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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거부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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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적인 줄거리 소설 속에서는 15살이 되면은 돈(재력)과 성적으로 '히나'와 브로글 중에 결정이 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에 대입했을 때는 성별이라고 볼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계급 구조라고도 볼 수 있었다. 특히 '히나'는 상위 몇퍼센트 정도만이 될 수 있었고, 이런 배경 속에서 이뤄지는 여러 차별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였다. 그리고 이런 바탕으로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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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적인 줄거리
소설 속에서는 15살이 되면은 돈(재력)과 성적으로 '히나'와 브로글 중에 결정이 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에 대입했을 때는 성별이라고 볼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계급 구조라고도 볼 수 있었다.

특히 '히나'는 상위 몇퍼센트 정도만이 될 수 있었고, 이런 배경 속에서 이뤄지는 여러 차별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였다. 그리고 이런 바탕으로 레드와 블루 스테이지라고 하는 두가지의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 개인적인 느낀점
일단 두가지의 이야기가 레드와 블루라는 스테이지로 같이 버무려지면서 전개되는 형식이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
거기다가 소재가 15살에 돈과 성적으로 계급과 비슷한 히나 혹은 브로글 중에 하나로 결정되는 점이 현재에 우리의 삶과 약간 대입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모든게 그 시기가 되면 이미 결정돼서 차별을 당하고 브로글의 부모님이 자식을 상위계급인 '히나'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소동까지 벌이는 장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고, 차별을 경험해봤던 나로서는 자식만큼은 나처럼 힘든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지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피왔다.

뿐 만아니라 소설책에는 '선한 포기자'가 되려 하거나 등 다른 형태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가상의 소설이지만 몰입이 잘 되면서 와닿는 부분도 마음이 쓰라려지는 부분,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읽을 수 있어서 뜻깊었던 소설이었다.

재미있게 읽었고 표지에 그려져 있는 그림과 제목만 처음 봤을 때는 결정을 거부해? 뭘 거부하는 거지? 이랬었는데 읽으면서 제목도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서 좋았고 표지의 느낌도 너무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2 2023.06.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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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라면 한 번은 읽어줬으면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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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결정 거부자>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면서 내용을 훑어보았을 때 정말 재미있을 거 같고 또 다른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느낀 감정은 역시 일치했다. 이건 미래에도 과거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다른 감정을 느꼈을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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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결정 거부자>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면서 내용을 훑어보았을 때 정말 재미있을 거 같고 또 다른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느낀 감정은 역시 일치했다. 이건 미래에도 과거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다른 감정을 느꼈을 거 같지만 나이 들어서 읽게 된 지금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신선하게 다가온 청소년 문학 sf소설의 <결정 거부자>는 세계관이 정말 신선했다. 모든 것이 결정되어있는 세계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 상관없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 생각했다. 아무래도 소설이다보니 현재 사회보다는 조금 더 극단적인 거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또 어떻게 보면 지금 현대 사회를 빗대어서 쓴 소설이라고도 느꼈다. 모든 것이 결정되는 사회, 그 속에서 또 결정을 해가는 자신. 이 소설을 모든 청소년들과 미래를 살아갈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p.10

나는 우연을 믿지 않는다. 우연의 연속도 믿지 않는다. 그렇다면…… 니르바타에서 제일 구석진 장소에서, 품위 있는 니르바타 주민은 접근을 꺼리는 음습한 산길에서 이미 오래전에 죽은 엄마의 친구를 갑자기 만났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분명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현학적 표현을 즐겨 쓰는 아빠 식으로 말하면 세계에 균열이 생겼다는 뜻이다.

