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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 시대는 고아들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부모님 없이 버려진 이들, 혹은 가끔 찾아오는 어머니의 모습. 여기에 아버지는 부재하다. 그들은 어떤 대안적 공동체를 만들려고 하는데(아오야마 신지의 '유레카'나 작품성은 최악이지만 "또, 여기인가" 등이 이런 것의 반영이다), 이는 실패한다. |
| 겨울은,없는 사람들이 참 힘든 계절이다.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참 힘겹다.그런 고충들을 이 만화는 대변해주는 느낌이랄까.사회전반이 어렵지만,그래도 따뜻한 온기가 가장 많이 전달되는 계절도 겨울이다.이 겨울을 닮은 이 시리즈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
| 마츠모토 타이요,의 만화들에는 요즘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요즘 만화들이 원초적인 재미,가벼움에 방점이 있다면,이 작가는 그 너머에 있는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휴머니즘이 녹아 있다.그렇지만 곳곳에 유머도 잃지 않는 재주많은 작가이다.3권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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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단지에 다 왔어. 엄마, 다녀왔습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첫째는 첫 번째라 각별하고, 막내는 어리고, 애교스러움에 특별하고, 가운데 낀 둘째는 미묘했다. 짓궂은 농담을 심심찮게 하던 어른이 날린 "넌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그 어이없는 말에 마음이 울렁였고, 첫 번째와 막둥이 그들과의 다른 점을 필사적으로 찾으려 했지만, 속일 수 없는 눈썹, 럭비공 같은 눈, 윗입술이 살짝 얇은 입매, 웃을 때 광대뼈 위로 둥그렇게 뺨이 한껏 모이는 것까지 닮은 것 투성이인 가족이, 돌아갈 수 있는 집이 있었다. 겉보기엔 빈말로도 닮았다 할 수 없는 별의 아이들이지만, 곧 엄마가 기다릴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갈 거라 선을 긋지만, 없어지면 다 같이 찾아 나서고, 맘에 들진 않지만, 황야나 고질라가 사는 우주까지 종횡무진 달리는 써니, 우리의 공간에 자리를 내어주는 별을 품은 아이들이 참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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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도 마츠모토 타이요,의 만화를 좋아했다.그 중에서도 핑퐁,을 특히나 재밌게 보았다.이 만화,써니도 구하고 싶었는데,절판이 되어 한동안 못구하다가 재판이 되어 반가웠다.특히나 '기생충' 의 봉준호감독의 강력추천이 있어서 더 보고싶어져 픽했다.1권은 나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