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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재밌는 여행」이란 제목을 보고 정말 재밌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삶의 순환을 표현한 그림책이었어요. 2021년 뮤지션 안승준이 발표한「재밌는 여행」노랫말에 홍나라 작가의 그림이 만났답니다. 가족의 탄생부터 이별과 죽음까지의 여정을 춤으로 그리며 각자의 길을 떠나는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해요.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생각들과 지킬 수 없는 약속에 감정 이입이 제대로 되었답니다. 책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애니메이션 《모험가의 자장가》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었어요. 노래도 영상도 너무 아름다운데 약간 슬퍼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그림책으로「재밌는 여행」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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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2021년 뮤지션 안승준이 발표한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의 노랫말을 담아낸 '노랫말 그림책'이다. 처음 책의 표지를 받아들었을 땐,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했지만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애틋한 가사와 따뜻한 그림들에 마음이 먹먹해져왔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어른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뮤직비디오에 그림책의 삽화와 함께 노래가 나오니, 함께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인생을 하나의 여행과 같이 그려냈다. 춤을 추듯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함께 가족이 된다. 부모가 되면 자신의 외면부터, 그리고 작은 습관이나 성격까지 닮은 아이의 모습들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까. 나는 아직 부모가 되어 보지 못해 그 마음을 어림짐작할 뿐이지만 노랫말처럼 나와 비슷한 모습을 볼 땐 한없이 사랑스러우며, 나의 나쁜 점을 아이에게서 발견하게 될 땐 걱정이 앞설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이 떠올라 울컥했다.
부모와 아이가 모든 것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아이는 부모와 다른 세상에서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며 다른 것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부모가 아이와 자신을 동일시해선 안 되는 이유다. 가족은 하나의 줄을 타고 나아가는 존재이지만, 언젠가 아이가 홀로 나아갈 시간이 되면 아이의 줄(인생)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부모는 아이가 그 줄을 타고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자식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 나의 행복, 그 손주의 귀여움을 보는 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 된다면 그 삶은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불행할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림책 속에서 부모는 아이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지 않고 자신들이 걸어오던 삶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엔 부모는 백발의 노인이 되어 각자의 길을 또 다시 나아가고, 남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생을 걸어나간다.
언젠가 아빠가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너희들 어렸을 때로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그 귀여운 모습은 아주 찰나에 지나가거든.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그땐 몰랐어." 나도 가끔 생각한다. 우리 가족이 몇 번의 새해를 더 같이 보낼 수 있을까?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이 행복의 순간은 찰나이다. 지금 현재를 소중히, 내 곁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들을 더 많이 해 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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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재밌는 여행이란 제목과 함께? 표지의 가족 그림으로 미루어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여행을 가는 내용이겠지 하고 넘겨본 첫장에 나온 "영화가 곧 시작됩니다 "란 문구에서 왠지 가족이 살아가는 여정의 동화일거란? 예감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가족이 서로 다정히 바라보면서 춤을 추는,? 그리고 잔잔한 그림과 함께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과 걱정? 그리고 사랑이 담긴 내용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동화였다.? 아이와 함께 공원에서, 바다에서, 숲에서? 가족이 재미있게? 함께 어울리는 그림들에서 모든걸 다 주고 싶은? 부모의 심정이 마음을 울리게? 만들었다.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고 다 주고 싶은 소중한 아이가 스스로의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나날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 우리 부모도 나를 그렇게? 보셨겠지. 특히 마지막의 “아빠, 늙지마, 엄마 늙지마” 라는 부탁에? 지킬 수 없는, 슬픈 약속을 보면서 자꾸 나의 경우에? 대입되는 건 왤까.??아기가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자라 독립하기까지 부모의 사랑 그 때문일까?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로 지칠때, 이 책을 보면 위안이 될 것 같다.? 또한 그림 속 가족들이 춤을 통해 주고받는 다정한 시선과 손길? 등은 고단한 삶에 지칠 때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은 장면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으로 보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춤, 이 덥고 습한 여름에? 또 다른 시원함과 마음 속 울림을 가져오는 책이었다.? 내일은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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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조그맣고 귀여운 책을 받았을땐 정말로 여행에 대한 이야기인줄말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같이 엮어 나가는 삶의 여행.. 이어지는 삶의 순환... 엄마 늙지마... 아빠 늙지마... 지킬 수 없는 약속에 나는 목이 메이더군요. 그리고 이 동화가 원래 노래라는 것을 알고 동영상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목소리와 노랫말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도 다같이 흥얼흥얼 따라불러봅니다. "재밌는 여행을 떠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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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요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그림책으로 그려낸 <창비 노랫말 그림책>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재밌는 여행’을 아이와 만나보았어요.
