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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님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작가님이시네요. 애들이 넘 좋아하는 대박책이지요. 고대영님은 글작가님, 김영진님은 그림작가님~~~믿고 봅니다^^ 여러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건 공감, 호감을 많이 얻어서겠지요. 이 책도 그렇더라구요. 후~욱 빠져들고,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더라구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공감이 갑니다^^
"커서 뭐 될까?" 장래희망? 꿈? 이렇게들 물으면 '직업'을 떠올리죠.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커갈때까지 꽤 많이 받는 질문이지요. 자주 바뀌는 건데, 대충 대답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질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천천히 그 답을 찾아가는 것도 강추합니다!^^
여기 주인공 어린이들도 이 질문을 받습니다. 5학년 남자아이 셋이 등장해요. 가정형편을 고려해 빨리 돈 벌 생각을 하며, 속기사가 되고싶은 민호, 평소엔 양처럼 순하지만 게임에선 사자처럼 용맹해지는 프로게이머가 꿈인 이언, 아직은 뭐가 되고싶은지 고민되는 병관, 실제 주변에 있는 캐릭터들이라 정이 훅~ 갑니다^^
이 세 아이들이 자기소개서, 진로수업 등을 거치며 자신을 알아가고, 진로특강도 들으며 마음속 질문에 답도 들어보고, 직업체험으로 그 직업의 장단점도 알아가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 시킵니다.
** 부모 게임을 좋아하는 이언이의 부모님이 프로게임 해설자를 아이와 만나며 나눈 이야기를 기록했다며 나오는 사진인데, 부모님이 참 대단한것 같아요. 단순히 게임이 좋아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데, 준비사항은 뭐가 있을지, 그 분야의 사람을 만나게도 해주고, 여름방학에 열시간씩 투자해서 등업을 목표로 노력도 하게 해줍니다. 미리 판단해서 답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탐색해서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 이상적이고 멋지지요^^
** 교사 5-3 담임선생님이 학기초에 읽어준 책은 '틀려도 괜찮아'. 2학기에 아이들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제일 먼저 한 이야기가 '자존감 vs 자신감'. 학기초에 읽어준 '틀려도 괜찮아'는 자신감을 갖고 발표하라는 것, 자신감은 자기의 능력에 따라 배우고 연습하면 능력이 생기니, 적극적으로 배우고 연습하라고 합니다. (72쪽)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자꾸 남과 비교하며 남보다 못한 부분만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73쪽) 그러면서 난 000해 (단점) 하지만 난 OOO해서 괜찮아 (장점) 이걸 아이들이 자신에 맞춰 직접 해보며, 나와 타인을 긍정하는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와!! 머리로는 알고 있는걸 직접 체득하게하니 마음으로 진하게 새겨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진로탐색 특강 강사 딱히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는 모르겠고, 그저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은 병관이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 평범한 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네요! 아빠를 생각하는 병관이의 마음도, 이렇게 자식에게 믿음을 준 병관이의 아빠도, 둘 다 참 행복해 보입니다.
평범함이 좋음으로 연결된다는 건, 특별한 것 없는 우리들의 일상이 파랑새처럼 '좋음', '행복'이기도 하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지고, 우리가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들은 지극히 당연한 평범함일거라고, 부모로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자세를 다시 한번 다잡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책에 나오는 부모나 선생님, 특강강사도 약간 모범답안 같은 느낌도 들지만, 답답한 현실에서 이렇게 아이들을 지지해주고, 아이의 의견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어른들이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책을 보고 좀 더 이런 어른이 되주지않을까...^^ 저도 백수가 꿈인 아들에게 좀 더 그 아이 마음을 생각하고 아들의 입장에서 더 고민해보게 되는걸 보면, 분명 우리는 '이상적인 것', '좋은 것'을 많이 보고 접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꿈과 직업은 일치하지않는 것을 기억하며, 꿈을 찾아가고, 꿈을 위해 노력하려는 그 마음들, 아직 잘 몰라서 헤매고 있는 아이와 부모들에게 모두 공감 팍팍 되는 책, 정말 재밌게 읽었고,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 다시 또 한번 읽어보려합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제이포럼 그림책 카페 서평으로 올립니다. 꼼꼼히 읽고 마음을 담아 개인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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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미래가 궁금하신가요? 내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가요? 내 아이가 아직 장래희망이 없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유망 직종! 돈 많이 버는 직업!!! 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진로 탐색의 바람직한 방향과 부모가 어떤 태도로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유용한 지침서입니다. 물론, 읽는 재미 그림 보는 재미도 보장되어있습니다.
