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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도덕 연구와 도덕 교육을 해온 저자(공주 교대 윤리 교육과 교수 김태훈)는 어느 순간부터 그저 윤리 교육을 담당하기 보다 ‘인간의 도덕성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그때부터 ‘근원적이고 실제적인 차원’에서 도덕성 문제를 탐구하고자 했다. 그동안 연구한 것들에 대한 정리를 시도하는데, 이 책은 그 산물로서 ‘인간은 선한가’, ‘나는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우리의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동기는 무엇인가?’, ‘우리는 왜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가?’와 같은 윤리 역사의 핵심 논제들을 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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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어나 개념을 정의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장황하게 이렇게 저렇게 말한다는 것은 정의한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저 설명의 범주일 뿐, 이것은 이것이다라는 식의 단정적 정리는 아니다. 그런 면에서 "도덕성"이라는 용어도 쉬운 화두가 아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도덕 교육학자로서 학교 교육은 학생들의 도덕성을 증진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주장해왔단다. 그런 관점에서 학생들의 도덕성 발달을 돕는 교육학적 접근에 관심을 집중하며, 선한 인간의 정초 定礎 (사물의 기초를 잡아 정함, 네이버 국어사전)를 쌓기 위해 애써왔단다. 이런 저자가 9.11테러와 고산 등반가의 조난 사건을 보면서 인간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단다. 저자는 도덕성에 관하여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 10가지의 논제로 정리하여 우리에게 도덕성에 대한 고찰을 들려준다. 오랜 시간 연구해온 과정에서의 논문들을 중심으로 정리한 이 책은 상당히 어렵다. 주제 자체가 심오하고 형이상학적인 데다가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 또한 어렵고 난해하다. 도덕적이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내고 찾아내야만 도덕적이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그렇다고 말할 수도 없다. 당연하고, 몰라도 그래야하고, 마땅히 그래야하는 것이 도덕적인 행위일테니... 그래도 인간에게 필요한 이 심성의 원천에는 무엇이 있는 지 알아보는 것은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해야겠다.
이타적 특성과 이기적 특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저자는 최소 기준으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지점을 조화를 이룬 지점이라고 말한다. 다수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지점이 아닌 다수의 불만족을 방지하는 지점이라... 공리주의자의 주장이 살짝 비틀려서 적용된 느낌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저자의 주장에 좀 동의하는 쪽이다 난...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면서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은 내 것을 좀 포기하지 않으면 얻어지지 못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give and take이고,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는 말은 이에 대한 적절한 언급이 아닐까?
저자는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은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로 귀결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덕적이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일단 외재적인 동기로는 '신의 명령 때문에', '사회 계약 때문에', '도덕적 보상 때문에'라고... 그리고 내재적인 동기로는 '도덕적 의무를 위하여', '자기 이익을 위하여', '선택의 문제이기에'라고 말한다. 저자는 전제로 깔아놓은 도덕성이란 이기심과 이타심의 조화이자,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최소한의 기준을 맞춘다는 측면, 내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인 정서를 갖기 위한다는 측면, 여러 미덕이 나의 품성으로서 내면화되어지기를 원한다는 측면에서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어쩌면 내가 도덕적이어야 하는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은 언행 일치와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개선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일 지도 모르겠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많은 반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아 보이는 탓이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도덕성의 최소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의 상황에 딱 맞는 내 이야기가 있어서 계속 해본다. 중대 구호 이야기다. 아침 점호와 함께 연병장을 향해 소리높여 중대 구호를 외쳤다. 그 중대 구호라는 것이...
