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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그림책은 아이를 낳고 나서야 만나게 된 책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함께 읽으며 나도 아이도 그렇게 성장해 나갔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했을 때, 그림책 교사 모임을 만났다. 그림책을 수업에 적용하고, 학급운영에 사용하는 선생님들을 만났다. 욕심이 생겼다. 내 수업을 그림책으로 적용해서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수업이 좀 더 유연해 질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그렇게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었지만 수업에서 만나는 그림책은 내게 여전히 어려웠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까 고민하게 되었다. 막연히 그림책을 아는 것과 수업은 다른 지점이었다.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 때, 중등 그림책 수업이 다가왔다. 각 교과별로 쓰여진 그림책 수업은 내게 신선함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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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 고등학생도 그림책을 사랑한다!" 부제가 너무도 마음에 드는 책이다. 사실 그림책하면 어린이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많다. 그래도 중고등학교에서 그림책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될때,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 영어교사인 나는 늘 어떻게 해야 영어가 재미있을지 고민이다. 영어야말로 아이들 편차가 엄청 큰 과목인데다 잘하는 애들은 학교영어 쉽다고 안보고 못하는 애들은 알파벳도 모른다하니 늘 아이들의 관심이 고프다 게임도 해보고, 노래도 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그 고민중 하나가 그림책이기도 하다. 내년에 만날 친구들에게 어떻게 재미있는 수업을 할지 고민하던차에 만난 <중등그림책수업>에는 마침 영어 교과 이야기도 있다. 심지어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의 수업이야기,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참고할 만한 다른 그림책 소개 까지 내용 구성이 알차다. 영어교사라고 그 쪽만 보는 건 아니다. 담임학급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 쓰면 좋을 자기 마음 돌아보기, 관계에 관한 이야기 등 살펴볼 책을 끊임없이 소개해준다. 이 책에서 소개해준 책들만 다 찾아봐도 방학이 끝날것 같은 느낌^^ 아낌없이 자신의 수업이야기를 책으로 풀어주시고 좋은 그림책을 가득 소개해주신 저자 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중등그림책수업 #그사모 #그림책사랑교사모임 #그사모서평단 #영어 #국어 #수학 #도덕 #가정 #과학 #한문 #자유학기 모두다 가능한 #그림책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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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누구나 '앎'과 '삶'이 일치하는 수업을 꿈꾼다. 앎과 삶이 일치하려면 우선 학생들의 삶ㅇ르 통한 앎이 이뤄져야 한다."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얼마나 앎이 삶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고 있을까? 어떤 철학자는 '실천하지 않는 이성은 죽은 이성'이라고 했다.
언제나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우리 삶이 그림책만 같을 수 있다면.. 쉬ㅡ 읽고 덮어버리기 쉬운 그림책에 [중등 그림책 수업]은 이야기를 덧입히고, 그림책 속 이야기를 삶과 연결시킨다. 질문에 질문에 질문을 던지고, 깊이 더 깊이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한다. 혼자 읽은 그림책은 감동이지만, 삶과 연결시키고 질문으로 이어져 읽는 그림책은 삶의 한 조각으로 녹아든다. 그림책을 읽는 누구나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을 만나기 전의 나와 그림책을 만난 이후의 나는 조금은 더 깊어지고 확장되었고 말이다. 중등 그림책 수업은 삶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이용한 수업을 과목별로 보여준다. 각 교과에서, 각 선생님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각자의 방식으로 짚어낸 그림책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자칫 유치하다고 혀를 내두를 수도 있을 그림책이 어느 연령대에게 접목해도 반짝 반짝 빛나는 철학적 수업으로 바뀐다. 사실 삶 모든 곳에 진리가 있지 않은가? 알고보면 진리는 가장 단순하다고 명징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가장 쉽게, 가장 편안히, 그렇지만 가장 강렬하게 울컥이며 다가오는 진실과 진리를 만날 기회가 될 것이다. 책의 첫 부분엔 블랙독 그림책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만나게 한다. 묻기 전엔 모두에게 같은 블랙독의 모습이겠지만, 스스로에게 '두려움의 정체'를 묻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약간 긴장한 채로, 어쩌면 털들이 곤두선채로 답하게 될지도 모른다. ..... 각자만의 두려움에 가닿게 될 수도 있다. 각자의 두려움은 무엇일가? 