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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덕후를 위한 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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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덕후를 위한 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무엇이든 반대로 되어있는 이상한 나라인 거울 나라. 앨리스가 두번째로 찾아갔던 그 이상한 거울나라와 관련된 앤솔로지 이야기들이다. 대부분은 범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재판이 열린다. 하지만 이번 재판은 범인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재판이 열린다.  그리고 앨리스는 무고한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그 상황을 잘, 가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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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덕후를 위한 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무엇이든 반대로 되어있는 이상한 나라인 거울 나라. 앨리스가 두번째로 찾아갔던 그 이상한 거울나라와 관련된 앤솔로지 이야기들이다.

대부분은 범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재판이 열린다. 하지만 이번 재판은 범인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재판이 열린다.  그리고 앨리스는 무고한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그 상황을 잘, 가장 현명하게 사실을 찾아낸다. 나름 살인(?) 사건을 위트있게, 앨리스 이야기로 풀어낸 첫번째 이야기인 푸딩 재판. 초반엔 좀 엉뚱해 보이긴 하는데(그래서 더 앨리스 다운 느낌이 드는 이야기라고나 할까?), 계속 읽다보면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는 진짜 앨리스에 나오던 조연들로 구성하여 쓰여진 이야기다. 그 속에 완전히 갖혀버리게 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 그 상황에서 역시나 앨리스의 언니였던 로리나는 그 상황을 잘 극복해 낸다. 다만 마지막에 로리나에서 글로리로 바뀐 부분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는...

마지막 이야기는 다소 어렵다.
어른들을 위한 소설이라고 보면 딱 맞을 듯.(그래서인지 아직도 좀 이해가 안간다. ㅠㅠ)

사실 앨리스 시리즈를 모두 읽으면서도 거울 나라 이야기를 더 어렵다고 느꼈었기에 그런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보다 거울 나라 이야기가 좀 더 어렵다고 느껴졌다.(아무래도 기본 바탕이 거울 나라라 그런지...)

하지만 읽으면서 앨리스 특유의 이야기 흐름을 볼 수 있었고, 특히나 첫번째 이야기는 원작 속의 원작을 보는 느낌이였다고나 할까?
200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쉬운 분량이라 가볍게 읽기 좋았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l****8 2023.06.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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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거울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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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로군" 어둠 속에 떠다니는 빛줄기 사이를 가르고 섬뜩한 바람이 불었다. 아리가 밭은 숨을 내쉬자 피어오르는 하얀 입김 너머로 피 흘리는 나무들이 몸을 떨어댔다. 나무의 기괴한 움직임이 일순 멈췄다. 정적이 흐렀다. 아리의 불안정한 시선이 피맺힌 나무에 고정됐다. 갑자기 나무에 그어진 상처가 터지면서 핏방울이 아리의 얼굴에 튀었다. 고개를 돌리다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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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로군"

어둠 속에 떠다니는 빛줄기 사이를 가르고 섬뜩한 바람이 불었다. 아리가 밭은 숨을 내쉬자 피어오르는 하얀 입김 너머로 피 흘리는 나무들이 몸을 떨어댔다. 나무의 기괴한 움직임이 일순 멈췄다. 정적이 흐렀다. 아리의 불안정한 시선이 피맺힌 나무에 고정됐다.

갑자기 나무에 그어진 상처가 터지면서 핏방울이 아리의 얼굴에 튀었다. 고개를 돌리다가 다시 나무를 바라봤다. (본문)

팀장은 다른 프로그램을 돌리기 시작했다

"새틀은 만들어보고 있을게. 우선은 그대로 둬보자고, 이번엔 우리 앨리스가 얼마나 성대한 탈주극을 벌이는지. 탈주하고 나면 바로 다른 틀로 올리면 되지."

"기존 틀 안 쓰실 거예요?"

