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난과 기후위기 등 먼 미래의 얘기라고 생각했던 인류종말에 대한 문제들이 성큼 다가온듯이 과학자들이 위기를 얘기하고 일반인들은 아직 체감하지 못하는 우리의 미래의 편린을 작가는 디타람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슈퍼 AI인 디타람브는 그간의 매체에서 볼 수 있었던 기계와 인간의 대립같기도 하지만 원론적으로는 인류가 바뀌지 않고서는 필연적으로 보이는 엔딩같았다. 살기 위한 디타람브가 인류를 구하는 방주인지 하늘 높이 쌓기 위해 신의 분노를 산 바벨인지 마지막 페이지까지 긴장을 하며 보았다. 다만 풀어내지 못한 내용이 있어 보여서 아쉽고 좀 더 가다듬어 후속작을 기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