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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재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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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대를 벗어난 동아시아의 반일감정이 대중문화를 통해 어떻게 표출되었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대중문화는 주로 영화가 많은데 동아시아의 영화 중 아이콘이 될만한 것도 있지만 한국영화라도 잘 모르는 고전영화도 있었다. (1965년 '저 하늘에도 슬픔이'라는 한국영화인데 아시는 분?) 그러나 그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 그 문화적 함의만 알면 되기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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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대를 벗어난 동아시아의 반일감정이 대중문화를 통해 어떻게 표출되었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대중문화는 주로 영화가 많은데 동아시아의 영화 중 아이콘이 될만한 것도 있지만 한국영화라도 잘 모르는 고전영화도 있었다. (1965년 '저 하늘에도 슬픔이'라는 한국영화인데 아시는 분?) 그러나 그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 그 문화적 함의만 알면 되기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동아시아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은 해묵은 상태로 해결되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도 뉴스를 통해 언급해서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가 교수(미국 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학과)라서 그런지 독자를 대학생으로 생각해서 서술한 것 같다. 난 다시 대학교 교양수업을 듣는 기분으로 읽었다. 바꿔말하면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고 다양하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흥미가 생길 것이다. 저자는 동아시아의 반일-민족주의를 영화를 통해 분석했다. 그렇다면 '그 분석은 공정할까?가 궁금했다. 타이완계 미국인인 저자는 학문적 성취도 미국에서 이루었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 벗어난 제 3국의 시각에서 분석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인이라도 한국 안에서 반일감정을 아무런 감정없이 보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학자로서 비교적 공정한 시각이 담긴 것이다.

1장에는 브루스 리와 고지라가 등장한다. 고지라의 상징적 반미감정과 부르스 리의 정무문의 반일감정이 전후 동아시아의 탈식민화 실패를 특징짓는 욕망과 판타지의 두 축을 구성한다. 고지라가 일본의 탈식민지성을 정의하고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한 상징적 반미감정을 정의하려는 노력을 재현했고, 브루스 리는 일본 제국주의에 당한 수모에 복수를 가하는 반식민 반일 정서를 구현했다.

3장에는 위안부와 한국의 반일감정을 다루면서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시리즈를 언급했다.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으로 위안부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니 일본은 한일기본조약을 언급하며 보상은 이미 완료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인류에 대한 범죄는 외교 협상에 의해 상쇄될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무시한다. 인종, 계급, 젠더가 복잡하지만 명확하게 뒤엉켜있다. 위안부 문제는 가부장적 식민 자본주의라는 문맥 속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사회적으로 강제되고 젠더화된 수치라는 정서는 침묵을 깨기로 결정하는 딜레마와 용기를 보여준 것이다. 평화의 소녀상의 일본 대사관을 응시하는 자세는 낮은 목소리의 첫 부분을 연상시킨다고 한다. 책임있는 자들에게 보여지기를 요구할 뿐만아니라 수치의 눈길을 요구를 담은 저항의 응시로 변화시킨 것이다.

동아시아의 반일감정은 일본 제국과 그 유산의 해결되지 못한 역사적 트라우마의 징후이다. 반일감정은 그 결과물로 인종민족주의를 갖게 된다. 저자는 반일감정이 탈냉전 시기 동아시아의 변화하는 권력관계를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식민주의를 넘어서서 국가 권력 밖에서 다른 방식으로 화해를 제안한다. 미래 동아시아 평화와 화해는 하위주체의 비공식 연대를 통해 세대 간 친밀성과 토착성을 복원 하자는 것이다. 다소 어렵지만 각 국가의 시민단체를 통해 평화와 화해를 도모하자는 걸로 이해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t 202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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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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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감정의 근원과 해법         책을 선택한 이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 제국은 사라졌지만   동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은 일본 제국처럼 생각하고 있다.     정권 유지 수단으로 반일 감정을 조장하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정상적 관계 개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 분쟁의 위험성은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과 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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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감정의 근원과 해법

 

 

 

 

책을 선택한 이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 제국은 사라졌지만

 

동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은 일본 제국처럼 생각하고 있다.

 

 

정권 유지 수단으로 반일 감정을 조장하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정상적 관계 개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 분쟁의 위험성은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과 대만은 일본에 대한 감정이 다르다.

 

한국은 반일주의가 강하지만, 대만은 일본에 우호적이다.

 

 

반일주의의 근원과 건강한 미래관계 해법을 알아보기 위해

 

"안티-재팬"을 선택한다.

 

 

 

 

"안티-재팬"은

 

 

1장 브루스 리가 고지라를 만날 때

 

2장 일본귀신

 

3장 수치스런 육체, 육체의 수치

 

4장 식민시대의 향수 또는 탈식민시대의 불안

 

5장 시랑의 이름으로

 

6장 다른 방식의 화해

 

 

로 구성되었다.

