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일본의 소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이 속속 재개되니 더욱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일본여행을 하게 된 곳이 소도시이다 보니 이 책을 펼치자마자 너무 반가웠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의 유명한 지역도 많지만 제가 처음 방문한 일본지역은 이 책의 처음에 나오는 사카이미나토 입니다.
지금은 운항하지 않지만 강원도 동해지역에서 일본의 사카이미나토항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이 있었습니다. 영동지역에서 인천공항은 너무 멀기에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패키지여행을 하게 된 곳이 사카이미나토 구라요시 돗토리 지역입니다. 10년 전 처음하는 일본여행이고 패키지여행이라 가이드만 따라 다녔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그 당시 가이드의 설명과 풍경이 떠오르고 다시 여행하고 싶어집니다.
이 책은 일본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서쪽지역(규슈, 추고쿠, 시코쿠)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발행한 같은 제목의 도서의 개정판으로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최신의 여행정보와 감상을 담고 있습니다. 진정한 개정판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행지역마다 제일 끝장에 여행팁이 실려있는데 가는 방법, 볼거리, 먹거리 정보와 QR코드가 있습니다. QR코드는 해당지역의 유튜브채널로 연결되어 동영상으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기행문처럼 여행지에서 체험하거나 느낀 것을 자유롭게 기술했지만 지역에 대한 역사와 정보도 함께 실고 있어 이 책 한권만으로도 소도시 여행 코스를 계획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지역을 소개하지만 관광지의 사진과 음식사진을 많이 담고 있어 더욱 이해하기 편한 책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각 지역 마지막 장에 실린 Travel Tip의 글씨가 너무 작습니다. 한페이지에 많은 정보를 담으려고 하신 것 같은데 눈이 많이 피곤했습니다.
이 책을 보며 벌써 소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권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대도시를 떠나 고즈넉한 정취의 색다른 일본을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
지역색이 강한 일본이기에 여행을 다녀올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오사카와 도쿄, 그리고 후쿠오카라는 단순히 대도시를 기점으로 한 여행이었다면, 그 다음의 발걸음은 그 도시를 주변으로 나무의 곁가지가 뻗어나가듯 작은 도시들과 구석구석에 있는 마을로 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계속 간사이권역에서만 머물러있던 좁은 시야를 넓혀 서일본쪽으로 확장해 바라보려하고있는데 지난번 다녀온 오카야마와 오쓰,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나가사키와 구마모토가 그렇습니다.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면서 히로시마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미야지마와 원폭돔, 그리고 평화공원과 오코노미야끼는 누구나 알수있는 정보들이지만 히로시마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양조장 마을 사이조나 바로 옆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에 있는 긴타이교,, 혹은 도모노우라, 오노미치 등 정말 로컬이 아닌 이상 얻기 힘든 정보들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이제야 본격적으로 소도시 여행에 눈을 뜬 저로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긴 갈증 끝에 만난 오아시스처럼 신세계를 만난 듯 했습니다. 이제 여행은 한달이 채 남지않았기에 이 책을 보며 소도시 공부에 더욱 매진해보려고해요. 헝상 여행을 가면 이곳은 어디고 어디가 좋지? 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항상 부족한 정보로 인한 아쉬움이 남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더욱 알찬 소도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책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17년 12월에 초판 1쇄가 발행되고 2022년 1월에 초판 10쇄가 발행된 후 2023년 5월에 '최신 개정판'의 이름을 함께 달고 2판 1쇄가 발행 되었다. 오랜 기간 사랑 받는 책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그렇다. 저자는 히로시마에서 학업으로 거주한 적이 있고, 지금은 일 때문에 거주하고 있다. 추코쿠에 있는 히로시마는 추코쿠를 돌아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고, 시코쿠도 배를 타고 바로 에히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은 위치다. 저자는 이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서 추코쿠 동부/서부, 시코쿠에서 나아가 규슈 북부/남부의 소도시를 소개하였다. 나도 일부 소도시는 방문한 적이 있는데 작가님의 정보력에 정말 놀랐다. 시간이 없고 귀찮다는 이유로 적당히 다녀온 나와는 다르게, 미리 도시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충실한 여행을 하였다. (꼭 책 낼 목적이 아니라 해도, 이미 '여행'보다는 '취재'라는 단어가 더 맞을지도!) 도시에 대한 정보를 알고 모르고는 천지차이라는 걸 나 포함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 의외로 그게 어려운데, 그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는 책이 바로 <일본 소도시 여행>이다. 일반적인 가이드북도 아니고, 관광지에 대한 설명만 늘어져 있는 책도 아니고, 여행 에세이도 아니다. 이 책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여행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에세이. 관광지 정보와 맛집 정보가 있다는 점에서는 가이드북. 그러나 그걸로는 부족하다. 후루룩~ 읽고 덮을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충실한 교양 서적이기도 하다. 정보가 정~말 많아서 줄줄 읽어지지는 않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다. 오래오래 두고 보기 좋은, 정말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정보에 출간 예정인 책도 있던데, 얼른 그 책도 만나고 싶다.
|
| 박탄호의 작품이다. 그동안 유튜브로만 보다가, 책으로 구입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이라, 참 다양하고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작품이다. 나 또한 일본 여행을 너무나 가고 싶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