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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이론서는 아니다. 뇌과학자인 저자가 네티즌들에게 뇌에 관한 질문들을 받고 그에 대해 답을 해주는 내용이다. 부분 부분 쪼개보기도 좋다. 물론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하지는 않다. 당연하지 않을까? 아직 모르는 부분이 대부분인 영역이지 않은가. 대신에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어를 많이 던져준다. 중독, 잠, 꿈, 의식 같은 심오한 주제도 재밌게 잘 풀어준다. 머리를 맞으면 기억을 잃을 수 있나? 같은 신선한 주제도 많다. 카프그라증후군이나 맹시, 과잉기억증후군 같은 신체기능이나 인지와 관련된 내용들도 있는데 시각기능에는 조만간 혁명적 변화가 올 수 있겠다는 설레임도 갖게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과학발전과 함께 고려해야할 윤리적 관점에 대한 내용이었다. 앞만보고 가다가 놓치기 쉬운 부부늘도 잘 짚어준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것과 다른 사실을 접할 때, 물론 이것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신선한 자극을 느낀다. 삶에 큰 변화가 오거나 발상의 전환으로 연결되거나 하는 큰 흐름은 아니더라도 그냥 조금씩 정리되가는 느낌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