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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가 지금 보아도 이시대의 왠만한 영화보다 더욱 완벽한 감동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무척 빼어나다. 심심찮게 아주 가끔 텔레비전, 영화관에서 상영이 다시되곤하지만, 이작품같은 고전 영화는 1년내내 정기상영하는 상영관이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하는생각이든다. 우리들은 현재 너무 많은 채널속의 케이블방송에서 별의미없는 프로그램들에 너무 시간을 흘려버리고있다.
2. 이영화의 두 극단적 대립구조는 재벌아들 필립, 그리고 돈한푼없는 가난하고 직업없는 톰(알랭드롱)의 대립구도다. 이둘은 어릴적부터 아는사이고친구이나. 톰은 사실상 필립의 수족심부름꾼 노릇이나하고 살아가고있다. 필립은 항상 톰을 무시하고 우습게 가볍게여기고 대우한다. 톰은 이를 꾹참고, 그에게서 푼돈이나마 얻어 살아가고자 한다.
3. 한마디로 필립은 넘펴나는 돈으로 갑질이나 하며 사는 인물이다. 필립은 그와반대되는 가난한 인물이다. 이영화 초반부 몰입의 긴장감은 이 둘의 갈등이다. 표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나, 관객은 톰의 심리에 공감하게 되고 슬퍼진다.
4.톰, 필립 그리고 마르쥬(여성,필립의 애인)은 같이 조그만 보트를 타고 바다를 항해여행나간다. 톰은 필립과 마르쥬가 애정행위를 하기위해 배선실로 들어가면, 배밖 갑판에 나와 혼자 멀뚱히 빈둥거리는 게 일이다
5.결국 필립은 톰을 희롱하다가 분노가극에 달한 필립에게 피살되고 바다에 버려진다. 이순간 많은 관객은 살인행위이지만 사실상 통쾌한 복수감을 맛본다. 꼭 우리사회의 갑질행위 뉴스들에 분노해서라기 보다는, 인간의 근본적인 복수에 대한 인정감을 맛보고 톰을 응원하는것이다
6.그리고 관객은 영화끝날때가지 톰이 무사할것인가? 관심과 흥미그리고 톰이 무사하게 살아가기를 바라고 희망하게 된다.
7.이영화에서 보여주느것은 이세상의 부의 불평등이다. 누구는 부잣집아들로 태어나 지중해에서 돈을 물쓰듯하면서 놀며 살아가는게 일이고, 누구는 돈이 없어 그의 수족노릇하며 살고, 평범한 보통사람은 자신의 일상을 일하며 살아간다
8. 우리사회에서도 부의 불균형은 심각하다. 불균형이라기 보다는 잘못된 부의 분배이고 사회적 오류이고 재구성해야할 작업의 대상이다. 한달에 돈 백,이백만원을 못버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그누군 한달에 천만원이상번다는것은 잘못되었다 . 부를 균등히 배분하고 세금을 통해 재분배하는 기능의 강화가 필수적이다.
9. 이영화에서 결론은 운명의 끝은 결코 희망대로만 되지는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 태양은 가득하다는 것이 그런의미인지???? 톰의 필립에 대한 복수의 욕구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것또한 이세상 태양은 가득하듯 세상을 바라보는 그누구나의 시각과 느낌, 공감의 가득함이다.
10. 이영화는 명작이고 모든 사람들이 관람하길 바란다. 10대시절 이영화의 광고포스터를 본이후 이제서야 이영화를 보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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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필립을 데려오면 5천달라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로마에 간 톰 리플리. 방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필립은 톰 리플리가 친구도 아니라며 비웃는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톰 리플리는 5천달러를 벌게 해주지 않으려고 집에 가겠다는 편지도 보내지 않는 필립을 보고 열 받았다. 게다가 필립의 뚱뚱한 친구는 톰이 마음에 안 든다며 같이 얘기하기도 싫어했다.
애인 마르쥬와 함께 요트를 탄 두 남자. 그 장면마저 뭔가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리따운 아가씨 한 명에 멋진 청년 둘이라니 이건 안 맞지 않나. 마르쥬와 필립은 둘이 얘길 하다가 톰을 내리게 하자고 한다. 그런데 필립은 좀 멍청한 것 같다. 아니면 이기주의적?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좀 심한 장난을 한다. 톰을 구명보트에 매달고 다닌 것이다. 그러다가 줄이 끊어지고 배를 돌려 톰을 찾긴 하지만 등에 화상을 입었다. 마르쥬도 필립이 심했다고 생각한다.
톰은 가난했지만 머리가 좋았다. 싸인을 잘도 베끼고 필립의 주머니에 그전에 훔쳤던 귀걸이까지 집어넣었다. 그걸 보면서 왜 저러나 하고 의아했다. 그런데 바로 그 귀걸이가 톰을 요트에 남게 하고 마르쥬는 화가 나서 요트를 떠나게 한다. 전혀 예상 못 했던 나로서는 톰의 머리라면 훨씬 훌륭한 일을 해내고도 남았을텐데 결국은 나쁜 길에 빠지게 되다니 그게 씁쓸했다.
필립은 톰에게 나를 죽이면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까지 서로 대화를 하면서 장난을 한다. 완전 이건 필립이 톰을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았다. 어쩌면 이 방탕한 부잣집 아들은 남의 기분 따위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고 무료함의 극치를 맛보고 있었나보다. 그러니 톰에게 당할 수 밖에. 혹시나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쓰지 않겠다. (영화리뷰에 결말까지 쓰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한다. 이야기 다 알면 대체 뭐하러 영화를 보겠나 싶어서.^^;)
사실 옛날 영화라서 그런 걸까? 톰이 거리를 거니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길거리의 사람들이 좀 쳐다보기도 하고 어색하다. 그건 엑스트라를 쓰지 않고 그냥 알랑드롱을 찍어서 그런 것 같다. 요즘엔 다 길거리 사람들까지 엑스트라 셋트로 썼을텐데 그런 점이 신선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커다란 옥의 티가 있다. 이건 정말 이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나도 몰랐는데 남편이 함께 보다가 지적했다. 그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공개되니까 조금만 하겠다. 톰과 필립이 둘이 배를 타고 있을 때 그 중요한 순간, 그리고 그 후에도 배의 엔진을 켜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쯤 나오는 그 장면이 완전히 설정이라는 것이다. 톰 리플리의 인생이 확 달라졌을 수 있는 부분이 옥의 티였다. 어쨌든 마지막 장면은 괜찮았다. 톰 리플리의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그 후를 생략하고 딱 멋진 장면에서 끝을 잘 맺었다. 그리고 젊은 알랑 드롱 진짜 잘 생겼다. 다시 보길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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