'지관이와 병관이'시리즈로 유명한 고대영 작가님의 글과, 작가님의 특유의 유쾌하고 깜찍한 그림이 만난 <커서 뭐 될까?> 진로 탐색에 관한 책이라 지루하지 않을까, 그냥 정보만 전달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책을 읽고나니 일단 재미있는데다 쉽게 읽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 명의 5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꿈과 직업에 관한 이야이가 이어져 나갑니다. 5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주신 '자기 소개서 쓰기'에서 아이들의 고민과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요즘 학생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또는 볼 수 있는 그런 고민들을 책에 녹여냈습니다.
'장래희망이 너무 자주 바뀌어요.', '좋은 아빠는 장래희망이 될 수 없나요?'. '돈을 많이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혼자 힘들게 돈을 버시는 엄마를 위해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어요.', '프로게이머가 되고싶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나와 비슷한 고민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부모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내 아이의 진로 탐색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로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 부모라면 이렇게 지지해주어야 하는구나, 이렇게 기다려주고 이해해주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동화책이지만, 부모님도 꼭! 함께 읽어보셔야할 재미있고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목차만 보아도 얼마나 알찬지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작가의 말을 가장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작가님께서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쓰셨는지 먼저 알고 싶었거든요. " 이 글을 읽는 어린 독자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너무 억압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도 해 보고, 저것도 해 보고, 천천히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가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꿈은 잃지 않고 지내길 바란다. 그 꿈을 언제 이루든, 살아가는 동안에 꼭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님의 마음과 생각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나 있습니다. 아이의 나이에 관계 없이 꿈에 대하여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기 시작하는 또는 고민 하고 있는 또는 진로에 대해서 고민 해본 적도 없는! 아이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진로 탐색 주제의 책이 이 책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 본 서평은 제이그림책포럼 서평 이벤트에 응모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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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하루에도 몇 번씩 장래희망이 바뀌는데요. 그런데 하고 싶은 게 뭔지, 뭐가 되고 싶은지 잘 모르겠는 열두 살 병관이의 이야기와 미래를 고민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추천도서 #길벗어린이 #커서뭐될까 입니다.
꿈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잘 모르겠는 실제 초등학생들의 진짜 고민을 반영한 열두 살 병관이가 나옵니다.
미래를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이야기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빌어 잘 나타내고 있어요.
책의 주인공 병관이의 모습을 통해 빠르게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지만 초등학생일 때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자신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지금은 꿈이 없어도 괜찮고 조금은 천천히 미래를 그려도 괜찮다며 불안한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초등추천도서, 길벗어린이 커서 뭐 될까?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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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뭐 될까 "커서 뭐 될까?" 책장을 넘기면 소제목이 나온다. -병관이의 진로 탐색- 병관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다시 작가이름을 확인하니 "고대영" 맞다. 우리가 알고있는 병관이와 지원이 씨리즈의 그 병관이! 그 어렸던 병관이가 벌써 5학년이 되었다. 진로를 고민하게 된 나이. 이 책에서는 병관이의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외삼촌을 보고 의사가 되려고 했던것, 평범함 아빠가 되고 있었던 것, 그리고 평범한 아빠가되는 것이 정말 장래희망이 될수 있는건지에 대한 고민 등 여느 아이들이 할 만한 고민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병관이 외에 병관이 친구들의 이야기도 함께 나온다. 돈을 빨리 벌기위해 속기사가 되려는 민호,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이언이, 그리고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하고 평범한 아빠가 장래희망이 될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병관이 이 삼총사의 이야기와 다른 친구들의 장래희망이야기를 더해서 앞으로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특히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이어이에게 부모님이 전문가와 상의하고 앞으로의 전망,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같이 찾아보고 아이가 원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 직업에 다가갈수 있게 해준 부분은 많이 배워야 할 점이 있었다. 그리고 속기사가 되려는 민호는 앞으로 인공지능, AI의 발전에 따라 속기사란 직업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앞으로 어떤 직업들이 생길지 알아봐야 한다는 내용도 전달을 잘 한 것 같다. 장래희망,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야기로 앞으로 사라질 직업, 유망한 직업,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찾기위해서는 막연히 하고싶다가 아닌 방법론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어, 진로선택에 좋은 팁을 전달해준다.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분류한 것도 진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줄수 있어, 막연히 꿈만 꾸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 좋았다.
