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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과 지혜의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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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나 초고령화사회가 목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늙음과 나이듦, 노화와 노년에 대한 미묘한 구분이 성행하고 있다. 가령 '늙음이 문제라면 나이듦은 해결책'이라는 말이나 '노화의 괴로움과 노년의 즐거움' 같은 신중한 대조법이 그러하다. 확실히 건강한 노년의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급증했다. 따라서 신체적 노화의 단점을 최소화하면서 나이듦의 장점을 최대화하는 데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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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나 초고령화사회가 목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늙음과 나이듦, 노화와 노년에 대한 미묘한 구분이 성행하고 있다. 가령 '늙음이 문제라면 나이듦은 해결책'이라는 말이나 '노화의 괴로움과 노년의 즐거움' 같은 신중한 대조법이 그러하다. 확실히 건강한 노년의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급증했다. 따라서 신체적 노화의 단점을 최소화하면서 나이듦의 장점을 최대화하는 데 다들 관심이 많아졌다. 미국의 노인의학 전문의 마크 아그로닌은 나이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라며, 노쇠와 결부된 노년에 대한 진부한 선입견과 부정적인 편견을 깨부순다. 오히려 나이듦의 장점과 강점을 역설하는데, 특히 지혜, 회복탄력성, 창의성을 노년의 장점으로 꼽는다.

 

"일반적인 노년의 삶에도 나름의 구조적인 성장이나 긍정적인 발달이 분명히 존재한다." 저자는 고령의 종교 지도자들을 내세워 "나이가 들면 긍정적인 태도와 목적의식이 생긴다"며 노년의 지혜를 강조한다. "노화는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가치와 깨달음, 혹은 지혜를 발견하는 과정"이라는 대목에서, 문득 '그 많던 어른은 어디로 갔을까'란 화두에서 시작된 문화전문기자 김지수의 인터뷰집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어떤책, 2018)이 떠올랐다. 거기서 당시 72세의 배우 윤여정은 '나는 매일 철든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노년의 '긍정적인 발달'이 아닐까 싶었다.

 

김지수는 다들 70세를 훌쩍 넘긴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명징한 이야기를 '산전 수전 반전의 따스한 지혜'에 비유했다. 저자는 한걸음 더 나아가 노년의 지혜를 뿔이 다섯 개 달린 왕관에 비유한다. '지혜의 왕관'에서 다섯 개의 뿔은 '학자, 현자, 관리자, 창조자, 예지자'란 다섯 유형의 지혜를 상징한다. 가령 학자의 지혜가 방대한 지식과 전문성에 기초한다면, 현자의 지혜는 능동적인 판단과 성숙한 사상에 기초한다. 관리자의 지혜가 공감과 연민, 이타주의에 기초한다면, 창조자의 지혜는 잠재적인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확산적 사고'와 영감에 기초한다. 마지막으로, 예지자의 지혜는 깊은 자기성찰과 초월적 영성에 기초한다.

