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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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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변하면서 사람의 감정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숨기고 참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는데 이로 인한 감정 표출이 이제는 사회문제로 까지 이슈가 되기에 이제는 치료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애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제목을 본 순간 마치 내 애기를 하는 것 같았다. 무뚝뚝하고 타인에게 쉽게 말을 하기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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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가 변하면서 사람의 감정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숨기고 참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는데 이로 인한 감정 표출이 이제는 사회문제로 까지 이슈가 되기에 이제는 치료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애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제목을 본 순간 마치 내 애기를 하는 것 같았다. 무뚝뚝하고 타인에게 쉽게 말을 하기란 어려운 나에게 단지 쑥쓰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상대방과의 대화 역시 원활하지 않는 이유를 나름 알게 되었다.

 

감정 자체는 느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억압하기만 하니 스스로에게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 문장 그래도 표현을 해야할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해야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그리고 감정은 사람에게 있어서 안 될 존재이다. 이로 인해 목표가 생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인데 때론 감정 자체를 부정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라는 말들이 들리는데 이성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감정이 아닌가. 그렇기에 우리는 절대 감정을 억눌러서는 안된다.  

 

즉, 무엇에 문제가 있다면 감정은 해소하기를 원하는데 이를 하지 못한다면 타인에게 말 실수를 하게 되버리기도 하고 나중에 스스로 후회를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평소 내가 느껴왔던 것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경우도 있었고 또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행해왔던 행동들도 있었는데 그 중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4단계가 있다.  

 

알아차리기->주의 분산적 방법 -> 접근적인 체험적 방법 -> 접근적인 인지적 방법 이다. 우리는 평소 화를 내다보면 그 이유를 잊어버린채 이성을 잃고 언성을 높이는데 화를 내기전 먼저 왜 화가 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를 알고 수긍하게 되면 어느 정도 가라앉혀져 분노가 사그러 든다. 이 감정은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단지, 부모와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아 힘이 들지만 이 부분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부모와 자식간이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내 감정에 대해 그 순간에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상처를 받았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를 조언해주고 있는 도서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이 책을 읽었다고 하여 당장 내 감정에 대해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기에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g*****3 2014.02.08.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감정은 안녕하신가요?
"당신의 감정은 안녕하신가요?" 내용보기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 책 내용 & 느낀점   --------------------------------------------------------------# 1. 저의 첫 직업은 웹 디자이너 였습니다.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은 아니었지만,회사라는 조직안에서 일할때 사람과 엮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고,은근 힘이들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상담 공부를 시작하고,심리상담 일은 아니었지만, 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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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 책 내용 &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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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의 첫 직업은 웹 디자이너 였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은 아니었지만,
회사라는 조직안에서 일할때 사람과 엮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고,
은근 힘이들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상담 공부를 시작하고,
심리상담 일은 아니었지만, 민원인을 직접 상담하는 일을 해보면서
정말 사람대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또 다시 느끼게 되었죠.

그러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사람대하는 것은 왜 이렇게 힘이들까?
그 이유는 어쩌면 내 생각과 감정때문이 아닐까?
내 감정을 나도 어쩌지 못해서 힘들때 어떻게 풀어야 할지 너무 궁금했지만
어디 물어보기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혼자서 끙끙거리며 힘들어 할때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최근 이런쪽으로 관심이 생겨서
내 감정을 풀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좋아지는 부분이 많았지만,
구체적으로 감정을 풀어내는 방법이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죠.


 

#2.

책에서는 이 감정이라는 녀석에 대해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감정이란것은 어떤것인지,
이게 대체 왜 필요한지,
어떻게 다루고 해소해야 하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해소하는 연습까지-
적절하게 재밌는 예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나름 심리공부를 하고 있어서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어쩌면 기초적인 베이스에 해당되는 것이었습니다.

감정은 사람에게 생존의 무기라고 할 정도로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소중한것이고,
그것은 표현해야만 사라진다는 것을요.

