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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밌는 소설이겠거니 하고 넘긴다면 오산. 아무리 시리즈물이라고 할지라도 이처럼 치밀하게 짜여지고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소설은 손에 꼽지 않을까 싶다. 밀레니엄의 미카엘을 중심으로 사건이 해결되어가고 그 주변에서 더 많은 비밀을 캐면서 풀어지는 이야기치곤 스케일이 굉장히 방대하다. 어쩜 이렇게 저널 돌아가는 것을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가가 편집장으로 근무를 했었다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읽다가 중간엔 지루했다는 얘기도 보았는데 나로선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절정에 이르는 부분과 이야기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수사장면, 범죄가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책을 덮지 못하게 만든다. 사실 읽다가 살렌데르가 너무 답답하게 구는 부분에선 속이 타들어갔지만 읽다보니 그게 답이었구나 생각이 들게 한다. 모든 이야기들을 뒤로가면서 해결해주고 찜찜한 부분이 없게 해준다. 아직 끝나지 않은것같은 밀레니엄시리즈를 이렇게 보내야하는 것이 안타깝다. 대단한 작가의 훌륭한 소설이 제대로 된 결말을 맞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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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내 자리에 라디오가 있어서 다른 직원보다 제일 잘 듣는다.
어느날.. 라디오를 듣는데 ..
'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삐삐 ~ 악 !!!!!!!! 당신도 이 책을 읽는 순간 실종된다. 여자를 증오하는 남자들 .. 블라블라~ '
이렇게 광고가 나왔다. 처음엔 뭐지? 이랬는데 자꾸 들으니까 세뇌가 된건지 ㅋㅋ 이 책이 매우 궁금해졌다 ! 근데 짧은시간에 광고가 나오다보니 제목은 빨리 지나가고 성우의 목소리는 스릴러톤의 낮은음이라 정확하게 들을수가 없었다 ㅜ 그후 주근깨.... 이 광고가 나오면 받아쓰기를 해서 !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예전에 번역되어 출판되었는데 올해 다시 나왔다(요번 디자인이 더 예쁘다..^^)
나오자마자 구입하는거라서 각 부마다 2~3개월씩 기다리고 샀다..ㅜ
이 책의 전체적인 배경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인 스웨덴에서 여자를 상대로한 성 범죄, 연쇄살인을 다룬 추리소설이다 1부 여자를 증오하는 남자들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3부 벌집을 발로찬 소녀 구성이 되어있다 시작은 <밀레니엄>의 기자인 미카엘과 천재해커 리스베트가 의문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며 시작된다
원래 10부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저자가 3부까지 출판사에 넘기고 4부를 쓰고있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진짜 이게 제일 안타깝다 진심ㅠ 그렇다고해서 3부에서 내용이 뚝 끊켜버리는건 아닌데
그래도 뒷 이야기를 못보는게 너무너무너무 아쉽다 ㅠ 책 뒤에보면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거라고 써있는데
홍보글로 생각했던 이 글... 아니다 진짜 사실이다 !! 일을 못한다 궁금해서ㅠ
1부의 두권을 하루만에 다 볼 정도로 아침 출근부터 퇴근하고 자기전까지 봤다 그 정도로 흡입력이 도서이다
이 이후에 많은 추리소설들이 있었지만 스티그 라르손의 필력, 상상력, 추리력을 따라가는 책을 보지 못했다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할 만한 책입니다 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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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잡지사 편집자이자 기자인 미카엘은 부패한 금융인 한스에리크 베네르스트룀를 고발하는 글을 썼다가 오히려 함정에 빠져 소송에 걸려 감옥에 갈 처지에 빠진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그에게 파격적인 보수와 베네르스트룀의 비리를 밝힐 증거를 주겠다며 전통의 가족 기업 방예르 기업의 전 회장 한리크 방예르가 접근한다. 대신 미카엘이 방예르가에서 몇 십 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을 재조사를 일 년 동안 재조사 해주길 원했다. 미카엘은 이 제안을 수락하고 조사에 들어간다. 한리크가 자식처럼 아끼던 조카 손녀 하리에트가 36년 전 십대일 때 섬에서 사라진다. 당시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는 사고로 막혀 있었지만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한리크는 그녀가 살해당했을 거라 확신하고 그 섬에 있던 자신의 친지들을 조사해달라고 한다. 미카엘은 천재 해커 이자 고스족 풍의 외모인 리스베트의 도움을 받아 하리에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무엇보다 아픔과 상처를 가진 인격 장애자이자 천재 소녀 리스베트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작가 스트그 라르손이 10부작을 예상으로 쓰기 시작한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그의 처녀작이라니 그가 마지막 10부작을 완성 할 수 있었다면 더 재미있고 탄탄한 추리소설의 명작이 나왔을거란 생각이 들어 그의 죽음이 더 안타까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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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읽은 후로 심심할 때마다 혹은 딱딱한 책을 읽고 나서 조금 풀어지고 싶을 때 마다 재미있게 읽는 책이다. 작가가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느껴지는 책. 4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정말 간절한 책이다.
밀레니엄 시리즈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는 두 남녀 주인공 미카엘과 리스베트가 각기 다른 사건을 조사하며 한 지점에서 교차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스웨덴의 눈이 가득하고 낮은 기온의 쌀쌀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배경에서 펼치는 추리쇼도 볼만하지만 무엇보다 리스베트의 캐릭터 설정 자체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흔히 볼 수 있는 매력적이고 볼륨감 넘치고, 누가 봐도 홀딱 반할 만한 여자의 설정이 아닌 삐삐처럼 빼빼마르고 괴짜라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자신만의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따라 망설임 없이 행하는 리스베트의 성격 역시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친구가 될 수 있던 두 사람이 리스베트가 미카엘과 에리카의 다정한 장면을 보고 망설임없이 미카엘의 곁을 떠나며 소설이 마무리 된다.