z***a 2023.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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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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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 우리가 생각하는 자연의 법칙에 따른 나이듦은 어쩌면 지금껏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순리라는 말처럼 우리의 오랜 조상 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의 현실을 보아 오면서 인간의 나이듦을 보아온 터에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나, 우리이기에 왜? 라는 의문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왜 인간은 나이듦의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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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 우리가 생각하는 자연의 법칙에 따른 나이듦은 어쩌면 지금껏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순리라는 말처럼 우리의 오랜 조상 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의 현실을 보아 오면서 인간의 나이듦을 보아온 터에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나, 우리이기에 왜? 라는 의문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왜 인간은 나이듦의 현상을 숙명처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가? 하는 물음을 해 본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궁금증을 갖게한다.
현실의 세대간 격차를 생각하면 나이듦으로 인한 나, 우리의 삶은 그야말로 '노인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모습으로 그려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 지는 노인에 대한 의미와 대우는 날이 갈 수록 형편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젠 나이듦에 대한 정의를 바꾸고 그 정의에 따라 나이듦이 볼 품없고 가치없는 존재를 가리키기 보다 삶과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 온 존재자로의 무게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그런 나이듦 이라면 늙어가는 것이 진정 늙고 추함이 아닌 대중가수 노사연의 나이듦이 익어가는 존재임을 새롭게 확인하고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 보며 그러한 의미를 담아 나이듦에 대한 나, 우리의 의식을 바꾸고 변화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는 지금껏 나, 우리가 생각해 왔던 나이듦에 대한 보편적 수준의 생각들을 완연히 부인하며 왜 인간은 나이를 먹는가? 왜 나이듦을 문제로 바라보지 않는가? 하는 중차대한 물음을 우리에게 던져주는 책이다.
과연 인간은 왜 나이를 먹고, 왜 늙는지를 고민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 독자 제위들께 묻고 싶어진다.
어릴때는 몰랐지만 삶과 인생에 대한 의식을 갖춘 때 부터는 아마도 나이듦과 늙음에 대한 생각은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처럼 느껴 졌을 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나, 우리와는 다르게 나이듦에 대한 정의부터 다르게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나이듦은 쓸쓸한 노인네가 되는 길이 아니라 인생과 삶의 연륜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더불어 노화는 어떤 방법으로든 치료 해야 할 끔찍한 질병일 뿐이라고 못박고 있다.
자연스런 과정이라 생각한 나, 우리와는 달리 '질병' 이라 지칭하는 저자와의 사이에는 뛰어 넘을 수 없는 괴리감이 존재하는 듯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나이듦이나 노화와 관련된 질문들은 "지혜, 목적의식, 창조성'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 가운데 하나를 살펴 보면 왜 나이 드는가에 대한 해답은 노화 자체가 생존에 도움을 주는 것이며 젊을 때는 없었던 지혜로움이 생기고 삶에 긍정적이고 목적의식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어린애나 청년기의 피끓는 모습보다 지혜로운 존재로의 삶을 대하는 존재가 되도록 나이듦이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견 타당한 주장이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살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심각한 스트레스, 질병, 부상,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인생에서의 역할의 상실, 우리의 힘과 자원을 앗아가는 자연재해 등에 직면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는 연령점(Age Point)을 맞게 되는데 이러한 연령점은 성인과 노년 분기점의 핵심지표가 될 수 있다.
그저 스러져 가는 노인이 아닌 연령점을 기반으로 나이듦이 삶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저자의 책을 통해 확인하면서 저으기 안도의 숨을 돌려도 본다.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노년의 삶, 나이듦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부각하고 받아들여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

장수하는 사람들에게 장수의 비결을 물어보면 다양한 대답이 돌아온다.
그들의 장수 비결을 나, 우리가 따라 한다고 해서 장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넌센스와 같다.
저자는 장수하고자 하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나, 우리의 마음이 내린 결정은 지혜, 목적의식, 창조성을 토대로 이루어 진다고 한다.
그와 더불어 노년에 발현되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활용할 수 있는 '실천 계획표'는 5가지 기본구성으로 하고 있는데 비축분, 회복탄력성, 재창조, 유산, 축하를 꼽는데 이는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수정하고 바꾸어 최선의 경험과 결과를 성취할 기회를 얻기 위함이라 한다.
각각에 해당하는 차트에 자신의 현실적 상황을 기록하며 점검해 보는 기회를 통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이는 존재가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발전하는 존재가 되느냐에 방점을 찍고 있어 나이듦, 노년에 대한 지금까지의 인식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맞이하게 해 준다.
독자들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1960년대 출생한 850만 노인이 될 세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으로 읽혀지길 기원해 본다.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1 2023.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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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14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마크 아그로닌. 2023 (분야 : 건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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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14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마크 아그로닌. 2023 (분야 : 건강 에세이)찬란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필수 안내서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언제 부터인가 '웰빙(Well-Being)'이라는 주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화자가 되었고, 조금 지나서는 '웰다잉(Well-Dying)'이라는 주제가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주제로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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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14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마크 아그로닌. 2023 (분야 : 건강 에세이)