무엇이든 그것을 직시하지 않으면, 우린 계속 두려움에 떨어야 할 것이다. 가장 두려운 순간이야말로, 가장 깊이 내려가 실체를 만나야 할 시간일 수도 있다. 어쩌면 비로소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기회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중등 그림책 수업은 한 시간의 수업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림책이 그러하듯이. 교사에게는 그림책을 수업에 접목하여 삶에 다가갈 기회를, 교사가 아니라면 그림책을 통해 '아~ 좋다!'를 넘어 더 깊이 삶을 사유하고, 성찰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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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고 나서는 그림책을 수업에 활용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국어과이기에 사실 활용하려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새로 나오는 그림책들도 많고 좀더 새롭게 그림책을 활용하는 법을 알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마음은 언제나 있었다. 동시에 동아리 수업도 그림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수업에 대한 책이 나오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만났다. <중등 그림책 수업> 중등이다 보니 다양한 과목에서 그림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과목을 표시하고 있는 표지가 참 귀엽다. 동시에 참 마음에 드는 문구! "앎과 삶이 일치하는 수업,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길러주는 수업" 내가 추구하는 수업의 목적 또한 위의 문장과 같기 때문에 이 책이 더 확 끌렸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림책도 그래서 끌렸던 걸까? 이 책은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이라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으로 수업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모임이라고 한다. 그림책으로 수업하며 생각하는 힘을 지닌 학생들을 길러내고, 마음을 열고 관계를 꽃피우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슬슬 찾아보고 밴드에 가입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이 책은 자유학기와 동시에 각 과목에서 그림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자유학기 같으면 하나의 주제를 잡아서 활동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서 작년 1학년들을 가르쳤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국어와 관련해서도 내가 수업에서 활용하는 것은 정말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깊이있게 그림책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동시에 내 수업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원에 맞게 구성해 놓은 부분들이 많아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라서 읽는 내내 참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수업하는 곳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가슴 설레는 경험을 하기도 한 것 같다. 그림책 수업을 하고 싶은데,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서 힘든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정말 꼭 한 번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나도 꼭 제대로 활용해 보려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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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을 주는 그림책을 만났을 때 앎을 향한 학생들의 태도는 달라진다. 건조하고 딱딱한 교과서를 접했을 때 보기 힘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림책을 읽고 나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렇게 학생들은 그림책을 통해 배움의 열정을 키우게 된다. (p.9)
그림책의 글과 그림을 읽고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성적 사고의 핵심인 문해력이 길러진다.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함께 보면서 작가의 메시지를 파악하기 때무에 텍스트만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차원적인 사고력이 길러진다. 또 그림책을 읽고 질무을 만들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가 길러진다. (p.10)
<중등 그림책 수업>에서 그림책 수업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림책 선정 --> 그림책 읽기 --> 생각 열기 --> 생각 나누기 --> 생각 정리하기
이 책은 과목별로 주제를 갖는 그림책들이 소개되어 있고, 각각의 주제와 관련 있는 활동이 제시되어 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낸 결과물도 사진으로 함께 소개되어 있어 학생들의 진지한 참여를 엿볼 수 있었다. 활동 소개 뒤에는 같이 활용하면 좋은 그림책도 함께 안내되어 있다.
