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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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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김가람 작가는 KBS 소속 13차 PD로 <걸어서 세계 속으로> , <6시 내고향>, <TV 유치원>, <생로병사의 비밀>을 거쳐 지금은 <환경스페셜>을 연출한다. 수험생 시절 하루는 창밖을 보는데 햇살은 따듯하고 하늘이 파란 아주 예쁜 날씨였는데 이 좋은 날 나가지도 못하고 매일 해가 진다는게 슬펐고 ‘낮에 나다닐 수 있는 일을 하자, 이 넓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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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김가람 작가는 KBS 소속 13PD걸어서 세계 속으로> , <6시 내고향>, <TV 유치원>, <생로병사의 비밀을 거쳐 지금은 환경스페셜을 연출한다. 수험생 시절 하루는 창밖을 보는데 햇살은 따듯하고 하늘이 파란 아주 예쁜 날씨였는데 이 좋은 날 나가지도 못하고 매일 해가 진다는게 슬펐고 낮에 나다닐 수 있는 일을 하자, 이 넓은 지구에 태어났는데 대구에서만 너무 오래 살고 있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분은 여행을 좋아하게 된걸까?) 대학에서는 언론정보학을 전공했고, 언론사 시험을 봐서 PD가 되었다. 교양 다큐멘터리 분야를 택한 건 옳은 것, 의미있는 것을 만들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은 직업이 있을까생각해서라고 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감독의 세계편에 출연, KBS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배우 정해인의 여행 멘토가 되었다. 환경스페셜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2022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책은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등의 프로그램 PD로 활동하면서 겪은 다양한 여행과 작가 개인의 여행을 담은 책이다. 거의 많은 부분이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통한 여행 이야기이지만 환경스페셜> <6시 내고향과 개인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1장 카메라 너머의 세계’, ‘2장 내 여행의 이유’, ‘3장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로 구성되며 각 부분에서는 작가가 혼자서 카메라 7대를 들고 출장을 다니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 혼자 한 여행 등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1장에서 3장까지 에피소드가 다양한 사건 사고들로 모두 재미있었다. 그런데 읽고 가장 마음에 남고 계속 생각나는 이야기은 내가 버린 쓰레기를 만난 여행이다.

  내가 버린 쓰레기를 만난 여행생로병사의 비밀> PD로 있을 때 찍은 방송이였다.

이 시골 마을은 이미 거주인구의 31이 암에 걸렸다고 한다. 그 마을을 병들게 한 건 마을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아니었다. 전국 쓰레기의 18퍼센터가 한 중소 도시의 소각장으로 모이고 있었다. 여러 차례 방송에도 나가고 했지만 별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소각장이 들어선 지 20, 병든 주민들의 이야기가 신문에 난 것도 여러 번인데 소각장은 오히려 증설을 추진 중이었다. 무엇이 바뀔 거라 기대할 수 있을까? 작가는 지난 20년간 시끄러워질 때마다 마을에 다녀간 수많은 취재진 중 한 명일 뿐이었다.

몸이 아픈 사람들을 다 모아놓고 억울한 이야기를 실컷 해보라고 한 다음 기껏해야 3분짜리 프로그램을 내는 것 외에 해줄 것이 없는 사람.

이 아픈 분들은 듣는 사람만 바꿔가며 똑같은 이야기를 대체 몇 번이나 해야 했을까?

...

아버님, 촬영은 끝났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정말 원하시는 게 뭔지 여쭤도 될까요? 구체적인 보상이라든지 이주라든지, 어떤 거든 어르신이 원하시는 거요."

수척한 얼굴의 어르신은 원두막에 놓여 있던 신문을 집어들었다. 장지갑만한 크기로 접혀 얇은 비닐로 포장된 신문이었다.