 

p.269

하고 싶은 일이라…… 나는 그제야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열 살이 넘은 후로는 히나로 사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랬기에 되고 싶은 것도 전혀 없었다.
질문을 바꿔 보았다. 만약 브로글이 된다면?
역시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다. 깨달음이 왔다. 히나건, 브로글이건 간에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던 것. 바꿔 말하면 그동안은 쭉 죽어 있었던 것. 그저, 눈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뿐. 살아 있는 흉내만 냈을 뿐. 

y****2 2023.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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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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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히나와 브로글'히나는 여성이고 브로글은 실패자다.이 세계에선 성별을 정할 수 있다. 열다섯 살 생일이 되면 말이다. 부모의 재산과 기초 학교 성적으로 성별, 직업, 외모까지 정할 수 있다. 그리고 우위 성별인 '히나'를 누구나 소망한다. 그리고 성별은 곧 신분이 된다. 주인공인 나는 생일을 앞둔 미결정체이다. 그리고 한 번도 히나를 꿈꿔본 적 없는 예비 브로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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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히나와 브로글'
히나는 여성이고 브로글은 실패자다.
이 세계에선 성별을 정할 수 있다. 열다섯 살 생일이 되면 말이다. 부모의 재산과 기초 학교 성적으로 성별, 직업, 외모까지 정할 수 있다. 그리고 우위 성별인 '히나'를 누구나 소망한다. 그리고 성별은 곧 신분이 된다. 주인공인 나는 생일을 앞둔 미결정체이다. 그리고 한 번도 히나를 꿈꿔본 적 없는 예비 브로글이다.

소설은 각각 레드 스테이지와 블루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두 세상 속 각각의 '나' 가 있다. 즉, 두 개의 계급이 있는 곳에서 두 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선한 포기자'와 '악한 도망자'가 나온다.

그리고 소설 속 설정은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지금 이 세계를 비튼 설정들이 등장한다. 우위 성별인 히나가 여성을 의미하는 '가모장 제도'가 있는 곳이며, 앤디 워홀은 '안나 워홀'로 성별이 뒤바뀌어 나타난다.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무라카미 나오미'가 돼버린다.


청소년 SF인 이 소설 속 장치들은 꽤나 냉철하고 잔인하다.
이미 결정된 삶에 미결정체인 주인공은 미래를 꿈꾸지 않았다. 히나가 되어서도, 브로글이 되어서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아마 이 부분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헬 조선'이란 말로 지칭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단어는 헬 조선의 조합이다. 말 그대로 hell(지옥) 조선시대 같은 신분이 있는 곳이다. 흙수저와 금수저가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맞게 선택되어진 건 아니었을까?..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꿈도 이미 선택되어진 건 아닐까 싶다.


"하고 싶은 일이라......
나는 그제야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열 살이 넘은 후로는 히나로 사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랬기에 되고 싶은 것도 전혀 없었다. 질문을 바꿔 보았다.
만약 브로글이 된다면? 역시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다.
깨달음이 왔다. 히나건. 브로글이건 간에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던 것. 바꿔 말하면 그동안은 쭉 죽어 있었던 것.
그저, 눈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뿐.
살아 있는 흉내만 냈을 뿐. 나는 희망이나 꿈같은 단어를 모르고, 아니 줄곧 외면하고 살아왔던 것.
269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f******4 2023.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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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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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뛰어 넘을수 없는 부의 격차, 그로인해 차이나는 성적,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을 잘 묘사해 놓은 소설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기 어려운 계급, 살고있는 주변과 닮아있어서 너무 와닿았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15세가 되면 부모의 능력에 따라 히나가 되느냐, 브로그가 되느냐 결정이 됩니다. 그런 부모가 49세때 결정할 수 있는 선한 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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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뛰어 넘을수 없는 부의 격차, 그로인해 차이나는 성적,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을 잘 묘사해 놓은 소설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기 어려운 계급, 살고있는 주변과 닮아있어서 너무 와닿았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15세가 되면 부모의 능력에 따라 히나가 되느냐, 브로그가 되느냐 결정이 됩니다. 그런 부모가 49세때 결정할 수 있는 선한 포기자가 인상깊었습니다. 이른 실패는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30대 40대에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다는 선한 포기자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지금 그 나이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점에 이입이 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히나와 브로글로 나뉘는 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이걸 한번 이겨내 보고자 결정을 거부하는게 아닐까하는 기대로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되든 간에 미래도 목표도 없어 결정을 하지 못했던 걸 알았을때 조금은 허탈하면서도 슬펐습니다.  제게는 중요한 것이 히나가 되는게 아니였다는 메세지, 어느 위치에서도 포기하지않고 목표를 세우고 미래는 그려야봐야한다는 교훈이 담긴 소설이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7 2023.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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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거부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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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이라...... 나는 그제야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열 살이 넘은 후로는 히나로 사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랬기에 되고 싶은 것도 전혀 없었다. 질문을 바꿔 보았다. 만약 브로글이 된다면? 역시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다. 깨달음이 왔다. 히나건, 브로글이건 간에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던 것. 바꿔 말하면 그동안은 쭉 죽어 있었던 것. 그저,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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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이라...... 나는 그제야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열 살이 넘은 후로는 히나로 사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랬기에 되고 싶은 것도 전혀 없었다.
질문을 바꿔 보았다. 만약 브로글이 된다면?
역시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다. 깨달음이 왔다. 히나건, 브로글이건 간에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던 것. 바꿔 말하면 그동안은 쭉 죽어 있었던 것. 그저, 눈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뿐.

