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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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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외교관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직업이다. 지루할 뜸이 없는 삶이다. 지은이의 솔직한 이야기, 그가 외교관으로 입직한 것은 70년대, 가난한 농가에서 입신출세의 길은 이른바 고시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등용문이자, 신분의 사다리였다. 지금은 용도 나지 않고, 사다리도 끊여다고 하지만, 그때는 그랬다. 세상이 느끼는 외교관이란 직업은 어떻게 묘사해야 할까,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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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외교관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직업이다. 지루할 뜸이 없는 삶이다. 지은이의 솔직한 이야기, 그가 외교관으로 입직한 것은 70년대, 가난한 농가에서 입신출세의 길은 이른바 고시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등용문이자, 신분의 사다리였다. 지금은 용도 나지 않고, 사다리도 끊여다고 하지만, 그때는 그랬다. 세상이 느끼는 외교관이란 직업은 어떻게 묘사해야 할까, 누군가는 외교관을 본부에선 출세 경쟁에 바쁜 샐러리맨이고 재외공관에 나가면 특권계층이고, 퇴직 때 남는 것이라고는 수북이 쌓인 명함과 사진, 명함뿐인 직업이라고. 같은 뱃속에서 나온 새끼들이라도 각자 특성이 다르니... 그야 그렇지만, 하지만, 외교관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노련한 지성인, 문화인, 세련된 매너를 갖춘 그 무엇, 페르소나가 기본으로 대 여섯개는 될 듯하다.

 

지은이는 아시아권(중국, 일본, 인도, 미얀마)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미국, 중동 등지에서도 일했다. 정통관료의 길 보다는 매우 비정통적인 커리어를, 즉,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넘나들었던 생활이었다고 적고 있다. 정통관료로서 주류에 끼지 못했지만, 이것이 특별한 경험이 되고 특이한 경력이 됐다고. 피장파장인 셈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

 

이 책은 지은이의 40년 동안 외교관과 이후의 경험을 담은 것이다. 장래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외교관의 세계와 굵직한 사건 경험을 회고하는 에세이와 회고록의 중간 어디쯤 되는 글이다. 40년이라, 60에 정년을 맞이하고, 대학에서 강의하다, 다시 주인도한국특임대사를 3년 6개월 했으니, 40년이 된다.

 

책은 어쩌다 외교관이란 선택을 하게 됐는가를 담담히 써 내려간 글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학시절 대학신문 편집장시절의 유신독재기의 청년으로서 괴뇌와 이들과 함께 짱돌을 던지지 못했던 미안함 등의 소회도 적었다. 외교관이 되려면 그 자질로 “호기심, 공감” 능력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디로 배치될 것인가, 영어는, 외교의 기본언어인 영어에 고통을 받은 기억, 일본어, 중국어. 요즘 TV 뉴스에 주요 등장인물이 된 주한국 중국대사 싱하이민이 한국어로 거침없이 말하듯, 적어도 몇 개국어는 입에 달아야 할 정도니, 입직해서도 시간만 나면 공부,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외교관은 공인된 스파이

 

외교관은 공인된 스파이다. 주재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중요한 이슈를 접하고, 해당국의 정부 자료를 받아 한국에 보고해야 하니, 물론 언론 등에서 다루는 보도와는 접근방법이 다르다. 사실과 중요도 등을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빠뜨리지 않는 글쓰기가 요구된다. 이건 새내기 외교관에서 대사에 이르기까지 줄곧 해야 할 일이니 말 그대로 서기관인 셈이다. 시오노 나마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등장하는 서기, 서기관이 바로 비서이자, 기록자, 행정가의 역할을 하듯이, 유명한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도 외교관이었다. 당시 이탈리아 통일을 꿈꾸던 교황 알렉산데르의 아들, 추기경 차사레 보르자의 피렌체 공격계획을 무산시킨 마키아벨리, 프랑스 국왕을 만나기 위해 뇌물을 썼다.

 

이 책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아니, 우리가 모르는 세계이야기, 국외공관의 건축은 국격의 상징이며 외교활동의 공간이다. 대충은 알겠는데, 요리사의 활용까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한국과 주재국을 오가며, 자연스레 정치적 감각과 국제문화에 대한 이해, 한국 현상을 한 발짝 떨어진 곳에서 볼 기회, 이 책 속에는 이런 것들이 녹아있다. 목차만 훑어봐도 외교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글 내용은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현장의 이야기 담겨있어 읽기 편하다.