 

 

 

 

 

1장 브루스 리가 고지라를 만날 때 에서는

 

 

반일감정은 동아시아에서 새롭게 생긴 것도 아니며,

 

동아시아에만 생겨난 것도 아니다.

 

 

반일감정은 부분적 진실에 근거해 과장되어 있으며,

 

사회적이고, 카타르시스를 주며 개인의 욕망을 자극한다.

 

 

반일감정은 동아시아의 실패한 탈식민화를 특정짓는

 

욕망과 판타지의 두 축을 구성한다.

 

 

일본 제국이 패망 후 미국 패권이 강화되면서

 

과거 일본식민지들의 권위주의 통치와 결합하고,

 

전후 일본이 경제적으로 부상하면서,

 

 

일본 제국의 이슈들은 냉전 이후에 논쟁거리가 된다.

 

 

 

2장 일본귀신 에서는

 

 

중국 대중문화에 나타나는 일본귀신이라는 형용구에 담긴

 

중국의 역사적 국면의 영향을 살펴본다.

 

 

일본귀신 이라는 혐오 표현은 제국주의적 폭력의

 

불가피한 트라우마에서 발생하지만,

 

화해의 정치학을 확립하는데 실패한다.

 

 

중국의 반일감정은 일본에 대한 것이 아니라

 

중국이 일본과 맺어온 불균형적 권력관계를 통해

 

매개되는 중국의 이미지라고 말한다.

 

 

 

3장 수치스런 육체, 육체의 수치 에서는

 

 

위안부 문제의 수치 정서의 극복은

 

민족주의 담론의 한에 대한 문화주의적 정서와 달리,

 

화해의 정치학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도 가진다.

 

 

쇼와 천황 죽음과 위안부들의 쇠락해가는 육체가

 

차별적인 가치를 가지고 평가된다고 말한다.

 

 

 

4장 식민시대의 향수 또는 탈식민시대의 불안 에서는

 

 

타이완은 일본 식민주의에 대한 향수와 친밀감이 있다.

 

 

개인적 역사적 측면에서 상실감을 만회하고자 하는 욕망은

 

일본에 대한 우호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가져온다.

 

 

식민주의 종언 이후 주변화된 존재에 대한 탄원이 낳은

 

친일정서를 이야기 한다.

 

 

 

5장 시랑의 이름으로 에서는

 

 

고지라, 교사형, 묵공, 낮은 목소리3 등 작품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정치적 개념으로서의

 

사랑의 가능성을 이야기 한다.

 

 

민족주의 정서를 극복해야 하며, 반전, 반군사주의,

 

모든 민족들이 겪은 고통의 존중의 열망이 창출되어야 한다.

 

 

 

6장 다른 방식의 화해 에서는

 

 

중국이 부상은 전후-냉전 체계에 심각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역사 문제를 건드리려는 욕망, 민족주의 정서, 쇼비니즘적 부정성 등은

 

국가의 정치적 목적을 목적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

 

 

타이완 문제는 동아시아 학자들의 토론에서 배제되고 있다.

 

벤션그렌 세대의 일본에 대한 친밀감의 근원,

 

 

화해의 자유주의 담론과 구원의 민족주의 담론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동일 과정의 징후이며,

 

 

반일과 친일의 극복은 국가의 조건부 협상에 기댈 수 없다고 말한다.

 

 

 

"안티-재팬" 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한국, 중국, 대만이 갖는

 

반일감정의 근원을 살펴보고, 화해의 정치학을 확립하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정무문, 고지라 등 영화, 문학, 대중 문화 등을 통해

 

반일감정의 근원적 발생 원인을 이해한다.

 

 

반일주의는 식민지 시절 일본 제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만이 아니다.

 

 

탈식민지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의 실패, 냉전과 지속적인 미군 주둔 등

 

동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경제적 여건 변화 등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만의 친일 정서는 일본 제국이 멸망한 후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려는

 

대만인들의 열망을 드러낸 것이다.

 

 

반일주의는 일본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아니라, 상상적 관계로 변질되면서,

 

동아시아 각국이 권력 유지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일본 제국이 패망한지 80 여년이 지나면서,

 

일본 제국에서 살았던 세대는 대부분 존재하지 않지만,

 

반일주의는 전혀 수그러들지 않는다.

 

 

반일주의가 정권 유지 수단으로 유용하게 이용되는 한

 

국가는 반일주의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반일주의로 분열되고 갈라지면서,

 

동아시아에 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각국 권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긴장을 고조시킨다.

 

 

"안티-재팬" 은 국가 기반 외교가 아니라 민간 차원의 치유를 통해

 

반일감정을 해결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 하고,

 

일본의 책임있는 자세를 통해 반일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중국의 부상으로 전후-냉전 체계는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다.

