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8%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서평]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는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청소년들의 지성과 감성을 키우는 허병두 선생님의 문학, 삶, 그리고 세계 문학을 따라 떠나는 환상의 여행이 담긴 도서이다. 모든 책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얻어지는 결과를 글로, 문장으로 엮은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느껴질때, 또 시험에 시험으로 찌들고 힘든
"[서평]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는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청소년들의 지성과 감성을 키우는 허병두 선생님의 문학, 삶, 그리고 세계 문학을 따라 떠나는 환상의 여행이 담긴 도서이다.

모든 책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얻어지는 결과를 글로, 문장으로 엮은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느껴질때, 또 시험에 시험으로 찌들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허병두선생님은 문학을 통해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내여 새로운 도전과 삶의 고귀함, 인생은 곧 여행속의 연속임을 깨우쳐주는 책을 선물해 주었다.

세계문학의 현장속에서 인간의 참된 모습, 인류의 발전을 상상해볼 수 있으며 인류의 문명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기회를 얻게 해준다.

책속에서 헤메이다보면 저도 모르게 벌써 저자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래기도 한다.

아직 미국이나 파리나 인도, 기타  이름난 유명한 여행지로 가본적은 없지만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를 읽다보니 마치 나 자신이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스라엘에서 터키, 다시 유럽으로 문명의 충돌과 연쇄과정을 거치는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냉전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분과된 1989년 이후 갖가지 이유로 새로운 장벽들이 또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남아 있거나 건설중인 장벽은 모두 32개라고 한다.

예루살렘은 성경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지명이다.

가본적은 없지만 성경책속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지명들이 낮설지 않은 덕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 모두가 성지로 꼽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은 성서와 쿠란이 전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출발점이라고 이야기한다.

2009년 11월 9일, 빗속에서 열렸던 독일 통일 20주년 기념식을 책속에 담았다.

책을 읽다보니 베를린장벽 붕괴를 상징하는 도미노 쓰러뜨리기 이벤트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그 부분에서 왼지 눈물이나고 마음이 쓰라렸다.

1953년 7월 27일  6.25전쟁 휴전에 따라 설정된 남북 경계선, 비무장지대 내 육지 구간에 설치된 1292개의 말뚝으로 표시된 군사분계선이 떠올랐다.

우리 청소년들은 그것에 대한 의미를 알고는 있을까?

북과 남이 분단되어 서로 다른 문화속에서 살아온지 반세기를 넘겼다.

이국땅에서 조국의 의미, 모국의 현실을 슬퍼하는 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어찌 한 두줄로 다 담을 수 있으랴만은 그래도 통일의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책속에서는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세계 여행을 통해서 우리 인류가 걸어온 길을 재조명했으며 도전하며 발전해온 과정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사고력을 길러주고 감수성을 키워주는 세계 문학 에세이이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서로 다른 인류의 문명발전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점, 우리가 고쳐가야 할 점, 우리가 창조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q**********6 2014.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기에 겪는 가족과의 대화와 소통 단절,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에서 벗어 나고자 하면 여행을 권한다. 모든 것을 훌훌 벗어 버리는 여행은  실제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에 자식이 이쁘면 일부러 여행을 시킨다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저런 이유로 누구나 세계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에서 실행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기에, 책을 통한 세계여행이라는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기에 겪는 가족과의 대화와 소통 단절,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에서 벗어 나고자 하면 여행을 권한다.

모든 것을 훌훌 벗어 버리는 여행은  실제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에 자식이 이쁘면 일부러 여행을

시킨다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저런 이유로 누구나 세계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에서 실행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기에,

책을 통한 세계여행이라는 기발한 기획을 저자는 한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언젠가 그곳에 가보고 싶어서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게 되었다는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허병두 선생은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행을 해보라고 인도해주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의 세계여행>이란 테마로 가까운 일본의 하이타니 겐지로의<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를 시작으로, 신화의 땅 아테네의 <호메로스와 일리어스><신곡><데카메론> 등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고전속의 글들을 군데군데 인용하여 맛보기로 보여주면서,,  저자의 책에 대한 생각,

그리고 고전의 탄생 배경, 지은이들의 이력 등등 많은 것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글을 꾸미고 있다.