‘재밌는 여행’은 뮤지션 안승준이 2021년에 발표한 노래인데, 가족을 향한 따스한 사랑을 그려냈답니다. 그래서 그림책 ‘재밌는 여행’도 가족과 함께 보기에 정말 좋았던 책이었어요.
‘너랑 나랑은 너무 닮아서 처음부터 좋아했었지. 보면 볼수록 내가 보여서 나중에는 조금 걱정도 했어.
하지만 이내 우리는 다른 게 더 많다는 걸 깨달았어. 나의 멋졌던 날을 기억하면서 네 걱정 따위는 하지 않을게.
쓸데없는 걱정 할 시간 없어 재밌는 여행을 떠나자.‘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보여주듯 시작되는 가족의 따스한 여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이야기는 부모가 아이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로 풀어 가는데, 그 내용이 정말 공감이 되었답니다. 특히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가족과 함께 보냈던 추억을 되새기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꿔보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모습은 비슷할지 몰라도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향한 믿음과 기다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야기 속의 가족처럼 걱정이랑 하지 말고 좀 더 재밌는 우리만의 일상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해줄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 마지막 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재밌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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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안승준, 그림책 작가 홍나리. 두 사람이 함께 아이를 키우며 만들어가는 가족의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이 되면서 마음 속에 깊은 울림을 준다. - 너랑 나랑은 너무 닮아서 처음부터 좋아했었지 보면 볼수록 내가 보여서 나중에는 조금 걱정도 했어 -본문 중에서- 포근한 그림과 따스한 노랫말이 만나 만들어 내는 사랑스러운 하모니.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림이 살아 움직이며 춤추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장의 마지막에 있는 QR코드를 리딩하면 춤추며 노래하는 가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너무 닮아서 좋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니. 내 얘긴가 싶다. 남편과 처음 만나 연애를 하던 시절, 나와 통하고 비슷한 점이 많아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런 점들로 인해 부딪히고 싸우는 일이 많아질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다. 다행이 그 사이사이에 자리간 다름 덕분에 싸움을 빗겨 갈 수 있었지만 (때론 치열하게 싸우기도 하고 ㅎㅎㅎ) 그런 우리가 가족이 되어 두 아이를 낳았고, 한 명이였던 '나'라는 사람은 둘이 되고 셋이 되고 넷이 되어 '우리'가 되었다. 우리를 너무 닮아 반갑고 좋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 그 마음을 매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내 삶 안에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고 좋지만 '우리'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거도 너무나 중요하고 소중하다. 함께 떠나는 재밌는 여행. 가족이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재밌기만 한 것은 아니다. 세상의 온갖 걱정을 짊어지고 시름하기도 하고 슬픔에 젖어 눈물흘리기도 한다. 세상 모든 행복은 내 것인 것처럼 행복하기도 하고,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순간도 많다.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은 이런게 아닐까싶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모두 함께하는 것. 따로 또 같이 즐기며 떠나는 인생의 즐거운 여행. 오늘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볼까? 어젠가 헤어지는 그 날이 오겠지만 그 순간에 함께한 즐거운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며.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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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여행 ; 모험가의 자장가>는 뮤지션 안승준이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이다. 거기에 담백한 홍나리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아름다운 노랫말 그림책을 만날 수 있었다. ‘가족’을 주제로 만든 두 번째 협업작품으로 평생의 동반자이면서 동시에, 노래 <재미있는 여행>과 애니메이션 <모험가의 자장가>로 각자의 활동은 멋지게 보였다. 더구나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라니 그림책의 소중함마저 느껴진다.
이 부부는 삶을 <재미있는 여행>으로 표현하여 가족의 애틋한 사랑과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즐겁게 춤을 추며 함께 걸어가는 사이에 가족의 모습은 조금씩 변화해 간다. 부모의 손을 잡던 아이는 혼자서 껑충껑충 뛰기도 하고 부모를 앞서 나가기도 한다.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부모의 마음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사는 아이가 걱정되고, 불안해 보인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알겠다는 듯이 나타난 다음 문장은 불안에서 설렘으로 바뀌면서 경쾌한 느낌마저 들었다.
