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서문에서 먼저 간 순례자로서 단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먼저 갔지만 여전히 순례자로 알아가는 과정에 있고, 우리도 순례자로서 우리만의 길을 가고 있는 여정… 같은 방향을 향해 있지만 모두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고, 여전히 안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어쩌면 명확한 해답이 없어 보이는 이 책이 그래서 맘에 든다. 우린 늘 확실한 어떤 것을 원하지만 인생이란, 신앙이란, 늘 답이 없는 여정이기에 서로의 삶을 바라봐주고, 나 자신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오늘도 순례의 여정을 걷는 모든 이들이 위로와 격려, 그리고 함께함을 누리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