서울 가면 말이오, 이런 거 만드는 회사 사장들 다 만날 거 아니요? 그럼 이 비닐 포장 좀 하지 말라고 전해줘요. 거기서 만들면 다 여기서 태워지는 거 오늘 봤잖아. 서울 쓰레기가 다

어디로 가겠어요? 아가씨 집 앞에서 쓰레기 태워요? 우리 동네 같은 데로 오지. 처음부터 만들지 않으면 안 태워도 될 거 아니요."

그때부터였다. 내가 버린 옷, 마트에서 팔리지 않아 버린 음식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진 것이. 왜 많이 쓰고 많이 버리는 사람일수록 쓰레기에서 멀리 떨어져 그 냄새를 모르고 살아도

되는 걸까? 출연자분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건 없었다. 방송이 나가고 유튜브에는 분노의 댓글이 수천 개 달렸지만, 마을 밖의 사람들에게 그 일은 '발등의 불이 아니라 '우리 동네가 아

니어서 다행인 일인 것 같았다.

...

그렇게 심란해하던차, 환경스페셜이 부활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나는 오래 생각지 않고 사무실을 옮겼다. 그리고 2년째 내가 목격한 심란함을 시청자들에게도 권하고 있다. 누군가가 고맙게 입겠지 하고 헌옷 수거함에 버린 옷들이 아프리카로 보내져 쓰레기 산이 되는 심란함을, 유통기한도 지나지 않은 음식들이 마트에서 버려지고 시골 논에 묻히는 심란함을 나만 알 수는 없으니까.

...

다음 아이템을 정하는 건 내가 아니다. 널리 알려야 할 게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건 늘 길 위에서 만난 분들이었다. 뉴스에서는 채솟값이 비싸다고 난리인데 왜 제주에서는 양배추 밭을 갈아엎고 있는지,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는 왜 한국인이 없는지, 영업시간이 끝나면 백화점 식품관의 비싼 케이크는 다 어디로 보내지는지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

"그래도 자꾸 알리면 바뀌지 않을까요?"라는 마음으로 낯선이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 라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문체와 다양한 사진들이다. 작가는 여행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여행지의 풍경과 문화, 사람들을 담은 사진들은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도 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이 책의 단점은 일부 여행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작가는 여행을 하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주로 서술하지만, 여행지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배경 지식이나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여행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고 나의 마음에 남은 이야기들은 세계 다양한 자연경관, 문화, 사람들도 있지만, 환경에 관한 이야기였다. 특히 내가 버린 쓰레기를 만난 여행’, ‘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챕터이다. 표지에 있는 작가의 노란 비옷과 카메라를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을 통해 유쾌한 여행에세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여행을 통해 작가가 만나 사람들을 통해 내면이 성숙해지고 일로 발현되는 한 인간의 변화와 내적 성장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정말이지 작가와는 다른 성향의 사람이다. 저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맨 몸으로 세상으로 풍덩 몸을 던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내가 해보지 못하는 여러 경험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또하나의 세계를 만난 느낌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4 2023.06.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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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재미가 가득했던 작가의 고군분투기
"감동과 재미가 가득했던 작가의 고군분투기" 내용보기
평소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을 너무나 좋아한다. 다른 채널 돌리다가 이 프로그램이 시작하면 바로 고정채널이 된다. 여행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에게, 늘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듯한 이 프로그램의 피디들은 나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와 얼마나 좋은직업인가! 여행도 하고 돈도벌고~"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꼭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책은 작가가 여행에서 느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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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을 너무나 좋아한다.
다른 채널 돌리다가 이 프로그램이 시작하면 바로 고정채널이 된다.

여행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에게, 늘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듯한 이 프로그램의 피디들은 나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와 얼마나 좋은직업인가! 여행도 하고 돈도벌고~"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꼭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책은 작가가 여행에서 느낀 것들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적절히 잘 버무려 감동과 웃음을 주는 책이다. 나는 여행기중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만을 묶은 책인줄 알았는데, 작가가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피디가 되어 여행을 다니는 그 시간안에 녹아진 개인사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첫 부분에 나오는 아르헨티나 여행기에서는 눈물이 나와서 혼났다.

