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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구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는데 누구는 그렇지 못할까? 이 미스터리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이다. 판도를 바꾸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도 삶에 그러한 것들을 적용하여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성과 과학자이면서 작가인 두 저자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핵심 원리로 "스트레스 휴식=성장, 최적 루틴을 개발하고 하루를 설계하는 힘, 목적" 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주장은 많은 자료를 연구하고 수학자, 과학자, 예술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역량과 영역 면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는 많은 사람과 이야기 하며 찾아낸 답이라 더욱더 설득력이 강하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천하는 것중에 한가지가 바로 휴식이라고 말하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스트레스는 휴식을 필요로 하고 휴식은 스트레스를 뒷받침 해주는 원리이기에 휴식을 취할 때 성능이 향상된다는 주장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휴식은 멈추는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저자의 충고는 휴식이 몸과 마음의 성장이 일어나도록 돕는 적극적인 과정이며 스트레스의 이점을 누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올바른 휴식의 습관으로 제시하는 잠, 명상, 산책, 자연환경 등에 관한 내용들은 너무나 자세하고 실제적인 내용들이라 정말 귀담아 듣게 되는 느낌이었다. 끝으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목적은 삶을 아주 이롭게 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일깨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목적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목적에 걸맞은 삶을 사는 것만큼 성과와 활력, 건강에 힘이 되는 건 없다." 진정한 성공을 거두는 사람이야말로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고 그 목적이 너무나도 뚜렷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목적이 분명하고 또렷하기에 반드시 실행할 것이고 그 실행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스트레스는 해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성장과 적응을 끌어내는 자극제가 될 수도 있다고 믿으며 마침내 성장을 이루어내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자신 안에 있는 잠든 성장 본능을 깨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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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까요?"
"항상 최고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번아웃(Burn-out, 탈진) 없이 지속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길이 있을까요?"
"최고의 폼을 유지하면서 내 삶을 충실하게 살아낼 수 있을까요?"
그런 길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고 배우고 익혀야 하지 않을까요? 한 번의 인생, 낭비하지 않고 내가 살아낼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멋진 인생, 기억할만한 인생, 살아내야 할 인생일 테니까요. 최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을 설득력 있는 언어로 담아낸 책 번아웃 없이 지속적으로 최선의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보여준 책이 있습니다. 늘 믿고 보는 '부키'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피크 퍼포먼스 - Peak Performence]입니다.
띠지에 소개한 것처럼 피크 퍼포먼스는 번아웃을 피하고 최고의 성과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정곡을 찌른 책입니다. 나는 지근거리에서 번아웃에 빠진 분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진력을 다 쏟아낸 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일을 이루고 난 후, 칭찬받아 마땅한 일을 성취한 이후 번아웃에 빠지셨습니다.
그 모습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웠습니다. 갯벌에 발이 빠진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지내셨습니다. 잘 웃지도 않고, 그렇다고 화를 내지도 않았습니다.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매사에 생기를 잃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이 대단한 일을 이루고 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모두가 존경하는 그분이 맞나 싶었습니다. 번아웃에서 벗어나게 해드려야 했습니다. 몇 달간의 쉼의 시간을 마련해 드려야 했습니다. 지도자 그룹을 설득하여 재충전의 시간, 쉼의 시간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상당한 체력과 마음의 근력을 회복하시고 돌아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나는 교회의 목사입니다. 목사로서 교회에서 사역하며 교회를 배우고 경험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목사로 사역하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담임 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이끄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목회는 예술과 같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괜히 나온 말이 아님을 깨닫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Northpoint Community Church의 담임 목사 Andy Stanle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주 다른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일 년 52주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당신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순간까지 어김없이 매주 다른 사람 앞에 서야 합니다.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에 의해 회사의 현재와 미래, 성공과 실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 물론 그 자리에는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압박, 어떤 기분을 느낄 것 같습니까?"
Northpoint Community Church Senior Pastor Andy Stanley 교회의 담임 목사가 받는 압박과 책임을 표현한 것입니다. 번아웃에 빠지지 않는 것이 이상할 노릇입니다. 나는 피크 퍼포먼스라는 책을 보자마자 읽고 싶었습니다. 나 역시 그 길을 걷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쉽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 채워주신다.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하나님이 필요한 은혜를 주신다"라는 말입니다.