 

국익이란 무엇인가?

 

외교부의 기본태도는 국익 우선이다. 그런데 그 실체를 알기 어렵다. 도대체 손에 잡히는 게 없으니 말이다. 지은이 역시 이런 고민 속에서 국제정치학 이론을 알기 위해 책을 파고 몰입했다. 그가 생각한 국익은 안전보장, 영토보존, 경제적 번영, 민족 통일 등이다. 하지만 여전히 현실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국가이익과 특정 이해집단의 이익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정 이해집단이 어떤 정책이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익이란 이름으로 포장할 소지가 다분하다. 국익을 당시의 집권세력이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규정할 수 있고, “국익”이란 다쳐서는 안 된다는 신성함의 프레임을 씌우면 국익이란 이름으로 모든 정치적 논쟁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기에.

 

한국의 미래 외교 방향은 ?

 

지은이가 생각하는 한국의 앞으로 외교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해보면, 첫째는 현실주의에 기반해야 한다. 의도가 좋은 것과 긍정적인 결과는 전혀 상관없기에 절대 선 보다는 차선을 추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둘째, 지나친 애국주의, 민족주의적 접근은 경계해야 한다. 최근 빚어진 중국과의 갈등이 그것이다.

 

외교정책 수립에서 과도한 국민 정서,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셋째, 유화지도자 콤플렉스에 빠지지 않도록, 강력한 리더, 강한 지도자라는 인상을 남기려 하지 말아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책수립자들의 금기어는 ‘유화주의자’다. 대북정책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여야만 한다는 콤플렉스가 바로 그것이다. 정치란 국제외교란 생물이다. 살아있는 것이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유연성, 유화적인 태도가 필수적인데도 애써 외면하지 않으면, 약한 지도자, 물렁물렁한 호구로 보이기에, 뭐, 중간이란 게 없다는 말이다. 균형 잡힌 태도나 이성적인 태도, 합리적인 접근 이런 건 아예 그 세상의 언어 사전에서 빠져있는 듯이 말이다. 미들파워(중간 영향력)이라는 개념은 어떨까, 중간이기도 하고, 중립적이기도 한다는 중의적 개념으로서….

 

아무튼, 지은이의 다양한 경험과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외교 최전선에서 일어났던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들과 그 뒷이야기.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어쩌다외교관#신봉길#렛츠북#에세이#유신독재기의학생생활#외교관이되어#외교관이란직업세계#외교관과학자#책콩카페#책콩서평단#책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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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쩌다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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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어쩌다 외교관이었다 저자는 학구열이 불타는 아버지 밑에서 4남 1녀의 막내로 다들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 당시의 상황에 비춰보면 대학에서 자유의 외침을 부르짖던 시대였다 대학 신문사에서 편집장을 지내던 중 문제학생으로 보고 가정방문이라는 방침이 떨어졌다 형편이 어려우면 장학금을 주어 회유하고 가망이 없으면 학교에서 내보내라는 의미였다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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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어쩌다 외교관이었다

저자는 학구열이 불타는 아버지 밑에서 4남 1녀의 막내로 다들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 당시의 상황에 비춰보면 대학에서 자유의 외침을 부르짖던 시대였다 대학 신문사에서 편집장을 지내던 중 문제학생으로 보고 가정방문이라는 방침이 떨어졌다 형편이 어려우면 장학금을 주어 회유하고 가망이 없으면 학교에서 내보내라는 의미였다 아버지의 반응이 멋졌다고 해야 할까? 서울대 진학한 아들 넷이 모두 얌전해서 불만이었는데 막내가 문제학생이라 기분 좋다는 아버지의 말로 인해 무사 무타라하게 넘어가고 야망이나 낭만이 있는 사람은 외교학과에 지원하라는 말에 1지망 외교학과에 지망한다 그당시는 뭔가 어수선해서 외교관이라는 분위기도 그렇게 잘 모르게 얼렁뚱땅 이었던게 많았던듯 하다고 한다 지금이야 다들 외국을 다닌다는 멋짐 하나에 외교관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있다

