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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숙 작가님의 <황금 왕관을 쓴 랑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랑이'의 존재가 '지렁이'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표지만 봤을 땐 병아리인가? 생각했다죠. '모든 탄생은 작은 것으로부터 비롯된다'라는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땅 위를 자세히 보시면 누군가 인위적으로 쌓아 올린 듯 동글동글 작은 알갱이들이 마치 탑처럼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지렁이의 똥입니다.
정말 보잘것없는 이것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큽니다. 또한 땅속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땅을 일궈주고, 식물들이 잘 클 수 있도록 영양분을 제공해 주는 이로운 생물, 바로 지렁이입니다.
어렸을 땐 지렁이가 이로운 생물인 줄도 모르고 그저 생긴 것이 징그럽다는 이유만으로 지렁이를 싫어했었지요. 무지에서 비롯된 혐오였던 것이죠.
5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꽃 장미는 피스라는 이름으로 한 할머니가 땅에 심습니다. 그런데 그 뿌리가 마침 랑이가 살고 있던 집 안을 침범하게 되지요. 랑이는 이 불청객이 몹시 못마땅합니다.
서로 반목하며 서로 미워하는 것도 잠시 장미와 랑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랑이는 피스가 향기롭고 아름다운 장미꽃을 저세상 밖으로 피워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생태계는 끊임없이 역동하며 생명을 피워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눈여겨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것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지요. 더불어 지렁이, 개미, 돌, 미생물 등등 생태계라는 톱니바퀴가 제대로 작동해야만 결국 우리 인간도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지요.
우화이긴 하지만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옷처럼 (사실은 아니지만요 ㅋ) 어쨌든 작은 것들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자연에 큰 관심을 갖고 그 세상을 들여다본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놀랄 만큼 신비로운 세상과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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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만으로 이 그림책의 내용을 전혀 갸름할 수 없었다. 랑이라길래 호랑이인가 싶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은 지렁이였다! 지렁이 랑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랑이는 지난해 앃였던 흙과 낙엽을 먹은다음 구슬을 만들어 냈다. 구슬들을 탑으로 쌓고, 탑은 왕국에 있는거야. 왕국에 있는 나는 그럼 왕? 문뜩 이런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 피스라는 식물이 자기는 여왕이 될 몸이라며 랑이의 땅에 잔뿌리를 내린다. 속이 상한 랑이는 친구 곰실이가 놀러와도 반갑지 않다. 랑이는 몇일 뒤 피스가 있는 랑이의 옛 집으로 왔다. "장미야 어서 크렴. 그래야 오월의 여왕이 되지" 할머니의 말을 듣고 비로소 피스가 장미라는것을 알게된 랑이다. 랑이는 피스랑 싸우지 않겠다 다짐하고 피스 주변에 길을 내주고 달팽이 똥도 물어다 준다. 피스가 잘 자랄 수 있게 말이다. 랑이의 입이 다 헐정도로 열심히 도와주었지만 랑이는 통통해져가는 피스를 보며 기분이 좋다. 어느날 피스가 열이펄펄 끓는다. 봉오리를 맺기위해 참으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랑이는 이런 피스를 보며 바람길을 만들어준다. 피스는 자신이 피울 꽃이 보고싶지 않냐며 랑이에게 물으며 꽃을 보고싶은 랑이의 마음과 꽃을 보여주고 싶은 피스의 마음이 딱 만난 것이라고 표현한다. 피스는 어스름 새벽 꽃을 피우고, 피스의 대관식이 모두 끝나고 랑이에게 꽃잎을 선물한다. 그 꽃잎은 랑이의 머리위에 살포시 앉아 황금 왕관으로 변한다. 장미 꽃을 피우는데 랑이의 많은 도움을 받은 피스는 랑이에게 황금왕관을 준 것이다. 너무 기쁜 랑이는 친구 곰실이를 찾아가 미안함을 이야기한다. 짧은 이야기를 통해 사랑, 미움, 갈등, 용서, 다툼, 화해, 이해... 다양한 감정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그림책이다. 그림책 치곤 글밥이 많은 편이라 초등학생 친구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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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황금 왕관을 쓴 랑이 김은숙 지음, 김정숙 그림 / 리잼 / 36쪽
이 책의 주인공은 지렁이 ‘랑이’다. ‘지금까지 지렁이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있었던가?’ 생각해보았다. 그냥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지렁이. 누군가는 생김새 때문에 싫어하는 지렁이. 바로 그 지렁이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어떻게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책 표지에는 황금 왕관을 쓴 랑이가 그려져 있었다. 지렁이 랑이는 어떻게 황금 왕관을 쓰게 되었을까?