-결정 거부자 中


세계관이 무척 독특한 sf 청소년소설.
남성인 아빠가 양육하고 여성인 엄마가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일처다부제가
가능한 세상.

무라카미 하루키가 무라카미 나오미로 불리는세상.

우리 사회의 모습과 상반되는 세계관의 모습을 담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 마음 한 켠이 씁쓸해졌습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조금 어렵게 느껴져서 청소년들이 읽기에 난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l*******1 202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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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친구들에게 추천해봐요~
"사춘기 친구들에게 추천해봐요~" 내용보기
절대로 길을 잃지 않는 법을 알려줄까? 네가 출발한 곳이 어디였는지만 기억해!왜 90년대에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문학이 다양하지 않았을까? 요즘은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청소년 성장을 다루고 있는 책이 참 많다~ 청소년 키우는 부모라서인지 이런 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할 핑계로 좋은 책이다.미결정존재, 히나,브로글, 피비, 선한 결정자, 낯선 단어들이 가상세계에 더 빠지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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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길을 잃지 않는 법을 알려줄까? 네가 출발한 곳이 어디였는지만 기억해!

왜 90년대에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문학이 다양하지 않았을까? 요즘은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청소년 성장을 다루고 있는 책이 참 많다~ 청소년 키우는 부모라서인지 이런 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할 핑계로 좋은 책이다.

미결정존재, 히나,브로글, 피비, 선한 결정자, 낯선 단어들이 가상세계에 더 빠지게 만든다. 읽는 동안 15세의 미결정존재의 결정이 참으로 궁금하다. 결정하기까지 계급아닌 계급, 다른 환경 그리고 부모들의 과거, 현재 등을 충분히 경험한다.
어쩌면 우리 현실모습을 더욱 상기시키기에 충분하다.
부모로서 내심 바라는 아이의 결정을 있었지만 결국 아이의 선택이다.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어른아이에게도 추천~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4 202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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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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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결정거부자정해진 길을 거부하고 기꺼이 경계의 문을 넘는 열다섯들의 알싸한 두 세계 이야기p266"네 미래가 달린 일이야.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기를 바랄뿐이야.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린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P269하고 싶은 일이라...... 나는 그제야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열 살이 넘은 후로는 히나로 사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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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결정거부자

정해진 길을 거부하고 기꺼이 경계의 문을 넘는 열다섯들의 알싸한 두 세계 이야기

p266
"네 미래가 달린 일이야.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기를 바랄뿐이야.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린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P269
하고 싶은 일이라......
나는 그제야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열 살이 넘은 후로는 히나로 사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랬기에 되고 싶은 것도 전혀 없었다. 질문을 바꿔 보았다.
만약 브로글이 된다면? 역시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다.
깨달음이 왔다. 히나건. 브로글이건 간에 되고 싶은 건 전혀 없었던 것. 바꿔 말하면 그동안은 쭉 죽어 있었던 것.
그저, 눈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뿐.
살아 있는 흉내만 냈을 뿐. 나는 희망이나 꿈같은 단어를 모르고, 아니 줄곧 외면하고 살아왔던 것.