""절대로 싫오." (본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작가 루이스 캐럴이 쓴 어린이 동화로 1865년에 발표했다. 그 책을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존 켄드릭 뱅스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도 있었다. 소설 『앨리스 앤솔로지-이상한 나라 이야기』 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세 편의 단편소설로서, 「모자 장수와 나_배명은」, 「앨리스 인 원더랜드_김청귤」,「

꿈은 항상 배신을 하니_이서영」 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 소설 은 작가 세 사람의 특유의 앨리스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원작이 트럼프 카드를 모티브로 한 원형을 지니고 있었다면, 이번 책 『앨리스 앤솔로지-이상한 나라 이야기』 은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에 맞춰 각색하고 있었으며, 일제 강점기 시대,족립운동을 한 이야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소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비딱하게 보고 있었으며,앨리스라는 이름을 선물 받은 아이, 그로 인해 여러가지 그 아이의 선택으로 인해 , 운명이 바뀌게 되었고, 말 그대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 소설에서 우리는 선과 악에 대해 다시금 물어보고 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악은 정녕 악인가 물어보고 있다 세 편의 소설은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독특한 단편소설로 이해될 수 있으며, SF 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 우리가 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혀에 덧대어, 원더랜드, 토끼, 그리고 토끼가 들고 있는 시계까지, 루이스캐럴이 생각한 이상한 나라는 어쩌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작가는 바로 이러한 요소들을 잊지 않는다. 내가 생각해 왔던 이야기, 영국 동화를 사랑하고,루리스 캐럴이 보여주고자 한 세계를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작가들의 스토리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서, 매우 신선하고 독특하게 느껴졌다.

 

이달의 사락 k*******2 2023.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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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거울 나라 이야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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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6년 뒤 집필된 작품이다. 거울 나라로 떠난 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또 다른 이야기로 제버워키나 험프티 덤프티, 트위들디 트위들덤 등의 매력적인 캐릭터, 기묘한 이미지와 심오한 상징이 문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학문적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2020년대 한국에서 수년간 사랑받아온이 ‘앨리스 시리즈’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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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6년 뒤 집필된 작품이다. 거울 나라로 떠난 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또 다른 이야기로 제버워키나 험프티 덤프티, 트위들디 트위들덤 등의 매력적인 캐릭터, 기묘한 이미지와 심오한 상징이 문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학문적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2020년대 한국에서 수년간 사랑받아온이 ‘앨리스 시리즈’를 재해석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환상 문학의 다양한 매력을 선구적으로 선취한 소설인 만큼 SF·공포·추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면서 발표하는 이야기꾼들과 함께한 앤솔로지다.윤잼 일러스트 작가가 재해석한 책 표지와 각 소설 안에 첨부된 삽화 또한 독자들에게 더 큰 감흥을 전해줄 것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고 1장 거울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법정 스릴러 <푸딩 살해 재판>, 2장 루이스 캐럴의 속편이 아닌 앨리스의 자매 로리나 를 주인공 삼은 새롭게 재창조된 앨리스의 속편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랑단>,3장 동화적 판타지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뒤섞인 기이한 서커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폭력에 맞선 소수자들의 이야기<앨리스 아이덴티티>이다. 세명의 작가가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내용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었는데 어떤점을 모티브로 삼았고 또 작가가 어떤 말을 전하고 했는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첫 장 <푸딩 살해 재판>에서 "그들은 생각하지 못한다. 아이는 언젠가 어른이 되고, 어른이 된 아이는 겉모습이 변한다는 것을. 어렸던 앨리스도 어른이 되었다." 이 구절이 가장 생각이 남는다. 앨리스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서 나이를 먹고 성장을 하지만 동화 속 주민들은 그대로 머물러 있는다. 그래서 앨리스의 성장을 상상 할 수 없다. 한편으로는앨리스에게는 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도피처 즉 변하지 않는 환상세계가 있어서 삶을 살아가는 버팀목이 되게 해준다.

각 장 끝에는 작가 후기 부분도 실려있다. 여기에서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 어느 부분에서 모티브를 따왔는지 어떤 의도를 들려주고자 했는지 적혀있다. 위 사진은 2장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랑단>을 작가 후기 부분의 일부를 가지고 온 것인데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서는 많은 패러디와 언어유희가 담겨있어서 현재까지도 계속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따와서우리나라 언어로 각색한 부분은 신기하면서 재미가 있었다.