봄비가 내리고 꽃밭에 물 향기가 번진 어느 날, 지렁이 랑이가 땅 위로 올라왔다. 랑이는 지난해 쌓인 낙엽을 흙과 버무려 먹은 다음, 구슬을 빚어냈다. 빚어낸 구슬들로 탑을 쌓은 랑이에게 근사한 생각이 떠오른다. ‘ 탑은 왕국에 있어. 그렇다면 이곳은 왕국이야. 그럼 나는?’
그렇게 자신만의 왕국의 왕이 된 랑이. 그런데 한 가족이 찾아와 '피스'를 심는다. 삽으로 흙을 파내는 바람에 랑이가 만든 탑이 모두 무너지고 만다. 랑이는 서둘러 이사를 갔다가 다시 옛집을 찾으려고 한다. 옛집의 흙밥을 먹고 있는데 잔뿌리를 뻗으려던 피스가 소리친다. “누구야? 내 땅에 와서 나를 건드리는 자가?”
여왕이 될 거라고 말하며 땅을 침범한 피스 때문에 속상해진 랑이는 친구 곰실이가 놀러와도 반갑지 않았다. 잠도 안 오고 밥맛도 없었다.
며칠 뒤, 다시 옛집을 찾아간 랑이. 피스는 큰 뿌리 둘레에 잔뿌리들이 자라고 있었다. 땅 위에서 바라보니, 잎이 톱니 모양이고 줄기에도 가시가 돋아 있었는데, 도무지 착한 나무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때, 할머니가 꽃밭에 나와 피스에게 말을 건넨다. “장미야, 어서어서 크렴. 그래야 멋진 오월의 여왕이 되지.”
그제서야 피스의 정체가 ‘장미’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장미에게 여왕이라는 호칭을 붙여준다는 것도 알게 된 랑이. 곰곰이 생각하던 랑이는 피스와 싸우지 않기로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옛집에 찾아가 입으로 피스 주변에 길을 내주고 흙을 헤뜨려 준다. 담쟁이 아래 썩은 풀잎 조각과 달팽이 똥도 물어다 준다.
피스는 과연 꽃을 피워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꽃 한 송이도 저절로 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거기에 지렁이의 역할도 한 부분 차지한다.
평소 지렁이를 보면 밟지 않으려 하면서 그냥 지나치고는 했다. 옆에서 어떤 사람은 징그럽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엄청 소리를 지르고 호들갑을 떠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지렁이를 지나치게 싫어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지렁이를 싫어하는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중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지렁이를 본다면 더 이상 소리를 지르며 징그럽다는 표현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림 색감이 선명하고 좋았고, 이야기에 쓰인 표현들도 구체적이고 좋았다. 책의 크기도 그림책 치고는 작은 편이었지만, 그렇게 많이 작은 것도 아니어서 괜찮았다.
아이들에게도 지렁이의 역할을 알려주면 어떨까? 이 책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지렁이를 만나게 된다면? 아이들이 지렁이를 무서워 한다거나 징그러워 한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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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한 바탕에 황금 왕관을 쓴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람결에 날려온 듯한 분홍 꽃잎 한 장은 또 누구의 것일까요?
황금 왕관을 쓴 랑이
글. 김은숙 그림. 김정숙 리잼 / 2023.5.11.
봄비가 내렸어요. 꽃밭에 물향기가 번지고 담쟁이가 담벼락을 타고 올라 갑니다.
지렁이 랑이가 땅 위로 올라왔어요. 낙엽과 흙을 버무려 먹은 다음, 동글동글 구슬을 빚었어요.
구슬은 탑처럼 쌓이고 탑에 둘러 쌓인 랑이는 왕국의 왕이 된 상상을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와서 나무를 심어요.
놀란 랑이는 일단 피했지만 랑이의 왕국은 무너졌어요.
그 곳에는 피스가 잔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고 있었고, 빼앗긴 왕국을 되찾으려는 랑이에게 오히려 자기 땅이라고 소리쳤어요.
랑이는 너무 속상한 마음에 친구 곰실이가 건네는 위로에도 대꾸하지 않아요.
다시 옛 집을 찾아간 랑이, 피스에게 말을 건네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장미야, 어서어서 크렴. 그래야 멋진 오월의 여왕이 되지."
랑이는 피스가 장미라는 것, 장미를 오월의 여왕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랑이는 자신의 왕국을 망가뜨린 피스와 어떻게 지내기로 했을까요?
랑이도 오월의 여왕 피스처럼 황금 왕관을 쓴 멋진 왕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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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황금 왕관을 쓴 이는 지렁이 랑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의 모음 'ㅣ'가 지렁이 그림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깨알 재미가 돋보이는 표지였어요.
그렇다면 분홍 꽃잎 하나는 오월의 여왕 장미, '피스'의 것이겠지요?