틀린 말 아닙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쉽게 내뱉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이해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붙들어 주십니다.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은혜 주신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를 대신 지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전히 짊어져야 할 책임감이 있고, 십자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번아웃에 빠질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열정적으로 살수록, 책임감이 강할수록, 성실하고 신실할수록 번아웃에 빠질 가능성은 더 높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이 이유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피크 퍼포먼스는 명료하고 확신에 가득한 어조로 번아웃을 피하고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길 최선의 폼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안합니다. 이 책에 주목하고, 이 책이 제안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이유는 저자가 심각한 수준의 번아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그 쓰라린 순간을 통과하고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전체의 흐름은 간결합니다.
* 스트레스 + 휴식 = 성장 * 최적 루틴을 개발하고 하루를 설계하는 힘 * 목적
1. 스트레스 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그런 삶도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나를 자극하고 임계점을 넘어서게 하는 디딤돌로 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적절한 휴식(적극적인 성장으로서의 휴식)을 더 해야 합니다.
* 나에게 이 부분이 특히 와닿은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일과 휴식이라는 삶의 리듬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삶의 리듬"이라는 말은 성경이 아주 중요하게 가르치는 개념입니다. 저자 역시 이 부분을 인지하고 언급합니다.
스트레스와 휴식이라는 리듬을 따라 살아가면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게 되리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합니다.
2. 최적 루틴을 개발하고 하루를 설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위대한 작가, 음악가, 미술가, 운동선수는 저마다의 루틴이 있습니다. 루틴은 그 자체로 힘이 있습니다. 나도 루틴을 만들고 루틴 대로 글을 쓰고 설교문을 작성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시간 그 장소에 가면 그 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무의식에 심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 빠른 시간 안에 더 몰입해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마지막 세 번째는 목적입니다. 나를 넘어서는 목적을 뜻합니다. 물론 나 자신을 위한 목적이라도 나쁘진 않습니다. 사람은 원대한 목적이 있을 때 도무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스트레스)도 이깁니다. 나를 잊어버릴수록, 나에게 함몰되지 않고 나보다 더 높고 큰일에 헌신할수록 더욱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 역시 나에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예수께서 정확히 그와 같은 삶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원대한 사명을 위해,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사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그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예수는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못 박은 사람과 못 박으라 외친 사람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피크 퍼포먼스는 종교 서적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피크 퍼포먼스와 예수의 이야기를 조금 더 엮어보고 싶습니다.
예수는 스트레스(끝이 보이지 않는 사역)와 휴식(습관을 따라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규칙적인 리듬을 따라 사셨습니다. 예수께서 최고의 삶을 사신 이유입니다.
예수는 최적의 루틴을 개발하고 설계하셨습니다.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예수의 기도는 너무나 독특하고 아름다워서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셨습니다.
예수는 사명(목적)에 이끌리는 삶을 사셨습니다. 자기 자신보다 더 큰 하나님을 주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들을 자유케 하는 일에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피크 퍼포먼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예수가 번아웃을 경험하지 않고 최선의 삶, 최고의 삶을 사신 이유입니다.
목사이자 교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나의 관점에서 피크 퍼포먼스를 읽었습니다. 피크 퍼포먼스와 예수의 삶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저자의 의도가 아닐 것이며, 출판사의 의도도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책을 통해 해석이 확장되고 확대되며 구체화된다는 점에서는 저자도 출판사도 흔쾌히 인정하고 받아주리라 생각합니다.
참 피곤한 세상입니다. 기대치는 상한가가 없습니다. 성과로 말해야 하고 자신을 증명해야 합니다. 어느 분야에 종사하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피크 퍼포먼스(Peak Performence)는 번아웃(Burn-Out)에 빠지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꾸준히 거둘 수 있는 길을 제안합니다.
저자의 확신에 가득 찬 언어, 명확한 언어만큼이나 겸손한 언어가 더욱 돋보인 피크 퍼포먼스를 읽으며 더 나은 나,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고 준비하고 살아내길 응원합니다.