여행이 힘들고 고달팠다는 데서 감동이 인것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를 너무 감동시켰다. 사람이 낯선 곳에 가면 작은 친절에도 감동이 일고, 고마운 마음이 드는데, 작가가 운이 좋은건지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것 같다. 역으로 작가도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었던것 같다.


중간중간 저렇게 각국을 다니며 찍은 사진들도 보여주는데,

작은 체구에 그 많은 짐들을 들고 다니며 혈혈단신으로 모든걸 해야하는 여행피디라는 자리가 그렇게 녹록하진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역시....여행은 자비로 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러나 작가는 이런 여행조차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는 것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밝은 에너지를 얻었다.

숱하게 읽은 여행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을 세번이나 읽었다는거! ㅎㅎㅎ

조금 색다른 여행기를 읽고 싶다면 이책 강추이다!

 

 

g*******7 2023.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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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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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여행과 인생 이야기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는 여행자의 표정과 감정을 담은 장면과 장면 사이에서 우리가 웃고 울었던 순간들을 그린 책으로, 우리가 화면 밖의 시간을 걷는 동안 함께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으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출장지로 떠난 아르헨티나에서의 2주는 일상적인 어려움과 행운의 순간들로 가득한 여정이 그려진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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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여행과 인생 이야기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는 여행자의 표정과 감정을 담은 장면과 장면 사이에서 우리가 웃고 울었던 순간들을 그린 책으로, 우리가 화면 밖의 시간을 걷는 동안 함께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으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출장지로 떠난 아르헨티나에서의 2주는 일상적인 어려움과 행운의 순간들로 가득한 여정이 그려진다. 바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을 때 바보 같은 착한 사람들이 나타나 독을 치료해 주는 이야기는 바로 <걸어서 세계 속으로>다운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2주간의 생고생을 남긴 아르헨티나에서의 행을 필두로 저자는 남아프리카, 인도, 브라질 등 더욱 낯선 곳들을 찾아 떠났다. '세계 속으로' 가느라 담지 못한 '걸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인턴, 취업, 사랑, 결혼, 커리어, 부모님, 친구와 같은 모든 이야기들이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이어져 있어서 다른 여행에세이와 다르게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한 사람의 일생과 일상이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출장으로 하는 여행과 휴식으로 하는 여행의 차이, 그리고 다양한 여행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여행과 사람 이야기에 대한 내용들을 금새 읽어버릴 정도로 매력적으로 풀어냈다.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여행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들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는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에서 여행과 인생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자들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그들과 함께 웃고 울는 포인트가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얼마나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상기시켜주었고 더불어, 이 책은 여행 프로그램 뒤에 숨은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에 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3.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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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아닌 사람 이야기, 김가람의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를 읽고   지은이 김가람은 KBS 교양 다큐멘터리 PD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감독의 세계’편에 출연해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연출하는 과정을 얘기해 주어서 놀라움을 주었다. 그렇게 많은 다양한 볼꺼리 먹을꺼리 풍경들이 거의 혼자서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줄 몰랐다.   이 책의 처음 시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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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아닌 사람 이야기,

김가람의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를 읽고

 

지은이 김가람은 KBS 교양 다큐멘터리 PD.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감독의 세계편에 출연해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연출하는 과정을 얘기해 주어서 놀라움을 주었다. 그렇게 많은 다양한 볼꺼리 먹을꺼리 풍경들이 거의 혼자서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줄 몰랐다.