이런 형태로 이어진 글들은 에스파냐에서의 <돈키호테>라는 고전의 탄생,, 파올로 코엘료의<연금술사>

아프리카에서는 앙드레지드의<지상의 양식> 튀니지가 남긴 로마에 대한 기록인 시오노 나나미의

그 유명한 <로마인 이야기>,, 이집트 도서관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대한 생각과 관찰..

이스라엘 터키라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성서>와 <코란>

다시 유럽의 동쪽에서 마주하는 <25시> 카프카의 <변신>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날> 그리고

북유럽으로의 길에서 만나는 <인형의 집>

등등 20여편의 고전을 소개하면서, 파르테논 신전이 신들의 왕 제우스를 위한 신전이 아니고

여신 아테나를 위해 지어진 신전이다.. 라는 상식적인 이야기 등과 각 지역에 대한 느낌과 생각,

경치, 환경 등을 아주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저자가 말한대로 책을 통한 세계여행이고, 고전을 접해보고 관심을 끌었던 문학들과의 만남이다.

 

사실 읽은 책은 몇권 없고,, 대하기 어려웠던 고전들에 대한 소개글들이 쉽게 읽혀 지지는 않는다.

그 서적들이 대하기 어려운 만큼, 선생의 글들도 청소년을 위한... 이라는 소제목에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글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굉장한 노력으로 책이 쓰여지고 엮어진 것임은 읽는 이들은 금방

눈치 챌 만큼 대단히 정성을 들인 작품이지만,, 다소 여려운 것이 거리가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정성으로 엮은 문학에 대한 글들과 여행에 관한 글들을 대했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언젠가 내가 세계를 여행한다면,, 관광지만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고,  책속에 소개된 작가들의 발자취도

같이 살펴보아야겠다는 ,, 그런 생각을 갖게 해준다.

삶은 여행이고, 인간은 누구나 여행자이다..> 라는 글이 많은 것을 대변하다.

 

m****6 2014.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얼마전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가 새 세계지도를 구입했다고 했다. 세계지도를 벽에 붙이고 처음 찾은 곳은 러시아의 소치. 소치는 얼마전 엄청 뜨거웠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도시다. 동계올림픽이 러시아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우리는 많은 러시아 문학을 다시 보는 계기로 만들고 그 좋은 핑게로 러시아의 대 문호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 책은 세계문학을 간접여행으로 배우는 에세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얼마전 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가 새 세계지도를 구입했다고 했다. 세계지도를 벽에 붙이고 처음 찾은 곳은 러시아의 소치. 소치는 얼마전 엄청 뜨거웠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도시다. 동계올림픽이 러시아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우리는 많은 러시아 문학을 다시 보는 계기로 만들고 그 좋은 핑게로 러시아의 대 문호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 책은 세계문학을 간접여행으로 배우는 에세이라고 한다. 시작은 일본이지만 천천히 읽으며 지도를 따라 가다보면 오대륙을 이리 저리 다니며 보고 읽고 느끼는 여행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연금술사의 파울로 코엘료도 만나고 얼마전 열띤 토론을 했던 눈먼자들의 도시를 집필한 주작가님도 만나고 인칭과 관점이 다른 느낌으로 처음은 약간 멍하며 읽었던 내이름은 빨강의 파묵님, 아주 예전에 읽었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등... 추억속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작가들의 당시 사정과 관점 문화등을 이해가 가려 하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단어들은 따로 컬러 주석을 메모처럼 붙여서 상세히 설명해 줌으로 너무 좋은 교과서 보다는 참고서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 본건 모든 책에 나오는 장소를 가볼 수는 없지만 내가 정말 감명깊게 읽었다던지 문학상을 받았다던지 하는 작품에 나오는 장소는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읽고 같이 느끼는 여행도 좋을 것 같다. 아니 너무 하고 싶다. 같은 책을 읽고 다른 느낌이겠지만 같이 여행을 간다면 얼마나 멋질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언젠가는 나도 아이들과 문학여행을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이왕이면 아이들이 성장하기 전이면 좋겠지만 내가 읽은 책을 이 책에서 소개되는 파묵의 책 내이름은 빨강이나 변신의 아픔을 담고 있지만 아름다운 카프카의 프라하 같은 곳을 위해 같은 책을 읽고 싶다. 오리엔트 특급을 타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역시 추리소설 메니아는 이런 쪽부터 관심이 가나 보다.