#피크퍼포먼스 #Peak_Performence #부키 #burnout #탈진 #최고의삶 #지속적으로최고의삶을사는법 #성장 #스트레스 #휴식 #회복탄력성 #마인드셋 #몰입 #마음챙김 #걷기 #운동선수 #루틴 #성장 #마라톤 #의지력 #효율성 #실패 #마음근육 #소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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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바닥을 친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다시 오를 때, 나도 그런 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다. 바닥을 치는 것은 점점 잦아지는 것 같은데, 다시 궤도로 오르는 것은 왜 점점 힘들어질까? 지지부진한 코로나와 나름의 사투를 치른 2021년의 말미, <피크 퍼포먼스>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단순한 워라밸이나 피상적인 휴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조금 더 단조로웠고 조금 덜 생산적이었던 2021년, 2022년만큼은 최고의 성과와 나를 뛰어넘는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피크 퍼포먼스>는 단순히 최대한의 성과를 위한 HOW TO가 아닌, WHY 에 대해 논한다. 더 이상 잘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다면, 제대로 쉬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이상을 뛰어넘기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왜 그런 마음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다. WHY에서 출발하는 HOW는 언제나 정곡을 찌른다. 2021년의 초, 나는 정말 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고 틈만 나면 자기 성장을 독려하는 컨텐츠를 찾곤 했다. 모두 좋은 내용이었고, 어느 정도의 자극제가 되어 힘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채 한달이 되기도 전에 #번아웃 을 느껴버렸다. 쉬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주말의 게으름에도 자비를 베풀기 어려울 정도가 되어서야 쉼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것이다.
휴식은 멈추는 것?
잠자기 모드의 맥북은 절대 꺼진 것이 아니고, 완전히 재부팅되지 않은 맥북의 속도가 느려지듯 휴식은 단순한 멈춤이 아닌 시작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구글의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에서는 업무 영역과 사생활 영역을 구분할 것을 강조한다. 이 명상 프로그램에서는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을 주로 다루는데, 이러한 수련을 통해 "마음 챙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또한 쉼을 통해 우리는 집중하는 동안 놓쳤던 작은 구멍들을 메꿀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쉼의 중요성, 스트레스를 푸는 올바른 방법,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찾아야 할 루틴까지, <피크 퍼포먼스>는 작가와 과학자의 콜라보답게, 이 모든 방법에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사례를 찾는다. 기꺼이 쉬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읽어 내릴 때, 현대인들이 얼마나 쉼에 대해 무지하게 굴며 뇌를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2022년도 지난한 싸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언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손과 넋을 놓고 또 일년을 보내기엔, 나의 하루 하루는 너무 소중하지 않은가? 대단한 여행 계획이나 목표는 미뤄두더라도, 2022년 만큼은 성장과 휴식을 잘 이뤄내고 싶은 욕심이 들기도 했다.
더 이상 롤모델은 없다. 나 자신만이 있을 뿐.
개인의 성장 결과는 발전된 개인일 뿐, 다른 이가 될 수는 없다. 롤 모델을 두고 그의 방식과 목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은 이제 구시대적인 방법이고, 나의 개성과 특징을 무시하게 되면 번아웃에 갇히기 쉽다. <피크 퍼포먼스>는 루틴의 개발과 리츄얼을 통해 자기 맞춤형 목적을 두는 법을 함께 한다. 나만의 핵심 가치를 선택하고 하루를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진정 내 인생의 목적을 , 내가 이뤄가는 삶을 실행해보자.
