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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출판사의 신작, [쓰는대로 이루어지다!] 라는 소설책은 멜리사 다소리 라는 작가의 첫 작품이다. 내가 그들의 정서를 이해못하기 때문인지, 사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작품 자체가 완전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마치 가끔 미국 추리 소설을 읽으면 도대체 왜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인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수시로 등장하는데, 딱 그런 기분이었다. 그들만의 문화가 사실은 잘 이해되지 않는 그런 것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이 정말 흥미롭기 때문이다. [가서마이트] 라는 뉴욕의 잡지책 표지를 골라서, 그 표지를 보며 상상하는 이야기를 쓰고, 그 이야기가 쓰는대로 이루어지는 그런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 교사의 수업 덕분에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도 이 책을 읽으며 소설내용도 물론 재밌었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 또한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주인공 6학년(번역하면서 초 6으로 설정한듯) 조세핀은 글을 아주 잘 쓰는 친구,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다. 그 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조세핀 또한 이성에 대한 관심 / 또래 친구들 관계에 대한 고민 / 휴대폰을 사주지 않는 부모님에 대한 불만 등으로 지내는 아이다. 그러다가 담임교사의 글쓰기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깨닫고, 느끼며 성장하는 내용이다.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가서마이트] 라는 잡지책의 표지를 보고 글을 창작하면, 거기에 쓰는대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렇게 원하는 것을 쓰면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소원으로 빌어서가 아니라, 본인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조세핀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우리딸이 앞으로 이렇게 자라나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느끼는 점이 있었다. 여튼, 이 책을 통해 내가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은 활동. 1) 십자 낱말 퍼즐 : 이 책에서 조세핀은 아빠와 함께 십자 낱말 퍼즐을 즐겨하던데, 한 번도 아이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인터넷에서 찾아서 한 번 시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단어 3개 글짓기 : 이것 역시 책에 등장하는데, 무언가 하나를 떠올린 후에 그것에 해당하는 특징 3개를 단어로 적어본다. 그리고, 그것을 연결하여 글짓기를 해본다. 3) 그림 보고 글짓기 : 책에서는 [가서마이트] 라는 잡지의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만드는데, 그것처럼 그림 하나를 보며 이야기를 상상하여 적어본다. 아이와 함께 할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 글을 쓰고 싶을때 이런 식으로 시작을 해보는 것도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 그대로 쓰는대로 이루어지긴 하는데 그냥 픽션이겠거니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사실 현실에서도 그것이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일단 쓰고, 그것을 게속해서 되새겨보자. 그러면 결국 이루어지는 날이 온다는 것이 정말 진리인 것 같기도. 그렇기 때문에 ]쓰는대로 이루어지다!] 라는 책을 읽고난후에, 내가 정말 원하는 상황을 마치 이뤄진 것처럼 적어보도록 하자. 그러면 정말 그 일이 곧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세상이 펼쳐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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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한 대로 미래가 바뀌면 어떻게 될까?" 어린 시절 한 번쯤 상상해 보적 있으시죠? 인생에서 IF는 있을 수 없는 일이란 걸 알지만, 가끔은 만일 이랬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죠.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이루어졌다면 느꼈을 수많은 변화, 그리고 그때의 기분이 궁금해지더라고요. ★★★★★ 6학년이 된 조세핀과 바이올렛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가장 가깝게 지내온 말 그대로 베프! 절친이었어요.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는 큰 변화가 시작된 6학년. 그래서인지 바이올렛에게 새로운 절친이 생깁니다.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잘되지 않는 조세핀은 바이올렛의 변화를 그저 지켜볼 뿐이었죠. 6학년이 되며 만난 클라인 선생님은 뭔가 특별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 또한 매우 특별했죠. 바로 다양한 표지가 있는 잡지 <가서마이트>의 표지를 보고 짧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보는 것. ♥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인물을 창조하고, 정말로 그 사람이 되어야 해요. 자신의 세계를 만들 기회로 삼아보세요." (P.30) 조세핀은 테스라는 인물을 만들어내고 자신만의 퐁퐁 샘솟는 아이디어를 동원해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던 일들을, 할 수 없었던 일들을 담아... ♥ 조세핀은 특별히 빨리 쓰지는 않았지만, 테스가 용감해지면서 이야기가 팍팍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꼭 손이 펜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펜이 손을 움직이는 것처럼. (P.47) 그리고 그 일들이 하나씩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 정말 마법 같은 일들이 조세핀에게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바람을 담아 쓴 글들이 그대로 현실에서 이루어졌으니까요. 