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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는 신에게 바치는 송가라는 뜻이다. 타고르의 기탄잘리는 자연, 삶과 죽음, 신의 이야기를 다룬 종교시로 하나님이 없어보이는 이 시대에 어떻게 사는 것이 자연과 신 앞에 올바른 삶인지를 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시집은 1913년에 노벨문학상을 타기도 했는데 수천년에 걸친 인도 문화의 시적 결정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우리는 이 시집을 통해 우리가 접하지 못한 인도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며, 인도의 종교, 자연관, 세계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의 은총을 기다리는 유한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1. 당신은 나를 지극하게 하셨으니 그것은 당신의 기쁨입니다. 이 연약한 그릇을 당신은 비우고 또 비우시고 끊임없이 새로운 생명으로 채우십니다. 당신은 가냘픈 이 갈대피리를 언덕과 골짜기 넘어 지니고 다니시며 지극히 새로운 노래를 이 피리로 부르십니다. 당신의 끊없는 손길로 아우르심에 가냘픈 내 가슴은 한없는 즐거움에 젖어 형언할 수 없는 소리를 냅니다. 이처럼 당신의 무궁한 선물은 작은 내 손을 통해 옵니다. 세월이 흘러도 당신은 여전히 채우시나 아직도 채울 자리는 남아 있습니다. |
| 신에 대한 인간의 너무나도 겸허한 노래! 님께서 미천한 저를 한번만이라도 쳐다봐주셨으면... 오늘밤엔 저희 집 문앞에라도 지나쳐 주셨으면... 님 향한 제 노래를 헛으로나마 들어주셨으면... 오늘도 밤하늘의 반짝이는 님의 고운 눈동자를 우러러 하나둘 세다 잠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