찬란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필수 안내서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언제 부터인가 '웰빙(Well-Being)'이라는 주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화자가 되었고, 조금 지나서는 '웰다잉(Well-Dying)'이라는 주제가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주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고 했던가?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나 나이듦과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다! 그 선택에 따라서, 우리 노년의 모습이 매우 달라질 수 있다.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미국 최고의 노인정신의학 전문의로 잘 알려진 마크 아그로닌 박사의 책이다. 이 책은 2018년에 《노인은 없다》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던 책을 특별 리커버판으로 다시 재출간한 책이다. 아그로닌 박사는 이 책을 통해서, 더 길고 의미있는 노년의 삶을 살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특별히 이 책에서 새롭게 배운 점은, 나이 듦을 퇴보가 아닌, 성장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나이를 먹어가면서, 신체 기능과 뇌의 기능이 점점 노화되고, 퇴보해 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몸과 뇌를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오히려 전체적으로 더 안정화가 되기고 하고, 어떤 부분은 오히려 젊은 시절 보다 더 개선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노년의 시기를 무조건 더 쇠퇴하는 시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하고,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시기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늙음'이 문제라면 '나이 듦'은 해결책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 자체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고 목적에 충실한 삶을 사는데 초점을 두라고 말한다.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품위 있게 나이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노년의 시기를 건강하고, 희망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지혜와 혜안을 던져주는 고마운 조언자가 되어줄 것이다. 노년의 시기에 더 지혜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의 1독을 권하고 싶다.
s*******m 2023.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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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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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세요. 제 가족은 중국을 떠나서 미국에 정착한, 결단과 창의력이 있는 이민 첫 세대였어요. 열 살 때 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던 기억이 나요. 다들 할머니를 노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아니었어요.제 눈에 비친 할머니는 강하고 따뜻한 모습 분이었어요. 저는 엄마와 존경받는 집안 어른들에게 퀼트와 제빵을 배웠어요. 어른들은 열심히 일하고, 어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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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세요. 제 가족은 중국을 떠나서 미국에 정착한, 결단과 창의력이 있는 이민 첫 세대였어요. 열 살 때 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던 기억이 나요. 다들 할머니를 노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아니었어요.제 눈에 비친 할머니는 강하고 따뜻한 모습 분이었어요. 저는 엄마와 존경받는 집안 어른들에게 퀼트와 제빵을 배웠어요. 어른들은 열심히 일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지요. 이 어른들이 이 나라에 가져온 의연한 정신은 제게 있어요."(-65-)

창조자의 호기심과 투지는 역경에 직면해서 예비 수단과 여러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앤더슨이 소개했던 사례 주에,뉴올리언스에서 도로가 침수되자,방수포를 대충 잘라서 만든 돛대와 자투리 목재로 대피소를 만들어서 동네 사람들을 구조한 노인 집주인 두 사람이 그 좋은 예다. 창조자의 행동은 생존을 보장할 뿐 아니라 생각치도 못한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151-)