활동 내용에서는 그림책과 관련하여 각 과목이 갖는 특성과 교과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과목의 내용과 그림책이 만나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그림책을 읽고 진행된 활동들에서 각 담당 선생님들의 아이디어, 학생들과 어떤 의미있는 활동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들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이 책을 통해 아직 읽어보지 못한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읽어봤던 그림책들 중에는 나와 조금 다른 관점으로 다뤄진 책들도 있어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학생들에게 그림책 수업은 쉽고 유치할 것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그림책으로도 충분히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학생 학부모로서 많은 중학교에서 이 책에 실린 그림책, 활동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수업을 과목 시간에 정규 수업으로 활용하면 정말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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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그림책 수업 중학생도, 고등학생도 그림책을 사랑한다! 맞다. 그리고 어른도 그림책을 사랑한다. 아직도 그림책이라 함은 글밥 책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읽는 책이란 생각이 남아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 교사들도 그림책 수업을 하고 있다니, 사춘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며 참여한다니 참 신기하면서도 당연하단 생각을 해본다. 아니라고 하면서도 나역시도 중학생 친구들과 그림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싶어 이 책이 궁금했다. 정말 그림책의 매력은 무궁무진함을 다시금 느낀 시간이다. 국어, 수학은 기본이고 한문과 가정, 자유학기까지 그림책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이렇게나 많다니… 성인들과 그림책 모임을 하면서 나오는 생각들보다 더 멋진 생각들이 옮겨져 있는 것을 보며 감탄을 했다. 이렇게 그림책으로 공부한 친구들의 어른이 된 모습이 안봐도 본 것 같다. 과학챕터를 마무리하며 진행하셨던 선생님이 남긴 글이 참 와닿는다. 학생들이 그림책을 통해 과학과 연관된 현상과 과학 개념에 호기심을 가지기를 바란다. 과학 수업이 삶과 동떨어진 이론, 시험에 나오는 지식만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삶의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살아 있는 지식과 역량을 배우는 시간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p.226) 교육이라는 것이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시간들이라는 말이, 이런 생각으로 아이들과 그림책을 나누었을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한다. 소개되어진 그림책들 중 아직 보지 못했던 책들을 우리 어른모임에서도 살며시 나눠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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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중학교에서 근무할 때 처음으로 그림책을 만났다. 학교 독서 토론대회 주제 도서가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 형제》였다. 그림책 한 권에 담긴 다양한 주제와 생각할 거리를 보며, 그때부터 그림책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학교를 그만두고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초등 저학년과 그림책 수업을 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을 상대로 그림책 수업을 시도할 때면 나도 모르게 주춤할 때가 있다. 특성화 중학교 토론 강사로 7년째 일하면서 논제 이해 마중물로 그림책을 간혹 활용하기는 했지만 그림책이 중심이 되는 수업은 하지 못했다. 때마침 그림책사랑교사모임에서 《중등 그림책 수업》 책을 출간하였고, 서평 이벤트까지 당첨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니 그림책 수업에 대한 열망에 날개를 단 듯 기뻤다.
토론 수업은 시의성 있는 소재부터 사회, 과학, 환경 등 광범위한 주제가 주를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그림책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수업을 설계할까 늘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중등 그림책 수업≫은 자유학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도덕, 가정에 그림책을 활용한 여러 방법론이 소개되어 있다. 여러 선생님께서 시행착오를 거쳐 가장 엑기스만 쏙 뽑아 놓은 결정체 같은 책이다.
그림책은 모든 연령에게 사랑받는 책이다. 그리고 가장 따뜻하고 친숙한 수업 도구이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낀 수학과 물리도 그림책과 함께 하면 입이 트이고 생각이 확장되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철학적이고 어려운 주제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중학교 교사부터 그림책으로 수업을 하거나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고 수업에 활용하기를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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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고등학생도그림책을사랑한다 #중등그림책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교육과실천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결합한 수업을 18년부터 진행했었는데 학교를 옮기고 보니 보드게임이 수업할만큼 충분치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재밌지만 가볍지 않은 수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다각도로 그림책 및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으려 노력했는데 그 중 하나가 감사하게도 중등그림책수업이라는 책을 만나게 된 일이다. 책을 읽을 때 항상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첫 머리글을 세심히 읽는 편인데 이번 책은 머리글 부분이 마음이 듬뿍 담긴 느낌이 들었다. 먼저 그림책 수업의 장점과 기조에 대한 이야기도 마음에 들었다. 이성과 감성, 앎과 삶의 일치. 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다. 