저자가 말하지 않는가... 일상 생활에서 도덕어를 사용하고, 생활하는 것 하나 하나를 도덕적으로 살으라고... 일상 생활에서의 경험과 주워들은 지식들을 조합해서 가장 도덕적인-여기서는 이타심과 이기심의 적절한 조화 지점을 찾아가는 이라고 해야겠다...- 판단 기준을 나름대로 세우라고... 지금도 개인적으로 저 중대 구호를 마치 좌우명처럼 생각하고 있기는 하다. 좀 맘에 들거든... 언어 순화, 예절을 지키자... 알면 안다고 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하자... 지금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이런 생각과 함께 언행 일치를 해나가는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사이에 도덕성을 길러지는 것이 아닐까? 저자의 생각이 바로 이것이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책이 무척 어렵다. 김열규 교수의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그 감정... 난해함과 더불어 당황스러움 정도?를 다시 한번 느낀다. 김열규 교수의 책을 여러 번 다시 읽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앎의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이 책도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겠다. 이제 내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려고 고르고 골라 책장 한 켠에 고이 모셔두는 책이 또 한 권 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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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행동의 의미를 이타심과 이기심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이기심이 이타심의 영역을 침해함으로써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를 포괄하는 것으로 사용하였다.(275쪽)" 나는 김태훈님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하신 이책? <도덕성 : 논제 10가지>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역시 인간의 지나친 이기심이 문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동시에 어떻게 해야 도덕성을 회복시킬 수 있고 도덕적 삶에 다가갈 수 있는지 이책에서 어떤 해결책들을 제시해주실지 기대하며 차근차근히 읽어나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태훈님께서는 한국 초등도덕교육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주교육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도덕성 및 인간품성에 관해 많은 저서와 역서가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도덕성이란 무엇인가?ㆍ인간은 선한가?ㆍ나는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ㆍ앎과 행동이 늘 일치하지않는 까닭은 무엇인가?ㆍ우리의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동기는 무엇인가?ㆍ우리는 왜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가?ㆍ공감의 정서는 도덕성 발달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ㆍ죄책감과 수치심은 도덕성 발달을 저해하는가?ㆍ도덕성은 언어의 감옥에 갇혀 있는가?ㆍ나의 도덕성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등 총 10파트 480쪽에 걸쳐 인간의 도덕성 문제를 관통하는 10가지 물음에 답하면서 진정한 도덕적 삶이 무엇인지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 도덕은 땅에 떨어졌고 새로운 가치체계는 정립되지 못했다. 이런 혼란의 아노미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근데, 예전부터 이렇게 가치혼란의 상태는 지속되고 있었다. 문제는 그 혼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러던중에 이책과의 만남은 뜻깊었다. 무엇보다도 주체적 개인이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도덕적 삶을 성찰하는 모두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이 되줄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책도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니체 비트겐슈타인 듀이 사르트르 하이데거 러셀 홉스 흄 와~ 이책을 읽어나가니 이렇게 위대한 철학자분들을 많이 만나뵐 수 있어 넘넘 반가웠다. 또한, 서양철학자분들 뿐만 아니라 노자 맹자 순자 주자 이백 왕충 왕양명 등 중국철학자ㆍ시인분들도 만나뵐 수 있어 아주 유익한 독서가 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진정한 도덕성 확립의 길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도덕의 길인지 다시금 돌이켜보기도 하였다. 특히, 인간이 왜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지 그 배경은 무엇이고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동기는 무엇이며 공감의 정서는 도덕성 발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각종 예화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김태훈님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통합적 관점에서 정의하는 도덕성의 개념은 무엇이고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도덕적 존재자로서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일상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도덕성의 실체를 발견하고, 자기체계내에 도덕성이 중심을 차지하는 삶의 형태를 구성하는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461~4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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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은 우리 삶을 이끌어 가는 도덕 법칙들에 대한 탐구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체의 관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또 의미있게 성장하는 개인적 애착을 형성하기 위한 가능성의 지속적인 상상적 탐색이다. 그,런 과저에서 도덕성은 어던 행동이 용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공통의 동의를 추구한다. (-57-)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이 물음이 '인간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혹은 '어떤 개인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변은 일반적으로 도덕적 원칙을 고수하면 인간이 퍙화롭고, 행복하며, 창의적이고,의미있게 삶을 살 수 있다는 진술로 훌륭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117-) 사람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도덕적 이탈을 할 수 있는 존재다. 