보통 우리는 감정에 대해서 필요없다거나 절제 해야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감정적이라는 말보다는 이성적이라는 말을 좋아하고요.
회사나 학교, 사회생활 할 때도 이성적으로 행동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유난히 감정은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왠지 숨겨야 할 것 같았거든요.
특히 좋은 감정은 드러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른이에게 느끼는 안좋은 감정들은 그대로 꼭 꼭 숨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걸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했어요.
꾹꾹 참다가 병이 되기도 하고..
어떨때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려고도 하지 않았죠.
그러면서 결국 가슴은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쌓여갔던 것 같아요.

저자는 말합니다.
감정은 우리에게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소중한 존재이며,
때로는 이성보다 더욱 현명하게 나의 선택을 도와주는 그런 존재라고요.
저는 그말에 참 공감했습니다.
우리가 위기상황이 닥치기전에 뭔가 낌새를 느낀다거나 왠지 불길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도 감정이고,
내가 하고싶고, 좋아하는 것을 잘 선택해 나가는 것도
어떤때는 이성보다 감정이 사실 더 정확하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리고 감정은 해소되지 않으면 내곁에서 계속 머물다가 어떻게서든 표현이 된다고 하는데,
그것을 안전하게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또한 감정조절 패턴유형을 알아보는 질문지가 들어있었는데요,
인지적, 체험적, 행동적 감정조절법을 각각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여러 감정조절법 중에 특히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하는 법,
내가 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하기,
만화책을 보는 등 다른 곳으로 관심을 전환하기 등이 나와있어서 반갑기도하고,
더욱 친근하게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며칠전 회사를 그만두게되며 느꼈던 복잡, 미묘했던 감정들도
책을 읽으면서 그 원인을 찾고 해소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마지막 부분에는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내 감정을 전달하는 3단계 방법이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앞으로 사회생활할때나 가족사이에 사용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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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포인트 책 내용 :
감정을 전달하기 전에 먼저 해소시켜야 합니다.
감정을 해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을 전달하면,
상대방은 말하는 사람의 불쾌한 표정이나 공격적인 태도, 비난하는 말에 먼저 주목하게 됩니다. -P98~99.

감정을 해소하는 것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상대방을 통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감정을 해소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P.100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그 순간 '그래, 슬프구나!' 하고 내 감정을 마주하며 그대로 느끼면, 실컷 울고 나면 슬픔은 이내 가라앉습니다.
 
-생각해보면 난 예전에 억지로 슬프지 않은척, 씩씩하고 괜찮은 척 하며 외면 했었었죠.


불쾌한 감정을 경험할 때 자신을 탓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불쾌한 감정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여깁니다. [중략]
이런 분들은 "착하다"  "좋은 사람이다" 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물론 그럴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에는 자신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거나
오히려 다른 사람을 탓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다만 '이것도 내탓이오 저것도 내탓이다' 라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결국 '모든것이 다 나 때문이다' 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요?
다르게 표현하면 '모든 것이 다 내게 달려 있다' 는 말인데 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입니까.
[중략] 자기 비난의 다른 한쪽에는 지나친 자기애가 숨어 있습니다. -P. 133

 


그가 당신에게 화나게 했다고 해서 그에게 화를 내는 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감정은 자극이나 대상이 유발시킨것이 아니라 그 자극이나 대상에게 자신이 부여한 의미 때문에 생기기 때문입니다.
즉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각자 그 감정을 유발시킨 정도를 다르게 지각하기 때문입니다. [중략]
셋째, 모든것을 다 떠나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쨌든 상처가 됩니다. - P139.


'나 전달법'을 사용해 "이러이러해서 나는 이런 감정이 들었어"
라고 말합니다. 나 전달법은 상대방이 공격받는다고 지각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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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와 늘 함께하는 감정이라는 존재,
가까우면서도 그 실체를 잘 몰랐던 존재에 대해 차근차근 쉽게 잘 알려줍니다.

본인은 감정이 메마르고 무뚝뚝하다 - 라는 분,
또는 너무 지나치게 예민하여 상처가 많다는 분,
인간관계에서 제대로 본인의 주장을 하지못해 답답했던 분 이라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구요,

위에 적은 성향이 아니더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정이라는 것을 갖고 있기에,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어려웠을 수도 있는 주제를 이렇게 쉽게 읽히도록 풀어낸 저자에게 고맙습니다.