워커가 되어 엄마 없이 집에 혼자 하교할 수도 있었고, 휴대전화가 생기기도 하고, 축구 경기에서 골도 넣었어요. 심지어 폭설이 갑자기 쏟아져 휴교가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 때마다 바람대로 된 현실과 함께, 또 다른 크고 작은 사건들이 함께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과연 선생님은 <가서 마이트> 글짓기의 힘을 알고 계실까요? 오직 조세핀에게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이 신비한 능력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무엇보다 조세핀은 바이올렛에게 진심을 전하고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낼 수 있게 되는 걸까요? 바꿔보고 싶은 미래를 내 손으로 바꿀 수 있고, 내가 글로 적은 대로 진짜 현실이 되는 마법!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솔직하게 진심을 담아 나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 그것은 그 어떤 마법보다 용기 있고 멋진 일이라는 것을요. - 사춘기 여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친구 문제, SNS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잘 담겨 있어요. 벌써 5학년이 되며 한창 성장중인 막둥이도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책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수많은 고민과 변화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성장이 아이들에게도 큰 공감을 일으킬 듯한 책이었답니다. 깊은 고민과 성장을 통해, 점차 어른이 되어가는 조세핀. 조세핀에게 다가올 새로운 변화와 커다란 성장을 엄마의 마음으로 가득히 응원하기도 했답니다. 우정과 사춘기 이야기, 그리고 글을 적어 미래를 바꾼다는 재미있고 독특한 설정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고요.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읽어보며 공감하기 정말 좋은 책일 것 같아요. 마음을 표현하고 이야기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세상의 수많은 조세핀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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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 " 쓰는 대로 뭐든 이루어진다면 과연 나는, 우리는 어떤 것을 쓰고 싶을까? 치료실에 있다보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성인 모두 대부분의 고민은 인간관계인 것 같다. 그만큼 인간은 살아가면서 대인관계를 통하여 정말 많은 영향을 주고 고 살아간다.
특히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의 조세핀이 변화하는 친구관계를 받아들이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알아가고, 적응해나가는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같다.
조세핀이 글쓰기만으로 표현했던 자신의 욕구와 마음을 친구에게 표현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이 대견하면서 참 보기 좋았다.
어린시절, 나 또한 친구관계가 전부였던 순간이 있었다. 어린 시절 나의 마음이 조세핀의 마음이었을까? 조세핀이 바이올렛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그 상황들이 이미 그 과정을 지나온 어른으로써 마음 한켠이 시큰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친구관계에서 서운함을 느꼈던 아직 미해결된 나의 내면아이를 조금은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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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줄거리나 책 소개가 궁금하신 분은 맨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네이버 블로그로 연결) *글밥 : 그림이 거의 없고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책입니다. 약 300 페이지 분량이 책이라서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드려요 *좋은 점 : ‘내가 좋아하니 너는 나랑만 친구해야 해’ 하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에게 올바른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책이예요. 초등 고학년 여자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를 읽으면서 이런 감정이 동양인, 서양인 할 것 없이 모두 다 느낀다는 걸 알게 되서 신기했어요 주인공 조세핀이 바이올렛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할 때는 이미 그 과정을 겪을 어른으로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것도 성장통이라고 해야할까요? 부모님이, 어른들이 아무리 말해줘도 스스로 겪고 깨우치기 전에는 해결해나갈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는 조세핀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에게 너무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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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소녀의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이다. 큰아이가 6학년이라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었을 나의 마음을 비추어 읽어내려 갔다. 읽는 내내 조세핀과 바이올렛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의 관계 속에서 나와 아이와의 관계도 생각하며 보았다. 이상스럽지만 창의적인 글짓기 숙제를 내주신 선생님도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아이들에게 글쓰기 수업의 중요성도 생각해보았다. 나또한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고민해보았다. 학교생활에 있어서...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친구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부분 친구 덕분에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상처와 속상함도 공존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대신 학교에 친구관게에 개입하지 못하니 결국은 스스로 관계의 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책 속에서 선생님의 글짓기 숙제를 통해 다양한 상상놀이를 하고 그것으로 인한 신비한 능력도 얻게 된다. 