또 이야기 중간에 그려진 삽화는 동화 속 배경과 등장인물을 더욱더 구체적이게 만들어준다.이 책에서는 좀 더 몽환적이고 판타지스러운 모험을 그리고 있고 또 앨리스의 언니인 로리나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어서 신비하고 새로운 앨리스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다.

c*******1 2023.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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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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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다양한 작품에 인용이 되는 경우도 많았고 새롭게 각색된 작품이 출간된 경우도 있었다. 이 작품 " 앨리스 앤솔로지 "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출간된 후 6년 뒤에 집필되었던 " 거울 나라의 앨리스 "를 한국의 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이다. 모든 것이 거꾸로 뒤집힌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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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다양한 작품에 인용이 되는 경우도 많았고 새롭게 각색된 작품이 출간된 경우도 있었다. 이 작품 " 앨리스 앤솔로지 "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출간된 후 6년 뒤에 집필되었던 " 거울 나라의 앨리스 "를 한국의 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이다. 모든 것이 거꾸로 뒤집힌 신비로운 나라인 거울 나라에도 여전히 친숙한 존재인 앨리스와 그 외의 인물들, 험프티 덤프티, 트위들디 트위들덤, 하트 여왕님이 등장하며 그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3편의 다채로운 단편들도 이루어진 이 " 앨리스 앤솔로지 - 거울 나라 이야기 "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첫 번째 단편 " 푸딩 재판 " 은 말 그대로 누군가가 재판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앨리스 역을 맡은 주연 배우가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아동극 주연을 맡게 된 아린. 내일이면 첫 공연인데, 연습을 마치고 의상실에서 김밥을 먹는 와중에 잠깐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 거울 나라의 앨리스 "에 나오는 거울 나라에 와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한 푸딩이 아린에게 찾아온다. 그의 말에 따르면 트위들덤은 " 푸딩 살해 죄"를 저질러서 현재 감옥에 갇혀 있고 곧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 한다. 모든 것이 거꾸로 뒤집힌 세상인 거울 나라에서는 죄를 짓기도 전에 먼저 재판을 받게 되는데, 그것이 유죄로 판명날 경우 실제로 그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푸딩은 새로운 앨리스인 아린에게 찾아와서 트위들덤의 무죄를 입증해달라고 하며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에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실로 오랜만에 연극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게 될 아린. 그러나 내일 오후 2시까지 돌아가지 못하면 모든 게 헛수고이다. 그녀는 과연 트위들덤의 무죄를 밝혀내고 푸딩을 살해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세 번째 단편 "앨리스 아이덴티티"에서 주인공은 몸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팔이 갑자기 거울로 변하기도 하고 귀가 나비로 변하기도 한다. 변화하지 않아서 여전히 남성, 여성 등과 같이 이분법으로 모든 것을 규정하는 인간들은 주인공과 같은 존재를 괴물로 여긴다. 미친 것 같은 서커스 단장이 전 세계의 기이한 여자들을 모두 모아다가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주인공도 그중 한 사람이다.

단장의 일생일대의 목표는 전설 속 유니콘을 찾는 것인데, 아무리 찾아도 유니콘이 발견되지 않자 그는 서커스 무대에서 폴 공연을 펼치는 캐시에게 마치 유니콘처럼 치렁치렁하게 늘어지는 무대복을 입고 공연을 하게 만든다. 캐시는 깃털이 달리고 무거운 그런 복장으로 공연을 하다가는 막대 끝에서 떨어져 죽을 것이라며 우울해하지만 공연은 강행된다. 관객들이 눈이 화려한 깃털을 단 캐시에게 쏠리던 그때, 그녀가 한 말처럼 캐시는 바닥으로 떨어지지만 캐시는 무대의 그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데.... 그녀는 과연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앨리스 앤솔로지 속 모든 단편들이 다채롭고 재미있었다. 첫 번째 단편인 푸딩 재판에서는 모든 게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이란 설정이 흥미로웠다. 특히 벌을 먼저 받고 재판을 받게 되다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한번 뒤집어 본다는 게 재미있었다. 세 번째 단편인 앨리스 아이덴티티는 역시 작가의 색깔이 많이 드러났다. 여성을 일종의 상품으로 보는 시선과 다양한 성을 인정하는 않는 분위기에 대한 비판의식이랄까? 평소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신비롭게 다루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작품도 신비롭고 아련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있었다. 거울 나라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던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c********3 2023.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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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 거울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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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재해석한 단편 모음집이다. 동화로 널리 알려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하지만 이 ‘앨리스 앤솔로지:거울 나라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에 출간된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삼아 3편의 단편을 소개하고 있었다. 세 가지의 단편들은 각각 추리물과 동화같은 모험기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섞인 성장기로 장르가 모두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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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재해석한 단편 모음집이다. 동화로 널리 알려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하지만 이 ‘앨리스 앤솔로지:거울 나라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에 출간된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삼아 3편의 단편을 소개하고 있었다. 세 가지의 단편들은 각각 추리물과 동화같은 모험기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섞인 성장기로 장르가 모두 다르다. 나름의 세계관이 확실했던 셈이다. 어쨌든 책의 표지를 비롯해 윤잼 일러스트 작가의 내지 삽화들도 내용과 잘 어우러져서 인상깊게 봤다.