 

k******9 2014.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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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분리 배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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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수거가 가능한 종이나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 따위를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리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난다. 환경 의식이 부족하다거나 개념이 없다고 욕은 하지만, 딱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투철해서라기보다는 버리는 사람,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처럼 여기는 게 얄미워서다. 각자 알아서 잘 분리하면 편한데, 꼭 답답한 누군가가 다시 손을 대서 정리하게 만든다. 호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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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수거가 가능한 종이나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 따위를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리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난다. 환경 의식이 부족하다거나 개념이 없다고 욕은 하지만, 딱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투철해서라기보다는 버리는 사람,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처럼 여기는 게 얄미워서다. 각자 알아서 잘 분리하면 편한데, 꼭 답답한 누군가가 다시 손을 대서 정리하게 만든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영화 대사처럼, 정작 대충 버리는 사람들은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 게 더 화나게 만든다. 그런 불만이나 불쾌한 감정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괜히 잘못도 없는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억울하게 화풀이를 당하는 상대 입장에서는 내가 감정을 제대로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화내는 걸 몇번 받아줬다고 상대를 만만하게 본다면 그 역시 호의를 권리로 착각한 게 되는 셈이다.

 

화를 낼 때는 잠깐 속이 시원한 것 같지만 나중엔 오히려 미안하고 찜찜한 무언가가 남았던 경험이 감정 표출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결국엔 속으로만 삭이게 만든다. 화를 내거나 안 내거나 속에 쌓이는 게 생길 바엔 남한테 피해 주지 않는 방법을 택하는 거다.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일시적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감정의 찌꺼기들을 방치하면 언젠가 우리를 고장낼 수 있다. 삼국지에서처럼 분에 못 이겨 피를 토하며 말에서 떨어지거나, 드라마에서처럼 혈압이 올라 뒷목을 잡고,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는 것은 그리 흔히 볼 수 없는, 과장되고 극단적인 장면이긴 하지만 감정이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만은 틀림없다. 감정이 정리되지 않으면 집중력도 기억력도 떨어지고, 잠도 안 오고, 여기저기 이유 없이 몸이 아프다. 원래 감정이라는 것이 생존을 위해 발달한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늘 경계태세를 취하다 보면 에너지 소모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부정적인 감정들은 반복해서 생각나고, 과도하게 걱정하게 만들고, 극단적인 결과만 떠올리게 하고, 지나친 자기비하로 우울하고 무력감을 느끼게 만들고,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어떤 저의가 있다고 편집증적으로 해석하게 만든다. 게임을 하고, 영화를 보고, 술을 마시고, 잠을 자는 행위들이 그런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게 해주지만, 감정을 해소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흔히 감정을 표현하라고 하면 빵빵한 풍선을 바늘로 터뜨리듯 억눌렸던 감정을 한 번에 폭발시키려고 해서 문제다. 뭐든지 압력이 너무 높을 때 터지는 건 위험한 법이다. 일방적인 감정 전달은 가족오락관의 폭탄 돌리기 게임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불쾌한 감정을 떠넘기는 것일 뿐, 결코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 게다가 나에게 되돌아 올 위험마저 있다. 내 감정을 억누르는 것도 힘들지만, 남의 감정을 받아 주는 것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감정을 전달해야 한다. 공격적인 태도의 감정 전달은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반격하게 만들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된다. 그럴 땐 압력밥솥을 뜸들이면서 김을 빼는 것처럼 살짝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는 게 현명하다. 너무 자극적인 것에 빠지기보다는 즐거운 일을 생각하고, 위안이 되는 말을 되뇌이거나, 기분전환이 될 만한 활동들을 하는 것이 좋다. 이 책에서 권하는 방법 중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는 법, 떠오르는 대로 감정을 글로 쓴 뒤 다시 읽지 말고 삭제하는 방법 등은 감정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감정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이유 없이 그냥 억눌러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쩌면 그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일 수 있다. 감정은 무언가가 나의 관심사, 욕구, 목표와 관련되어 있을 때 경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는 건 감정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의 정보를 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떤 감정을 왜 그렇게 느꼈는지 먼저 이해해야만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전달해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부록에 나와있는 '감정 단어 목록'을 참고해서 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다. 감정 때문에 괴로운 것은 감정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있다. 사람에겐 어떤 객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 거기에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을 보태서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다. 때로는 내뱉지도 않은 말을 들었다고, 하지 않은 행동을 봤다고 믿기도 한다. 사실은 사실대로, 그것에 대한 생각은 생각대로, 거기서 생기는 감정은 감정대로 분리해야만 감정을 왜곡하고 원인을 잘못 해석하는 실수가 없을 것이다.