쓰는대로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현실 속에서도 이루어 진다. 신비한 능력에는 좋은 것들도 있지만 그것이 현실화되었을때 책임도 주어지는 상황에 혼란스러울 수 있었을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관계에 대해 생각 하고 선택한다. 뚜렷한 답이 나오지 않는 인간관계들도 많다.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는 미로같은 관계도 있다. 그 미로 속에서, 그곳을 빠져나오긴 위해서 스스로 찾아봐야 한다.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어 솔직하게 내 마음을 이야기하며 해결해야함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아이가 가끔 친구 이야기를 할때면 속상할때가 많다. 답답할때도 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스스로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란 믿음만 주고 싶다. 결국은 내가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쓰는 대로 이울어지게끔 많이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것저것 써보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다. 내가 쓰는 대로 이루는 그날을 응원한다!!! #쓰는대로이루어지다 #멜리사다소리 #개암나무 #받았다그램 #서평단 #글쓰기의마법 #추천동화책 #북스타그램 #아우안맘 #아우안자매 #멜리사다소리글 #첼렌에시하그림 #정다은옮김 #쓰는대로 #이루어지다 #친구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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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가 쓴 글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여러분은 무슨 글을 써보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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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대로 이루어지다! <멜리사 다소리 글/ 정다은 옮기/ 개암나무>
안녕하세요~ 두께가 있는 책은 오랜만인거 같아요. 그래서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읽어 보았답니다. 초등 고학년들이 보기 좋을 책이긴 하지만 성인이 읽어도 좋은거같아요. 저는 때로는 어린이들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는게 많아서 이렇게 종종 읽어본답니다. 책 표지에서부터 궁금중을 불어일으키는.. 주인공이 책을 들고 있고 쓰는대로 이루어지다!라는 제목에 이 책이 너무나 궁금해졌답니다.
[쓰는대로 이루어지다!] 이번책은 판타지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그 과정에서 알게되는 것들과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라서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한 책이라 느껴졌어요.
주인공 조세핀은 바이올렛과 어릴때 부터 절친사이였답니다. 그러나 6학년이 되면서 바이올렛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자연스레 멀어지기 시작해요. 그래서 조세핀은 서운한 마음이 생기지요.(저 또한 이러한 상황에 놓여본 적이 있어서 조세핀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조세핀에게 능력이 생겨요! 바로, 선생님이 글쓰기 숙제를 내주고 그 숙제를 하면, 쓴 글들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일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조세핀은 이 능력을 하나하나 실행해 본답니다. 과연, 이 능력이 조세핀에게 가져다 주는 것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쓰는대로 이루어지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저의 어린시절 모습을 잠깐 만나고 왔답니다. 저 또한 사소한 일로 혹은 전부라고 생각했던 친구에게서 서운한 마음이 들때가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쿨하게 넘길수 있지만 어릴때 마음은 그게 아니니깐요. 내가 쓴 글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상상만 해도 즐겁고 당장 펜을 들어서 실행에 옮기고 싶을 만큼 유혹적인거 같아요. 하지만, 즐거운 일만 일어나는게 아니라는걸 금새 알 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저희아이들이 읽기엔 글이 많아 어려움이 있을거 같아 조금더 성장하면 이 책을 전해 주려합니다.^^ *개암나무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받고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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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글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는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동화다. 글쓰기 숙제를 하고 나면, 자신이 쓴 글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판타지 이야기를 통해 우정의 의미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작은 초등학교를 다니다 보면 한반에 20명정도의 친구들과 같은 반이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가게 되니 반이 3반으로 늘어났고, 친하게 지내던 두명의 친구와 다른 반이 되었다. 처음에는 자주 보기도 해서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둘이서 하는 것을 보며 소외감을 느끼곤 했다. 같이 친하게 지냈는데 다른 반이 되면서 나만 빼고 둘만 친해져 있는 모습에 질투와 서운함을 느꼈다. 학년이 바뀌었을때는 다 같은 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빌었었다. 하지만 셋다 다른 반이어서 혼자 다른 반일때 느끼던 감정은 더이상 느끼지 않았었다.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의 주인공인 조세핀 역시 내가 그시절에 느끼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절친이었던 바이올렛과 6학년이 되면서 소원해져버리고, 어느새 바이올렛의 옆에는 내(조세핀)가 아닌 새친구가 절친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았을때 느끼는 서운함. 