 

이 책의 처음 시작도 특별하다. 여행책인가 했는데 첫 장면은 암벽등반 사진이었다. 패러글라이딩, 혼자서 충전하고 준비하는 촬영 도구들, 노란 비옷 입고 빙하수 먹기, 사막과 호수가 공존하는 풍경 등. 이렇게 책은 처음부터 사진으로 시작한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카메라 너머의 세계

 

 아르헨티나 여행은 가장 걸어서 세계 속으로다운 여행이었다. 섭외된 건 하나도 없었다. 현지인의 초대, 전통 음식, 축제, 체험까지 모두가 우연히 다가온 행운이었다. 아주 먼 곳에서 낯선 도시를 탐험하고, 어쩌다 마주친 사람들과 마테차를 나누며 말 그대로 걸어서파타고니아를 떠돌았다. 2주간의 생고생은 나에게 어떤 교훈도 남기지 못했다. 모르고 저지른 첫사랑이 꽤 좋았기 때문일까? 아르헨티나에서 돌아온 나는 남아프리카로, 인도로, 브라질로 더욱더 낯선 곳들을 찾아 떠났다. 나는 여전히 청개구리처럼 지도 위의 낯선 이름들에 마음이 설렌다. 35

 

- 라트비아 노래 축제: 5년에 한 번, 라트비아인들에게 노래는 우리의 만세와     같다. 40

 

내가 눈뜨고도 보지 못한 게 무엇인지, 널리 알려야 할 게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건 늘 길 위에서 만난 분들이었다. 뉴스에서는 채솟값이 비싸다고 난리인데 왜 제주에서는 양배추 밭을 갈아엎고 있는지,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는 왜 한국인이 없는지, 영업시가이 끝나면 백화점 식품관의 비싼 케이크는 다 어디로 보내지는지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올해도 인생에서 마주칠 일 절대 없을 누군가를 만날 거다.

그래도 자꾸 알리면 바뀌지 않을까요?”라는 마음으로 낯선이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 71

 

 

2: 내 여행의 이유

 

 

낯선 곳에서 길을 잃고, 막차를 놓치고, 짐을 잃어 버리고, 타이어가 펑크 나는데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행의 은 없다. 다만 우리를 딱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지구 곳곳에 있을 뿐.

 

 

잘 돌아가는 톱니바퀴의 하나만 삐끗해도 언제든 대책없는 이방인이 되고 마는 나는 그런 분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은 덕분에 수만 킬로미터 떨어진 동네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었다. “아이고, 쟤네 어쩌냐며 돌려받지도 못할 시간과 마음을 나눠준 사람들의 호의를 하나씩 주우면서.

 

 

지구 곳곳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게 기적이 아니면 뭘까? 그 기적의 힘으로 나는 매번 안전하게 영등포구로 돌아오고, 다시 겁도 없이 모르는 동네의 사람들을 보겠다고 비행기를 예약하고.... 190

 

 

3: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여행도 그냥 삶이었다. 죽을만큼 밉다가 눈물 나게 고맙기도 하고, 시간이 아깝다고 종종대며 다니다가 푹 퍼져서 며칠을 보내기도 하고, 1달러를 깍겠다고 얼굴을 붉히다가 300달러를 허무하게 잃어버리기도 하는게 여행이었다. 인생의 고민과 번뇌를 알아서 날려주는 마법같은 여행은 없다. 212

 

어쩌면 여행은 그런 적절한 소음을, 익숙지 않은 불편을 찾아가는 길일지도 모른다. 그 길 위에서 남들 사는 모습을 구경하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내 삶이 왠지 조금 낯설고 또 기특해 보이기도 하는 그런 것.