 

내가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지 감정에 압도당해선 안 된다. 감정이 너무 강렬하면 제대로 된 사고가 불가능하다. 왜곡된 감정은 나쁜 결과를 가져오지만, 감정을 잘 다스린다면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감정에 서툴다는 것은 감정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는 뜻일 거다. 감정을 일으킨 대상만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뜯어볼 필요가 있다. 내 감정의 주인은 '너'가 아니라 바로 '나'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x******6 2014.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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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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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면서 깨닫게 된 것은 내가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꽤 이성적이라고 여겼던 나인데, 나도 모르게 욱하고 나오는 성격이 있다는 것을 두 아이를 키우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두 아이에게 내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다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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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면서 깨닫게 된 것은 내가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꽤 이성적이라고 여겼던 나인데, 나도 모르게 욱하고 나오는 성격이 있다는 것을 두 아이를 키우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두 아이에게 내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다른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감정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엉킨 나의 감정을 하나씩 풀어가는 법이 무엇일까 궁금할 때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라는 책을 읽어보면 참 좋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감정을 전달하고 해소하는 것을 같은 것으로 여기는데 그것은 다르다고 합니다.

감정을 해소하는 것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별개인데, 자신의 감정을 먼저 해소하고 상대방에게 감정을 전달할지는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는 것이 감정을 표현하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이해했다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감정을 조절할때 도움이 되는 것이 있고, 도움이 되지 않고 악화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타인 비난하는 생각하기, 타인에게 부정적 감정 분출하기, 폭식하기, 탐닉활동하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 아니라 조언이나 도움을 구하기, 친밀한 사람 만나기,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얻기, 즐거운 상상하기, 기분전환활동하기, 인지적수용하기, 감정수용하기 같은 방법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감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4단계가 있는데, 1단계: 알아차리기(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있는지, 얼마나 강렬하게 느끼고 있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아는 것) 2단계 주의 분산적 방법(일시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돌리거나 완화시키는 것) 3단계 접근적인 체험적 방법(감정을 느끼고 해소하는 것) 4단계 접근적인 인지적 방법(대안적으로 생각하여 감정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즉 감정을 알아차리고 감정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스스로 감정을 벗어나는 방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스스로 체험해보고 인지하면서 어떤 방법이 좋을지는 스스로 선택하여, 감정을 벗어나서 남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에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14.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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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감정조절 해법-
"[180]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감정조절 해법-" 내용보기
감정은 무엇일까? 무조건 참야야하는, 감춰야하는 불편한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감정에 대해 잘 모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성교육도 그렇다. 정확하게 알면 불편하지 않다. 감정도 그런 것 아닐까? 내 감정이 어떤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p. 29 감정은 당신에게 다가운 무언가가 당신의 관심사, 욕구, 목표와 관련되어 있을 때 경험하
"[180]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감정조절 해법-" 내용보기

감정은 무엇일까? 무조건 참야야하는, 감춰야하는 불편한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감정에 대해 잘 모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성교육도 그렇다. 정확하게 알면 불편하지 않다. 감정도 그런 것 아닐까? 내 감정이 어떤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p. 29 감정은 당신에게 다가운 무언가가 당신의 관심사, 욕구, 목표와 관련되어 있을 때 경험하는 것입니다.