번아웃이 이미 왔다고 해서 늦은 것은 절대 아니다. 성장을 멈췄다고 해서 도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적절한 쉼을 통해, 그리고 도움을 주는 성취감을 통해 서서히 나를 가두었던 늪에서 빠져나와보자. 연말과 연초의 의식과도 같은 자기계발서 읽기라도 좋다. 다시 시작할 힘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조금씩 시도하는 도전을 습관처럼 만들어가며 나만의 WHY를 찾고 루틴과 리츄얼을 반복하다보면 조금 더 성장해 있고, 조금 더 번아웃과 실패를 마주하고서도 당당할 수 있는 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피크 퍼포먼스는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뛰어넘는 과정에 있음을. 나의 성장공식을 완성하기 위한 여정에 <피크 퍼포먼스>는 다정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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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무조건 열심히. 더 빠르게 그리고 더 강하게. 기계와 전쟁을 치르고 산업 기술은 갈수록 화려하게 진보해 나가고 있고. 그 와중에 우리 '인간' 은 '노동' 의 현장에서 어떻게 자신을 더 성장시키고 더 드러내며 그야말로 한편으로는 자신의 잘남을 드러내야 성장해 나간다는 경쟁 사회에서 어떻게 서바이벌을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사실 책을 읽다가 잠시 덮어야 했다. 골머리가 아팠고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했고 잠시의 현타(!) 가 오려 했기에. 그럼에도 자기계발서를 오래 읽지 않다가 이렇게 가끔씩 손에 잡혀 읽게 되는 책 중에서 이렇게 꽤 실용적인 '퍼포먼스 가이드' 가 잘 축약되어 있는 책은 실로 오랜만이다. 그래서 늦었지만 남겨보는 서평..피크 퍼포먼스 이야기.
우선 제목이 '피크 퍼포먼스' 다. 유추할 수 있겠다. 자신의 역량의 최대치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 게다가 우리는 너무 일이나 퍼포먼스 리딩을 심하게 하다가 자칫 고꾸라질 수 있는 터. 그야말로 '번아웃' 되기 쉬운 인간에게 책은 말한다. 나만의 피크 퍼포먼스 공식을 만들어서 삶의 질 까지 높여 버리자고!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싶지만 물론 세상에 쉽지 않은 일은 단 하나도 없다는 걸 인정하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한....)
목차만 봐도 내용을 우선 파악할 수 있는 이런 책이 은근 좋다... 발췌독 하기 좋은 최적화된 사례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몸의 근육과 마음의 근육에 스트레스와 휴식을 주는 최고의 방법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중략)
한 번에 한두 가지 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말 그대로 에너지가 동 난다.
목표를 뒷받침할 수 있게 환경을 바꾼다. 피로를 인지했을 때는 더 그래야 한다. 환경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놀라울 정도로 크며, 피곤할 떄는 더욱 그렇다.
피크 퍼포먼스 가이드, 나만의 리듬이 필요하고 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아 너무 찐공감;
중요한 작업에 들어갈 때는 항상 '완벽한 연습' 의 구성 요소들을 적용한다.
일하기로 한 시간에 달성할 목표를 정하고 그 시간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
무엇을 배우거나 끝내고 싶은지 자문한다
깊이 집중한다. 물론 항상 즐겁지만은 않은 일이다
양보다 질이 우선임을 기억한다
한 가지 일만 한다. 여러가지를 한 번에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멀티태스킹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떠올린다.
이 외 수많은 퍼포먼스 가이드가 매 원고 꼭지별 간지 페이지 처럼 가이드가 잘 축약되어 있는데 한 문장 한 문장 전부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건 어쩌면 내가 부족했던 것들이 촌철살인 언중유골처럼 문제 제기와 그로 인한 역효과들이 잘 묘사되었던 부분 떄문일 지 모른다. 그리하여 혹시 그것이 일상생활에서 트러블메이킹이 된다면 그걸 해소할 수 있는 방법과 하우투를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퍼포먼스를 어떻게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나름 그리 어렵지 않은 실천행동강령들이 잘 정렬되어 있어서.... 자기계발서는 사실 읽는 것은 고작 시작일 뿐. 그걸 어떻게 현실에 접목시켜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습관으로 고착시킬 것이냐가 관건일테니.
나는 OKR 노트를 펼치고 이 피크 퍼포먼스에서 배웠던 것들을 몇 가지 발췌해서 실제로 testing 을 해 보고자 한다.... 남은 한 달, 그리고 남겨진 한 해의 마지막에. 내년의 씨앗을 뿌리는 것처럼.
내년에는 조금 더 '피크 퍼포먼스' 화 시켜서 보다 성장해 있을, '나' 를 꿈꾸며- ........