 

 35일 패키지여행이든, 혼자 하는 세계 일주든, 맛집만 돌아다니다 오는 여행이든, 동행과 싸우고 눈도 마주치지 않는 여행이든, 일상의 모든 안 하던 짓은 그 사람의 삶에 색을 칠한다. 214

 

 

   걸어서 세계 속으로> PD에게 여행은 철저히 일이다. 여행지 선정, 일정 계획, 섭외, 촬영은 물론이고 편집과 대본도 PD의 몫이다. 2주 동안 쉬는 날 없이 체험, 출연, 연출, 촬영을 하고 제발 이 나라를 뜨고 싶다 할때가 되어야 귀국이다. 여행을 즐길 여유 같은 건 없다. -13

 

 여행을 좋아 하지만, 여행도 일이 되면 질리지 않을까 궁금한 분들! 프로그램 밖의 장면과 장면 사이 웃고 울었던 여행자의 표정과 여행을 너무 좋아한 PD의 찐 여행기

 

 

걸어서 세계속으로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을 법한 보통 사람들의 시점으로 만들어졌다. 내가 꼭 여행을 갔고 직접 보고 듣고 있는 것처럼. 그런데 제작 과정이 이렇게 험난하고 다채로운지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그 일을 해서 참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 들지 않았나 싶다. 중간 중간 사진 또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할 정도로 멋지다. 프로그램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권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y*******8 2023.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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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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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D의 출장이 여행이 되는 순간 KBS<걸어서 세계 속으로> PD님 참좋겠다는 생각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볼때 마다 했는데 그 장본인이 책을 내셨다는 얘기에 많은 관심이 갔었다. 여행하면서 돈벌고 너무 좋은거 아니야 하는 생각과 일은 일이지 머가좋겠어라고 나름 스스로를 위로 아닌 위로를했던 기억이 있다. 아니 여전히 그렇게 살고있다. (난 여전히 걸어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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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PD의 출장이 여행이 되는 순간

KBS<걸어서 세계 속으로> PD님 참좋겠다는 생각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볼때 마다 했는데

그 장본인이 책을 내셨다는 얘기에 많은 관심이 갔었다.

여행하면서 돈벌고 너무 좋은거 아니야 하는 생각과 일은 일이지 머가좋겠어라고

나름 스스로를 위로 아닌 위로를했던 기억이 있다.

아니 여전히 그렇게 살고있다.

(난 여전히 걸어서 세계속으로 애청자)

책에서는 이런 나의 의문들을 속시원히 말해주고있다.

30시간을 비행하고, 카메라 7대를 이고지고 그 와중에 드론까지 촬영하고

현지에서 술을 마셔 취해도 영수증은 챙겨야하는 그녀의 여행은..아니 일은

참~~~ 고되면서도 그 와중에 그 고됨을 고됨으로만 생각하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했던거 같다.

아직 혼자 여행을 해보지 못한 나이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혼자서 할수있는거 아니야 하는 용기까지

생기게 해주어서 고마울따름이다.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라는 책 제목만 봐도

어디든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도~~나뿐만이 아니겠지 싶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f*******3 2023.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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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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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매번 TV의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되는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 우연히 보기 시작하지만, 항상 끝날 때까지 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방송을 보면서 매번 생각했다. '이렇게 세계 곳곳을 다니며 촬영하는 스태프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일과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다니...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그리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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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매번 TV의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되는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

우연히 보기 시작하지만, 항상 끝날 때까지 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방송을 보면서 매번 생각했다.

'이렇게 세계 곳곳을 다니며 촬영하는 스태프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일과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다니...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그리고 서평단 당첨으로 읽게 된 걸어서 세계 속으로 특별판(?)!

책 속에 담겨있는, 방송으로는 송출되지 않았던

다양한 국가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코로나로 인해 항상 텅빈채 남아있던 나의 여행욕구를 채울 수 있었다.

 

항상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여행을 미뤄왔던 나였는데,

이 책을 읽으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바로 실천으로 옮겨야하는게 여행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면 도대체 언제 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자 일년에 2번은 해외여행을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 중 1번은 꼭 부모님과 함께 가고싶다.

 

책 속에 나온 어머니와의 여행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나도 매년 하나씩 부모님과의 추억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저자는 여행지에서 어머니와 싸우고 말았지만,

그 또한 돌아보면 웃픈 추억이 될 테니 말이다.