노마는 90세이며 바베이도스 섬에서 자랐다. 선장이었던 노마의 아버지는 노마가 만 한살이었던 1925년에 돛대가 달린 스쿠너선을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폭풍우에 휩쓰려 실종되고 말았다. 노마는 젊을 때 아마추어 댄서이자 배우로 활동했다. 결혼한지는 53년이 되었으며, 자식이 셋이고 그 밑으로 손주가 다섯인데, 그중 한 손주는 유명 전문 댄서이자 배우이다. (-258-)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백세 시대르 맞이하고 있지만,그것은 변함이 없다. 죽기 전 치매에 걸린 이들도 있고, 질병이나 노화로 자연사할 때도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연스러우면서,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다. 미디어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고 있는 것이 가족 이야기이며,그중 죽음에 대해서 언급할 때가 있다.소중한 사람에 대해서 그리움과 쓸쓸함에 대한 상처가 인간에게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옆집에 사는 어르신께서 큰 목소리로 문을 두드렸다. 그분은 경증 치매였으며, 교육 공무원에 퇴직 후,가족 없이 집안에 홀로 머물러 계신 분이었다. 문을 두드린 이유는 집이 무너질 것 같으니 수리해야 한다고, 10만원을 부담하라는 억지 요구였다. 그분의 모습을 보면, 추하기 보다, 속상하고 안타까운 모습이 느껴졌으며, 나도 저 분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가 쳤다. 인간은 노화와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고, 오십이 되면 ,자연스럽게 내 나이를 의식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사람에 대한 욕심도 나이를 먹으면서 ,탐욕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세상사 번잡스러운 것을 안 만들겠다는 마음에 있다. 나이르 의식하면서,버림과 비움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 젊을 때의 호기심과 도전, 창조, 용기는 내려놓지 말아야 한다 세월에서 우러나오는 인생 경험과 인생 노하우는 위기 앞에서 강한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 사람이 남긴 인생 발자국 하나하나, 강하고 따뜻한 모습 하나하나가 남아 잇는 사람에게 많은 것을 남길 수 있다. 스스로 나이를 잘 먹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동안 인생을 잘 견디며 살아왔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달의 사락 k*******2 202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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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다르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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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약하긴 하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우리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계시던 한 지인은 "아.. 꼭 미래의 내 이야기를 듣는 거 같네." 라고 하셨다. 그 옆의 다른 지인은 "오래 살아도 그렇게는 안 살아야할텐데, 그럴 수 있으려나?" 라고 하신다.   그때 문득 "Well-dying"이라는 단어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 잘 죽는다는 것.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을까. 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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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약하긴 하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우리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계시던 한 지인은 "아.. 꼭 미래의 내 이야기를 듣는 거 같네." 라고 하셨다. 그 옆의 다른 지인은 "오래 살아도 그렇게는 안 살아야할텐데, 그럴 수 있으려나?" 라고 하신다.

 

그때 문득 "Well-dying"이라는 단어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 잘 죽는다는 것.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을까. 나는 사실 지금까지 그 주제로 한참을 고민해 왔다. Well-dying에 대한 나의 결론은 잘 죽는다는 것은 "죽기 전까지 잘 산다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잘 살아온 사람만이 잘 죽을 수 있다. 그래서 내 생각 속 Well-dying은 Well-being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죽음에 대한 통찰을 우리에게 주는 「빅퀘스천」의 한의사 김은혜님은 그녀가 치료하던 말기암 환자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물론 치료를 시작할 시점에는 말기암은 아니었으나 암세포가 번져나가 전이되는 바람에 말기암 통보를 받게 된다. 말기암으로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하지 고민하는 그녀와는 반대로 오히려 환자분은 그 사실을 덤덤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난 후 그 환자분의 선택은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퇴원하는 것이었다. 내가 그동안 고민해 온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말끔히 털어내도록 도와준 그 책이 너무나 고마웠는데 오늘 이 책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를 읽으며 감사한 마음을 또 한번 갖게 되었다.

 

노화 현상은 세상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눈부신 과학의 발전으로 어느 정도 늦출 수는 있다고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정신이 늙어가는 것까지 해결해 줄 수는 없다. 저자는 노인의 강점은 지혜, 회복탄력성과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나이듦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100세가 넘도록 살고 싶은가?" 라는 물음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들이닥칠 수많은 노화 문제만 해결된다면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한다. 나 역시도 그리고 서두에 언급한 나의 지인 두 분도 100년 가까이 살아오고 계신 우리 할머니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그런 모습이 아닌 건강한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말씀하신다. 또 너무 오래 살고 싶지는 않으시단다. (그러시면서 몸이 조금만 안 좋으시면 바로 병원으로 가신다. :)

 

노화는 누구나 두려워 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저자는 노화는 문제가 아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해결책이며 나이 드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니 가치 있게 여기라고 충고해 준다. 얼마 전 한 EBS 영어방송에서 나온 문구가 갑자기 생각이 난다.

 

"A worried person focuses on the problem, and a concerned person solves the problem."