끊임없이 해외를 떠돌아 다녀야 한다는 명목이 멋져 꿈을 꾸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 떠돌아 다니는 삶 자체가 싫을수도 있지만 새로운 곳 새로운 나라에서 다른 낯선이들의 문화를 받아 들이고 배우는 삶이 어찌보면 쉬운건 아니면서도 설렘을 안겨줄수도 있을거 같다 그리고 외교업무의 가장 중요한 점이 언어이다 기본언어야 할수 있다쳐도 외교관의 입장에서 보면 끊임없이 영어 공부를 해야 하거나 사회가 변화해가면서 바뀌는 각나라의 분위기적인 언어는 제때 익히지 않으면 실수를 할수도 있을거 같긴하다 무조건 캐치가 빨라야 할듯 싶다

이제 시작하는 대한민국에서의 초반에 시작한 외교적 업무를 수행했던 그 당시를 어떤 식으로 어떻게 외교관이 되었괴 업무와 분위기 등을 살짝 엿볼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 그리고 이젠 늦긴했지만 그래도 꿈이었던 사람이나 궁금했던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수 있는 책인거 같다

s********n 2023.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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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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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라는 직업이 마냥 해외에서 살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좋다고 생각했었다. 어려운 고시를 거쳐 외교관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 얼마나 희망차고 나라를 위해 보람된 일일까 하면서 말이다. 이번에 읽어본 신봉길 작가 책 < 어쩌다 외교관>이다.?신봉길 외교관의 에세이다. 어릴 적부터 외교관의 마지막까지를 기록한 일대기다. 신봉길 외교관은 아버지께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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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라는 직업이 마냥 해외에서 살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좋다고 생각했었다. 어려운 고시를 거쳐 외교관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 얼마나 희망차고 나라를 위해 보람된 일일까 하면서 말이다. 이번에 읽어본 신봉길 작가 책 < 어쩌다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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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길 외교관의 에세이다. 어릴 적부터 외교관의 마지막까지를 기록한 일대기다. 신봉길 외교관은 아버지께서 집안을 위해 돈을 벌고 그리고 자식 교육에 많은 힘을 쏟아부으신 탓에 자녀들이 서울대와 이화여대를 갈 수 있었다. 신봉길 외교관님 역시 서울대를 입학하여 외교관의 길을 걷는 분이기도 하다. 외교관이란 직업이 화려하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았다.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고 외국에 가서 가족과 친구 없이 혼자 있어야 하는 직업이기에 그만두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그러함 속에서도 외교관이란 직업 자체에 대한 믿음과 대한민국에 대한 헌신이라는 책임감을 매개로 여러 나라에서 우리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외교관님들이 멋진 분이기도 한 것 같다.

외교관으로서 겪은 여러 이야기와 우리가 알만한 인물들과 함께 했던 이야기들이 더욱 이 책에 흥미를 갖고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신봉길 외교관님의 외교관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적혀져 있어서 외교관이 되려고 준비 중인 분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나처럼 외교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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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d**********7 2023.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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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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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 가슴, 화려하고 쓸쓸한 외교관의 이야기 《어쩌다 외교관》은 서울로의 금의환향을 시작으로 외교관으로 성장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저자의 외교 생활에서 경험한 사건과 인물들, 그리고 퇴임 후의 새로운 도전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저자의 외교관 인생은 1970년대 서울대 캠퍼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당시의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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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 가슴, 화려하고 쓸쓸한 외교관의 이야기

《어쩌다 외교관》은 서울로의 금의환향을 시작으로 외교관으로 성장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저자의 외교 생활에서 경험한 사건과 인물들, 그리고 퇴임 후의 새로운 도전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저자의 외교관 인생은 1970년대 서울대 캠퍼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당시의 서울은 자유와 정의, 낭만을 외치던 시대였다. 학생데모가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에서 저자는 학생편집장으로서 아슬아슬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은 외교관이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탐구한다. 2~3년마다 새로운 발령지에서 적응해야 하는 외교관들의 애로사항들을 처음 알게 되었다. 화려함과 쓸쓸함이 교차하는 외교관의 직업을 통해 저자는 이 직업이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로운 인간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40여 년의 외교관 생활이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저자의 새로운 도전을 보며 우리는 아쉬움과 함께 그를 격려한다. 이제 그는 '자유'에 대해 생각하며, 외교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그 화려하고도 지루할 틈 없는 인생을 격려한다.