 

이런 책이 문학 에세이라고 불리는 구나! 새로운 채험학습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지만 청소년기를 지난 자녀를 둔 사람인데도 난 이책이 참 좋다. 먼저 그리스인 조르바를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 읽고 아이들에게도 권해 봐야지 혹시 그리스에 대한 마음이 조금의 집시심을 일으킨다면 훌쩍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y*****i 2014.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는 사람도 들썩이게 만드는 허병두 선생님의 문학에세이
"보는 사람도 들썩이게 만드는 허병두 선생님의 문학에세이" 내용보기
지금 내가 갖고있는 책에 대한 기억과 감성은 거의 청소년기에 접했던 책들에 의해 좌우된 것 같다.낙엽만 굴러가도 까르르 웃고, 수시로 우울에 빠지던 감성이 가장 풍부했던 시기에 만났던 책들이 나이든 지금도 여전히 떠오르는 걸 보면 십대의 문학과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책으로 세상을 만나게 하고 싶었는데 저작권 기부운동
"보는 사람도 들썩이게 만드는 허병두 선생님의 문학에세이" 내용보기

지금 내가 갖고있는 책에 대한 기억과 감성은 거의 청소년기에 접했던 책들에 의해 좌우된 것 같다.

낙엽만 굴러가도 까르르 웃고, 수시로 우울에 빠지던 감성이 가장 풍부했던 시기에 만났던 책들이 나이든 지금도 여전히 떠오르는 걸 보면 십대의 문학과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책으로 세상을 만나게 하고 싶었는데 저작권 기부운동을 제자들과 펼치고 계시고 "책 한 권이 아이의 인생을 바꿉니다."라고 늘상 말씀하시는 따뜻한 허병두 선생님의 책이라 더욱 반갑게 읽었다. 

일본의 하이타니 겐지로 작가부터 토베 얀손까지 시간을 거슬러 우리를 감동시키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었다. 작가 자신 에스파냐와 돈 키호테의 이야기를 쓰다 결국 참지 못하고 2주간 에스파냐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참을 수 없는 끌림으로 책과 함께 다녀온 문학여행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뜨거운 열정과 설렘이 책을 읽는 우리들도 역시 책속으로 떠나게 만드는 것 같다.


진정한 자유인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찬자키스의 묘비명"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지중해의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그의 묘비명을 읽는 설렘은 얼마나 클까....돈 키호테와 산초를 만나러 떠나는 에스파냐 여행, '스탕달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피렌체의 거리를 걷고, 알제리에서 프랑스인이면서도 아프리카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걸고 아프리카의 독립을 외친 아프리카의 상처에 공감하고 함께 저항한 프란츠 파농을 기억하고, 사라진 고대도서관을 세계의 아름다운 기부로 새롭게 문을 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들르고, 애거스 크리스티의 책을 품고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 몸을 싣기도 하고 이스탄불의 골목길을 걷기도 하며 때로는 비행기로, 기차로, 자전거로 여행의 묘미인 변수에 따라 또 작가의 마음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문학여행.... 


p.223 "나는 파묵을 만나려고 무작정 그의 거처를 찾아가고 있다. 물론 그는 나를 모른다. 그와 약속해 둔 것도 아니다.하지만, 그러면 또 어떤가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되돌아오면 그만이다. 미리 약속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을 진행한다면 출장을 온 것일 테지. 그러나 나는 여행을 하러 왔고 여행을 하고 있을 따름이다.....여행자들에게 불손함이란 없다. 그저 자유로움만이 있을 뿐이다."


