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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내가 생각하는 13살은, 가족보다 친구들과 더 돈독한 시기, 혼자있고 싶은 시기,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지는 시기,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 다 컸다 생각하는 시기, 비밀이 생기는 시기인 것 같다.
이 시기의 평범한 아이들 넷이 모여 펼쳐지는 이야기, 동화속 해피엔딩이 아닌 일상의 가족들과의 스트레스, 친구와의 다툼, 외모 콤플렉스 등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였다.
내가 생각하는 학폭위는 왕따 문제, 폭력, 일진놀이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야 열린다고 생각했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나서다가 강은이가 반장을 때리는 장면만 찍혀 괜히 학폭위만 열리고 강은이만 강제 전학을 오게 된 것이 너무 황당하고 진짜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어이없게 학폭위가 열리다니......
밝은 아이였던 강은이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걷기 클럽 친구들은 강은이를 감싸주었지만 반신반의했다. 거기서 친구들이 좀 더 강은이를 믿어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강은이가 집으로 가는 길에 “무섭다...”라고 말했다. 귀신이나 좀비보다 더 무서운게 혼자만 덩그러니 버려진듯한 외로움, 친구들의 손가락질, 쑥덕거림, 비난, 패드립 인 것 같다. 너무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이 자신을 완전히 믿지 못한다는 걸 아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 말이 악플러들에게 한 말이 아닌 확실하게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한 말이 아닐까? 사실 강은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마 자기 같아도 못믿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악플을 보며 친구들이 그것을 믿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 자신의 가족이 사기꾼이란 말을 들으면 누구든 화나고 겁도 날 것이다. 아무리 밝은 강은이라지만 그래도 이런말을 들으면 억울하고 분통터질 것이다. 하지만 그걸 극복해낸 강은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마라톤 걷기대회 당일, 계속 연락이 없던 강은이가 등장했다. 악플에 대한 마음을 모두 털어내고 아이들과 함께 걷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어쩌면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걷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헤아려주고, 단단한 사이를 만들어주는 시간이라 생각된다. 걷기 클럽이 없었다면 각자의 상황에서 힘들었던 아이들이 무엇을 통해 위로받고, 친구를 사귀고,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
강은이가 말한 손가락 하나의 의미처럼 나에게도 등을 밀어주는 친구들이 있다. 엄마한테 혼나서 힘들 때 “나도 같은 처지야.”라며 울고 웃고를 함께한 친구, 좋아하는 남자 아이에 대해 비밀을 털어놓고 키득거렸던 친구, “준비물 챙겼어?” 물어봐주고, 코인 노래방가서 신나게 노래부르고 마라탕 먹으며 수다 떨었던 친구, “오늘은 내가 간식 쏜다!” 이 한 마디에 하늘을 나는 듯 뛰어다녔던 우리,
나에게 따스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해주고, 나를 챙겨주던 그 시간들이 손가락 하나로 나의 등을 밀어준 힘인 것 같다. 혜윤, 윤서, 강은이는 재희와 함께 고백 프로젝트를 짜고 옷도 골라주고 다이어트도 도와주었다. 같이 고민하며 진심어린 충고도 해주었다. 혜윤이가 머리띠 시스터즈에서 은따를 당할 때 다시 걷기클럽에 안들어오면 운동화를 환불해야한다고 하며 혜윤이를 도와주었다. 이때 정말 강은이의 센스에 감동받았다. 또 윤서는 절친 채민이가 아동학대 당하는걸 알게 되어 엄마한테 고백했다. 처음에는 그것 때문에 채민이랑 사이가 틀어졌지만 나중에는 고맙다고 말해줘서 마음이 놓였다. 채민이가 ‘이 곳은 편안하지는 않지만 불안하지는 않아.’라는 말을 했을 때 가슴이 먹먹했다. 편안하지 않은 것도 힘든데 불안하게 산다는 건 얼마나 힘든일이었을까?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은이의 용기있는 행동이 채민이를 살린 것이다.