코로나 사태가 창궐한 상황에서 저자는 특명전권대사로 인도에서의 업무를 수행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 외교관의 역할을 여실히 볼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낯설고 멀게만 느껴진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다만, 저자의 40여 년의 경험이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얼마나 적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직업적인 환경에 대한 내용보다는 개인의 이야기와 가치관에 집중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3.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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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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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하면 우선 우리는 대부분 멋지게 양복을 차려입고 유창한 외국어를 외국인과 문제없이 소통하는 부러움의 대상으로 생각하지않을까싶습니다. 특히나 예전에는 해외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기도 했고 그래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생활하는 외교관이라면 더욱 한번쯤은 되고싶었던 꿈이었다고 할수 있죠. 이 책은 오랜 세월동안 중국, 일본, 인도등 다양한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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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하면 우선 우리는 대부분 멋지게 양복을 차려입고 유창한 외국어를 외국인과 문제없이 소통하는 부러움의 대상으로 생각하지않을까싶습니다. 특히나 예전에는 해외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기도 했고 그래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생활하는 외교관이라면 더욱 한번쯤은 되고싶었던 꿈이었다고 할수 있죠.

이 책은 오랜 세월동안 중국, 일본, 인도등 다양한 국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을 해온 저자의 회고록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저자의 글 속에서의 표현처럼 외교관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떠도는 삶에 익숙해져야만 하는 반드시 화려하지만은않은 직업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네요.

 

 

저자는 외교관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개방적 태도, 포용적 능력 즉 공감능력이라고 하셨는데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언어 역시 다르며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를 이해할수 있고 상대방과 진정으로 소통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에 이 공감능력을 최우선의 항목으로 꼽은 것 같습니다. 물론, 유창한 영어실력과 제2외국어도 필요하지만요.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저자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는데 외교관의 경우에도 경제, 영사, 행정등 실로 다양한 분야로 업무가 나뉘어진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특히 저자의 경우 코로나가 창궐했을때 인도에 특명전권대사로 일을 했었는데 당시 인도의 경우도 코로나 사태가 상당히 심각했었고 교민들 역시 불안에 떨었기 때문에 대사로써 그의 직책은 상당히 어깨가 무거웠고 실제 어려운 상황에서 교민들을 위해 고군분투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거의 2-3년에 한번씩 해외에 나가거나 다시 한국에 들어왔다가 타지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정처없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 역시 상당히 고단한 일이었음에 분명하고 스스로 외교관으로써 부끄럼없이 업무를 수행하고자 저자는 늘 최선을 다해왔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화려함과는 달리 쓸쓸함도 많았던 떠돌아 다니는 고독한 삶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할 외교관의 삶이 아닌가싶고 저자는 흔들리지않고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자존의 경력을 만들어가는 것이 외교관으로서는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 외교관을 하시는 분들이나 외교관을 꿈꾸는 분들에게 충분히 좋은 조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p********1 202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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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 신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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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외교관이란 직업은 참 낯설다. 살면서 외교관을 만날 일이 얼마나 될까. 나도 해외여행을 몇 번 다녀왔지만 영사나 그곳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본 적이 없다. 사실 만나지 않는 게 더 좋을지도? 그들을 만난다는 것은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 일 테니까. 또 고위급 외교관들은 다른 국가와 외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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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외교관이란 직업은 참 낯설다. 살면서 외교관을 만날 일이 얼마나 될까. 나도 해외여행을 몇 번 다녀왔지만 영사나 그곳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본 적이 없다. 사실 만나지 않는 게 더 좋을지도? 그들을 만난다는 것은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 일 테니까. 또 고위급 외교관들은 다른 국가와 외교적으로 협상을 하거나 교류를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외교관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이다. 외교관은 공무원이지만 되는 것도 무척이나 까다롭고 사람들도 대우를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외교관이란 직업이 생소한 직업이라 영화나 드라마를 통하지 않으면 외교관에 대한 정보나 그들의 삶에 대해 알기가 어렵다. 그래서 인지 저자가 외교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책을 써줬다.


책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가장 처음 외교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그것을 그만두기까지 긴 시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래서 외교관을 꿈꾸는 사람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그들의 삶은 어떠한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저자는 부모님의 말을 따라 서울로 상경해 공부를 했고 서울대에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이 되었다. 외무 사무관이 되어 출근을 하고 떠도는 삶을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외교관에 대해 찾아봤는데 좋은 나라에서만 근무하는 게 아니라 순환보직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디에서 근무할지 모르고 결혼이나 가족과 생활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한다. 책의 내용에는 신볼길 전 외교관이 겪었던 수많은 이야기가 있으니 외교관이 궁금하거나 외교관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s*****0 2023.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