사실 거울나라의 앨리스보단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가 훨씬 더 익숙하다. 때문에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도 괜찮을까하는 걱정을 좀 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모티브지만 주인공이 앨리스와 관련있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으므로 그리 큰 위화감이 없었다. 애초에 재창조해낸 세계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던 점도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가 첫번째로 나온 '푸딩 재판'이었는데 미래의 푸딩 살해범을 찾는 가벼운 추리물같으면서도 뒤에 반전요소도 넣어두어 더 인상깊었다. 두 번째 이야기인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랑단'은 가장 이상한나라 같았으며 앨리스가 아닌 앨리스의 자매를 등장시킨다. 마찬가지로 뒤쪽엔 생각지 못한 요소가 있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스스로 뻔뻔한 요소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 이야기는 '앨리스 아이덴티티'로 어느 한부분을 정상이라고 부를 수 없는 증상을 가진 독특한 소녀들이 나온다. 팔이 거울로 귀가 나비로 변하는 주인공 이외에도 여러개의 팔이 있거나 동물 꼬리가 있거나 하는 식이다. 그런 소녀들을 모아둔 미친 단장은 변화하는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니콘을 갈망하다가 마지막은 다소 환상적으로 끝이 난다.

애초에 동화라고 부르기에 좀 난해한 구석이 있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앨리스 앤솔로지 속의 단편들도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나하나 따지기보다 특이한 이야기로 읽고 넘어가야 할 단편들. 그만큼 독특한 이야기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어 재밌었던 시간이기도 했다.

 


 

j*******9 2023.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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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나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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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범유진, 이선, 정미담 고블 (들녘출판사의 장르문학 브랜드)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후속작으로 이상한 나라에 갔던 그 앨리스가 6개월 후 거울 나라에 가서 겪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상한 나라가 트럼프의 세계였다면 거울 나라는 체스의 세계이다   부끄럽게도 각각의 도서를 정독하지 않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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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범유진, 이선, 정미담

고블 (들녘출판사의 장르문학 브랜드)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후속작으로

이상한 나라에 갔던 그 앨리스가 6개월 후 거울 나라에 가서 겪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상한 나라가 트럼프의 세계였다면 거울 나라는 체스의 세계이다

 

부끄럽게도 각각의 도서를 정독하지 않은 나는

사실 이상한 나라와 거울 나라가 상당히 헷갈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두 작품이 하나로 연결되어 두 작품의 에피소드가 같이 나와서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섞여버린 것 같다

 

원작 소설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영화, 연극, 뮤지컬로

전세계적으로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앨리스 이야기는

특유의 분위기와 언어유희가 담고 있는 작품의 특징과

원작의 상징성과 숨겨져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다각도로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도 여러가지 작품에서 오마주로 함으로써 다양한 작품을 재탄생 시키고 있다

 

2020년 한국에서 앨리스 시리즈를 재해석 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수년간 사랑받아 온 <거울 나라의 앨리스> 환상 문학의 다양한 매력을

선구적으로 선취한 소설인 만큼 SF, 공포, 추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면서 발표하는 이야기꾼들과 함께한 앤솔로지다