나에게 이런 친구들이 있는 것처럼 나도 친구들이 힘들 때 등을 밀어줄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 대단한 도움과 엄청난 위로가 아니더라도, 등을 토닥여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라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지랖퍼라고 구박을 받기도 하지만 그건 용기있는 행동이고 친구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었다. 나도 강은이처럼 따뜻한 봄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을 불어넣어주고 싶다. 우리 모두에게 힘들 때 응원의 손가락 하나로 등을 밀어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왕따를 당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각자의 환경에서 나름대로의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사는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용기를 내어 등을 밀어주면 좋겠다. 온 힘을 다하지 않아도 된다. 손가락 하나의 힘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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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독서학원 교재라서 구매했어요. 빠르게 배송와서 수업시간에 잘 사용했고요, 내용도 흥미롭고 재미있는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수회독 하고 있어요. 역시 사계절 책은 믿고 볼 만 한것 같아요. 아이가 걷기클럽에 대해서 여러번 이야기를 하던데 뭔가 감명깊게 본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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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로 필요해서 구매했어요. 구매하고 다음날 배송이 왔고, 배송상태도 좋았어요. 아이가 바로 읽어보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각종 할인 혜택도 있어서 항상 예스24에서 구매하고 있어요. |
| 친구들이랑 같이 걷고 이야기하면서 웃고 울고 하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걷다 보면 서로 비밀도 나누고, 고민도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읽으면서 나도 친구랑 같이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웃긴 장면도 많고, 마음 따뜻해지는 장면도 있어서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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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걷기만 하는 클럽인가?' 책 표지를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걷기보다 달리기를 더 많이 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달리기를 할 때 느끼는 시원함이 좋고, 달리기를 하면서 내가 들이는 열정과 에너지가 답답한 가슴을 뻥하니 뚫어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걷는 활동은 많이 하지 않는다. 그런데 걷기 클럽이라니. 걸을 때에도 좋은 점이 있는 걸까? 살짝 호기심이 들어 읽어보기 시작했다. ‘열세 살의 걷기 클럽’에 나오는 주인공 장윤서는 운동 클럽으로 어떤 것을 할지 고민하다가 세 명의 친구인 공재희, 지혜윤, 강은과 함께 걷기 클럽에 들어가게 된다.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이 네 명은 각자가 가진 힘든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우정을 쌓는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이 친구들의 우정이 참 멋지다’ 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힘든 개인 사정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또 그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쌓아가는 우정이라니. 이 친구들의 우정은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면서 더욱 더 단단해진다. 좋아하는 여자 아이를 위해 자기 겉모습을 바꾸려고 하는 공재희, 학교 폭력의 오해를 가지고 전학 온 오지랖 넓은 강은,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는 습관 때문에 무리에서 따돌림 받는 지혜윤, 가장 친한 친구를 아동학대에서 구해주려다가 친구를 잃은 장윤서. 모두 다 각자 나름의 힘든 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친구들은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또 공감해주고, 친구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에는 도와주기도 하면서 서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이런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많지는 않지만 딱 한 명이 떠오른다. 아직 서로의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지는 않았지만 내 진짜 친구가 되어 나와 같이 걸어줄 친구이다. 지금은 다른 반에 있어서 매일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 친구를 믿는다. 언젠가 내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 잘 듣고 공감해줄 것이라고. 나와 같이 걸어줄 것이라고. 마치 어려움에 빠진 강은을 최대한 도와준 걷기 클럽 친구들처럼.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내가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그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걷기는 이기고 지는 운동이 아니다. 천천히 걷고 싶으면 천천히 걸을 수 있다. 앞서 걷는 사람을 꼭 따라잡을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손을 잡고도 걸을 수 있다.’ 나도 앞으로는 천천히, 주변을 살펴보면서 옆에 있는 사람과 속도를 맞춰서 걸어봐야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윤서처럼 강은, 혜윤이, 재희와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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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걷기 클럽은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들이 걷기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친구들과 함께 걷기 모임을 만들며, 일상의 작은 모험 속에서 우정과 갈등, 그리고 성장의 기회를 마주합니다.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때로는 침묵 속에서 마음을 나누며 관계가 깊어집니다. 작품은 빠르게 변하는 나이에 겪는 혼란과 두려움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걷기라는 소박한 행위가 자신을 돌아보고 용기를 키우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볍지만 진심 어린 서술로, 성장의 순간을 경험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하는 책입니다. |
| 사계절에서 출판한 김혜정님 저 열세 살의 걷기 클럽에 대한 리뷰입니다. 청소년 도서를 찾아보다가 리뷰도 좋고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글 입니다. 초등 고학년들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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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을 고르고 구매하는 것도 일이네요. 이 책은 받자마자 바로 다 읽었어요. 그만큼 재미있다는 얘기겠죠. 13살이 되려면 아직 많이 멀었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 잘 읽었어요.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클럽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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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학도서로 준비하였습니다. 13살 나이 답게 읽기 편한책이에요. 내용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즐겁게 읽었다고 아이가 이야기 하네요. 중학교 가면 책읽을시간도 많이 부족할텐데~ 그래도 시간내서 읽어볼 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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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이긴 하지만 초저학년부터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잘 읽혀요. 아이가 친구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주고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엄마인 제가 읽어도 재밌더라구요. 저도 걷기클럽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 인기 있는 이유가 있다 싶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권장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