인간의 도덕성이이라는 것이 고정되어 있기보다 탄력적으로 작용하는 심리적 특성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대체로 상황에 따라 이타심에서 혹은 이기적 욕망에서 행동한다. 개인이 이타심과 이기심의 적절한 조화를 진행하고자 하는 성향은 사람들이 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심리적 공통 기반이라 할 수 있다. (-245-) 철학자들은 우리에게 도덕 원리에 따라 도덕 추론을 하라고 주문한다.만약 각각의 상황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타당한 도덕 판단을 도출할 수 있는 보편적 도덕 원리가 존재한다면,도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모든 도덕 원리를 보편적으인 젓으로 인정하기는 어렵지만 사회의 자원이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적용가능한 표준에 따라 할당되어야 한다는 정의의 원리와, 도덕적 행위란 그것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는 모든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는 배려의 원리에 대해서 대체로 동의한다. (-317-) 끝으로, 그 명제는 우리에게 도덕성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신경과학자들은 우리 인간의 의식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전의 철학적 전통과는 전혀 다르게 설명한다. 논제 1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간의 의식은 밈에 의해 뇌에서 창조된 '가상 기계 virtual machine'로 운용된다. (-394-) 사횝적 삶은 기본적으로 공동체의 규범을 내면화하여 무의식의 세계에 자리한 원자아 ID 의 충동., 특히 공격성이나 성적 충동을 억제하는 고통의 과정이다. 도덕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것은 그런 과정을 통해 본능적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을 확장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429-) 맹자의 성선설(性善說) 이 있고, 순자의 성악설(性惡說) 이 있다. 동양사상에서 이 두가지 설(說) 이 인간의 도덕성을 이해하는 나침반이 되고 있으며, 인간의 본성 너머의 이중성을 내포하고 있다.도덕성은 지속적인 상상적 탐색이다. 맹자가 살았던 시기를 지나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공동체 내부에 도덕적 가치는 중요하게 생각 한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법이 있으며,그 법의 사각지대를 채우는 것이 도덕성이다. 여기서 도덕성이란 인간의 본연적 가치인지? 후천적인 학습에 의한 가치인지 들여다 볼 때이다.그건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며,인간이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 삶의 대원칙이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 되고 있는 10가지 논제는 인간이 만든 도덕성이라는 사회 규범이, 상상적 가치가 인간사회를 지배하는 원형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이유,그 이유 너머에 인간은 선과 악을 어떻게 구별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분석에 들어가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 도덕성의 개염에 대해서 물어보고 있으며, 인간은 선한가에 대해 철학적,과학적으로 물어본다. 즉 인간이 어떤 행동 너머에 선함과 악함을 동시에 드러나는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이유,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상식인지, 비상식인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인간이 사회를 만들면서,도덕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인간의 도덕성 문제를 이해하면서, 프로이트의 심리학 속에 있는 이드, 자아, 초자아에 대해서, 니체가 말한 초인이 도덕성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도덕성의 실체를 물어보며, 도덕성에 대해 근원적이해, 실제적인 차원에서 물어보고 있으며, 도덕적 삶이라 무엇인지에 대해서, 10가지 질문에 대해 하나씩 챙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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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태훈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도덕교육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선하게 창조하였고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은 실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데 악은 어디에 존재하고 어디서 왔으며 그 뿌리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심한 끝에 악은 선의 결핍이라고 했다. 나도 극동방송에서 로스쿨 나온 목사님이 설교하는 걸 들었는데 그 목사님도 악은 선의 결핍이라고 했다. 칸트는 자신의 머리 위에 수많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쳐다보면 스스로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 것을 느끼지만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이 세상에서 자율적인 입법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 무한한 자긍심을 갖게 된다고 했다. 나도 하나님의 걸작품이라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윤리는 관습, 습속, 성격, 성품을 주로 가리킨다. 에토스는 익숙해진 장소, 거주, 고향, 집단의 도덕의식, 도덕적인 심정이나 태도 혹은 성격, 나아가서 도덕성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윤리학은 성품에 관한 것으로 개인의 습관이나 품성 등 개인 도덕의 수준에 초점을 둔다. 윤리는 사회 윤리, 환경 윤리, 생명 윤리처럼 사회적 수준에서 사용되고 있고 도덕은 개인적 수준에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도덕은 삶의 원리를 실천하는 행동의 내면적 규범으로 정의할 수 있다. 도덕은 단순히 관습의 범위에 국한되지 않고 절대적이자 보편적인 원리에 따른 행동의 내면적 규범을 구체화한 것이다. 도덕을 국어사전 풀이에서 보면 인생의 사유, 행위의 표준, 인륜의 대도, 길, 정선한 의사에 의지해 정선한 행위를 하는 것, 사람으로서 행한 바른길, 사회의 구성원들이 양심, 사회적 여론 관습 따위에 비추어 스스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 준칙이나 규범의 총체, 도와 덕을 설파하는 데서 노자 가르침을 이르는 말,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및 그에 준한 행위, 관습, 풍습에 연관하며 정사, 선악의 표준을 말한다.
