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키의 수필을 읽어내려가며 느끼는 공통점은 ‘이 사람 참 까다롭다‘ 하는 것이다. 하지만 까다롭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남다르다는 것이며 거기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상상력들이 일어나는 듯 하다. 그럼에도 하루키는 참 까로운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그의 글이 재미있는 것 같다. 그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내 인생은 지금보다 더 시시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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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본의 대표적 작가이다 그래서 이번 에세이 6권 중 한권인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의 주제는 글쓰기, 창작, 작가의 삶을 다루고 있다 작가로서의 삶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들이 들어있다 뭔가 굉장한 비법이 있거나 방법론이 있는 책이 아니다 작가 라는 한사람 무라카미 하루키가 살아오면서 생각하는 방법 글쓰는 방법을 있는 그대로 적음으로써 독자가 느끼기에 우리의 삶 작가의 삶에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생업으로 글을 쓰고 누군가는 취미로 아니면 감성으로 이유가 다를 뿐인 것 ~ 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테마를 구성했기에 비슷할 수 있지만 ^^ 재밌는 에세이 책이다 ~ #무라카미하루키 #하루키에세이 |
|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은 무라카미의 글과 안자이미즈마루의 삽화가 어우러진 에세이집니다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은 무슨 연필인가요? 하루에 한 두개씩보고있는데 잘읽히는 에세이랄까 하루키는 글 참잘써 그림도 아주좋다 마음을다해 대충그렸는데 좋은 그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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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4 내가 젊었을 때는 전반적으로 시간이 남아돌아서 '하는 수 없지, 책이라도 읽을까'하고 생각하기 쉬웠다. 당시에는 비디오도 없었고, 레코드도 상대적으로 비싸 그리 많이 살 수 없었고, 스포츠도 오늘날처럼 번성하지 않았다. 시대적인 분위기도 대단히 이론적이어서, 어떤 종류의 책을 일정량 독파하지 않으면 주위에서 업신여김을 받는 풍조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