팔뚝에 손가락으로 건반을 그어 피아노를 만들어 내고, 결국 새별이를 깨운다. "춤추듯, 노래하듯. 꿈꾸며, 사랑하며. 놀 듯이, 재미있게. 나와 아우안자매들이 쑥~하고 자라나 울창한 숲이 되길 바래본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선우와 새별이를 응원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라는 희망을 가지고, 주인공입장보다는 부모의 입장으로 책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도 반성하고, 하이힐을 신는 할머니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지를 고민하는 시간이였다. 좋은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샘터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산없이비올라 #팔뚝피아노 #허혜란 #명랑 #비올라#샘터 #샘터출판사 #샘터사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초등동화 초등동화추천 #도서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그램 #책스타그램 #북리뷰 #책리뷰 #서평스타그램 #받았다그램 #초등맘 #아우안맘 #아우안 #소소한책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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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없이 비올라 읽는 내내 우산없이 비올라라는 어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어유희같은 느낌에 자꾸 소리내어 봅니다. 책 표지나 책 속의 노란 컬러감이 눈에 들어옵니다 심플한 편집구성과 단순한 이미지는 책의 가독성을 훨씬 높여줍니다. 이 책의 포인트 컬러인 노란색은 이야기 속 할머니의 노란 구두와 연결됩니다. 비올라를 좋아하지만 입시에 갇혀 자신감과 건강도 잃어버린 선욱이와는 대비되는 할머니의 노란구두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청소년들이라면 선욱이와 같은 고민에 한번쯤은 빠질 겁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이지요. 내가 좋아했던일이지만 어느순간 다른 사람의 기준, 굴레, 해야할 것들에 갖혀 진정으로 좋아했던 마음은 사라진채 의무와 책임감에 힘이 들고 벅찰때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선욱이처럼 기쁘고 즐겁고 강하게 자신만의 하루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이 책은 '우산없이 비올라'와 '팔뚝 피아노'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두 이야기는 연관성이 전혀 없는 듯 보이지만 선욱이의 비올라 소리가 새별이에게 새로운 기회를 줍니다. 할머니로 인해 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은 선욱이의 비올라 소리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다른 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책을 덮으면서도 끝까지 마음이 참 흐뭇해졌습니다 * 이 책은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