관심이 없다면, 욕구가 없다면, 바라는 것이 없다면 감정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마음 안에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자극이나 대상이 당신이 바라는 바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리라 스스로 판단한 것입니다.

p. 31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꼭 그 사람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바라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아니면 바라는 것이 그 사람으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을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만약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 저 사람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저 사람 마음 속의 무언가가 건드려졌기 때문인 거야.'

' 내가 저 사람이 불편한 것은 저 사람 때문이 아니야. 내 마음 속의 무언가가 건드려졌기 때문이다.'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내용이다. 결국은 내 마음의 문제이다. 내 마음 속의 무언가를 건드리게 되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다. 그렇다면 평소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그만큼 예민하고 신경쓰고 있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일 수 있다. 주변에 그런 사람 몇은 있지 않은가? 문제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마음, 감정보다 자신을 불편하게 한 다른 이를 탓한다는 것이다.

p.45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 감정을 표현하면 부담스러워합니다. 심지어 감정적인 얘기 자체를 꺼리며, 감정표현을 잘하는 사람들을 피하기도 합니다. 감정을 불편해하거나 이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이 심합니다.

왜 그럴까요? 감정은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이고, 따라서 해결해주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감정을 표현하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몰라 부담스러워합니다.

p.47 누군가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면, 그 감정을 계속 표현하도록 돕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설령 찾았다 해도 만족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감정은 느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유독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윗부분을 인용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나 가까운 사람들, 가족들이 그렇다면, 부모님이 그렇다면 나 또한 그런 경향의 사람으로 자라날 가능성이 높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1년 이상 교제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도 이런 이유다. 내 생각, 내가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주파수가 맞아야 한다. 매일 보는 가까운 사람이 나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벽을 보고 사는 기분일 것이다. 나는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사람인데, 그 부분을 불편해 한다면 서로 가까이 갈 수 없는 평행선과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p.49 당신의 아이가 힘들어하고 있다면, 다행히 하소연하고 있다면, 답답해하며 무언가를 해주려 하지 마세요. 오히려 실타래가 엉키듯 더 꼬일지 모릅니다. 그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며 발산할 수 있도록 들어주면 됩니다.

p. 51 누군가의 힘든 감정을 함께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네. 맞습니다. 감정은 힘든 것입니다. 감정을 느끼는 순간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감정경험을 깊이 할 때는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들어주는 것 역시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가는 일입니다.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사람 곁에서 그 감정에 공감하는 것, 감정이 표현되고 해서되는 그 과정을 함께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 남편에게 내 감정을 쏟아내는 것은 마치 배터리 1%인 휴대폰으로 1시간짜리 드라마를 보려고 한 것과 같은 부담이 아닐까. 감정에 관한 책을 읽으면 이런 점이 좋다. 내가 모르는 내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고, 예전에는 이해 못했던 상대의 모습을 받아들이게 된다.

p.70 만약 잠이 오지 않는다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면 그건 피로조차 깨울 만큼 심하게 힘들어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해소되지 않은 불쾌한 감정들은 두통이나 복통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으로 주의를 유도하다 결국 불면에 이르게 됩니다.

당신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그러니 해결하지 못하고 덮어둔 그 문제들과 감정들을 들여다보세요. 이것이 불면증을 낫게 하는 효과 있는 처방입니다.

p.79 당신의 어린시절은 어땠습니까? 성장하는 동안 당신의 감정은 어떻게 취급되었나요? 부모들은 감정은 불편한 것이고 억눌러야 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랬듯이 자녀들에게도 감정은 통제하고 남에게 감춰야 하는 것이라고 교육해 왔습니다. 가정의 양육 과정이나 학교의 교육 현장에서 여전히 아이들의 감정은 무시하거나 억압되기 일쑤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성장하면서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합니다. 교육은 커녕 외면당하고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감정이 무시되면 아니는 불안정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p.84 감정을 억누리는 것은 해소되지 않은 감정을 양산할 뿐입니다. 또한 감정을 억누르는 자체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감정의 방향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상댕한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게다가 이후 해결을 위한 에너지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중으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셈입니다.

