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에 다양한 위치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울컥하고 공감갔습니다. 왜 세상은 정상성을 강요하는 지 저도 참 억울했나봐요. 한 편으론 저와 같이 세상의 트랙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동지들을 보며 위로를 받았네요. 버섯책방님 소개로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
| 처음에 책 제목부터... 고용주의 입장에서 서술된 책인가 싶어서 책 소개를 봤는데, 정숙한 현모가 될 수 없는 여자들이라는 구절을 보고 대체 무슨 책인가 싶었습니다. '(정상) 노동자’ 각본에 어긋나거나 길들여지지 않는 개인을 통해 노동의 자격에 대해 논하고 있는 책인데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