“쓸데없는 걱정할 시간 없어. 재밌는 여행을 떠나자”
거기에 표지에서 살펴봤던 그림을 넘기다가 다시 만나는 행운까지!! 그래서 마음이 많이 머물렀던 “My Pick” 페이지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글과 그림을 보다 보면 먹먹해지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이 한 세상, 멋지게 잘 놀다 간다.’ 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이 그림책의 매력인 것 같다.
해당 후기는 창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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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긴 가로 판형의 그림책을 펼치면 영화관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영화가 곧 시작됩니다! 알림과 함께 암전이되고 영화가 시작돼요. 엄마, 아빠, 아이.. 서로를 똑닮은 셋은 누가 봐도 가족. "너랑 나랑은 너무 닮아서 처음부터 좋아했었지" "보면 볼수록 내가 보여서 나중에는 조금 걱정도 했어" 하하 호호 행복한 가족은 어느새 한 명이 더 늘어 네 식구가 되었네요.. 누가 봐도 엄마 아빠를 빼닮은 아이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릴 적 엄마 아빠의 얼굴이 그대로 보이는 게 참 신기해요. "사실은 넌 아무런 사연도 모르는 채 똑같다는 말만 계속 듣고" 보는 사람들마다 이야기하잖아요~ 어머~어쩜 이리 아빠를 쏙 ~ 빼닮았니.. 어머~~너 엄마 어렸을 때랑 똑같다~~ 내가 봐도 신기할 정도로 나를 쏙 빼닮은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나의 단점들, 내가 싫어했던 나의 나쁜 모습들까지도 닮았으면 어쩌나.. 걱정도 하게 되죠.. 하지만.. 조금씩 아이가 커가면서 알게 돼요.. 우리는 다른 게 더 많다는걸... 엄마 아빠의 마음을 그대로 적어내린 이 책의 글은 뮤지션 안승준 님이 2021년 발표한 싱글 앨범 수록곡으로 가족의 사랑과 우리의 인생을 재밌는 여행으로 표현하며 아름답고 따뜻한 노랫말로 부른 대중가요에요. 창비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온 가족이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그림책작가 홍나리님의 그림을 더해 창비 노랫말 그림책으로 탄생시켰답니다. 저는 처음에 혼자서 읽다가 눈시울이 붉어졌고.. 마지막 글에서는 결국 눈물이 몽글몽글... 그러고 나서 꼬물이에게 책을 읽어줬는데 5살 꼬물이는 아직 늙는다는 말의 의미를 잘 몰라서인지 책을 덮기도 전에 신나게 춤을 추더라고요. 그래서 책 속에 들어있는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틀어줬더니.. 꼬물이는 계속해서 신나게 춤을 췄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며 가만히... 음악을 듣고 있던 남편.. 마치 우리 이야기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아름다운 노랫말을 듣고 책을 슬며시 가져가 펼쳐보더라고요.. 남편은 검색창에 뮤지션 안승준, 그림책작가 홍나리를 검색해 보고는 그림책 속 아이들처럼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며 사진까지 보여주지 뭐예요??? 그러고는 반복 재생해서 듣더니 결국 자신의 핸드폰에도 다운을 받아 집에서도, 차 탈 때도 틀어주고 있어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책이에요. 가족과 함께 지금 당장!! 재밌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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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아서 잊혔던 불빛을 먼 길을 돌아 찾은 느낌이랄까, 안승준(글)·홍나리(그림), 『재밌는 여행 : 모험가의 자장가』(창비 노랫말 그림책)
어릴 때는 몰랐는데, 부모님의 손길에서 독립하여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는 지금은 ‘가족’이 주는 안정감, 포근함이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깨닫는 중이다.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소중하고 따뜻한 줄 몰랐고, 거리가 생기고나서야 내가 느꼈던 안정감과 포근함이 마냥 당연한 것이 아니며, 내가 뒤돌아 보면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있을 부모님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지 못한 순간에 덜컥, 경험할 때마다 기분이 가라앉는다. 우리는 과거에 벗어나지 못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에 온 힘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잘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한 순간부터 늦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너무 무심했거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순간들은 내가 방심한 틈에 ‘후회’의 색을 입고 나를 찾아와 괴롭힌다. 안정감, 포근함, 소중함은 늘 잃고나서야 깨닫게 되는데, 여러 번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잃고 나서 깨닫고 후회의 시간에서 허우적거리는 중이다. 『재밌는 여행 : 모험가의 자장가』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들려주는 자장가 혹은 부모님과 자녀가 서로의 두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안승준 뮤지션과 홍나리 그림책 작가가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와 에니매이션, 그리고 그림책으로 내고 있다고 한 문장은 ‘혹독한 추위를 잘 버텨내고 수줍게 고개를 내민 푸릇한 수많은 싹’을 보는 기분이다. 