매순간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p.97 감정을 조절하고 해소하는 과정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실수는, 상대에게 자신이 느낀 불쾌한 감정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감정을 해소하려 하는 것입니다. 즉 불쾌한 감정을 느꼈음을 전달하는 통로와 불쾌한 감정을 표현해서 해소하는 통로를 동일시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감정을 해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을 전달하면 상대방은 말하는 사람의 불쾌한 표정이나 공격적인 태도, 비난하는 말에 먼저 주목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는 순가부터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는 장치들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공격이나 위협적인 메시지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p.99 감정을 전달하기 전에 먼저 해소시켜야 합니다. 또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상대방으로 인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그리고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이 책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소통이다. 나를 파악하고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 상대와 소통하는 방법까지 포함하고 있다. 실습지가 중간 중간에 있다. 자신의 감정을 아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상대와 소통하는데 뭔가 막힘이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나를 포함해서.)

YES마니아 : 플래티넘 z********5 2014.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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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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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요구하는 것은 단지 느껴지고 표현되는 것뿐입니다"(46).     대가족 속에서 자라다 보니 이런 저런 참견을 하는 어른이 참 많았습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내 삶을 스스로 완벽하게 통제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 보고 내 삶을 휘두르려 드는 것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특히 '감정'이라는 놈에게 한 번씩 휘둘리고 나면 삶의 에너지는 완전히 바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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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요구하는 것은 단지 느껴지고 표현되는 것뿐입니다"(46).

 

 

대가족 속에서 자라다 보니 이런 저런 참견을 하는 어른이 참 많았습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내 삶을 스스로 완벽하게 통제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 보고 내 삶을 휘두르려 드는 것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특히 '감정'이라는 놈에게 한 번씩 휘둘리고 나면 삶의 에너지는 완전히 바닥나 버리고 관계마저 삐그덕 거립니다. 게다가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에 몇날 며칠 맘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감정에 늘 휘둘리기만 하니 자존심이 몹시 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밑줄까지 뻑뻑 그어가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쉽고 재밌기도 했지만 한 줄 한 줄 읽어가며 감정의 정체에 대해 알아갈 때마다 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감정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라는 설명에서 감정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감정은 하나의 정보이며, 오히려 '감정'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알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정과 친해지고 싶은 바람마저 들었습니다.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내 안의 무엇인가가 건드려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정은 어떤 자극이나 상황이 자신의 목표와 관련이 있을 때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마음 안에 바라는 것이 때문"(30)이라는 것입니다.

 

심리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 저 책을 읽다 보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모르는 것이 가장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이거다 싶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이 잘 맞는지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감정 코드를 무시하거나 닫아놓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그 활동 속에서 매순간 느끼는 감정을 살펴본다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35-36).

 

돌이켜 보니, 어릴 때부터 감정은 표현하기 보다 억누르는 것이 더 좋다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가벼운 사람이며,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는 무의식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감정이 요구하는 것은 단지 느껴지고 표현되는 것뿐"이라는 저자의 말에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 그것을 죄악시 했던 마음에서 해방되니,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어떤 상황을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생깁니다.

 

"감정은 충분히 느끼고 표현되지 못하면 결코 사라지지 않"(59)는다고 합니다. 감정을 들여다보고, 느끼고, 표현하고,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고통스러운 감정,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풀고 가야할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는 "감정 해소"와 "감정 전달"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감정 전달을 해소라고 오해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들었을 때 그것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화가 날 때 화나게 한 사람에게 화를 풀려고 듭니다. 저자는 이런 오해가 가진 문제점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만일 A라는 사람이 B를 화나게 했을 때, B는 90 정도의 화가 났는데 상대는 화를 유발시킨 정도를 60 정도로만 자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B가 만일 90 정도의 화를 내면, A는 30을 초과해서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A는 화를 유발시키기는 했지만 초과해서 받은 30 만큼 늘 억울하다는 것입니다(139). 나는 늘 나를 화나게 한 상대방에게 명백한 잘못의 증거를 들이대며 그러니까 내가 화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를 펴왔는데, 그것이 왜 문제였는지 비로소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감정을 느끼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95)라고 말합니다.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지는 우리의 선택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감정 조절 방법은 접근적 방법, 주의분산적 방법, 지지추구적 방법, 이렇게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는 먼저 자신의 평소 '감정 조절 패턴'을 진단해보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감정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가 났다고 생각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서운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감정을 계속 억눌러 왔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훈련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우선은 불쾌한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세 가지 유형 중에 저는 '주의분산적 방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불쾌한 감정이 들었을 때 그것을 마음껏 표현할 만한 상황이 아닐 때는 '주의분산적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정의 정체를 다시 보게 되며, (부정적인) 감정과도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으며 감정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학습'만으로도 치유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또 감정을 다루는 법을 몇 가지만 익혀도 훨씬 홀가분 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까요.