미래가 결정된 상태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 미래가 안정적이거나 불안정하거나 내가 노력을 해볼 수
없다면 자포자기 상태로 아무 생각없이 살게 될 것 같습니다.
꿈도 없고 노력하지 않아도 나의 계급이나 성별이 결정이 된다? 감히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소재의 소설을 접하고 나니
지금의 나를 내가 누리고 있는 삶에 대해 얼마나 값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열다섯 아이들에게 또는 불안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해진 미래라도 주인공처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우린 정해진 미래가 아니니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고 내가 노력한 대로 조금씩 바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것. 너무 일찍 포기하지 말 것. 주저 앉을 지라도 다시 일어나 한 발 한 발 걷기라도 해볼 것.

나중에 무엇이 되든 이제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죽은 삶’이 아닌 ‘살아 있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는 열다섯의 선택을 통해 우리 인생에서도 언제나 선택할 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러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기를 권해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각성하는 삶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woorischool
#우리학교#결정거부자#설흔지음
#우리학교청소년추천도서
#성장소설#도서서평#책추천
#청소년도서#청소년추천도서
k****3 202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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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 결정 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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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거부자>     열다섯 살 생일을 앞둔 미결정 존재. 성적, 자산, 행운을 모두 갖춘 트리플크라운은커녕 마지막 행운조차 기대하기 힘든 존재. 자신이 가진 조건에 따라 '히나'와 '브로글'이라는 성별이 결정되고 사실상 신분과 다름없는 이 성별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존재들에게 철저하게 다른 삶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미결정 존재들은 누구나 히나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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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거부자>

 

 


열다섯 살 생일을 앞둔 미결정 존재.

성적, 자산, 행운을 모두 갖춘

트리플크라운은커녕

마지막 행운조차 기대하기 힘든 존재.

자신이 가진 조건에 따라

'히나'와 '브로글'이라는 성별이 결정되고

사실상 신분과 다름없는 이 성별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존재들에게

철저하게 다른 삶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미결정 존재들은

누구나 히나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울고 한숨 쉴 시간이 있으면

앞으로 뭘 할지를 생각해.

이 불공정한 사회에서

브로글로서의 온전한 너 자신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전력을 바쳐.

브로글이 된다고 네 인생이 끝장나는 건 아니야.

뭔가 해 보기라도 하고 그다음에 좌절하도록 해.

좌절부터 하는 건 순서의 오류.

울 날은 많고도 많다. 알았니?

 

엄마는 49세가 되는 해에

'선한 결정자'가 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 받은 돈은 아빠의 사업으로 인해

히나가 되기 위한 조건에 한참 모자라게 되었고,

똑똑한 엄마, 아빠와는 달리

나는 어쩐지 공부에 흥미가 없습니다.

추첨으로 히나가 되는 행운은 희박하기에

나는 브로글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

하지만 아빠는 언제나처럼

아무것도 포기하지 말고

삶을 꿈꾸라고 말합니다.

 

 


비록 브로글이 되기는 했어도

결연하게, 꿋꿋하게 살자고 결심했어.

혼자서 버티자고, 쓰러지지 말자고.

잘 안되더라.

맞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서 있는 건데,

너무 힘들어.

 

히나와 브로글이라는 독특한 성별,

이세계를 나타내는 다양한 장치가 존재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신분제는 존재하지 않지만

일정한 조건에 따라

살 수 있는 지역, 가질 수 있는 직업,

만날 수 있는 배우자가 결정되고,

높은 확률로 그 모든 것들이

자식들에게 그대로 대물림되는 세상.

책을 읽는 내내 현실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실패하게 되어 있다고.