윤리는 오륜의 원리, 도덕, 윤리학, 오륜의 원리,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 도덕규범이 되는 원리, 인륜을 말한다. 도덕이 한 구체적 개인이 실존적으로 선택한 개인적 행동의 원칙이자 규범이라면 윤리는 한 추상적 인간 집단이 무의식적으로 규정한 무기명적 행동의 원칙과 규범이라 할 수 있다. 니체는 윤리란 어떠한 종류의 풍습이든(관습적인 행위 방식)풍습에 대한 복종과 다름없는 것으로 그것 이상의 것이 절대로 아니라 했다. 그는 이 논리에 따라 관습이 규제하지 않는 것들에는 윤리도 존재하지 않으며 삶이 관습을 통해 규정되는 일이 적으며 윤리의 범위도 작아진다고 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도덕의 중심에는 개인이 있고 윤리의 중심에는 사회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도덕성을 개념화하면 인지, 정서, 행동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논자는 도덕성을 주어진 상황에서 두 본성적 특성의 적절한 균형을 추구하고 열망하며 그에 따라 행동하고자 하는 개인의 심리적 성향 혹은 능력으로 정의한다.
도덕성은 우리 삶을 이끌어 가는 도덕 법칙들에 대한 탐구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체의 관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미 있게 성장하는 개인적 애착을 형성하기 위한 가능성의 지속적인 상상적 탐색이다. 그런 과정에서 도덕성은 어떤 행동이 용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공통의 동의를 추구한다. 우리는 도덕적 문제에 직면할 때 자신의 이성을 통해 주체적으로 적절한 조화의 지점을 추구하고자 노력할 필요가 있다. 도덕성은 추상적 관념 체계로서의 인식보다 실제 삶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통한 정감적 체험에서 출발하는 인격적 체득을 강조한다. 최적의 조화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른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피해를 주지 말라는 원칙이다.
인간은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단서를 지니고 태어났지만 그것을 끓임없이 확충하지 않으면 선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점 또한 함의하고 있다. 노자는 인간은 선한가의 물음을 성선과 성악의 통합적 관점에서 이해한다. 인간의 성악적 성향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존을 위한 욕망에서 행동한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그것은 곧 인간의 이기적 성향을 함의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인간의 성선적 성향은 사람이라면 무리 지어 생활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행동한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그것은 곧 인간의 이타적 성향을 함의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우리 인간은 성악적 성향으로서의 이기심과 성선적 성향으로서의 이타심을 모두 지니고 있다. 현실적인 경험론적 차원에서 볼 때 보통 사람은 도덕적 상황에 따라 선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악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어떤 측면에서 하는 행동의 빈도가 높은가에 따라 우리는 그 사람을 선한 사람 혹은 악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논자는 선한 혹은 악한 사람이란 본래 그런 도덕성을 타고났다기보다는 개인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방향성이나 폭과 깊이가 결정된다고 본다. 현재 자신이 지닌 도덕성의 상당 부분에 책임이 있는 존재이다.