책 내내 흐르는 자유로움과 설렘이 변화무쌍한 청소년들의 정서와 참 잘 맞을 것 같다. 내 딸아이를 비롯해서 청소년들은 하고 싶은 일도 가보고 싶은 곳도 무궁무진해야 할 때이다. 비록 입시라는 틀에 갇혀 힘들어하지만 그 아이들의 꿈과 자유를 위한 여행승차권이 되어줄 책과의 만남을 즐겁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이라고 제목에 쓰여있지만 미처 읽지못했던 책의 세계로 이끄는 매력까지 짧은 독서력의 나에게도 참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괴테가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 칭송했던 단테의 <신곡>

허병두 작가 또한 중학교때 멋모르고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고등학교 때에는 겨우 끝까지 읽기는 했으나, 무슨 뜻인지 종잡을 수 없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아직 읽지못한 학생들에게 안도감과 동질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책을 소개하는 다소 딱딱한 책들과는 달리 허병두 선생님의 이 책에는 여행을 통해 그들의 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에서 작가 자신이 느낀 감동과 설렘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책을 권한다는 느낌보다는 그 열정과 설렘이 자연스레 책으로 이끄는 것 같다. 너무나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저거 먹고 싶다는 군침이 도는 것처럼 책에 또 그나라의 문화에 푸욱 빠져있는 모습을 보며 뭔데 저렇게 빠져들지? 하는 호기심이 생기는....

갑자기 바뀐 행선지에서 민박집에서 선물받은 책, 폴란드에서 퀴리부인의 자취와 함께 여전히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고교 동창친구와의 만남...계획하지 않은 여행지에서 예기치 않은 만남이 주는 즐거움도 함께 담겨있는, 문학의 향기와 사람의 따스함이 담겨있는 문학에세이다. 생생함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문학에세이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책 따라 여행을 떠나고픈 충동에 들썩이게 될 듯~


p.156 "바닷가의 모래가 부드럽다는 것을 책에서 읽기만 하면 다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맨발로 그것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감각으로 먼저 느껴보지 못한 일체의 지식이 내겐 무용할 뿐이다."-앙드레 지드<지상의 양식>

c******y 2014.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청소년의 지성과 감성을 키우는 허병두 선생님의 문학, 삶, 여행       지은이 : 허병두 펴낸곳 : (株)해냄출판사 펴낸날 : 2014년 1월 10일 책의 형태 : 신국판 책의 장정 : 무선본 색도 : 전면 컬러 면수 : 340면 값 : 13,800원     세계문학을 따라 환상의 여행이라는 기본 컨셉으로 다소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세계문학을 좀 더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청소년의 지성과 감성을 키우는 허병두 선생님의 문학, 삶, 여행

 

 

 

지은이 : 허병두

펴낸곳 : (株)해냄출판사

펴낸날 : 2014년 1월 10일

책의 형태 : 신국판

책의 장정 : 무선본

색도 : 전면 컬러

면수 : 340면

값 : 13,800원

 

 

세계문학을 따라 환상의 여행이라는 기본 컨셉으로 다소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세계문학을

좀 더 쉽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컨셉을 틀이 짜여져서 읽는 내내

지루할 수 없고 더욱 세계문학사에 한걸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잇는 도서입니다

지중해 크레타섬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에스파냐 시골 마을에서 현실을

박차고 이상을 향해 달린 돈키호테를 루마니아의 옛성에서 구원과 영생을 꿈꾸는

트라큘라를 만난다. 이런 내용들로 세계문학을 통해 책속의 인물과의 만남, 여행지 풍경등으로

언젠가 이런 여행을 꿈꿔보며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도

여행을 끝내고 마친 여행기를 보고난 후 처럼

가슴 저 밑에서부터 또 떠나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리며

즐겁게 독서를 마칠수 있는 문학에세이 였습니다. 

