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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된 옛 연인(그냥 차인 것뿐이지만) 후미코를 되찾겠다고 찾아온 흡혈귀 전학생 사토와 그가 흡혈귀라는 사실을 처음 본 순간부터 눈치채고 스토킹하는 옛 연인의 손녀 다나카 미사키의 이야기. 코우가 윤의 경쾌한 그림체는 좋아하지만 BL물인 러브리스는 내용이 너무 어둡고 무거워서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단순하고 코믹하게 흘러가서 마음에 든다. 러브리스와 마찬가지로 애늙은이 남자 주인공과 바보 같은 여자 동급생이 등장한다는 점은 닮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불로불사 흡혈귀이다보니 중학생 외모와 다르게 속은 고집불통의 괴팍한 영감님인 사토는 자신에게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관찰일기까지 쓰는 다나카를 귀찮아 하면서도 바보에게 못 당하고 항상 끌려다닌다. 할아버지가 남긴 기록을 통해 사토에 대해 알게 된 다나카는 흡혈귀를 조심하라는 가훈에도 불구하고 흡혈귀가 되고 싶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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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와 다나카 라는 이름이 흔한가? 뭐,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름이니 알게 뭐야?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도 모르게 관심이 갖게 되네. 그렇지만 이름만으로는 성별까지는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름은 좀 알겠던데. 갑돌이와 갑순이 정도만 되도 대충 때려 맞출 수도 있으니 말이야. 사실 이 작품은 처음 접했을 때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줄 알았지. 그런데, 그건 큰 줄기일 뿐이고 사소한 에피소드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과연 어떤 이야기라고 말해야 할지~이, 다 읽고 나서도 주춤 거리게 되네. 작품 제목 : 『사토와 다나카』 - 1. 저자의 이름은 ? 60초 후에 밝혀드리겠습니다. (60…초 후) Yun Kouga. 큰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지만 큰 제목 밑에 작은 소제목이 있었네요. “ The blood highschool" 영어로 처음에는 몰랐어요(가방끈이 짧아서…) 그렇지만 요즘 스마트폰만 있으면 검색이 가능하다보니. 이젠 알겠네요. blood는 ‘피’라는 뜻 붉은 색을 띄고 있지요. And 'highschool'은 ‘고등학교’라는 뜻이지요. 이렇게 찾아도 단어만의 뜻은 알겠는데 더 모르겠네요. ‘피 고등하교’이게 뭐야 ~. 아니면 ‘흡혈귀 고등학교’라는 뜻인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제목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내용을 다 읽고 나서야 흡혈귀라는 건 알았지만. 암튼, 제목에 대한 미스터리는 여기서 끝내야겠어요. 이것만 이야기할 수도 없으니 말이지요. 표지에 대해서 몇 마디 던져놓고 가겠습니다. 표지는 ‘깔끔’이상입니다. 대단히 좋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흡혈귀니 피라는 이야기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작품의 표지지만 상당히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하얀색 배경이 순수하다는 느낌까지 주는데요. 그 배경뿐만이 아니라 인물그림도 차가운 계열의 파란색을 사용해서 시원하다는 느낌까지 받습니다. 이 차가운 느낌은 아마도 흡혈귀의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은 읽어보면 압니다. 저만 생각한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나오는 인물 검색. 사토 : 흡혈귀, 동안이지만 늙은이다. 읽어본 후의 예상 나이는 80세. 하지만 더 나이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엔 사람들 나이를 얼굴만 보고는 잘 모르겠다. 하도 동안인 사람들이 넘쳐나서 말이다. 동안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모두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운동으로 말이다. 나도 운동 좀 해야 하는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이 된다. 사토는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동안을 유지하는데 그건 바로 흡혈귀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밝혔는데 강조하는 의미에서 또 이야기하고 말았다. 성별 : 남성으로 보인다. 'M' 표지로 구별. 다나카 : 고등학생 1학년으로 흡혈귀 마니아. 사토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면서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스토커 수준인데. 스토커는 분명히 말하지만 범죄다. 스토커 기질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기를 권하고 싶다. ‘다나카’에게도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작가가 아무래도 게을러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 같다. 게으른 건 나와 같은 성격이군! 여성이면서 조금은 와일드한 면이 보인다.그러니까 사토 같은 흡혈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나카의 할머니와 사토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대단한 다나카. 하지만 본인이 흡혈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 죽어야 하는 게 세상 이치이거늘. 좀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기를 내심 바랄 뿐이다. 인간으로서 불로불사를 추구했던 ‘진시황’도 결국에는 죽지 않았는가! 그러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나카가 되었으면 좋겠다. 얼굴은 엄청 예쁘던데. 아, 할머니도 엄청 예뻤다고 했다. 그래서 아마 사토가 좋아한 거 아닐까. 마지막에 뒷이야기 적인 뒷이야기도 있는데. 음. 작가가 단행본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 엄청 기뻐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