 

 

 



c***1 2014.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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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것이  감정에 대하여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감정>은 우리의 욕구와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은 쓸데없거나 억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감정은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수많은 선택과 문제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이로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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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것이  감정에 대하여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감정>은 우리의 욕구와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은 쓸데없거나 억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감정은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수많은 선택과 문제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이로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고 알게 된 한가지는 다른사람의 힘든 감정을 들어주는 것 역시,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가는 일이고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이다.

 

감정은 충분히 느끼고 표현되지 못하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감정의 찌꺼기들이 가슴 한쪽에 쌓이게 된다고 한다. 해소되지 못한 감정은 귀신과 같아서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갑자기 마음이 매우 아프기도 하고, 이유도 모른 채 초조해 지기도 한단다. 잡념때문에 주의 집중이 안되어 중요한 일을 망치기도 한다. 우발적인 행동을 하고 후회하게 만드는 것도 해소되지 않은 감정이란다. 그런데 저자는  감정은 조폭같은 존재가 아니라 아이와 같다고 한다. 그래서  감정을 이해하고 달래주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녀의 성적이 떨어지면 먼저 아이의 주의를 빼앗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보라고 말한다. 게다가 불편한 감정들이 많으면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해소되지못한 감정은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자극이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자각과 판단을 이끌어 낸단다.

 

책의 구성은  1. 감정 알아가기 - 1. 왜 감정에 서툰걸까?  / 2. 감정, 어떻게 대해야 할까?

                                            3. 감정을 해소하는 통로,감정을전달하는 통로 /  4.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들

                  2. 감정조절 연습하기- 5.불쾌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연습하기 / 6. 감정을 안전하게 해소하는 연습하기 /  7.남에게 상처주지않고 내 감정 전달하기   등이다.

 

감정조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의>라고 말하는 저자는 불쾌한 감정을 느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한다.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슬픔이 북받칠 때, 몹시 불안할 때 등 감정이 고양되어 있지만 그 감정에 접근해서 해소할 수없는 상황에서는 주의를 다른데로 돌림으로써

일시적으로 감정을 완화시킬 수 있단다. 저자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 중의 한가지 법으로

< 기분전환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자면

 

신나는 음악 크게 틀어놓기 / 산책하기 / 삼청동길 걷기 / 등산, 배구, 배드민턴, 요가등 운동하기

노래방에서 춤추며 신나게 놀기 / 예술의 전당에 가기 / 악기 연주하기 / 사진찍기 / 그림 그리기

잠자거나 맛사지 받기 / 반신욕이나 샤워하기 / 미술관이나 전시관가기 / 헤어스타일 바꾸기, 화장하기

꽃이나 나누 심기 /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기 /  놀이공원가기 /동물원 가기 / 맛집가기 / 데이트 하기

 

저자가 예로 든 여러가지 중에서 자신의 여건에 맞는 것을 골라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소개한 기분전환을 위한 것들 중에는 취미와 관계있는 것들이 꽤 여러개 인데 좋은 취미미생활도 바람직한 감정해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l*****1 2014.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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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감저에 서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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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가끔은 욱하는 성질때문에 난처한 상황을 겪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리고 나면 바로바로 후회하게 되죠.^^;;;   그래서 제목만 보고 끌려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일단 빠르게 한번 읽어봤는데, 나중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볼 계획입니다.   보통 이런 책들이 그렇듯이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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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가끔은 욱하는 성질때문에 난처한 상황을 겪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리고 나면 바로바로 후회하게 되죠.^^;;;

 

그래서 제목만 보고 끌려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일단 빠르게 한번 읽어봤는데, 나중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볼 계획입니다.