1****m 2014.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으로 만나는 세계 문학 그리고 작가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여행으로 만나는 세계 문학 그리고 작가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요즘 여행과 관련된 책이 그야말로 봇물처럼 출간되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에 대한 동경처럼 읽게 되었는데 여러 책을 읽다 보니 여행과 관련된 책도 성격과 분야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힐링의 차원에서부터 한 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탐색까지 정해진 틀이 없으니 그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처음에는 풍광이 멋진 책을 위주로 읽기 시작했는데
"여행으로 만나는 세계 문학 그리고 작가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요즘 여행과 관련된 책이 그야말로 봇물처럼 출간되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에 대한 동경처럼 읽게 되었는데 여러 책을 읽다 보니 여행과 관련된 책도 성격과 분야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힐링의 차원에서부터 한 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탐색까지 정해진 틀이 없으니 그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처음에는 풍광이 멋진 책을 위주로 읽기 시작했는데 권 수를 거듭할수록 사람사는 곳은 다 같은 느낌의 풍경에 식상해지기 시작했다. 직접 가본 것도 아닌데, 반복되는 사진과 감상을 반복해서 읽다 보니 책만으로도 여행의 피로가 쌓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 동안은 읽는 책의 종류를 바꾸기 시작했다가 또 몸이 들썩거리면 다시금 손을 더듬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경비도 극히 절약되고, 피곤하지도 않으며, 여행지의 상세한 정보를 놓칠 염려가 없는 이 여행도 나름 매력적이다. 그렇게 여행책을 탐독하다가 최근에는 주제를 조금 한정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더라도 요리, 베이커리, 미술, 디자인 등 주제를 가지고 탐색하는 여행은 여행지를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한다. 단순히 달라서가 아니라 그 여행지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 에세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세계 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의 주인공의 발자취나 작가의 흔적을 따라가는 그야말로 문학여행이었다. 세계문학이라야 읽은 책이 몇 권 되지 않았기에 이 참에 그 작품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과 그 작품과 작가를 태동한 그 곳을 직접 찾아가서 그 곳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준다는 책의 성격이 여간 여간 매력적이지 않았다. 특히나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구체적인 독자 대상의 명시는 내가 청소년이 아니어서 불편하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은 것은 물론 그 눈높이에서 고전을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편안하고 안심이 되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읽기 시작하니 저자의 문학에서 있어서의 박식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깊이있는 글이었으며 그럼에도 이해하기 쉬운 담백한 문체였다. 정말 '청소년을 위한'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깊고 넓은 범주를 다루고 있어 나같이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성인에게는 딱 안성맞춤의 책이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각주나 흥미를 돋우는 코믹한 일러스트만이 이 책이 청소년 대상의 책이라는 느낌을 들게 했다. 다루고 있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이나 함께 읽어보면 좋을 다른 책들에 대한 깔끔한 정리는 고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해준다.
 

 
여행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책에 대한 욕심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책과 관련된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하곤 했는데 저자는 내가 꿈꾸던 그런 여행을 너무도 완벽하게 하고 있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도보, 자전거 등의 여행을 수도 없이 다녔고, 이 책에서 방문한 나라도 수차례 다녀왔다고 하니 그야말로 베테랑 여행자요, 국어교사를 필두로 평생 책과 관련된 일을 하였으니 책에 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전문가다. 그 둘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그야말로 내가 꿈꾸는 지적, 감성적 여행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었다.
 
여행과 관련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단 한 컷의 여행지 사진이 없다. 처음 책을 마주했을 때 사실 가장 황당한 부분 중에 하나였다. 여행책의 백미는 모름지기 타국의 멋진 풍경이 실린 사진인데 한 장도 실려 있지 않다니.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머릿 속에 그려지는 풍경이 그려지고, 문학작품의 그곳, 그 시절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진이 실렸다면 오히려 그 상상이 현실로 제한되어
버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풍부한 감성으로 정갈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저자의 글솜씨 덕분에 사진보다 더 생생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도보, 자전거, 자동차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종횡무진 다니는 여행의 길은 지루할 틈이 없고, 작품의 인용을 통해 원작의 맛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작품의 의미나 작가의 배경까지 친절하게 풀어놓아 줌으로써 작품을 몰라도 작품을 이해하고, 여행의 여정에 동행하는데 전혀 어려움은 없다. 국어교사다운 섬세한 설명은 행여 거대한 고전의 벽 앞에 좌절할까 싶은 염려로 느껴진다.
 
