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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충격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펜데믹과 버블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전쟁과 자유무역체제의 균열 등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기득권들은 거대 언론사들을 소유한 덕분에 서민들과 청년층들이 투기판에 뛰어들게 해서 청년들의 주머니를 후려 친 돈으로 건설사와 금융사들이 배불리게 만드는데 성공했지요. 건설사와 금융 모피아를 적극 밀어주는 자를 대통령에 앉히는 데도 성공했고 말이죠. 끝도 없이 타락한 언론을 동원해서 국민들을 특히 청년 세대들을 혹세무민하는 데는 성공했다면, 그 혹세무민에 대한 해독제가 바로 여기 이 책 ‘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에 있다고 봅니다. 이 책 한권이면 최근 몇 년간 세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고, 애덤 투즈, 레이 달리오, 마이클 샌델의 책들을 모두 읽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지요. 비록 한국의 언론들을 통해 기득권들은 국민들이 무지몽매에 갇히길 원하겠지만 이런 좋은 책들이 나오는 한 국민들의 수준은 점차 올라갈 것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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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위기나 충격등의 단어가 들어가면 책이 잘 팔리는지 이 책 제목도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장한장 객관적으로 잘 적었네요 영화소개하면서 글을 적는 스타일이 유행인가 최근 서적에 자주 접하네요 다음 대목이 인정할만한 내용인듯 2021년 이후 미 연준만큼 체면 제대로 구긴 기관은 없다. 물가와 경기 전망 모두에 실패했다. 세계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데는 세계 경제의 마지막 보루이자, 이정표 역할을 했던 연준의 오판 탓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연준 위원들의 생각은 마치 바람 앞의 갈대처럼. 짧은 시간에 크게 변했다. 회의를 열 때마다 전 회의에서 했던 말을 뒤집었다.(연준 위원 19명이 단체로 심하게 틀리는 일은 흔히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 얼마나 틀렸는지 살펴보자. 이 오판이 세계 경제를 얼마나 세차게 흔들었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