장래희망을 고민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쉽고 재미있게 꿈은 이렇게 찾아야 하는구나를 배울수 있을것 같다.
#커서뭐될까 #고대영 #길벗어린이 #미자모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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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 읽기 좋은 진로 탐색 도서 『커서 뭐 될까?』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도 좋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면 행복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진로 탐색 도서 『커서 뭐 될까?』를 읽어 보았습니다. 또래 5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라 더 공감하며 재밌게 읽었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유명한 고대영 작가의 책입니다. 이번 병관이의 진로탐색 『커서 뭐 될까?』 책은 초등 5학년 실과 6단원 교과 내용과 연계되는 내용이에요.
『커서 뭐 될까?』 이야기는 개학날 5학년 3반 교실에서 시작합니다. 병관이 민호, 이언 삼총사가 같은 반으로 다시 만났어요. 그리고 담임 김기찬 선생님! 첫 번째 숙제는 자기소개서 써오기예요.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자기 자신 일 텐데, 저 역시도 자기소개서를 쓰려면 한참을 고민하고 어렵게 겨우 쓰게 됩니다. 선생님이 써오라고 하신 자기소개서의 조건이 있어요.
『커서 뭐 될까?』는 공감되고 재밌는 이야기들과 함께 그림도 유머러스하다고 할까요? 한 번씩 나오는 그림을 보면서도 아이와 함께 웃었답니다. 병관의 첫 번째 장래희망 '의사'를 축하하는 그림 너무 재밌어요.
책 속 이야기도 5월 가정의 달이네요.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편지를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뭉클해집니다. 같은 5학년이라도 형제 서열이나 가정 분위기에 따라 다른 내용인데요. 유쾌하면서도 진지해지기도 하는 초등 고학년에게 잘 맞는 어린이 진로 책이에요.
특히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이언이의 사례에서는 같은 꿈을 꾸는 초등 독자들에게 구체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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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되고 싶은 것이 늘 무엇인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렇기에 가끔 아이에게 꿈을 물어보기도 하는데요. 어떤 날은 우주를 정복하고 싶어 하기도 하고 구체적인 직업에 대한 생각은 아직 하지 못하는데요. 아이의 천진난만한 꿈들을 들으면서 나중에 아이도 직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어느 날 잠자리에서 아이는 엄마의 직업은 무엇인지 물어보면서 왜 지금도 그 일을 하지 않느냐고 하면 좋겠다고 멋지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아이에게 근사한 직업은 , 일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제가 학교다닐 때는 막연한 직업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기에 어른이 되어서도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그 시간을 조금 더 줄여주고 너무 먼 길을 돌아 가고 싶은 길을 가지 않게 조금은 더 빨리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인데요. 그렇기에 아이에게 평범한 주부, 평범한 엄마라는 의미는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더라고요.