 

이 책은 잠들어있던 나의 여행세포를 깨워준 책이다.

여행세포가 죽은 사람들, 여행은 가고 싶으나 여건이 되지 않은 사람들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2 2023.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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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또는 같이 가는 여행 속으로
"혼자, 또는 같이 가는 여행 속으로" 내용보기
유퀴즈에 출연한 김가람 PD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편안하게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혼자 여행을 떠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혼자 여행지를 정하고, 혼자 촬영을 하고. 그 책임을 온전히 또 혼자 다 져야하는 그 막중한 과정을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해준 김가람 PD. 책 제목만 봤을 때는 흔한 여행기려니 했는데 띠지를 보고 아하! 이분! 했다. 노란 저 비옷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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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출연한 김가람 PD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편안하게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혼자 여행을 떠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혼자 여행지를 정하고, 혼자 촬영을 하고.

그 책임을 온전히 또 혼자 다 져야하는 그 막중한 과정을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해준 김가람 PD.

책 제목만 봤을 때는 흔한 여행기려니 했는데 띠지를 보고 아하! 이분! 했다.

노란 저 비옷을 입고 종횡무진했을 그녀의 족적을 따라가보고 싶어 읽기 시작.

 

그런 이야기가 있다.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있지가 않다고.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덕업일치를 부러워하곤 한다.

책 좋아한다고 다 작가가 되는 것도 아니고,

여행 좋아한다고 다 여행 PD가 되는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김가람 PD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단다.

"여행하면서 돈도 벌고 너무 좋겠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PD라는 얘기를 하면 가족도 친구도 하나같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본인도 그런줄 알았지만 그런 만용이 첫 여행지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 아르헨티나를 선택하게 했다.

하지만 일로 만난 여행은 쉽지가 않았을 터.

어떤 상황에서도 촬영은 계속되어야했고, 직장인으로서 영수증 챙기기는 필수.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이 그 뒷 이야기를 다 알 필요도 없고 또 알고싶게 하지도 않았지만, 방송시간에 쫓겨 잘라내야했던 만남들을 기록하기 위해 책을 썼단다.

 

가장 먼저 가볍디 가벼운 그녀의 배낭 속을 차지하고 있는 필수품들이 소개된다.

책 띠지에도 출연하고 있는 노란 비옷을 비롯, 제작비 증빙을 위한 공사 영수증, 등산용 헤드라이트, 인터뷰에 응해준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드릴 자개 명함집까지 구경하고 나니

옷은 정말 들어갈 자리가 별로 없겠구나 싶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첫 여행지였던 아르헨티나의 이야기가 가장 먼저 소개된다.

아무래도 제일 이야기거리가 많았을 것이다.

처음으로 하는 여행인데다 아르헨티나라니. ㅎㅎㅎ

섭외된 건 하나도 없었고, 촬영은 모두 운이었다고 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하면 유명한 대사들이 있지 않은가.

현지인이 집으로 초대했다 뭐 그런거.

설정인가 싶은데 그렇지 않고 정말 초대받고, 같이 식사를 나누고,

마음까지 나누는 사이가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시원하게 사진으로 구성된 페이지들도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케이블카에서 줄을 매달고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었다.

아놔. 이런것도 직접 해야하는구나!

고소공포증을 이겨내는 직장인 마인드라니.

인터뷰 하다보면 떨 시간도 없고, 자신의 차례가 되면 '퇴근이다!'라고 외치며 한방에 뛰어내린단다.

역시 칼퇴근의 맛이지!

 

다른 프로그램 이야기도 자주 등장하는데, 김가람 PD는 "어떤 아이템을 하든 PD는 그 현장에서 '가장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가도 50% 이상은 현장에서 조정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란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 그래서 '여행의 신'은 없다고.