 

한국이 해묵은 반일감정에 매몰되면 국가의 존립은 위태롭다.

 

 

일본 제국과 일본의 차이를 바로 알고,

 

반일감정의 근원이 된 열등감과 불안감을 떨쳐내면서

 

일본과의 바른 관계를 정립해야 할 때다.

 

 

"안티-재팬"을 통해 반일감정의 심리를 바로 알게 되면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반일주의를 떨쳐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소명출판 과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안티-재팬"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오TS칭 #안티재팬 #유정완

 

#리뷰어클럽 #반일주의 #반일감정

s****n 202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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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재팬 , 리우 T.S.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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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 제국은 빠르게 해체되었지만, 일본 제국의 착취에 대한 기억과 애도, 트라우마는 한국, 중국, 대만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지속되는 복잡한 역학관계를 쫓는다. 문학, 영화, 증언, 그리고 대중 문화 등을 통해, 반일주의가 탈식민지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의 실패, 냉전과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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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 제국은 빠르게 해체되었지만, 일본 제국의 착취에 대한 기억과 애도, 트라우마는 한국, 중국, 대만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지속되는 복잡한 역학관계를 쫓는다. 문학, 영화, 증언, 그리고 대중 문화 등을 통해, 반일주의가 탈식민지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의 실패, 냉전과 지속적인 미군 주둔, 이 지역의 지정학적, 경제적 여건 변화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준다. 동시에 대만의 친일 정서는 일본 제국이 멸망한 후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려는 대만인들의 열망을 드러낸다. 반일주의가 일본 자체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일본과 중국, 한국, 대만 사이의 실제적이고 상상적 관계에 관한 것이다. 국가 기반 외교에 의존하지 않는 치유의 형태를 옹호하는 저자는 화해를 위해서는 일본이 제국주의 역사를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우선 우리는 적어도 동아시아 반일감정의 두가지 형식, 곧 항일과 반일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항일은 일본제국주의에 맞선 중국의 투쟁 노력과 그것의 성공, 특히 8년의 항일전쟁 시기를 나타내기 위해 중국 본토와 중국어 사용권에서 광범하게 사용된다. 반일 감정은 전후 직후 시기에 등장한 명박한 전후현상이다.

P.31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반일감정이 있을것이다. 나는 일본이라는 나라자체는 싫어하지 않지만, 역사속의 파렴치한 일본의 행태는 싫어한다.

저자는 동아시아의 현재 반일-민족주의 분석에서와 마찬가지로 미래의 동아시아 평화와 화해를 위해서도 토착성, 친밀성, 사랑, 정동과 같은 용어를 강조한다. ‘미래를 위한 하위주체의 비공식 연대를 통한 세대-간 친밀성과 토착성의 복원’이라고 요약될 만한 이와 같은 미래지향적 화해의 해법은 저자의 희망적 요청과는 달리 우리에게는 아쉬움과 낯섦을 남기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세상이 미래를 향해, 심지어 가상의 미래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 있어도 탈식민 민족통일이라는 미완의 화두를 어떤 방식으로도 해결하거나 해소하거나 극복하지 못한 우리는 여전히 응어리처럼 우리에게 붙어있는 이 미완의 근대화를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날 우리는 일본에게 빼앗긴 많은 것들을 찾아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역사를 미래화해의 희망적 요소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오늘날은 국가 외교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것 같다.

사실 요즘은 나라 꼴이 돌아가는것만 봐도 스트레스라서 뉴스와 정치를 외교를 주의깊게 보지 않았는데, 관심을 두고 역사를 잘알고 있어야 겠다고 이책을 읽으며 더 깊이 느끼게 되었다.

전쟁과 해방 후의 일본과 한국은 냉전 구조에 포위되었고, 베트남과 한반도의 열전 속으로 빨려 들어갔으며, 이 지역의 자본주의 재구조화로 인해 발생한 요구들 앞에서 위안부 문제는 억제는 아닐지라도 거의 잊혀지고 묵인 되었다. 1990년대 초반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이후 이 문제가 국제적 관심을 끌게 되자, 일본 정부는 어떠한 비행도 부인하고 두 나라 사이의 외교 관계를 정성화한 1965년의 한일기본조약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모든 식민주의의 보상은 이미 완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P.113

일본의 이러한 태도가 반일감정을 악화시키는게 아닐까 싶다. 외면하지 않고 인정해야 하는데 외면만 하고 합리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사실 감정적 이야기를 담은 책이 아니고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책이기 때문에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식민주의때의 동아시아와 일본의 감정을 읽어내려고 노력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티재팬 #국가주의 #민족주의 #YES24서평단 #리뷰어클럽 #도서리뷰

j********7 2023.09.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