"걱정하는 사람은 문제에 집중하고 염려하는 사람은 문제를 해결한다."로 해석할 수 있겠다. 우리는 지금까지 노화에 대해 걱정(또는 불안)해하는(worried) 사람이었다면 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염려하는(concerned)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바로 이 책이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이상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어느 추석 우리 아빠는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A4 종이 몇 장을 가져오셔서는 우리 형제들에게 모두 읽고 도장을 찍거나 서명을 하라고 하셨다. 이게 뭐지 하며 제일 먼저 오빠가 읽기 시작했는데 오빠는 그 종이 몇 장을 바로 내려놓으며 화를 냈다. 그 다음 언니가 읽고 다음이 내 차례였다. 나는 그 종이를 읽으면서 마음이 울컥해졌다. 그 종이는 다름아닌 "연명 치료 거부에 대한 자녀 동의서" 였다. 나는 억지로 눈물을 참으며 아빠께 말씀드렸다. "아빠, 그런 거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빠랑 엄마가 모아놓으신 돈도 있고 나는 자식으로서 이런 거 동의 못해요.."

 

아빠는 반응이 시큰둥한 네 자녀들 앞에서 다시 말씀을 시작하셨다. "나는 연명 치료는 절대 안 한다. 살아있는 게 살아있는 것이고 살아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죽어야지. 죽은 거나 다름없는 환자한테 아깝게 왜 돈을 쏟아붓냐. 그리고 연명 치료 그건 단지 수명을 조금 연장한다는 의미만 있는 것이고 다시 살아나서 그 전처럼 팔팔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물론 알고는 있었다. 주변 지인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기도 했고 일을 하다보면 그런 자료들도 수없이 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 아빠가 보여주신 그 종이들은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제는 아주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아빠의 말씀이 틀린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니 세상에 "존엄사"라는 것이 생기고 스위스처럼 실제로 시행하는 나라도 있지 않겠는가.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우리 인생에 더 많은 생명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앞으로 어떻게 함께 살아갈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우리가 나이 듦의 고통을 인식하고 왜 나이가 들어야만 하는지 각자의 근거를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여러 연구와 치료 과정, 그 결과들을 공유하며 우리가 우리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찬찬히 알려준다. 마치 이야기를 하듯이.

 

유대교의 랍비, 천주교의 대주교의 말씀들에서 노인에 대한 가치를 찾고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역시 노화는 약해지는 것이 아닌 더 큰 가치와 깨달음을 얻고 지혜를 발견하는 과정으로 추대하는 근거들을 보여준다. 나는 저자가 조현병에 걸린 노년기 사람들을 치료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분들이 병을 받아들이고 병을 호전시키는 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일수록 치료의 효과가 높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나이가 들면서 과거보다 더 지혜로워진다면,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음이 예전보다 쉬워진다면!

 

우리가 언급하는 노화는 보통 육체의 변화를 일컫는다. 육체를 채우고 있는 우리의 정신은 오히려 지혜로 충만해 진다니 '노화'는 악으로 분류하여 처단할 것이 아닌 어쩌면 우리가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친구로써 생각함이 옳다. 티베트 인들은 육체를 '자루'라는 의미의 단어로 사용한다고 한다. 자루로써의 육체는 그저 어떤 영혼이 잠시 들렀다가 떠나가는 임시 거처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확실히 줄어듬을 느낀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우리 가족, 공동체에서 반드시 필요한 가치 있는 일부가 되어야 하니까!"