매 순간 나를 넘는 나를 만들어나가기를.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기에. 이 나이가 아직 너무 아쉽기에...
(아 이 의지, 좀 오래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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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퍼포먼스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비결을 알려준다. 최고의 성과자들은 분야에 관계 없이 동일한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는 예술가, 운동선수, 지식인들을 넘나들면서 과학적 원리를 설명한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애덤 그랜트와 켈리 맥고니걸이 추천사를 썼다. 이것만으로도 기대를 했는데 내용도 좋았다.
피크 퍼포먼스는 3가지 Part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피크 퍼포먼스의 비밀을 찾아서이다. 최고의 성과자들의 비결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휴식=성장이라는 성공 공식에 대해 얘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스트레스는 인간관계나 일에서 오는 단편적인 스트레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운동이라면 무거운 중량을 드는 것으로 몸에 자극을 주는 것이다. 두뇌라면 마음의 근육을 의미한다. 몸이든 마음이든 저항점까지 스트레스를 받은 후 휴식을 해야 성장할 수 있다. 이 때, 최강의 성과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대하는 방법과 휴식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
2장은 나만의 피크 퍼포먼스 공식 만들기이다. 루틴과 미니멀리스트 전략을 알려준다. 내 능력의 최대치를 발산할 수 있는 내용이다.
3장은 한계 너머의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자아라는 개념을 넘어선다는 것과 목적을 계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피크 퍼포먼스는 내가 다른 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총망라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었다. 마인드셋, 몰입, 마음챙김, 루틴, 그릿, 의식적 연습 등이 나온다. 이것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
책의 소챕터에는 퍼포먼스 가이드로 내용의 요약이 되어 있어 내용을 활용하기가 좋았다.
세계 최고의 성과자들의 방법이 궁금하다면, 자신의 성과를 올리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에서 가르쳐주는 내용을 일상에 적용해서 내가 하는 일에서 최강의 성과자가 되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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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자리인 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은 나를 제치고 한참 앞으로 달려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강박. 비단 누군가를 특정하지 않더라도 어느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쟁이 당연시한 우리들에게는 언제든 마음 한 켠에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경쟁은 늘 함께 존재한다. 해야 할 일을 오늘 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나는 순위가 밀려나있을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스스로를 옥죄면서 보이지 않는 레이스를 계속한다.
그래서일까, 많이 들려오는 '번아웃'이라는 단어도 새삼스럽지 않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경주마처럼 성과만을 좇던 이들이, 성과를 이루고 난 후 또다시 주어지는 과제들에 쉴 틈 없이 달리다보면 결국 지쳐서 레이스에서 이탈한다. 절대 뒤쳐지기 싫었던 마음이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한 아웃을 만들어낸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달리기만 했던 것일까?
<피크 퍼포먼스>의 저자 브래드 스털버그, 스티브 매그니스 역시 번아웃을 겪었던 사람들이었다. 최고의 성과를 내었지만 어느샌가 최고 지점을 터치해봤던 사람으로 되돌아가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최고의 성과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만 기능해야지만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작은 성과가 계속되어 나를 뛰어넘어 더 큰 성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최적점 과제 설정, 선택적 휴식, 동기를 부여받는 루틴을 통해 이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성과의 비밀인 것이다.
최적점 과제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인정하는 순간 생겨난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더해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것에만 몰입할 수 있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자신의 한계를 높여나간다면 최고의 성과는 계속 이루어진다.
또한 휴식의 중요성을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강조한다. 운동선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인, 예술가 등 어느 방면에서건 성과의 최강자들은 꼭 휴식을 그들의 '적극적인 선택'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휴식을 취했다. 짧게는 하루 중 7~10분 정도의 명상, 7일 중 하루의 휴일, 길게는 1년 중 7~10일의 휴가 등. 전략적으로 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의 최고를 이끌어내도록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 이것은 정해진 정답이 없다. 어떠한 문제를 앞두고 있을 때 성과를 내기에 유리한 나만의 장소, 도구, 시간을 지정함으로써 나 스스로 퍼포먼스 가이드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여기에는 실행하는 세부 방법 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포함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타적인 목적, 명분 있는 삶 등. 나를 넘어서는 더 큰 목적의 동기를 갖는 것이다.