중요한 건 어떻게 실패하느냐 하는 거라고.

 

한 번도 히나가 될 거라 생각하지 못했고

그랬기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생각조차 하지 않으며 살아온 지난날.

나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내 존재에 대한 성찰은 깊어지고

내가 어떤 존재로 결정되든

더 이상 나 자신을 버려두지 않기로 합니다.

십 대들의 세상을 향한 도전과 용기,

그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까지

현실과 무척 닮아있는 이세계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0***l 2023.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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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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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가 되면 자신의 길이 결정된다는 것을 이야기로 하는 소설이라 흥미로워 읽어본 <결정 거부자> 작가 설흔이다.?이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읽고 있는 이 소설이 모르는 단어투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바로 소설에서 말하는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과 다른 미결정자라고 불리는 나가 살고 있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판타지가 가미된 이 소설은 상상의 세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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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가 되면 자신의 길이 결정된다는 것을 이야기로 하는 소설이라 흥미로워 읽어본 <결정 거부자> 작가 설흔이다.

?

이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읽고 있는 이 소설이 모르는 단어투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바로 소설에서 말하는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과 다른 미결정자라고 불리는 나가 살고 있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판타지가 가미된 이 소설은 상상의 세계 속에서 현실에 있는 단어를 마주할 때면 약간 웃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레드 스테이지와 블루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두 세상의 각각의 나의 세상이다. 블루 스테이지의 나는 자신을 위하여 뭐든 하는 아빠로 인해 열심히 해야지 하는 것보다는 아빠의 그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기만 했고 그런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한심하기 그지없는 세상처럼 보였을 뿐이었다. 레드 스테이지의 나는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고 그로 인해 가출을 한 나는 나를 키워준 부모가 나의 친 부모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생을 마감하려 한다.

두 세상의 나는 각자의 사정이 있었다. 가정에서의 문제는 공통적으로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각각의 나가 벌어지는 이 상황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바와 이 세상에서 15세가 되면 나의 계급이 정해지는 이 세계에 불응하고자 하는 삶은 같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함 속에서 각각의 주인공이 깨달은 바가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나는 어떠한 계기로 아빠를 사랑하고 존경하기로 했으며 희망과 꿈이 없었던 나는 희망과 꿈을 가지며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아이들이 다 포기 한 처음의 이야기 보다 희망을 가득 차게 살아가는 이 모습이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자 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처음은 불안하고 우울한 삶이었다면 마지막은 희망차고 꿈 가득한 미래를 그리는 두 명의 나가 기특하였다.

?

출판사로부터 (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d**********7 2023.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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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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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머리로 잔인하게 등급을 나누는 이 차별과 통제의 나라에 내가 말하는 배려가 끼어들 자리가 있기는 하냐? 말로만 자유, 말로만 평등, 얘와 우리가 같은 미결정 존재라니 하늘이 웃고 땅이 웃겠다." "말 삼가라. 넌 수진이를 모욕하고 있어."(-28-) 경계 J-21 문을 통과하는 이들 대다수는 브로글이었다. 팩토리에서 일하는 브로글 노동자들, 직업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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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머리로 잔인하게 등급을 나누는 이 차별과 통제의 나라에 내가 말하는 배려가 끼어들 자리가 있기는 하냐? 말로만 자유, 말로만 평등, 얘와 우리가 같은 미결정 존재라니 하늘이 웃고 땅이 웃겠다."

"말 삼가라. 넌 수진이를 모욕하고 있어."(-28-)

경계 J-21 문을 통과하는 이들 대다수는 브로글이었다. 팩토리에서 일하는 브로글 노동자들, 직업학교로 등교하는 앳된 초보 브로글들, 혹은 브로글 결정을 예감하는 굴처럼 우울한 얼굴의 미결정 존재들. 히나들도 간혹 있었다.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하위직 히나 공장 관리자들도 이용했고, 일부 뻔뻔한 특별 시설 이용자들도 보란듯이, 조롱 삼아 문을 이용했다. 소유는 그 모든 경우와 무관했다. 그렇다면?