 

앤솔로지

Anthology 합작 시나 소설 등 문학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 출판하는 것으로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앨리스가 떠난 후의 원더랜드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던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거울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법정 스릴러

범유진 작가의 '푸딩 재판'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던 앨리스의 언니 로리나

앵무새 로리와 함께 지구의 종말을 막기위해 앨리스가 다녀온 그곳으로 들어간다

루이스 캐럴의 속편이 아닌 앨리스의 언니 로리나를 주인공으로 삼아

새롭게 재 창조된 앨리스의 속편

이선 작가의 '로니아와 종말 축하 유랑단'

 

<거울 나라의 앨리스> 중 7장 사자와 유니콘 파트의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오독되는 자들과 세상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동화적 판타지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뒤섞인

기이한 서커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폭력에 맞선 소수자들의 이야기

정이담 작가의 '앨리스 아이덴티티'

 

속편까지 모두 섭렵한 앨리스 마니아를 위한

<거울 나라의 앨리스> 재창작 앤솔로지

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이 포스팅은 네이버 컬처블룸 카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g***2 2023.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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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 거울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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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앨리스 앤솔로지!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가 집필되고 6년 뒤에 나온 것이 '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다.     푸딩 재판: 연극 배우 '아린'은 의상실에서 혼자 있다가 갑자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거울 나라에서 눈을 뜨게 된다. 재판장에 선 '푸딩'이란 존재가 자신의 무죄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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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앨리스 앤솔로지!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가 집필되고 6년 뒤에 나온 것이 '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다.

 

 

푸딩 재판: 연극 배우 '아린'은 의상실에서 혼자 있다가 갑자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거울 나라에서 눈을 뜨게 된다. 재판장에 선 '푸딩'이란 존재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다른 차원의 '아린'을 불러온 것이라는데 아린은 일을 해결해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협박을 듣는다.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랑단: 앨리스의 자매 '로리나'가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이야기. '로리나'는 지하와 지상세계가 뒤바뀌고 세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를 막기위해 지하 세계로 향한다.

 

 

앨리스 아이덴티티: 특별한 능력이 있는 여자아이들을 잡아들여 서커스를 펼치는 기이한 서커스의 단장. 단장의 목표는 누구도 가지지 못한 기이한 능력을 가진 전설 속 유니콘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정말 유니콘이 눈 앞에 등장하는데..

 

 

 

'푸딩 재판'에서 다른 차원의 '아린'까지 소환해 낸 푸딩이 어이없긴 했지만 거꾸로 감옥을 생각하면 못할 일도 아니었다. 거꾸로 감옥에서는 벌을 먼저 받고 재판을 받기 때문이다. 범죄는 그 이후에 이루어진다. 범죄를 저지를지 안 저지를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벌을 먼저 받는 것이다. '아린'이 무죄를 입증하고 어서 현실세계로 돌아가 다음 날 열리는 연극에 참여하려는 모습이 사회인의 모습같아 눈물이 났다.  

 

엉뚱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정말 놀랍다. 왜 '아린'이 소환당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다.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랑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는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앨리스에게는 언니가 있다. 하지만 앨리스의 언니는 이야기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앨리스의 자매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을까 하는 것에서 시작된 앨리스의 언니 '로리나'의 이야기다. 조명받지 못한 조연들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틀에 박힌 조연들의 이미지와 달리 '로리나'는 '앨리스'처럼 총명하고 호기심많고 용기있는 인물이다.

 

세계의 종말을 막기위한 행동력도 있는 인물이다. 누군가의 삶을 가까이서 바라보면 인생의 주인공으로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서커스 단장은 막대한 돈을 벌기위해 유니콘을 찾고, 서커스단에 잡혀온 아이들은 단장의 유니콘에 대한 광적인 집착 때문에 더욱 자극적인 공연을 펼쳐야했다. 가장 무서웠던 이야기였다. 노동착취와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더욱 비밀스럽고 심오한 이야기였다. 반전의 반전으로 결말이 나며, 주인공은 행복을 찾는다. 유니콘은 순수한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고 한다. 정작 유니콘을 찾으려던 탐욕스러운 이의 눈에는 평생 볼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꿈을 꾸지 않았던 이들이 더 행복한 결말은 왜일까. 이상하다고 손가락질 받던 이들이 행복한 결말은 왜일까 생각이 깊어지는 이야기다.