낯선 곳에서 길을 잃고, 막차를 놓치고, 짐을 잃어버리고, 타이어가 펑크나는데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대신 김가람 PD는 수만 킬로미터 떨어진 동네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사람들의 호의를 하나씩 주우며 여행하고 있다.

 

다 읽고나니 김가람 PD는 그래도 낙천적인 성격이 아닐까 싶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많은 "어떡하지"에서 살아남았을까.

수많은 변수들이 등장해도 "(겉으로나마)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지속했고,

"어떡하지"의 상황에 중점을 두기보다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수많은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더 오래 간직하는 그 마음이 참 예뻐보였다.

 

뚜벅뚜벅, 하지만 요란하지 않게 세계 속으로 걸어가는

1인여행전문PD의 인생 이야기,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2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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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여행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던 시절, KBS에서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그 특유의 시그널의 시작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의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었을 것이다. 나를 비롯해 말이다.    여행 도서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 당시로서는 해당 국가의 최신 여행 정보에다가 최근의 모습을 담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방송을 통해서 생소했던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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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여행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던 시절, KBS에서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그 특유의 시그널의 시작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의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었을 것이다. 나를 비롯해 말이다. 

 

여행 도서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 당시로서는 해당 국가의 최신 여행 정보에다가 최근의 모습을 담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방송을 통해서 생소했던 나라를 알게 되기도 했고 이미 유명한 나라에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가, 어떤 목적과 시선으로 그곳을 여행하고 바라보는지에 따라서.

 

 

그러면서 자연스레 든 생각은 저 방송 PD는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였다. 방송국에서 PD에게 여행도 보내주네 싶었던 것이다. 때로는 정말 힘들어 보는 여행이 그려지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부러운 마음이 컸다. 

 

그러다 비교적 최근 tvN의 <유퀴즈>에 출연한 PD 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편안하게 집안에서 TV로 시청하는 그 한 컷을 만들기 위해, 내가 너무 멋있다고 말한 그 풍경 한 컷을 얻기 위해 PD님이 어떤 수고스러움을 자처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는 대단하다 정말 아무나 못할 일이구나 싶기도 했다.

 


바로 그 PD님인 김가람 PD님이 선보이는 첫 여행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제목하여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PC님에게 있어서 그것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출장이다. 그러니 쉬울리가 없고 마냥 즐거울게 없다. 다녀온다고 해서 끝나는 일도 아니거니와 편집하고 최종 방송분으로 송출되기까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 힘든 곳으로 다시 떠날 수 있었던 이유로 단연코 '사람'이라고 말하는 김가람 PD님.

 

방송에 모든 것이 보여지는 것이 아니기에 단연히 편집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이 책은 담아낸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미방송분, PD 편집본, 미편집본이라고 해도 좋을 이야기들이라 더욱 흥미롭다. 오히려 더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며 작가님의 솔직한 코멘트와 감상이 더욱 와닿는 이야기다.

 


그리고 어느 순간 출장으로 떠난 PD 김가람에서 진정한 여행자 김가람이 되는 순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속에는 정제된 감정의 현지의 풍경이나 이야기를 담아내는 여행 다큐 분위기에서 감정이 더해지고 표정이 더해지며 힘든 순간들 속에서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사람들, PD님의 손을 잡아 준 사람들과 그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방송분에서는 보기 힘들었을 이야기들, 좀더 개인적이면서도 감정에 솔직한 이야기들이라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에 더해져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까지도 마주볼 수 있는 순간들을 여행은 제공한다. 