 

 

※ 건강한 노년을 설계할 수 있는 실천 계획표(제4부)가 담겨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s*******6 202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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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추천도서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30대 추천도서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내용보기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다. 그럼에도 나이 듬에 따라 나이 헛 먹은 것이 아니라 제대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따라 읽어보고 싶었던 책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를 읽어보았다.?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닌 지식과 경험 그리고 모든 삶의 진리에 대해 큰 힘을 얻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젊
"30대 추천도서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내용보기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다. 그럼에도 나이 듬에 따라 나이 헛 먹은 것이 아니라 제대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따라 읽어보고 싶었던 책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를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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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닌 지식과 경험 그리고 모든 삶의 진리에 대해 큰 힘을 얻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젊을 때 이러한 것을 키워 나가기 위하여 이 책에서 살펴봐야 하는 내용이 지혜, 창의성, 회복탄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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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병에 걸리고 그리고 두뇌 회전도 빠르지 않아 젊었을 적의 빠릿함이 사라져서 서글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몸의 노화 과정은 정상적인 것이고 그에 따라 얻어지는 것이 더 많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노화는 당연한 수순이지만 그런 과정에서 얻은 큰 가치들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노인들의 존재 자체가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우며 불안정해 보이더라도 지혜의 힘은 탁월한 가능성과 목적 희망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노년층의 노화에 대해 고통스러워 하기보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살아나가는 것이 치매를 걸리지 않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도 한다.

지혜는 뿔 다섯 개짜리 왕관이다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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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화가 되어가는 30대부터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실제로 30초반부터 두뇌는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나이 들어가는 과정이 당연함을 인지하고 그에 따라 몸의 노화보다는 지혜를 얻어 가는 나이 듬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올바른 인성과 지혜로 후세들에게 도움이 되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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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아빠부터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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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d**********7 202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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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내용보기
요즘 글쓰기 수업을 같이 하는 동료들이 교수님을 비롯해서 60~70대 어르신들이 많다. 나름 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모임에서는 완전 햇병아리다. 이렇게 요즘엔 백세시대에 접어들어 나이 듦에 있어서 쇠퇴와 상실의 시기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여유로운 시간에 다양한 장점을 계발하는 중요한 시기로 받아들이는 때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노인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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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쓰기 수업을 같이 하는 동료들이 교수님을 비롯해서

60~70대 어르신들이 많다.

나름 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모임에서는 완전

햇병아리다. 이렇게 요즘엔 백세시대에 접어들어

나이 듦에 있어서 쇠퇴와 상실의 시기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여유로운 시간에 다양한 장점을 계발하는 중요한 시기로

받아들이는 때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노인정신의학박사로서 많은 임상과

상담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예화를 들면서 '나이 드는 것은

성장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왜 나이가 들고, 생존해야 하며

성장해야 하는가를 글로 꼼꼼히 나타내 주고, 특히 건강한

노년을 설계하는 실천계획표까지 선보이고 있어서

아주 실속이 있었다.

 

나이 듦의 이유를 찾는 과정에서의 가장 큰 난관은

신체기능의 쇠퇴, 질환,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는

상실감, 임박한 죽음이 우리에게 다가온다는것이

제일 큰 문제일것이다.

 

 

이 책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창조성이 더욱 발달한다고 한다.

생활 속에 엉켜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커지고

새로운 활동이나 관계를 형성하는데 더 능숙하다고 했다.

또한 나이가 들면 각각의 부분보다 전체의 합이 더 커지는

방향성과 에너가 생기며 이것이 우리 삶이 목적이 된다고 하는

문구가 와 닿았다.

 

 

이 책 덕분에 나에게도, 어느 누구에게도 올 수 있는 노년을

두렵지만 혼자 힘으로 해 볼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긍정적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어떻게 보이는가가 아닌 어떻게 발전하는가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것을 잘 알려준 이 책이 나이가 들면 더 강해지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어서 새삼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나이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라는 문구를 깊이 새기며