 

 

전작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와 비교해서는 코믹스러운 이야기도 있고 진지한 이야기도 있는 좀 더 다양해진 느낌이었다. 

e********r 202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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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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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를 주제로 작가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시리즈랍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이상한 나라 이야기’도 잘 읽었는데 이 작품 역시도 작가들마다 자신의 개성이 묻어나는 글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앨리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새로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우선 서커스단처럼 어딘지 모르게 피에로 같은 모습을 한 여왕의 모습이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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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를 주제로 작가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시리즈랍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이상한 나라 이야기’도 잘 읽었는데 이 작품 역시도 작가들마다 자신의 개성이 묻어나는 글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앨리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새로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우선 서커스단처럼 어딘지 모르게 피에로 같은 모습을 한 여왕의 모습이 눈에 띄는 표지 그림에 눈길이 가장 먼저 갔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이러한 여왕과 앨리스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무튼 이러한 표지 그림 이외에도 내용도 너무나 신선합니다.

 

대타로 앨리스 역을 갑자기 맡게 되었는데 뜻밖에 커다란 푸딩을 만나 다시 현실로 돌아가려고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또 다시 앨리스 이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푸딩 재판’이라는 이야기는 그냥 상상만으로도 너무 웃겼습니다. 푸딩을 재판한다라는 것도 그렇지만 거꾸로 감옥이라는 설정이 또한 그렇더라고요. 

 

첫번째 이야기보다 ‘거울 나라 이야기’가 더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색다른 소재들로 앨리스를 재해석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나말고도 나와 같은 앨리스 마니아들은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해지기도 했답니다.

 

한 편 한 편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해당 작품을 쓴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도 좋았고, 책 사이에 있는 삽화도 좋았습니다. 다만 삽화를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그림보다는 글 위주의 책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앨리스의 많은 장면들을 늘 보고 자란 탓에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앨리스를 새롭게 해석하고 창작해낸 작품들을 보면서 앨리스를 소재로 한 책들은 어떤 내용이든 사랑받을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란 생각을 조심스레 해봤습니다. 문득 앨리스란 키워드만 주고 나에게 새롭게 앨리스에 관련된 글을 써보라고 한다면 나는 어떤 스토리의 글을 상상해서 쓸까 잠시 행복한 고민도 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d****h 202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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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 거울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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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앨리스 앤솔로지가 나왔어요. 《앨리스 앤솔로지 : 거울 나라 이야기》에는 세 편의 새로운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범유진 작가님의 <푸딩 재판>에는 앨리스 아동극의 대타로 들어간 아린의 이야기예요. 아동극은 처음이고, 공연까지 남은 시간은 사흘이라 밤을 새워 대사를 외워 첫 연습을 간 날, 아린은 기절초풍할 뻔 했어요.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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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앨리스 앤솔로지가 나왔어요.

《앨리스 앤솔로지 : 거울 나라 이야기》에는 세 편의 새로운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범유진 작가님의 <푸딩 재판>에는 앨리스 아동극의 대타로 들어간 아린의 이야기예요. 아동극은 처음이고, 공연까지 남은 시간은 사흘이라 밤을 새워 대사를 외워 첫 연습을 간 날, 아린은 기절초풍할 뻔 했어요. 앨리스의 무대용 의상이 너무나도 촌스러웠거든요. 문제는 의상뿐 아니라 단원들이 중간에 투입된 아린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리허설을 마치고 무대 뒤에서 잠깐 눈을 감았다 뜬 아린은 사람만큼 커다란 플럼 푸딩을 만나게 되어 거꾸로 감옥에 대해 알게 돼요. 모든 게 거꾸로, 반대로 돌아가는 세상 이야기가 왠지 낯설지가 않아요. 이상한데 이상하지 않고, 즐거운데 즐겁지 않은 것들... 재미있는 건 추억의 맛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원작에는 거꾸로 감옥이라는 용어는 안 나오지만 거울 나라에서 감옥에 갇히는 과정이 나오는데 이 작품에서는 거꾸로 감옥의 오류가 새로운 재미를 주네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배울 수 있어요.