도덕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도덕적 행동의 동기가 도덕성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있는 것으로 상정하며 신의 명령, 사회 계약, 도덕적 보상, 도덕적 의무, 자기 이익, 선택의 문제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도덕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실존적 삶을 사는 개인의 문제라는 점에서 도덕성 그 자체에서 끌어올 필요가 있다. 도덕적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성인 개개인에게나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세대에게 유의미해야 한다. 도덕이 사변적 세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들의 도덕적 행동에 실제로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아의 일치 여부를 성찰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도덕성은 역동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어 어떤 하나의 요소를 우리의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동기로 지목하는 것은 어렵다. 개인의 자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덕성이 그 사람의 전인적 자아나 인격에 공고히 체화된 사람의 경우에 그럴 개연성이 높다. 저자의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 내가 공부하는 책이랑 많이 겹쳐서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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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을 위한 도덕성 논제 10가지'라는 말 때문에 인생의 중요한 물음을 가볍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역시 욕심이 쉽게 충족될리가 없었다. 처음에 쿠션에 기대서 읽기 시작했으나 곧 형광펜을 꺼내들고 책상에 앉아 읽으며 중요한 부분은 표시도 해야했다. 한 챕터를 읽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되어 완독하는 데 6시간 정도가 걸렸다. 웬만한 전공 서적을 읽는 데 드는 에너지를 사용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그렇게 앉아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논문이라서 그런지 한 단어, 한 문장을 쓸 때마다 엄밀성과 논리적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저자께서 얼마나 노력하셨을지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개념을 연결하는 논리적 정합성에 감탄하며 읽다가 나중에는 이 내용이 어떻게 종합되는지가 궁금해서 단박에 읽은 것이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것 중 하나는 '이타심과 이기심의 조화'이다. 중학교 도덕책에서 이기심은 비도덕적 행동(저자에 따르면 '부도덕한'으로 서술하는 것이 맞다)의 원인 중 한 가지로 우리가 도덕적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버려야 할 태도 중 하나이며 도덕성과 관련될 여지는 없어보인다. 그런데 적절한 이기심이 도덕성의 범주에 들어올 수 있다니? 생각해보니 지나친 이타심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실제로 100% 이타심으로만 가득한 사람은 찾기 어렵다. 게다가 도덕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살아야한다고 하기에는 현실과 괴리가 있다. 우선은 나 스스로도 이렇게 살 자신이 없다. 또 다른 것은 '해악의 원리'이다. '선 넘지 말자'고 할 때 선의 역할을 해 줄 최소한의 도덕이다. 세상에는 이기심이 극에 달한 사람도 있지만 양심의 삼각형이 너무 뾰족해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죄책감이 발달한 유형인데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죄책감에서 조금은 벗어나도 될 것이라는 위로마저 느껴진다. 이 책은 윤리교육과 학부생,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중고등학교에서 저 논제에 답변해야하는 선생님들께 추천할만하다. 개념에 대한 정의가 명료하며 각 사상가들에 대한 핵심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요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제5장부터 낯선 도덕 교육론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난이도가 있을 것 같다. 그런 경우에는 맺음말을 중심으로 먼저 읽고, 그 근거가 궁금한 부분을 찾아 읽는 방법을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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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한 학문을 오랫동안 연구하며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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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살아오면서...한번쯤은 생각해보는 도덕성.. 우선 시작은 도덕과 윤리의 차이와 공통점의 정의와 도덕성의 정의를 이야기 한다.. 2장은 인간의 성악설과 성선설로 시작을 한다.공자가 맹자와 순자의 성선설과 성악설에 영향을 준 내용 3장에서는 인간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지에대해서 말한다..이 질문은 결국 어떻게 살것인가와 같다.. 도덕적행동의 동기는 무엇일가 ? 결론의 하나의 원인에서 찾기어렵다는 것이며..결국 객인의 차이가 중요한 역활을한다. 왜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가 ? 결국 이기심이 이타심의 영역을 침해함으로서 타인에게 피해는 주는것이다.. 이외에는 4가지 주제가 더있다...도덕성에 대한 궁금하다면..이책을 읽어 보는것에 대해서.추천드리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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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 인간의 도덕성 문제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10가지 질문! >
평소 선한 행동을 하면서도 때로는 못된 행동을 하기도 하는, 혹은 못된 행동을 하면서도 때로 착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도덕성 논제 10가지
저자 김태훈 서울교육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도덕교육 전공 석사와 박사 학위 미국 조지아대학교와 중국 베이징사범대학에서 방문학자 자격 연구 활동 한국 초등도덕교육학회장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
책 속 문장
보통 때는 선한 행동을 하면서도 때로는 못된 행동을 하기도 하는, 혹은 못된 행동을 하면서도 때로는 착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 그런 사람들을 상정하여 탐구하고 기획한 책이다. p.13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주장이 강하며 이기적이고, 경쟁은 인간 사회에서 일반적이다. (중략) 인간의 본성에는 친사회적 행동을 보여주는 성향 역시 존재한다는 점이 그와 똑같이 강조된다. p.49