자신의 터전을 빼앗긴 랑이는 속상한 마음을 거두고 피스를 위해 길을 내주고 포슬포슬 흙을 헤뜨려 줍니다.
피스는 랑이의 도움으로 아름답고 탐스러운 꽃을 피워냈지요.
랑이는 피스를 도우려는 마음을 어떻게 가질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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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왕관을 쓴 랑이의 랑이와 피스를 보면서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이 세상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요. 작은 지렁이 한 마리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장미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요.
황금 왕관을 쓴 랑이에서 지렁이의 특성, 생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지렁이가 부지런할수록 땅은 비옥해지고 그 땅의 식물들은 잘 자라 아름다운 꽃을 선물합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꽃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이면에는 지렁이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음을 깨달았어요.
황금 왕관을 쓴 랑이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소롯이, 발톱잎, 아구아구, 포슬포슬, 대궁이, 둥두렷, 곧추세워, 꽃송아리, 헤뜨려주고.....
예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단어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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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가기 전, 오월의 여왕 장미와 황금 왕관을 쓴 랑이를 만나
너와 나, 우리의 관계, 천천히 맛들이며 익어갈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아요.
황금 왕관을 쓴 랑이 추천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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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황금 왕관을 쓴 랑이
김은숙 글
김정숙 그림
리잼 그림책
지렁이 랑이는 자신이 일군 땅을 보며 왕이 된 듯 행복해합니다.
이 책은 세상 모든 것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야 한다는
세상의 이치를 알려주는 자연의 섭리를 알려줍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명에 대한 이야기
세상 모든것을 아주 긴밀하게 엮여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함께 공유하며 함께 도와가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자연의 이치를 알 수 있습니다.
간결한 그림이 눈에 잘 들어오고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그림책입니다.
혼자만 잘나서 살 수 있는 세상도 없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조화롭게 살아야하는 이 세상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유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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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사는 지렁이 어느 날 집을 빼앗겨 버린다 그 자리에 들어선 것은 다름 아닌 장미 처음엔 집을 되찾으려 하지만 이네 본인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랑이
지렁이가 부지런할수록 땅은 비옥해지고 그곳의 식물들은 쑥쑥 자라고 꽃을 피운다
누구나 예쁘게 핀 꽃으로 시선이 가기 마련인데 꽃은 어떻게 피었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보게 한다
지렁이의 사랑을 받고 핀 꽃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아이
작가는 어떻게 이런 연결고리를 찾은 걸까 사랑하는 나의 엄마 덕분에 랑이의 사랑을 발견했다는 작가
허위허위 소롯하다 헤뜨리다
같은 우리말이 보여 반갑고 아이와 함께 어떤 의미인지 찾아보며 우리말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황금 왕관을 쓴 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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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황금 왕관을 쓴 랑이 지은이 : 김은숙 글. 김정숙 그림 출판사 : 리잼그림책 관련 주제어 : #지렁이 #지렁이그림책 #더불어사는사회 #생명에관한이야기 #지렁이역할 #지렁이의날 #그림책독후활동
화려하고 커다란 보석이 박힌 왕관을 올려다보고 있는 랑이와 살포시 날라오고 있는 꽃잎하나. <황금 왕관을 쓴 랑이> 랑이 라는 이름의 모음 ㅣ가 기다란 지렁이라는 것을 발견 했다면 랑이가 지렁이라는 것을 유추 할 수 있어요.
<이야기 줄거리> 따뜻한 봄날 땅 위로 올라온 지렁이 랑이는 지난해 쌓인 낙엽과 흙을 버무려 먹은 다음 구슬을 빚어 탑을 쌓았어요. (밑줄 친 부분에서 지렁이도 겨울잠을 자나봐! 라고 알려주었어요.) 마구 마구 쌓은 탑에 둘러 싸여 있으니 마치 왕국의 왕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든 랑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랑이의 왕국이 무너져 내리고, 그 곳에는 막 잔뿌리를 내리던 피스가 있었어요. 랑이와 피스가 서로 자기땅이라고 싸우기도 했어요. 며칠내내 속상해 하던 랑이는 마음을 추스리고 땅 위로 올라가 봤어요. 할머니께서 피스에게 "얼른 커서 멋진 5월의 여왕이 되거라" 라고 이야기를 건네는걸 들었어요. 랑이는 피스와 싸우지 않기로 마음먹고 튼튼한 입으로 피스 주변에 길을 내어주고 포슬포슬 흙을 헤뜨려 주었어요. 또 풀잎 조각이랑 달팽이 똥도 물어다 주었어요. 랑이 덕분에 무럭 무럭 자라던 피스는 봉오리를 맺으며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랑이는 피스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바람길도 내어 주었어요 마침내 피스는 랑이의 도움으로 아름답고 탐스러운 꽃을 피워냈고, 그 꽃잎 하나는 살랑 살랑 날라가 랑이 머리위로 떨어졌어요~!