이선 작가님의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랑단>에서는 앨리스의 언니 로리나가 주인공인 이야기예요. 원작에서는 언니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데, 이 작품에선 이름을 가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 특별해요. 현실에서 우리는 조연처럼 느껴질 때가 많으니까, 언더랜드의 원더랜드에서는 누구나 무대 위에 주목받는 배우가 될 수 있어요. 로리나였던 로리가 글로리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났네요.

정이담 작가님의 <앨리스 아이덴티티>는 기이한 서커스단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탐구하게 만드네요. 이상하고 신기한 사람들, 그게 나일 수도 있어요. 여러 작가님들이 새롭게 쓴 앨리스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신기했어요. 이상한 나라와 거울 나라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현실을 비춰준다는 점에서 늘 놀라워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제는 자신만의 이상한 나라를 모험해보면 어떨까요. 현실에서 진짜 나답게,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보기, 그것부터 시작해볼래요.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사람들이 널 어떻게 보든 우린 서로를 믿자. 네가 널 믿는다면 나도 널 믿고, 내가 널 믿는다면 너도 날 믿는 거야. 세상 모든 이들이 우릴 부정해도 너와 난 서로를 믿어주자." (142-143p)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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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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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이상한 나라 이야기의 후속편격이다. 이 두번째 작품 역시 세 개의 작품을 한 번에 느낄 수(?)있었다. 첫번 째 작품은 범유진 작가의 푸딩 살해 재판 두번 째 작품은 이선 작가의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령단 세번 째 작품은 정이담 작가의 앨리스 아이덴티티 앨리스라는 이름만 여러번 들어왔지 사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의 원작이 잘 기억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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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앤솔로지 거울 나라 이야기

이상한 나라 이야기의 후속편격이다.
이 두번째 작품 역시 세 개의 작품을 한 번에 느낄 수(?)있었다.

첫번 째 작품은 범유진 작가의 푸딩 살해 재판

두번 째 작품은 이선 작가의 로리나와 종말 축하 유령단

세번 째 작품은 정이담 작가의 앨리스 아이덴티티

앨리스라는 이름만 여러번 들어왔지
사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의 원작이 잘 기억나지 않은 나에게도 많은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어려울 게 없는 작품이었다.
'이상하고도 즐거운 앨리스 월드에 어서 오세요.
안 즐거워. 이상하긴 한데 안 즐겁다니깐?' 이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말투로 이 책에 대한 몰입을 시킨다.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 받으면 범죄가 현실이 되어버리는 거꾸로 감옥.
푸딩은 자신이 살해당하는 것을 두려워해 고군분투한다.
입증을 위해서 어떠한 것이라도 해야하는 상황.
이내 앨리스의 멋짐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어느 덧 상황을 전개한다.
원작을 모르는 상황에서 예전의 나의 앨리스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라는 것을 되새김질 하기 보단 지금 요즘 시대에 맞는 여성상이 아닐까,
혹은 이러한 인재가 곁에 있다면 하는 상상을 해본다.


두번 째 이야기는 앨리스가 아닌 로리나 라는 언니가 나온다.
'세상의 끝에서 종말 축하 공연'이라는 책
책의 결말을 읽지 못하는 것보다 더 찝찝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곤 공연을 다니면서 만나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스르르 나온다.
가면을 쓰고 나를 연기하는 현대사회를 반영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느는 생각을 했다.


세번 째 이야기는 앨리스 아이덴티티 라는 제목에 빠져 읽었다.
'네가 누군지 말해보라니까!'
'죄송하지만,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아시다시피 저는 지금 제가 아니거든요.'
섬뜩했다.
본인의 모습을 모르는 앨리스의 모습.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내 삶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목표를 갖고 살고있는지에 대한, 혹은 어쩌면 공연장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나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지 말이다.
'이상한 나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어쩌면 현실보다 책 안에서의 깨우침이 많은 것 같다라는 것을
세 작품을 통해 느꼈기 때문이다.

e********9 2023.06.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