쉼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불편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 쉴 시간이 어딨어?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나 앞서고 있는데...' 이렇게 나는 특정할 수 없던 그 누군가와 쉼없이 싸우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되는 삶은 언젠가는 번아웃을 맞이하고 기권을 할 수 밖에 없다. 꼭 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불보듯 훤한 결말이다.
하지만 미련하게도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휴식이라는 의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기계가 아닌 사람인 나에게도 적절한 쉼을 주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두뇌와 신체를 괴롭힌다면 그저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을 뿐이다. 나를 소모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나는 휴식을 적극적으로 선택한다. 쉬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렇게 조금씩 나를 넘어설 수 있는 것. 우리의 긴 인생에서 꼭 지켜져야 하는 약속이라고 믿는다.
원글 : https://blog.naver.com/happyending10/2225752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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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했던 생각이지만, 요즘 학생을 보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과 능력, 재주가 뛰어나다. 사회와 문명, 과학이 발달하면서 지식 습득 방법이 좋아지고 속도도 빨라져서 그렇겠지만 그만큼 기대와 요구되는 성과치 또한 어마어마한 것 같다.
전례없는 압박 하에 다른 인간과 경쟁으로 모자라 기계와도 경쟁해야 하는 지금은 오직 나를 통째로 갈아넣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인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근육 훈련 운동을 할 때 쉽지 않지만 애쓰면 들어 올린 만한 무게의 알맞은 중량을 찾아 들어올리는 것이다. 대신 쉬지 않고 매일 하루에 몇 번이고 들어올리면 분명 그 끝은 번아웃일 것이므로 적당한 스트레스와 적당한 휴식의 균형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생각해보니 저 공식이 꽤 여기저기 들어맞는 것 같다. 심지어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피부과 시술 원리도 그렇다고 들었다. 일부러 피부에 자극(스트레스)을 주고 충분히 후속 치료를 해주면 피부가 재생을 하면서 개선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할 '체력'을 기르면 더 오래, 열심히 할 수 있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대부분 집중하는 시간은 2시간 미만으로 정해야 최고의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신체적, 지적, 감정적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몸을 쉬는 것도 필요하고 마음을 쉬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좋은 생각은 격력한 지적 노동 가운데 분주할 때가 아니라 편안하게 휴식할 때 나온다. 이는 나 스스로도 종종 경험했던 것이라 이유나 작용 기전은 모르겠으나 신기하게도 출근길에 걷다가 혹은 심지어 화장하다가도 문득 생각이 갈래로 빠지면서 신기한 생각이 떠오라 진전을 볼 때가 있다.
특히 내가 관심있개 읽은 부분은 '수면'인데 그냥 무조건 자라는 것이었다. 밤늦게까지 계속 일하는 것보다 7-9시간 자고 일어난 후의 업무 성과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기 전 전자기기, 특히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데 이거야 워낙 여기저기에서 들었던 이야기인데도 못하고 있어서 할 말이 없다. 블루라이트 노출을 제한하라기에 얼마전 청광 차단렌즈 안경을 새로 맞췄지만, 이것도 30% 정도만 줄여줄 뿐이라고.
스티브 잡스가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를 주로 입었 저커버그가 옷을 고르지 않는 이유는 최대한 결정할 일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한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고민하고 결정할 일이 늘면 뇌가 처리할 양도 는다.
옷, 식사 메뉴, 매일 하는 활동의 시간대(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 등), 친목 모임 참석 여부와 같이 일상적인 결정을 돌아보고 , 어떤 한 결정이 내 생활에 2차, 3차적으로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본다.
자아가 인간 존엄성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로 인해 돌파구를 만들고자 할 때 방해 요소로 등장한다. 자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말 그대로 '나'를 보호하는 것이다. 위협을 느끼 때 그만하고 피하라고 말하는 것도 자아다. 그러므로 '나'를 넘어서 자아를 줄이면 두려움과 불안, 심리적 보호 기제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러면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이 펼쳐진다.