부끄럽게도 여기에 나온 책 중 대다수는 아직 읽지 못했다. 그러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 하이타니 겐지로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다행히도 읽었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여행을 시작했다. 이렇게 일본을 시작을 아테네, 크레타 섬, 피렌체로 지중해를 돌아본 후, 에스파냐로 넘어가서, 산티아고, 피니스테레, 포르투칼을 거치고, 아프리카, 터키,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가장 상징적인 작가와 문학작품을 만나봄으로써 그 곳 사람들의 정신적인 근간과 뿌리를 살펴본다. 이처럼 겉으로 보여지는 풍경이 아닌 내면으로의 여행에 문학작품만한 것은 없을 듯 싶다.
 
 
다름을 발견하기 위해 여행을 하지만 결국 같음 깨닫게 되는 것이 여행이라고 했던가. 세계를 누비면서 만난 문학 작품에서는 우리와 닮은 모습을 종종 발견한다. 중세 지배 계급의 전유물인 라틴어를 마다하고 이탈리아어로 『신곡』을 썼던 단테. 민중을 위한 그의 이러한 행동은 강한 반발을 나았지만 그럼으로 인해 이탈리아 문학의 한 걸음 성장했다.
고위관직의 자제였지만 한문을 마다하고 최초의 한글 소설을 썼던 시대의 천재이자 혁명가였던
허균과 겹쳐지는 대목이다. 짧은 생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희생된 그의 재능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다르지만. 모진 세월을 보냈어도 좀더 오래 살았다면 『신곡』을 능가하는 걸작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런 닮음과 다름 속에서 나를, 우리를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것이 여행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문학 작품은 굳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그렇게 우리를 객관화 시켜볼 수 있는 또다른 여행 방법이다. 이 책은 그 두 가지 여행의 기쁨을 모두 느껴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보게 해준다.
h******4 2014.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에세이로 세계여행을 떠나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에세이로 세계여행을 떠나다"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레일 위의 특급 호텔은 모험과 낭만을 싣고> 학교 도서관에서 펼쳐 든"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첫 문장들에 얼마나 가슴이 떨렸던가 시리아, 겨울 아침, 다섯 시... 서녘 하늘을 유난히 붉게 물들이던 풍경 속에서 낱말들은 마치 멋진 선물처럼 다가왔다. 나는 소설을 읽으며 언어를 익혔고,낱말을 통해 세상을 여행할 수 있었다.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시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에세이로 세계여행을 떠나다"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레일 위의 특급 호텔은 모험과 낭만을 싣고>

학교 도서관에서 펼쳐 든"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첫 문장들에 얼마나 가슴이 떨렸던가
시리아, 겨울 아침, 다섯 시... 서녘 하늘을 유난히 붉게 물들이던 풍경 속에서
낱말들은 마치 멋진 선물처럼 다가왔다.

나는 소설을 읽으며 언어를 익혔고,낱말을 통해 세상을 여행할 수 있었다.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시는 허병두 선생님의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에세이"로 세계 여행을 가다...

 

 

이 책이 출간 됐을 때, 허병두 선생님의 저자의 말을 보자마자

정말 빨리 읽고 싶었다.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빠져들어 읽었고, 며칠만에 행복한 세계여행을 마쳤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 하기 전, 여는 글부터 구미가 당겼다.

 

 

무멋인가 열심히 해야하지만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뿐이다.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매일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어느순간 갑자기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게 매일하는 즐거운 상상이었다.

 

 

 

독서는 우리의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본문을 보고 많이 공감했다.

그 전에도 생각했던 이야기지만, 저자의 글을 읽고나니

내가 보지 못했던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책으로 인기를 끌면서 영화로 제작되어

올 1월에 개봉했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란 영화가 있었다.

윌터란 주인공이 머릿속으로 상상만 했던 일을

회사와 자신의 커리어에 위기에 처하면서 모험을 떠나는 것이 주된 줄거리였다.

참 많은 여운과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는데,

이 책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 내가 받은 느낌은 비슷했던 것 같다.

 

 

또 책에서 여행하게 되는 문학 중 절반이 줄거리만 아는 내용인데

그래서 더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일단 에세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문학의 배경이 되는 곳을

저자는 직접 여행한 듯, 자신이 문학을 보며 느꼈던 감성을 감명깊게 털어놓는다.

 

 

 그 중에 난

<레일 위의 특급 호텔은 모험과 낭만을 싣고> 에서

저자의 감성에 크게 공감했다.