이제는 두려움없이 순리대로 살아가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포스팅했습니다.=

p*****e 2023.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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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아그로닌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한스미디어, 2023)
"마크 아그로닌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한스미디어, 2023)" 내용보기
‘오래는 살고 싶은데, 나이는 들고 싶지는 않다’는 아이러니한 말이 있습니다. 요즘 ‘나이 듦, 혹은 늙음’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은퇴 후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건강을 잃고 치매까지 온다면, 모두에게 짐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 법, 재태크를 통한 경제적 여유를 가지는 법, 등과 같은 영상이 유튜브에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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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는 살고 싶은데, 나이는 들고 싶지는 않다는 아이러니한 말이 있습니다. 요즘 나이 듦, 혹은 늙음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은퇴 후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건강을 잃고 치매까지 온다면, 모두에게 짐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 법, 재태크를 통한 경제적 여유를 가지는 법, 등과 같은 영상이 유튜브에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적 건강과 경제적 여유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는 훌륭한 노년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복된 노년의 삶을 맞이하려면 먼저 나이 듦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나이 듦의 장점과 축복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 아내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청년 시절로 돌아가면 정신 차리고 잘 살 텐데.” 그러자 아내는 그때로 돌아가면 똑같을 걸 ~ ”이라고 대꾸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 시절을 지나 나이를 먹었으니까 청년의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가 생긴 것입니다. 나이 듦으로 얻은 지혜를 다 지워버리고 청년 시절로 돌아간다면 이전과 다름없이 살 확률이 높습니다. 연륜(年輪)이 쌓여야만 얻을 수 있는 인생의 지혜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이 든다는 것은 그렇게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오래전 키케로의 노년에 관하여를 읽었습니다. 그는 노년이 비참해 보이는 이유를 말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반박합니다. 분별력은 늙어가며 생기는 법이며 지혜로운 늙은이는 젊음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늙으면 젊은이보다 죽음이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죽음은 나이를 가리지 않으니까요. 죽음에 관한 한 오히려 노인은 젊은이보다 형편이 낫다고 주장합니다. 젊은이는 오래 살기를 원하지만, 노인은 이미 오래 살았으니까요!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책 제목부터 나이 듦의 긍정적인 면들을 부각시킵니다. 이 책의 저자 마크 아그로닌은 미국의 노인정신의학박사로서 많은 임상과 상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예화를 들면서, 나이 드는 것은 성장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노화는 생존에 도움이 되며, 나이가 듦으로 지혜, 회복탄성력이 커지고 더 창조적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다섯 가지 삶의 유형 ? 학자, 현자, 관리자, 창조자, 예지자 ? 에 따라 인생의 9단계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제시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도 삶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은 유지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마지막까지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죠. 나이에 걸맞게 행동하면 지혜, 목적, 창조력이 살아 숨 쉬는 노년의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이 듦에 대한 깊은 통찰에 감명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나이가 들 터이니, 이런 책을 읽어 내는 일은 미래를 지혜롭게 준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100세 시대에 모두가 읽어야 할 책입니다. 강추!

 

 
l******y 2023.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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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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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이 문제라면 나이듦은 해결책이다' 멋진 말이다. 늙음에는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의미가 강하고, 나이듦에는 지혜가 느껴진다. 물리적인 늙음에 지혜로운 나이듦으로 해결하라는 것이 아닐까? 수동적으로 늙어가지 말고 나이듦으로 성장하라는 말은 아닐까? 나이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덜 건강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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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이 문제라면 나이듦은 해결책이다'


멋진 말이다. 늙음에는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의미가 강하고, 나이듦에는 지혜가 느껴진다. 물리적인 늙음에 지혜로운 나이듦으로 해결하라는 것이 아닐까? 수동적으로 늙어가지 말고 나이듦으로 성장하라는 말은 아닐까? 나이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덜 건강한 것은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쇠퇴와 상실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때다. 저자는 노인들의 강점을 지혜, 회복탄력성, 창의성으로 본다.


다양한 경험과 시간의 누적으로 생긴 노하우는 지혜를 가져다 주며, 충동이나 감정적 반응이 줄어들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신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지식은 창조력을 폭발시킨다.


나이듦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지금부터 그 시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나이듦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스스로의 강점을 인식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획기적이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든 것이 약해지고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나이가 들면 오히려 더 강해지는 능력이 있음을 알려준다.


늙음을 핑계로 포기하는 삶이 아니라 나이듦을 무기로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강화되는 지혜, 회복탄력성, 창의성에 대해 깊이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위의 3가지 외에 강점을 발견하고 더 강화하면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미국 사회에서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현실에 주목한다. 대부분의 노인들과 달리 원기 왕성한 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가 급증하고 있다. 그들에게 노년은 젊음과는 또 다른 알찬 삶을 사는 이유가 된다.