다만 번아웃으로 번지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번아웃은 한창을 구가하고 있을 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운동선수라면 몸 상태가 가장 좋을 때, 직장인이라면 열심히 일한 뒤 막 승진했을 때, 예술가라면 일생의 역작이 마무리되어 갈 때.
번아웃이 왔을 때 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그게 제일 좋겠지만 경기를 안 나가거나 회사를 그만 둘 수는 없으므로 최대한 번아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혹은 초점을 I, me, and myself에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 봉사나 멘토링 활동으로 내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생각을 바꾸는 대안적 접근법이 있다.
오래간만에 읽은 책인데 자기 개발서 종류라 좀 망설여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배고픈 입에 당장 뭐라도 털어 넣고 싶은 심정으로 읽었는데, 막상 읽어 보니 꼭 성공을 위한 지침서라고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사회인으로 조직원으로 살아가는 데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하면 좋겠다.
할 수 있는 만큼 일하고 잘 쉬고 잠 잘 자고 저녁에는 스마트폰을 좀 멀리 하고, 너무 나한테 집중하지 말고 시야를 넒히면 오히려 내 능력 밖의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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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리랜서다. 이 뜻은, 나의 스케줄은 내가 일을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고 싶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4년 차가 된 지금은 일을 나의 호흡처럼 자연스럽게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하여 자유롭게 하고 있지만, 처음 프리랜서가 되었을 때 나는 시간 관리도 엉망이었고, 내 할 일조차 찾아가며 하지 못한 한심했던 사람이었다.
돌이켜 생각 보니 그것은 '번아웃'이 아녔을까 싶다. 2012년에 한국에 들어와 학원 강사로써 7년을 몸이 부서져라 일했다. 하루 12시간 일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학원 업무가 끝난 후에 집에 돌아와 수업 준비를 했다. 그때 생각하면 왜 그렇게 미련하게 일을 했을까 싶다. 하지만,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그때의 시간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 아마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미련하게 일만 알고 살 것이고, 집요하게 수업 준비를 할 테니.
너무 열심히 일만 했던 것이 화근이었을까. 2018년에 서울에 올라와 나는 내 커리어 인생 최고의 게으른 시절을 보냈다. 그때 내가 일을 관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그저 커리어에 관련된 일에 게을렀을 뿐. 수업 준비를 게을리하기도 하고, 번역해야 하는 자료들을 쌓아두고 막판에 몰아서 하기도 했다. 평소에 나라면 생각지도 못했을 게으름이다.
그렇다. 이 모든 것이 <번아웃>으로 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 오늘 읽은 부키의 <피크 퍼포먼스: 매 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은 <번아웃>에 집중한다. 왜 우리가 번아웃을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하는지, 그리고 번아웃을 피한 이후에도 최고의 성과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책은 총 3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피크 퍼포먼스의 비밀을 찾아서 Part 2. 나만의 피크 퍼포먼스 공식 만들기 Part 3. 한계 너머의 나를 만나는 시간
"재능과 노력만으로 이 정도 성과를 낼 수는 없었다. 주변에서는 그를 말할 때 모두들 한 단어를 떠올렸다. 집착. 이보다 더 정확한 말은 없었다. 친구들이고 가족들이고 워낙 자주 입에 올리니 진부한 표현 정도로 생각될 수 있었지만, 그는 정말로 집착이 강했다." P.19
- 책의 초반에 나오는 "스티브"는 이처럼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집착"을 가지고 임했던 뛰어난 선수였다. 하지만, 그 역시 번아웃을 경험하였고, 결국 선수로서의 마지막 목표였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엔 실패했다. 이 "스티브"는 이 책을 쓴 스티브 매그니스다. 맞다. 번아웃을 직접 경험한 그가 자신의 삶을 통해 왜 번아웃은 피해야 하는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결과적으로 그는 번아웃을 두 번 다시 경험하지 않았다. 대신, 스트레스와 휴식의 밸런스를 찾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을 깨달은 것이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읽고 이렇게까지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었던 사람도 번아웃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시에 번아웃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왜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명심하자.
[스트레스 + 휴식 = 성장]이다.
적절한 휴식이 없이는 성장도 없다.