서운하다고 이야기하면 자연스레 해결되겠지만 조세핀은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 했다가 유지되고 있는 관계마저도 깨질까봐 솔직하게 이야기 하지 못한다. 솔직히 사람사이의 관계는 언제나 어렵다. 나이가 어려서 어렵다기보다, 두아이를 키우며 지내고 있는 지금의 나도 누군가를 알아가고 그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조세핀의 모습을 보면서 아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때로는 억울한 감정을 표출하고, 서운한 순간을 피하거나 대화로 풀어나가기도 한다는 아들. 솔직하게 표현하는 아들이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세핀도 조금 더 솔직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던 조세핀에게 신기한 능력이 생겨난다. 조세핀은 담임 선생님의 글짓기 수업에서 <가서마이트>잡지 표지를 보고 글짓기를 해보라는 숙제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자신이 이루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글 속 주인공이 겪도록 한다. 조세핀이 적은 글들은 어느새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엄마가 항상 데리러 오던 하교길도 친구들과 함께하게 되고, 혼자만 없다고 느끼던 휴대폰도 생기고, 축구경기에서 골을 넣기도 하고, 폭설로 휴교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조세핀이 적은 모든 일들이 현실로 나타난 것은 아니다. 내가 조세핀이었다면 친구와의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썼을꺼 같은데 조세핀은 사용하지 않았다. 능력을 쓰는 대신 어느새 친구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조세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글짓기 수업을 하면서 느끼게 된 조세핀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야기를 쓸 때마다 운명이 바뀌어. 넌 첫 과제에서 자유 이용권을 얻었어. 집에 혼자 걸어가는 이야기는 꽤 기발했지. 근데 그 후엔, 좋은 일에 나쁜 일이 딸려 왔잖아. 그러니까 글을 신중하게 쓰렴. 소원도 신중하게 빌고. 스스로 채찍질하는 게 제일 중요해. 너한테는 기회가 넘칠거야. 기회를 잡는건 너한테 달려 있단다." p.182 ~ p.183 클라인 선생님은 조세핀에게 수수께끼와도 같은 말을 남긴다. 그말을 들은 조세핀은 더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말이다. 결국 조세핀의 감정이 신비한 능력으로 이어졌고 자신이 쓰는 글들이 현실로 나타났기에. 하지만 조세핀은 그 글에만 의지하지 않는다. 스스로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소심한 듯 보이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서툴러보이던 조세핀은 어느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바뀌어있었다. 그렇게 조세핀은 성장해나간다. 그런 조세핀의 모습을 보면서 대견한 감정을 느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도 친구와의 관계에서 더 솔직해지고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했던 ≪쓰는 대로 이루어지다!≫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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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과 바이올렛은 둘도 없는 친구였다. 방학동안 조세핀이 가지 못한 여름캠프에 바이올렛이 다녀오더니 거기에서 에이바와 친해져 돌아왔다. 6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어 새로 오신 클라인 선생님은 ‘가서마이트’라는 잡지 표지를 보고 한 편의 이야기를 써오라를 숙제를 내주신다. 바이올렛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조금씩 마음이 쓰였던 조세핀은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바꿔나가고 싶은 욕망을 숙제 글쓰기에 담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기가 쓴 이야기처럼 자신의 현실도 바뀌어 나가는데...
이 책의 매력은 글쓰기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법한 일, 내가 글을 쓴대로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고, 클라인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잡지 표지로만 쓴 숙제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제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들이 흔히 고민하고 있는 sns 문제, 친구들끼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중요거점인 서점 폐쇄와 관련한 문제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잘 엮어 만든 동화책이다.
작가가 뉴욕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작가의 편지에 언급됐던 작가가 좋아하는 작품<클로디아의 비밀>덕분인지 뉴욕 매트로 폴리탄 미술관이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해 여러 예술 작품에 대한 인물들의 생각이나 느낌들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점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조세핀은 절친인 바이올렛의 변화에 두렵다. 누구나 그렇듯 어린 시절부터 둘도 없는 절친이라고 생각해오던 상대방의 관심이 나가 아닌 다른 이에게 향할 때는 두렵고, 불안하고, 속상하다. 자신의 이런 마음을 잘 추스르고 친구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새롭게 넓혀가는 과정이 성장의 과정일 것이다. 결국 조세핀도 소설 쓰기로 대변하던 자신의 마음을 바이올렛에게 용기를 내어 전한다. 학기가 끝나고 클라인 선생님께서 떠나시며 글쓰기 마법은 사라지지만 조세핀에게 일어났던 글쓰기 마법은 그녀가 작가가 되기로 하는 과정에,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다. 300쪽이 넘어가는 장편이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이 읽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책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