아이의 꿈도 점점 변할 것으로 생각해요. 대통령도 되었다가 음악가도 되었다가 작가도 되었다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자신을 가꾸어 나갈지 무척이나 기대되고 그렇기에 열두살 병관이의 장래희망 탐색기는 어쩌면 우리 아이의 탐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와도 즐겁게 푹 빠져 들어서 읽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멋진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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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준이는 꿈이 뭐야?” ”난 꿈이 없어...” “꿈이 없다고? 음.. 준이는 요리를 좋아하잖아. 그리고 너 일곱 살 때는 대통령이 꿈이었잖아. ” “대통령은 너무 힘들잖아..” ”......“ 난 딱히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가슴이 답답했다. 그 무렵 때마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대영 작가가 진로 탐색에 대해 재미있게 쓴 동화다. 아이들은 어린 시절엔 “꿈이 뭐니?”하고 물으면 “피아니스트!” “변호사!” “의사!” 등 거침없이 얘기를 하더니,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장래희망에 대해 묻는 것도 얘기하는 것도 아주 곤란해한다. 이처럼 꿈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어서 고민인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커서 뭐 될까?>이다. 12살 병관이 역시 ‘장래희망’이란 단어만 들어도 고민이긴 마찬가지다. 솔직히 말하면 병관이에게 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려서부터 병관이의 꿈은 ‘평범한 아빠’였으니까. 그런데 병관이는 3학년 쯤 되어 그 꿈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의 장래 희망’ 발표 시간에 “제 장래 희망은 평범한 아빠입니다.”라고 발표했다가 교실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병관이는 장래희망을 ‘의사’로 정했다. 병관이의 친구들은 장래희망이 있다. 게임을 잘하는 이언이는 프로게이머, 1학년 때 아빠를 잃은 민호는 속기사가 되는 게 장래희망이다. 친구들과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병관이는 “프로 스케이트보더”로 장래희망을 바꿨다. 4학년 한해 동안 열심히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프로스케이트보더’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병관이네 학교가 진로 탐색 시범 학년이 되어,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반친구들과 조를 짜서 나의 장단점을 말하고 멋지게 그림과 글로 구성하고, 강사의 강연을 듣고, 잡월드에서 직업 체험을 하면서 내가 잘하고, 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를 경험을 통해 알아간다. 그렇게 병관이를 비롯한 아이들은 장래 희망과 꿈이 무엇인지 구별하고, 하고 싶은 일과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간다. 많은 아이들이 ‘꿈’이나 ‘장래희망’에 대해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하고, 대답하기 힘들어 한다. 꿈은 있지만 내가 무얼 잘하는지, 또 갖고 싶은 직업은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장래희망은 하고 싶은 일이고, 꿈은 그 일을 통해 이루고 싶은 일이다. 아이들은 병관이와 친구들이 자존감 수업을 받고 강사의 강연을 듣고, 직업 체험 후 발표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스스로 장래 희망과 꿈의 개념 차이를 이해하고, 어떤 일을 이루고 싶은지, 또 그 일을 위해 어떤 직업을 가질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꼭, 반드시 어려서부터 장래희망이나 진로를 정하는 데 너무 힘들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어른들도 자신이 잘하는 것고 하고 싶은 일을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가의 말’ 끝머리에 적어 놓았다. 너무 억압받지 않아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보면서 직업을 찾게 될 테고 꿈도 언젠가는 이루어갈 것이라 말한다. 어쩌면 고대영 작가가 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의 고민을 들으며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바로 이 말이 아니었을까? 꿈을 잃지 말라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면 언젠가는 꼭 이루게 되다고. *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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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빠'라는 일관된 꿈을 갖고 있지만 그 꿈을 장래 희망이라고 해도 될지 자신이 없는 병관이, 3학년 때부터 쭉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던 이언이 그리고 '속기사'가 되고 싶었던 민호. 이들 셋은 5학년이 되면서 친해진 사이다. 담임 선생님은 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써오라는 숙제를 내준다. 자기소개 시간이 되자 긴장해서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한 병관이는 자신의 발표 차례가 되자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를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친구들은 모두 집중해서 잘 들어주었고, 스케이트보드를 그만둘 생각도 하고 있었던 병관이는 반 친구들이 박수까지 쳐 주자 다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반 친구들은 축구선수, 속기사, 아이돌, 프로게이머, 한국어 교사와 같이 다양한 장래희망을 꿈꾸며 발표를 한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 날,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일정을 알려준다. 