- 번아웃이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다. 번아웃 그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번아웃을 이겨내는 그 과정이 무섭다. 사람이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아주 무섭게 퍼지기 때문에 번아웃이라는 것은 나의 힘으로 최대한 멀리 둘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번아웃을 경험하기 전에 <피크 퍼포먼스>를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번아웃은 생각보다 아주 조용히, 조금씩 나를 갉아먹을 테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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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다음 그림은 걸작이 되며, 수학 이론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하지는 않겠다. 유전자는 불행히도 그 모든 영역에서 부정할 수 없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약속한다. 이 책은 타고난 본성을 잘 길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잠재성을 극대화하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피크 퍼포먼스》에서-
+ 시간 대비 얻은 결과의 비율. 효율에 대한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최대한 적은 시간을 들여 최고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다지 좋지 않은 체력과 완벽주의 성향. 둘의 조합은 나를 꽤나 자주 번아웃 상태에 몰아넣었다. 짧은 시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거나 뛰어난 결과를 낸 사람들은 언제나 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 사람들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들 역시 내가 모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얻은 결과일테니. 다만 나는. 과정에서 그들을 끌어 준 동력이 부러웠다. 그들이 가진 꾸준한 추진력을 배우고 싶었다.
《피크 퍼포먼스》는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독자에게 꽤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번아웃을 직접 경험한 저자가 자신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사례 그리고 연구 결과들을 담아 완성한 책은, 독자에게 구체적인 성장의 지름길을 일러줄 것이다.
+ '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이라는 부제의 책 《피크 퍼포먼스》는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먼저 Part1은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사람들의 비밀, 스트레스의 양면성, 우리가 간과하는 부분과 흔한 오해 등을 다룬다. 책의 중심이 되는 내용과 독자를 위한 구체적인 도움을 서술하기에 앞서 필요한 설명을 담은 친절한 도입부였다.
Part2와 Part3에서는 성장으로 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Part2는 이미 증명된 보편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Part3에서는 좀 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만날 수 있었다. Part2를 토대로 스스로를 분석해,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Part3에서 찾아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샤워할 때만이 아니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달리거나 걸을 때 떠오를 수도 있다. 키르케고르부터 소로까지, 존경받는 많은 철학자는 매일의 걷기를 신성한 시간으로 여겼다. 그들에게 걷기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열쇠와 같았다.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 생각도 흐르기 시작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소로가 일기에 적은 유명한 문장이다. [p.138]
/ 휴식은 게으르게 빈둥대는 시간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성장이 일어나는 적극적인 과정이다. 스트레스의 이점을 누리려면 쉬어야 한다. [p.149]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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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나오는 말인다. 나의 경쟁상대는 나 자신이다! 약간 중2병 같고 오글거리는 말이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참 맞는 말이다. 나 자신도 이겨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자기 관리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한때 자신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던 사람이었다. 한 사람은 육상 선수로 한 사람은 컨설턴트로 각자 승승장구했지만 금세 번아웃이 왔다. 그렇게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잘나가던 분야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성과 과학자와 작가로 만나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책을 써 냈다.
요즘은 누구나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것 같다. 아마도 다른 사람과의 경쟁뿐 아니라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같이 우리의 일을 대체하는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고 암기력이 좋아도 인공지능이나 컴퓨터를 이길 수는 없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가? 바로 이런 고민을 하는 분야가 '성과 과학'이다. 예술, 스포츠, 비즈니스, 교육 등 고도로 훈련된 기술이 성과로 연결되는 분야에서 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핵심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실 책 전체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 설명하면 스포가 되어 버리니 키워드만 뽑아보겠다.
적당한 스트레스와 적당한 휴식 사이의 균형을 갖는 것이 성장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굉장히 공감 가는 부분이다. 이를테면 워라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트레스와 휴식이 교차하면서 반복돼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루틴과 하루 설계로 계속 실행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짧지만 강력한 키워드다. 목적이 없으면 성장할 수가 없다. 결국 나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러려면 동기가 강화돼야 한다. 그리고 그 목적을 잊지 않게 계속 떠올려야 한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꼭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세상에 없던 비법이 들어 있는 책은 아니지만 체계적으로 자신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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