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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갈로가 쓴 빅토르위고 평전은 그냥 위인의 일대기가 아니라 소설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했던 한 남자의 엄청난 일생을 담고 있다. 위고는 레미제라블같은 대작을 쓴 대문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혁명의 시대에 정치에도 깊이 참여하고, 심지어 황제의 눈 밖에 나서 오랫동안 나라 밖에서 망명생활을 하기도 했다.갈로는 이런 위고의 드라마틱한 삶을 엄청 생생하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단순히 위고가 뭘 했는지 나열하는 게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격동의 시대 프랑스 사회가 어땠는지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위고가 진짜 시대를 움직이려 했던 '거인'이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위고라는 한 사람의 삶을 통해 19세기 프랑스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니까, 역사나 문학에 관심 있다면 절대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