 

화면 밖, 차마 모두 담지 못했고 담을 수 없었던 여행자 김가람의 이야기가 새롭게 펼쳐지는 또다른 버전의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만난것 같은 기분이라 해당 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로서 더욱 반가운 마음과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3.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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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김가람(여행 PD의 출장이 여행이 되는 순간)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김가람(여행 PD의 출장이 여행이 되는 순간)" 내용보기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는 KBS 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PD로 유명한 작가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출장)하며 쓴 여행 그리고 체험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행의 매력과 세계의 다양성을 전달합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준비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때 촬영 장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김가람(여행 PD의 출장이 여행이 되는 순간)" 내용보기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는 KBS 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PD로 유명한 작가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출장)하며 쓴 여행 그리고 체험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행의 매력과 세계의 다양성을 전달합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준비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때 촬영 장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여행보다도 더 많은 짐을 챙겨야 한다는 고단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여행과 이 프로그램을 통한 여행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여행자로서 단순히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로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장면을 연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PD가 직접적으로 시청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때로는 다이내믹한 체험 활동(등산, 행글라이더, 입수 등)을 직접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저자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통해 현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문화, 관광지 등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그의 생생한 서술은 독자들에게 마치 직접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각 나라마다 특유의 매력과 독특한 장면들이 눈에 선명하게 그려지며, 독자들은 작가와 함께 세계 일곱 대륙을 거닐며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저자는 자신이 방문한 나라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그의 통찰력 있는 글은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면면을 보여주며, 자아를 탐색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작가는 그의 경험을 통해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중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생각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풍부한 사진들로 가득 차 있다는 점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방문한 곳에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진들은 작가의 글과 함께 전 세계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독자들은 그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즉, 작가의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 있는 글, 아름다운 사진들이 조화를 이루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계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으며, 여행을 통해 세계를 더 깊이이해하고 탐험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가의 에세이는 여행이란 더 큰 의미를 가진 체험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는 단순히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의 경험과 소통을 통해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일반적인 여행 에세이를 넘어서 PD의 시각과 책임감을 담은 특별한 콘텐츠로,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전달합니다. 여행의 무게와 의미, 다른 문화와 사람들과의 만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u 2023.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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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길어지고.. 점점 밖에 나가는 일보다는 TV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을때 그중 <유퀴즈 온 더 블럭>에 <걸어서 세계 속으로> PD님이 나오신 걸 본적이 있었습니다.     어.. 그분이다 ^^ (혼자 내적 친밀감을 느끼면서) 반갑게 책을 봤습니다. 제목이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아~ 이해가 되었습니다.   TV에서 볼때는 여러 분이 같이 현장에 계실 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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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길어지고.. 점점 밖에 나가는 일보다는

TV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을때

그중 <유퀴즈 온 더 블럭>에 <걸어서 세계 속으로> PD님이 나오신 걸 본적이 있었습니다.

 


 

어.. 그분이다 ^^ (혼자 내적 친밀감을 느끼면서) 반갑게 책을 봤습니다.

제목이 <걸어갑니다, 세계 속으로> 아~ 이해가 되었습니다.

 

TV에서 볼때는 여러 분이 같이 현장에 계실 줄 알았는데..

막상 현장은 어쩜.. 혼자 일당백.

프롤로그에서 말씀하신대로 이 책은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쿠키영상처럼 사진과 글로써 생생한 현장감있는 글로 읽혀집니다.

 


 

아무래도 PD님 혼자 모든 것을 하셔야하다보니

나름의 여행팁을 소개해줍니다.

 


 

영상만 찍으시는 게 아니라,

연출, 출연, 기획, 섭외 등 모든 것을 다 하셔서 그러신지…

글맛이라고 해야할지? ^^ 작가로써도 여행의 뒷이야기를 잘 써주셔서

책을 보는데 TV를 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했을 법한 내용도

책에선 말을 해주니 읽는 재미가 소소하게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사는 이야기가

별반 우리네 삶과 다르지 않고,

또한 다른 나라의 문화속에서 우리 삶의 문화를 들여다 보게 되고

그래서 더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누군가에겐 출장이되는 시간도

그 안에서 여행의 묘미를 발견하고, 새롭게 만났던 다른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여행의 맛을 발견하게 해줘서

이 책은 사람들의 마음 안으로 여행할 수 있게끔 다가와 주는 책인 거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5 2023.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