 

보통 이런 책들이 그렇듯이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가 어렵지요.^^;;;

 



s******l 2014.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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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한줄기 희망을 던져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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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가까운 세월동안 내가 뭐가 힘들고 문제였는지 모른채 살아왔는데 이 책을 접하고 보니 감정 때문이었다는걸 알게된 거임. 진즉에 원인을 알았더라면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인데...라는 아쉬움이 많지만 남은 인생에 한줄기 희망을 준 책으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보통의(?) 중생들에게 강력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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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가까운 세월동안 내가 뭐가 힘들고 문제였는지

모른채 살아왔는데 이 책을 접하고 보니 감정 때문이었다는걸 알게된 거임.

진즉에 원인을 알았더라면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인데...라는

아쉬움이 많지만 남은 인생에 한줄기 희망을 준 책으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보통의(?) 중생들에게 강력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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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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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이러한 책들이 그렇듯, 나의 어떤 행동이 문제인지 원인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주지만, 그 해결법은 속시원하게 해결해주진 못한다. 정확한 해결방법이 나에게 맞지 않기도 하고, 비현실적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책은 내 감정을 표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는 방안들을 비교적 잘 제시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구성이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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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이러한 책들이 그렇듯,

나의 어떤 행동이 문제인지 원인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주지만, 그 해결법은 속시원하게 해결해주진 못한다.

정확한 해결방법이 나에게 맞지 않기도 하고, 비현실적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책은 내 감정을 표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는 방안들을 비교적 잘 제시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구성이 깔끔하고, 사족 없이 간결한 문체로 잘 정리된 책이었다.

내 감정을 조절하는 데에 또 이해하는 데에 일조해주었다.

 

 

나는 평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편이다.

뭐 먹을까, 어디서 만날까, 하는 사소한 것에서 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이 책을 읽고, 이러한 사소한 결정도 나의 감정에 따라 결정해버릇해야 조금 더 큰 결정, 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감정은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수많은 선택과 문제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이로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감정이 엄청난 에너지 소비라는 것 역시 새롭게 배운 사실이다.

 

특정 친구와 만나면 항상 그의 고민, 불만, 문제를 들어주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

내가 왜 이 친구만 만나고 돌아오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

 

이유가 없는 감정은 없고, 그 감정을 시간이 흐른 후에라도 풀어내고 표현해야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고 한다.

 

매순간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 지금 이 자리가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은 자리인지를. 만약 특별히 감출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의 감정을 그대로 느껴보세요. 얼굴에 드러내고 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내버려 두세요. 그것이 건강한 마음입니다.”

 

그럼 그 감정을 풀어낼 상대가 필요한데,

나의 친구가 나를 만나서 그의 감정을 풀어낼 때마다 내가 느꼈던 지치는 마음을 또다른 누군가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는 않다.

나의 감정 표현하고 치유하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궁금해하면서 계속 책을 읽어 내려갔다.

 

 

감정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 중 내가 실천해볼 수 있는 것들.

 

복식호흡, 근육이완, 명상 등 신체감각에 주의를 주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훈련법.

뻔하지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글쓰기로 감정해소.

감정을 토해내는 방법. 완성된 문장일 필요가 없고, 내 감정에 집중하여 표현하고 싶은 대로 글쓰기.

, 그 글은 다시 읽어보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중요.

 

내가 화난 이유.. 걱정하는 일들.. 의 인지적 오류 찾기

 

화를 남에게 표현할 때.

1.     상대방의 입장 공감하기

2.     나 전달법

내가 당신에게 화가 난 이유를 표현할 때는 나 전달법 (주어를 로 하여 이야기함)을 사용할 것.

3.     내가 원하는 바 말하기

 

 

t*********k 2014.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