인간이 지닌 도덕성은 다른 사람과 아무리 많은 도덕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개인마다 타고난 기질적 차이와 더불어 각자가 성장해 온 물리적·사회적·문화적 환경의 영향 때문에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p.27
사회의 이상이나 이념을 내포하고 있다면 그것은 윤리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고, 개인의 실존적 문제로부터 접근한다면 도덕의 범주에 속한다 할 수 있다. p.36
따라서 도덕성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이타심과 이기심을 잘 조절하는 차원에서 정의될 필요가 있다. p.50
스피노자는 자기 존재를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이 정신과 신체 둘 다에 해당할 때에는 욕구라 하였고, 이 욕구가 다시금 인간에 의해 의식될 때 그것을 욕망이라 불렀다. p.174
앎과 실천 간의 관계는 본성에서 비롯하는 욕망, 정서, 의지라는 요소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고 이해한다. p.176
어떤 지식이 아무리 그럴듯하다 하더라도 현실에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이라면 그 원인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다. 어떠한 논의가 단순히 이상에 치우쳤다고 하여 도외시할 수는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이상이 우리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 어떤 실효성 있는 안내 역할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191
윤리를 곧 관습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라고 했던 니체의 말을 빌리면, 자유로운 인간은 모든 점에서 관습이 아니라 자신에 의존하기 때문에 부도덕한 존재이다. p.256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과 '나는 도덕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며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는 심리적 신념을 스스로 고양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도덕성을 발달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다. p.276
도덕은 개인이 다른 사람이나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존재하고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p.460
사람의 본성은 이기적이도 하면서 타인을 공감하는 이타적인 면도 있습니다 이 정도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른데, 도덕성을 발휘할 수 있는가?는 이기심과 이타심이 얼만큼 작용했는가?로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사회적인 관습을 '윤리'라고 합니다. 윤리는 도덕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도덕이란 무엇인가를 포함 10가지 논제를 동·서양의 철학, 사회학, 인류학, 교육학, 생물학, 심리학 등으로 다방면으로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앎과 행동이 늘 일치하지만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라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 차] 도덕성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선한가? 나는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앎과 행동이 늘 일치하지만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우리의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동기는 무엇인가? 우리는 왜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가? 공감의 정서는 도덕성 발달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죄책감과 수치심은 도덕성 발달을 저해하는가? 도덕성은 언어의 감옥에 갇혀 있는가? 나의 도덕성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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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 논제 10가지
도덕성과 관련된 10가지 논제를 10개의 챕터에 배정해서 논의해보는 형식의 책이었다. 도덕성이라는 키워드 자체만으로는 지루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었지만 목차에 10가지 논제를 보고는 당장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을 유발했다.
도덕성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인가? 도대체 내가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우리는 때때로 부도덕한 행동을 할까? 사람들의 도덕적인 행동을 이끄는 동기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알면서도 그대로 행동하지 않을까? 공감은 도덕성 발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죄책감이나 수치심은 도덕성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인가? 언어는 도덕성을 지배하는가? 나의 도덕성은 외부의 영향으로 형성된 결과인가 아니면 나 스스로 경험을 통해 구성한 창조물인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만한 논제일 것이고 학창시절 도덕 교과서를 통해서는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던 질문이다. 평소 선한 행동을 하면서도 때로는 못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못된 행동을 하면서도 때로는 착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모순된 행태에 대한 탐구를 이 책과 함꼐 할 수 있었다.
저자는 ‘도덕’, ‘윤리’, ‘도덕성’의 용어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부터 ‘도덕적’이라는 말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우리’가 아닌 ‘나’는 왜 그러한 삶을 중시하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동기는 무엇인가?’라는 주제가 흥미로웠는데 이와 관련하여 자아 모델과 그의 확장적 성격의 도덕적 인격 모델을 소개하고 . 도덕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우리의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동기에 관해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그 외에도 사람들이 부도덕한 행동을 하게 되는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공감’, ‘죄책감과 수치심’이 도덕성에 미치는 영향, 인간의 도덕성과 언어가 그 기원과 발달에 있어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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