밀레니엄 시리즈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부가 추리소설의 성격이 짙었다면 2부 부터는 본격적인 스릴러 소설로 접어든다. 미카엘을 떠난 리스베트가 한 외딴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와 원망의 대상인 '그'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평행선을 그릴 것 같았던 미카엘과 리스베트는 리스베트를 고이 놓아보내어 주지 않는 미카엘의 끊임없는 집념으로 결국 마지막 순간에 다시 만나게 된다. 2부는 1부와 3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느슨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2부가 존재함으로써 밀레니엄이라는 전체적인 시리즈가 빈틈없고 더욱 알차게 구성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밀레니엄 시리즈 3부, 벌집을 건드린 소녀. 미카엘과 리스베트가 협력해 악의 축으로 묘사되는 '그'를 징벌하고자 하고 또한 그 뒤에 숨어있던 거대한 조직 역시 해체시킴으로써 통쾌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특히 두번째 권에서 펼쳐지는 리스베트의 법정에서의 모습은 몇 번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통쾌하다. 또한 매우 미약하지만 사회부적응자의 모습을 보이던 리스베트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조금씩 사회적으로 변하고(물론 그 변화가 매우 작고 소극적이긴 하다), 수줍게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 역시 흥미로웠다.
밀레니엄 시리즈가 재미있는 이유는 스릴러 소설이나 추리소설에서 보이는 빈틈이나 우연같은 것이 매우 적고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것이다. 물론 6권이나 되는 규모인만큼 여러가지 복선을 깔아놓고 미끼를 넣어놓을 여지가 많다는 점이 있겠지만 길어진 권수 만큼 지루해 질 수도 있다는 단점 역시 없다. 허술하지 않다는 것과 지루하지 않다는 것. 그 두가지가 나를 매번 밀레니엄 시리즈를 읽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4편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도 있던데, 작가가 떠나버린 지금 과연 4편에서도 그 긴장감이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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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디요??? 스위스??? 스..? 스웨덴?????????????????????(정답_스웨덴)
읽는 내내 남자를 증오하게 만들었던 책. 당신. 스티그 라르손 잊지 않을겨.
나는 유럽책은 좀 안맞는다. 미쿡 책도 그렇고. 영쿡고전은 조금 괜춘하지만. 유럽은. 프..프랑스여??????????? @_@ 노통 언니가 계시긴 하지만. 그언니도 내 스톼일은 아니구. 에밀 아자르 아저씨도 있지만. 음.음. 어쨌든 유럽에서 온 책은 유럽 냄새가 난다. 치즈냄새같은..;;; 내게 익숙치 않은 그런 느낌이 강해서 그쪽 분들 책은 별 관심이 없었는데.
영화 트레일러 중에 용문신을 한 소녀를 보고. 궁금해졌다. 이런 멋쟁이 언니를 데려다 놓은 원작은 뭘까? 영화가 궁금할때 원작이 유명하다면? 걱정마시라~ 원작을 읽으면 영화를 안봐도 돼요!!! >_< 꺅
게다가 여섯권이양. ㅎㅎㅎ 내 숨통을 꽉 틀어쥐고 흔들어주시길 바라며 가뿐한 마음을 읽었던 이책. 아. 페미니즘 소설이었어. ㅠㅠㅠㅠㅠ 나는 이즘따위 잘 모르고, 이유없는 증오는 너무나 괴롭다. 읽다가 자꾸 눈물이 나오는건. 내가 나약해서이리라.
하지만 내내 궁금하게 만들었던것. 어째서 별 다른 이유도 없이. 단지 상대가 여자라는 이유로 여자를 증오하게 되는걸까. 아. 그렇지만 그건 내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다. 나 역시 별 다른 이유 없이 타인의 어떤 신체적 특징이나 직업이나 행동, 혹은 말투만으로도 그들을 판단하고 싫어해버리게 된다. 너무나 쉽게.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마음 속으로 싫어할수도 있을텐데. 이 책에서는 직접적으로 행동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들을 죽이고, 억압하고, 욕한다. 단 한가지. 내가 여자이기때문에 느껴지는. 소수의 남자들이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되는 악의들은 너무나 절실하게 와 닿았다.
읽다가 울다가 리스베트를 따라 화내다가 속이 풀리다가 다시 화가 나다가 했다.
미카엘은 분명 매력적이고 용감한 기자이지만. 리스베트 역시 사랑스러우면서도 대담한 말썽쟁이지만. 이 이야기는 아주 많은 우연과, 아주 많은 비현실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소설인걸요. 물론 현실도 수많은 우연들이 중첩되는것이지만. 소설에서 우연과 비현실이 난무한다 해서 나쁘다 할수만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결말이 너무 통쾌하게만 끝난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사실 나는 권선징악의 결말이 너무 좋다. ㅎㅎㅎㅎㅎ 소설인걸요.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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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재미있다.
다만 초반 진입장벽 때문에 꽤 애를 먹었다. 낯선 이름들의 향연. 다른 국가에서도 우리나라 소설을 읽을때 이런 고생을 할까..
그러나 그 장벽만 벗어나면 이야기는 날개를 단다. 각각의 이야기가 종결이 되기에 몰랐는데 사실 작가가 3부이후의 이야기도 쓸 계획이었다가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여기서 끝났다고. 그래서 그런가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니 이 책이 유일하다.
e북으로 읽었으나 종이책을 사려고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책. 표지만 조금 클래식 했다면 하는 아쉬움에 주문을 망설이고 있는중.
읽은지 오래되었지만 그 여운은 아직까지 유효하다.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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