그리고 그림책수업이 그림책 선정, 그림책 읽기, 생각 열기, 생각 나누기, 생각 정리하기 순으로 진행한다며 그림책 수업에 대한 흐름도 알려주어서 좋았다. 처음 중학교에서 그림책 수업을 한다고 하면 그림책의 수준을 낮게 생각하여 단순 어린이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옮긴 학교에서도 그림책이라고 했더니 학생이 계속 "현타가 온다"라고 표현하여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첫째, 다양한 도구 활용을 알려준다. 달걀, 램프, 퍼즐, 페이퍼코스터 등 다양한 활용법이 나와서 수업의 아이디어를 많이 받아갈 수 있다. 둘째, 교과서 단원별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이 소개되어 있다. 학교는 아무래도 성취기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에 맞는 그림책이 적절하게 제시되어 있고 교과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는 활동들이 있어서 수업 팁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국어수업 사례 중 내가 수업했던 그림책도 있었는데, 이렇게 해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셋째, 수업을 실제로 진행했던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교과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을 접하게 된다. 그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아이들이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수업에 대한 내용들이 디테일하게 있어서 활용하기 쉬운 중등그림책 수업 책. 물론 그대로 가져다쓰어도 좋겠지만 본인의 수업스타일에 맞춰서 바꿔봐도 좋을 것 같다. 머리말에 적혀있듯 "앎과 삶이 일치하는 수업"을 목적으로 적혀진 터라 소개된 책과 활동들이 실생활에서 도움도 많이 되어서 교사 뿐 아니라 그림책양육에 관심있는 부모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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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면서 마음이 머무는 자리를 이야기 나누다보면 절로 학생 상담이 되고, 서로가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매체가 된다. 물론 그림책 자체로 예술이 되는 책도 많다. 아 ~!하고 탄식하며 온 마음을 뺏겨버리는 책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도 있다. 최근에 강의를 가면 그림책 강의가 아니어도 여는 부분이나 마무리할 때 강의주제에 어울리는 그림책으로 마무리하곤 한다. 효과가 좋다. 나의 빈한 말보다는 메시지 전달력도 크고 오래 남는 것 같다. 그럴수록 교과수업에서도 그림책을 활용하고 싶은데, 도입이 아니라 주활동으로 연계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때, 아주 좋은 걸 발견하게 된다. 그림책 사랑 교사 모임을 작년부터 알게되었는데 어쩜 이렇게 모두들 전문가인지,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나누는지 놀라웠다. 그래도 중등 수업 고민과 해결은 혼자서 해야하는 줄 알았다. 그간에 소모임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출판 작업이 이뤄지는지 모르고 말이다. 나같이 중등그림책수업에 목말라 있는 선생님들이 많을 것이다. 책 제목만 봐도 아, 내가 찾던 거다! 싶었는데, 책을 펼치니 다양한 중등 교과(자유학기/국어/ 영어/수학/과학/도덕/가정)에서 그림책을 활 용한 수업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놀랍고 감사한 일이었다. 먼저 연구하고 나눠주신 집필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따라해볼 수업과 새롭게 만들어볼 수업을 구상할 수 있는 책이어서 가슴이 두방망이질 친다. 새로운 도전, 중등 그림책 수업을 시작해본다. 그림책 수업을 시작하는 분에게, 교과 영역과 연계할 그림책을 고민하는 선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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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사랑 교사 모임 단톡방에서 중등 그림책 수업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지난주에 서평단 당첨 명단 공지가 있었는데 단톡방으로 초대가 안돼서 동명이인이었나 하는 생각에 아쉬웠다. 그리고 목요일 중등 그림책 수업 단톡방에 초대가 되었고 서평단으로 당첨되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책은 학교로 배송되었는데 발행일이 2023년 5월 4일이다. 신간 책을 서평단을 통해 무료로 선물 받고 읽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주말에 밀린 집안 일과 점심 식사를 한 후, 아이스커피 한 잔과 함께 중등 그림책 수업 책을 읽어 내려갔다.
중등 그림책 수업은 자유 학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도덕, 가정, 한문 등 다양한 교과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소개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이 교사들 사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관련 도서도 많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하는 교사도 적고 관련 도서도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중등 그림책 수업’ 도서가 중고등학교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작년 그림책 사랑 교사 모임에서 주최한 연수에서 이방림 선생님의 그림책 수업을 접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수업 아이디이어와 활동을 전개해나가시는 지 무척 궁금하고 놀라웠다. 그때 관련 도서가 나올거라고 말씀하셨는 데 그 도서가 바로 중등 그림책 수업이었음을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다시 봐도 정말 양질의 그림책 수업 활동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했다는 점이다. 의외로 수학과 과학 교과와 관련한 그림책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주요 과목인데도 그림책을 활용해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려는 교사의 노력과 진심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중등 그림책 수업은 자신의 교과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에서 활용한 그림책 수업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수업을 주제로 다룬 도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림책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수업 시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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