친구들과 모둠 활동으로 나의 장단점을 말하는 자존감 수업이 시작되었으며 스스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 '장래 희망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직업 선택에 대한 기준이나 궁금증에 관해 고민해보게 된다. 진로 상담가는 흥미있는 직업을 찾아서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했다. 병관이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해 확신이 없었는데, 확신을 가지게 된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다. 아이가 책을 통해 지금 보다 구체적인 꿈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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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 #커서뭐될까를 만났습니다. 고민하는 딸을 위해 고른 책인데 엄마의 공부가 되었어요. 정말이지, 생각없이, '커서 뭐 될래?' 라는 질문을 해왔구나 라는 깨달음을 이 책 [커서 뭐 될까?]를 통해 배웠네요. 2학년이 되면서 딸아이가 아빠와 엄마에게 묻는 질문의 난이도가 1학년때랑 완전히 달라졌어요. 엄마아빠가 몇 살인지, 나는 왜 언니나 동생이 없고 혼자인지, 엄마는 어릴 때 어땠는지 아빠는 어땠는지 고모와 큰아빠집은 왜 자주 안가는지 등등 남감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까지 언제 갑자기 물을지 몰라 마음의 준비를(크크) 늘 하고 있답니다. 그중 하나가 '엄마, 나는 커서 뭐하지?' 였어요. 너는 뭐가 되고 싶어 물으면 공주, 엄마, 언니, 선생님 이라던 꿈들이 1학년이 되고선 계속 아이돌이었는데 2학년이 되고 뭔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생긴건지 고민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도서관에서 직업과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티비나 방송등의 매체나 일상속에서 직업에 대해 알려주면서 엄마노릇을 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꿈이 없어도 괜찮아라는 목차를 보자마자 이 페이지부터 펼쳐봤답니다. 정말이지 삽화를 인강을 보듯이 #어린이 #커서뭐될까 이 책에 빠져들었어요.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기전에, 아이에게 커서뭐될래 묻기전에, '장래희망=꿈'에 대해 알려주는게 먼저였구나 배웠어요. 수의 개념도 모른채 구구단을 외우게 한 기분이더라구요. 진로탐색과 직업의 가치에 대해서 아이가 제대로 배워서 깨닫는다면 삶에 대한 아이들의 눈빛이, 시야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구요. 고민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이라면 삶에 대한 소중함도 더 각별할것 같구요.
#어린이를 위한 #커서뭐될까 책답게 아이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주는 내용들이 엄마인 제게도 많은 배움이 되었어요. 글밥이 많아서 아이는 삽화부분만 읽어보았고 제가 강사님처럼 질문을 하며 내용을 전달해주었지만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눌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일때문에 늘 바쁘다는 엄마의 얘기만 많이 하고 아이의 얘기에 귀기울여주는 시간이 부족했구나 반성두 하구요. '엄마와 아빠는 이런꿈이 있었어'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너는 커서 뭐 될래?' 라고 묻기전에 말이죠.
<카페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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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해서 자기소개를 준비해서 발표하고, 가족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자기와 가족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과 특징, 성격들은 어렵지 않게 쓰는데 장래희망을 쓰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은 많이 고민을 하네요. 평소에 커서 이것저것 하겠다고 이야기 하곤 하지만 왜 하고 싶은지 설명하기는 어려워 하고, 아직은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다양하게 알지 못해서 인것 같아요. <커서 뭐 될까?> 의 5학년 병관이도 자기소개서의 장래희망 쓰는걸 매우 두려워해요. 병관이는 유치원생일때부터 아빠처럼 부자도 아니고 가난하지도 않지만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평범한 아빠'가 되는게 꿈이었어요. 하지만 3학년 때 장래 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에 평범한 아빠가 꿈이라는 병관이의 말에 친구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갖고 싶은 직업을 묻는 선생님의 말에 이후로 병관이는 자신의 꿈에 대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결국 이번 자기소개서에는 프로 스케이트보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적었지만 병관이는 확신이 들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병관이의 학년이 진로 탐색 시범 학년으로 지정되면서 병관이와 친구들은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요. 병관이 외에도 프로 게이머가 되고 싶어 알아보고 노력하는 이언이와 아빠없이 고생하며 일을 하는 엄마를 위해 좋은 학교보다는 빨리 돈을 벌 수있는 직업을 찾는 민호 등 진로를 고민하는 다른 여러 친구들의 모습도 담고 있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고민하고, 풀어 나아가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진로 탐색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는 아이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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