 

"본문 중"

학교 도서관에서 펼쳐 든"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첫 문장들에 얼마나 가슴이 떨렸던가
시리아, 겨울 아침, 다섯 시... 서녘 하늘을 유난히 붉게 물들이던 풍경 속에서
낱말들은 마치 멋진 선물처럼 다가왔다.

 

 

저자가 문학여행을 하면서 기록한 이야기들은 나에게도 선물처럼 다가온듯하다.

이 책에 소개 된 문학 중 절반가량은 내가 읽어보지 않고,

저자의 이야기로만 들은 책들이다.

 

책을 읽고 싶었지만, 읽을 시간이 많이 않았기에

누구보다 책을 많이 사랑하는 저자가 읽어주는 책 이야기는 흥미롭고 따뜻했다.

 

청소년을 위한 이란 제목처럼 아직 경험해 볼 것들이 아주 많은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은 정보들도 아주 많다.

가끔 보면 저자가 선생님이여서 그런지 가르쳐주는 상식들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

 

바쁜 일상을 살면서 여러권의 책들을 읽을 시간이 없는 나같은 직장인들은

책 한권으로 20권의 책을 읽는 효과를 주니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을 읽은 것 같다.

 

 

나중에 세계문학을 중심으로 세계여행을 계획해 진짜 떠나봐야겠다.

 

그 전에 책으로 먼저 가상체험을 해 볼 수 있게 해줘서 저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m***l 2014.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오랜만에 이쁜책을 발견했다. 책의 표지, 디자인이 이쁘고, 책을 출간한 이유가 이쁜 책이다.  총 338페이지에 달하기에 그 두께에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그것은 잠시뿐, 책의 첫 장을 읽으면서부터 금새 마음이 편해졌다. 공부하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여행은 커녕 마음 편히 책 읽기도 빠듯한 학생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이 책은 문학을 통한 여행을 함께 떠나준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오랜만에 이쁜책을 발견했다. 책의 표지, 디자인이 이쁘고, 책을 출간한 이유가 이쁜 책이다.

 총 338페이지에 달하기에 그 두께에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그것은 잠시뿐, 책의 첫 장을 읽으면서부터 금새 마음이 편해졌다. 공부하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여행은 커녕 마음 편히 책 읽기도 빠듯한 학생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이 책은 문학을 통한 여행을 함께 떠나준다.

  오로지 공부만을위해 읽었을 문학서적들... 하지만 여기에서 만큼은 아니다. 여행에 재미를 주고,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반대로 문학서적은 여행지를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체험할 수 있는 눈을 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바로 그것을 매우 잘 보여주는 도서가 아닌가 싶다.

  특히나 저자가 강조 하듯이 우리네 인생에서 여행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여행이라니 말이다. 지금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엔 수백년 전에도, 수천년 전에도 하다못해 수억년 전에도 누군가는 혹은 어떤 생명체인가는 살고 있었을 것이다. 그 누군가가 살았을 당시로 돌아가 볼 수는 없지만 우리는 여행을 통해서 짧게나마 그들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단, 제대로 된 향을 맡기 위해선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한데, 먼저 그들의 역사에 대해서 익히고, 그들이 남긴 문학작품을 통해 그들의 사상, 삶, 분위기를 습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도서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를 챙긴다면 준비 끝! 개인적 성향에 따라 따스한 커피도 함께 있다면 최고의 짐을 꾸렸다 자화자차나 할 만하다. 이제 공간적인 여행외에 시간여행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이 마술은 저비용 고효율을 제공해 주는 마술로써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과 여유, 그리고 삶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선물로 안겨줄 것이다.

  학업에 지치고, 경쟁에 시달려 '감수성'이라는 단어를 잃어버린 채 하루 하루 반복적으로 공부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사색을 즐기고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래본다.