언젠가 이별을 해야 함을 알고 있는 부모, 어른으로서 당신들이 없는 삶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다정한 이야기 꾸러미들을 열심히 엮어 ‘삶’이라는 책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다. 이 책과 함께라면 행복한 날들던 짖궂던 날이던 괜찮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당신들이 없는 세상은 꿈꿔 본 적도 없고, 원하지 않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만남과 이별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간이라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너무 아프거나 외롭지만 않길 바랄 뿐이다. 『재밌는 여행』만 하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으니까. 과거에 잡혀 있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으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한 번뿐인 ‘오늘’이 모여 나의 삶이 꾸려지는 것을 매순간 떠올리기 어렵지만 나의 오늘을 잘 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를 잘 다독여줬으면 좋겠다, 모두. 평생에 걸친 든든한 여행 동료지만 결국 각자의 삶을 향해 가야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재밌는 여행 : 모험가의 자장가』! 가족이라는 품에서 벗어나 언젠가는 나만의 삶을 찾아 먼 항해를 떠나야 한다. 그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섭섭하고 불안할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확한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나의 삶을 찾기 위해 망망대해 위에서 방향키를 움직이거나 파도의 흐름에 맡긴 채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을 가만히 바라보는 중이다. 이 순간 또한 영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재밌게 즐겨 보려고 한다. 부모님, 동생들도 자신의 삶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을 때만큼이나 나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는 것 또한 벅차고 아름다운 일들이 가득 할 테니까. 가족과 함께 한 다정한 순간들은 나의 삶을 살아가는 데 불빛, 지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나는 가능하다면 나의 시간 전부를 가족과 함께 하는데 보낼 것이다. 함께 하는 순간은 영원하지 않지만, 함께 한 순간의 기억은 내가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한 영원할 테니까.
◎ 이 그림책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창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안승준 뮤지션 x 홍나리 그림책 작가 x 창비 : 흐렸던 날이 오랜만에 개었습니다. 자꾸 시선이 가는 맑은 하늘과 『재밌는 여행』을 들으면서 그림책 잘 보고 읽었습니다. 술래잡기 하듯 살랑살랑, 부는 바람까지 더해져 오랜만에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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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준 뮤지션 x 홍나리 그림책 작가 - 『재밌는 여행 : 모험가의 자장가』(창비 노랫말 그림책 06)
안승준 뮤지션 x 홍나리 그림책 작가
'가족'이라는 이름만으로 한없이 빛나는 우리 ♥
그림책만 볼 때와 노래와 함께 그림책을 보는 느낌이 달라요. 덕분에 그림책 여러 번,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승준 뮤지션과 홍나리 그림책 작가님의 작품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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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이불빨래하고 청소기 돌리며 흥얼흥얼~ 아이들 등교시키고 어제 밤에 읽고 듣고 보았던~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동화책이 생각나서 . 한국 대중가요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그림책으로 만나는 '창비 노랫말 그림책'신작 즐거운여행 . 너랑 나랑은 너무 닮아서 처음부터 좋아했었지 보면 볼수록 내가 보여서 나중엔 좀 걱정도 했어 . . 너랑 나랑은 너무 좋아해서 화를 내지도 못하겠고 쓸데없는 걱정할 시간 없어 재밌는 여행을 떠나자 "아빠,늙지마."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고 우리는 꿈나라로 떠났지 "엄마,늙지마." 조금 슬픈 약속을 학느 우리는 꿈나라로 떠났지 . .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 . 저는 개인적으로 동화책을 너무 좋아해요 글밥은 적지만 그 짧은 문구와 글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잖아요~~ 거기다가 그림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게 많아요 . 고학년이 된 아이들이지만 저희집은 제가 꾸준히 동화책을 읽혀요~ 다 읽은후에 아이들과 눈맞춤을 하면 서로 말하지 않아도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포~옥 안아줘요 ㅎ그 짧은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은 부모가 나를사랑하는구나~ 느끼더라구요ㅎ . 우리의 인생이야기라서 더 공감가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재밌는여행 소장할 가치가 있는 동화책이네요~ . 자~영화가 곧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