소유는 나를 위해 왔다.브로글이 될 나를 위해! 혼자서는 절대 안 갈 테니 동행할 심산으로! (-80-)

병원에서 아빠를 지켜보며 생각을 정리했다. 하나는 확실했다. 아빠가 손목을 그은 건 나 때문이다. 아빠의 나이는 만 48세 8개월.선한 포기자가 되었을 경우 연합 정부의 위로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만 48세에서 만 49세의 정중앙에 가까이 자리했다. 염려한 적은 없었다. 나르바타에 오기 전에 아바와 꽤 진지하게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기에.

선한 포기자의 수가 정체 상태에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뉴스를 보던 아빠는 밑도 끝도 없이 "만약?" 하고 물었고 나는 곧 바로 "싫어"라고 대답했다. (-163-)

『성학십도 』 제1장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하늘의 강건은 히나를, 땅의 수용은 브로글을 낳았다. 두 기운은 서로에게 반응하고 영향을 미쳐 수많은 사물을 탄생시키고 변하게 한다.

솔직히 말한다. 백 번을 읽어도 의미가 확 와닿지 않는 글이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대로 해석한다.

히나와 브로글이 만나 탄생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존재는 아이다. (-201-)

그 시간 피비는 제 말로 경찰서로 들어갔다. 서장을 찾았고, 서장과 함께 접견실로 갔다. 접견실에는 피비와 모부,그리고 정치 경찰 두 명이 이미와 있었다. 피비는 마지막으로 모부와 짧은 이야기르 나눴다. 내용은 알 수 없다. 이야기는 피비의 정중한 인사로 마무리되었다. 피비의 엄마는 피비에게 약을 건넸다. 피비는 약을 마셨다. 잠시 후 피비는 죽었다. (-248-)

소설 『결정 거부자 』 은 주인공과 주인공 아버지가 나온다. 그리고 두개의 세계관은 Red Stage, Blue Stage 이며, 주인공은 예비 브로글이 되고자 하였다. 소설 은 선한 포기자와 악한 도망자가 나오고 있으며, 두 개의 계급으로 이루어진 세계서,작가는 악한 포기자가 아닌 악한 도망자라고 하였는지, 선한 도망자가 아닌 선한 포기자라고 하였는지 의도가 궁금하다.

소설은 청소년 SF 라고 말하고 있었다.이 대목에서 나는 조금 의아했다. 청소년이 보기에 상당히 난해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었으며, 페소아의 고전 『불안의 책』, 율곡 이이가 쓴 『성학집요』가 나오고 있어서,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철학을 이야기하고 잇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선택과 결정을 강요받는다. 그 어떤 결정을 거부할 때, 발생하는 불이익이나 책임은 온전히 내 몫이 될 수 있다. 수용하는 것보다 거부하느 것이 더 힘들다. 주인공의 아버지와 친구였던 피비, 그리고 시드니가 등장하고 있으며, 주인공인 나와 지선,소유가 또다른 세계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이 두가지 세계를 보면서, 선한 포기자일 수 있고, 악한 도망자일 수 있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이두가지를 『불안의 책』과 『성학집요』에 나오는 메시지를 차용하여, 그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 그건 어떤 논리아 결정에 있어서,나의 의견보다는 검증된 과거의 고전 속에서 찾아낸다면,나의 그 결정에 대한 책임,부채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다.주인공이 히나와 브로글 사이의 경계에 놓여지고 있는 것처럼, 브로글이 지나갈 수 있는 경계 J-21 문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마음과 심리적 동선을 엿볼 수 있었으며, 그 안에 내포하고 있는 계급사회의 심각한 상화에 직면하여,이 소설에 등장하고 있는 여섯 사람이 무엇을 선택하고, 어더한 삶을 살고자 하는지 엿보는 즐거움이 있다. 청소년 문학 임에도 상당히 무거운 철학적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3.06.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