그들에게 노년이 으뜸이고 젊음은 노년을 위해 잠깐 거쳐가는 과정일 뿐이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사람에게 젊음은 잠깐이다. 젊은 사람도 매일 늙어가는 노화의 과정을 겪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노년을 향해 가고 있고, 젊음은 그 과정에 잠깐 들를 뿐이다.


물론 노년이 젊음보다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이듦의 긍정적인 의미를 받아들이고 노화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지혜이다. 나이가 드는 것을 멈출 수는 없다. 하지만 똑같은 노년의 삶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저마다 갖는 의미가 다를 것이다.


저자는 의미 있는 노년의 삶을 위해 4가지 지혜를 알려준다. 노화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노화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빌려준다. 그리고 인간으로서 생존하는 삶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생존해야 하지만 단순한 생존이어서는 안 된다.


의미 있는 노년의 삶을 위해서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 도한 나이듦의 창조력을 강화하려면 성장해야 한다. 늙음과 나이듦의 차이는 성장에 있다. 의미 있는 노년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은 성장이다. 성장은 젊음의 전유물이 아니라 노년의 특권이다.


더 늦은 때란 없는 법이다. 노년에도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 생물에게 성장을 멈춘다는 것은 죽음을 뜻한다. 사람도 노년을 죽음으로 가는 준비과정이라 생각하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한 사람의 삶을 완성해가는 여정이라 여기고 매일 성장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핵심이다.


늙음을 버리고 나이듦을 받아들이자. 건강한 나이듦을 위한 5단계 실천계획표를 제시한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은 무엇이고, 나에게 닥친 시련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지, 지금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기여는 무엇인지, 내가 세상에 남길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늙음의 해결책은 나이듦이다. 모든 생물은 노년을 향해 가고 있다. 노년을 죽음으로 가는 과정으로 생각할지, 아니면 지나온 삶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일지는 온전히 우리의 선택이다. 지혜롭고 창의력이 폭발하는 나이듦을 경험하고 싶지 않는가?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o 2023.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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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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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 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떨어지는 체력과 순간적인 번뜩임, 그리고 외모의 변화와 같이 말이다. 세월앞에 장사 가 없다는 말을 매년 느끼는 것은 상당히 스트레스이고 말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정적인 나이듬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고, 오히려 더 늘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내용보기

아마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

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떨어지는 체력과 순간적인

번뜩임, 그리고 외모의 변화와 같이 말이다. 세월앞에 장사

가 없다는 말을 매년 느끼는 것은 상당히 스트레스이고

말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정적인 나이듬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고, 오히려 더 늘어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우리가 배워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세월을

막을 수 없기에 그 속에서도 얻어야 할 것을 취하며 남은

여생을 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그러한 길로 갈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죽음이 가까워지면서 우선순위가 바뀌고, 인생을

보는 통찰력과 초월적 감각이 발달한다." P81

나는 이 책을 느끼며 지금보다 젊었던 시절, 지금이라면

그러지 않았을 법한 착오와 판단들이 생각났다. 저자의

말처럼 우선순위를 엉망으로 짜놓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더

좋은 시간들을 보내지 않았을까?라는 상상도 들었다.

이러한 생각이 든 것은 아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성숙해진 내 자신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싶었다.

"학자는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현자는 타협점을

모색하고,관리자는 바람직한 관습 및 공동체와 관계를

맺어나가고,창조자는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예지자는 다양한 관점을

조화해서 삶의 비전을 세움으로써 해결책의 의미를

이해하고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P141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성장하는 면도 있고, 쇠퇴하는 면들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멍하니 자신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성장하는 면을

발달시켜 저자가 언급한 창조자와 예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주로 하는 투자의 세계에서도 경험

이 많은 사람들의 통찰력들도 아마 세월의 무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글픔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위로와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는 계기를 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l******4 2023.05.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