<황금 왕관을 쓴 랑이>는 지렁이의 특징과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속에 잘 녹아져 있어요. 또, 지렁이 랑이와 오월의 여왕 장미의 서로 자기땅이라며 텃세를 부리기도 했지만, 이 모든걸 공유하며 서로 도우며 영향을 주며 살아가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어요. 작디 작은 지렁이와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도 서로 긴밀한 관계로 이어져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걸 보며,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책이 었어요.
"보고싶은 마음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딱 만나 기쁜만남이 된다" 는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에요.
지렁이의 특성, 서로 서로 영향을 주며 살아가는 지구 공동체, 삶의 자세 등 여러가지 앎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라 아이들과 독후 활동도 해봤어요!
* 독후 활동용 질문지 1 - 그림책 이해 1) 랑이는 어떻게 구슬을 빚었나요? 2) 랑이의 입이 헐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3) 피스의 열을 내리기 위해 랑이는 어떻게 했나요? 4) 피스가 탐스러운 꽃을 피운건 누구의 도움 때문인가요? 5) 피스가 랑이에게 어떤 선물을 주었나요?
*독후 활동용 질문지 2 - 생각해보기 1) 나는 랑이 처럼 무언가를 뺏겨서 속상한 적이 있나요? 2) 나는 랑이 처럼 누군가를 도와준 경험이 있나요? 3) 랑이의 도움을 받으면 나는 랑이에게 어떠한 황홀한 선물을 줄 수 있을까요?
*독후활동 해보기 1)지렁이 구조 알아보기 - 그림을 그리거나 찰흙으로 만들어보기
2)지렁이가 하는일 알아보기
*어휘 찾아보기 1) 탐스러운 2) 황홀한 3) 갈등 4) 소롯이 5) 발톱잎
<지렁이 관련 신문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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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왕관을 쓴 랑이> 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왜 황금왕관을 썼지? 랑이는 누굴까? 하면서 말이에요. 아이도 왕관을 썼네? 하면서 궁금해 했답니다. 랑이는 지렁이랍니다. ???지렁이 랑이가 이렇게 구슬로 탑을 쌓아놓았대, 탑이 왕국이면 왕은 누굴까? ???랑이 그리고는 한 가족이 등장합니다. 피스라는 한 식물을 심는 바람에 랑이는 집을 잃게 되죠. 랑이는 피스를 싫어하게 되지만, 결국은 피스가 자라는 걸 도와주게 된답니다. ???피스라는 식물은 장미 였구나, 장미는 왜 가시가 있지? ???누가 만지지 말라고 ???정말이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래 랑이 덕분에 잘 자란 피스를 보고 가족들은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피스를 잘 자라게 해준 친구는 누굴까? ???귓속말로 알려줘 ???지렁이 랑이가 원뿔탑을 쌓았는데 그게 거름이 되서 장미꽃이 잘 자라게 되었대 자신의 집을 잃게한 장미꽃을 미워할 수 있었지만 지렁이 랑이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사랑으로 장미꽃을 피우는 걸 도와주었죠. 남을 미워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감정들은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겪게 될 감정들인데요. 랑이의 모습을 보며 아이의 마음 속에 긍정적인 감정들로 가득차길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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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왕관을 쓴 랑이
우리 지구가 이렇게라도 살고 있는 것은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라고 중요하고 곤충이라고 하찮은 것이 아니다. 생명이 있다고 중요한 것이아니고 물건이라고 필요없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제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해나갈 때 의미가 있고 필요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황금 왕관을 쓴 랑이는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랑이는 지렁이다. 오늘도 부슬부슬 비가 오고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잘 볼 수 없었던 지렁이를 볼 수 있다. 길죽하고 통통한 아이가 길에 기어다닌다. 어렸을 때는 지렁이가 너무 징그럽고 싫었는데.... 그리고 힘이 없는 친구라 많이 괴롭히기도 했는데... 나는 지렁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지금은 알고 있다. 지렁이가 없다면 우리 땅은 더 병들었을 것이다. 지렁이가 땅 속에서 자신의 일을 잘 하고 있기에 우리는 예쁜 꽃도 볼 수 있고 맛있는 나물도 먹을 수 있다. 심지어 몇 백년된 은행나무도 지렁이가 없었다면 그 긴 세월을 이겨내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 비가 오고 땅이 축축해 지면 몇몇 지렁이들이 땅 위로 나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지렁이들을 무심코 밟아버리지 말고 다시 그들이 땅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생명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