  왜냐면 어느 유명한 영화 속 대사에서 이야기 했듯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기 때문이다

 

z*****y 2014.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는 역사와 고전에 대한 상식을 쌓기 좋은 책이네요.'돈키호테', '드라큘라', '변신'같은 다양한 고전을 본고장에서 읽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지만 책으로 대신 하지만 상상만으로도재미나 여행을 될 수 있는 책입니다.이 책의 저자는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학생을 가르치면서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를 만드신 허병두선생님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는 역사와 고전에 대한 상식을 쌓기 좋은 책이네요.
'돈키호테', '드라큘라', '변신'같은 다양한 고전을 본고장에서 읽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지만 책으로 대신 하지만 상상만으로도
재미나 여행을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학생을 가르치면서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를 만드신 허병두선생님이십니다. 책따세는 1998년 만들어진 비영리 청소년 독서문화 시민단체. 약 25년 간 국어교사로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독서전문가로 지내온 저자는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로 글쓰기에 서툰 청소년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저 자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사는 게 재미없고 학교 공부도 싫고 뚜렷한 목표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계 여행이라는 형식을 빌어서 머리를 식혀주려고 한 듯하네요.
많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세계 여행'. 하지만 단순히 풍경을 둘러보는 여행이 아닌 지식여행을 제공하기에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6곳의 세계 문학여행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장은 일본의 고베에서 그리스의 아테네와 크레타 섬, 이탈리아의 피렌체 여행순서로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작품마다 이해하기 쉽게 해설이 되어 있어서 청소년에 눈높이에 딱 맞는 책입니다.
2장은 예스파냐에서 포르투갈을 3장은 아프리카 사막을 그리고 4장부터 6장은 유럽의 문학여행기여서 책을 읽으면서 청소년의 사고력과 감수성을 길러 주는데 최고의 도움이 되는 세계 문학 여행기입니다.
세계 문학을 통해 작가와 책 속 인물과의 만남과 동시에 여행지 풍경과 유적과 예술품에 대한 감상까지 정말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너무 유익한 책입니다.
각 장 끝에 있는 '더 읽어 봅시다'코너를 통해 문학도서에 목말라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해주는 허병두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작품 중에 저는 '돈키호테'가 가장 인상적이어서 이 장마다 여러 번 읽었습니다.
조카녀석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이 책을 너무 좋아하던 군요.
오랜만에 조카녀석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청소년에게 무엇보다 좋지만 어른들이 예전 생각을 하면서 읽기에 딱 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w*********8 2014.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여행의 가치는 무엇인가? 왜 여행을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여행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보고 자신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이 책을 쓴 이유를 밝힌다. 하지만 현실적 제약 때문에 실제로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제시하는 것이 책으로, 세계문학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다. 저자는 최대한 구미, 서유럽 문학을 벗어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이" 내용보기

여행의 가치는 무엇인가? 왜 여행을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여행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보고 자신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이 책을 쓴 이유를 밝힌다. 하지만 현실적 제약 때문에 실제로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제시하는 것이 책으로, 세계문학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다. 저자는 최대한 구미, 서유럽 문학을 벗어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고르려 했다고 했다. 실제로도 몇 작품을 제외하면 거의 생소한 작가거나, 작품임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 이 책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각 장은 지역의 풍경을 묘사하며 시작된다. 여기서 이 책의 기획의도가 드러나며, 아쉬움도 약간 있다. 아쉬움은 뭐냐면, 조그맣게라도 (글에 묘사된) 여행 경로를 표현해줬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글로만 묘사된 유명 건물, 지역의 사진 또한 첨부됐다면, 훨씬 예상독자(청소년)에게 즐거움과 몰입감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아메리카와 유럽은 저자가 일부러 제외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아쉽기도 했다. 만약 2권, 3권이 나온다면 한권은 유럽, 북미, 남미 중심으로, 한권은 아시아 중심으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든다. 좀만 더 단상을 추가하자면, 나는 꼭 밖으로 나가야만 여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일상성'을 깨뜨릴 수 있는 낯섦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도 훌륭한 저자들도 있고 말이다. 내가 편집장이라면 우리나라의 고전문학과 근현대문학을 가지고 새로운 여행 에세이를 출판하도록 해보고 싶다. 독자들 중 일부에겐 국내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거나, 문학기행 프로그램(ex생가, 사찰 방문) 참가권을 준다거나 하면 반응도 좋을 것이다.(입시 필독서라고 마케팅하기도 좋고 말이다.)

YES마니아 : 골드 a*****e 2014.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