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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거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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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문구는 그렇게 많지 않아. 어렸을 때, 학교 다닐 때는 더 썼을지도 모르겠어. 종이는 여러 공책과 수첩, A4 종이, 쓰는 건 볼펜 펜 연필 색연필 샤프펜슬이야. 스티커는 뭔가 붙일 때 가끔 써. 셀로판테이프는 거의 박스 붙이는 데 쓰는군. 자와 칼 그리고 풀. 지금 생각하니 여기에 풀은 안 나왔군. 풀은 어떤 이야기를 쓰면 좋을까. 뭐든 붙이는 풀. <찢어진 마음에는 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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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쓰는 문구는 그렇게 많지 않아. 어렸을 때, 학교 다닐 때는 더 썼을지도 모르겠어. 종이는 여러 공책과 수첩, A4 종이, 쓰는 건 볼펜 펜 연필 색연필 샤프펜슬이야. 스티커는 뭔가 붙일 때 가끔 써. 셀로판테이프는 거의 박스 붙이는 데 쓰는군. 자와 칼 그리고 풀. 지금 생각하니 여기에 풀은 안 나왔군. 풀은 어떤 이야기를 쓰면 좋을까. 뭐든 붙이는 풀. <찢어진 마음에는 셀로판테이프>가 있기는 해. 가위도 써. 문구 아주 안 쓰지는 않는군. 이 정도면 많이 쓰는 건가.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서 문구를 쓰는 사람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어. 그렇다고 아주 안 쓰지는 않아서 문방구는 있어. 학교 앞 문방구보다 커다란 문방구가 있겠지. 《호러 문방구》는 예전에는 아이들이 자주 가던 문방구인데, 주인이 나이 들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문을 닫게 됐어. 문방구 주인이 죽기 전 열나흘 동안 기도했어.


 “문구의 신이시여,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그 쓰임을 다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5쪽)


 기도는 문구의 신한테 해야 하나. 문방구 주인이 기도한 날짜 수만큼 문구가 생명을 갖게 됐어. 주인은 ‘가엾은 문구’다 했는데, 이 책 《호러 문방구》를 보니 문구가 무섭게 느껴졌어. 제목에 ‘호러‘가 들어가니 어쩔 수 없나. 물건은 오래되면 목숨(마음이던가)이 깃든다는 말이 있기도 해. 그런 건 요괴나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어. 요괴라고 해서 다 나쁜 건 아닐 텐데. 문구가 생명을 가지는 것도 밝고 즐거운 이야기로 써도 좋았을 텐데 말이야.

 문구가 자신을 써달라고 아이한테 속삭여. 속삭인다기보다 말을 거는 거군. ‘뭐든 지우는 지우개’는 무서운 느낌인데, 그걸 쓰다니. 아이는 지우개로 친구를 지웠어. ‘인연을 자르는 가위’는 말 그대로 엄마와 아이 인연을 끊었어. 그래도 이 이야기에서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아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자 불안해졌어. 아이는 잘라버린 인연의 끈을 다시 이어. 그렇게 하는 거 좀 힘들었지만 아이는 해냈어. 이건 끝이 괜찮았군. ‘아주 귀여운 마스킹테이프’에서 아이는 사람마다 귀엽게 느끼는 게 다르다는 걸 알게 돼.

 지금 난 쓰지 않는 컴퍼스도 나와. 컴퍼스는 아름다운 동그라미를 그린다면서 빗방울이 그리는 동그라미를 보고 자신도 물속에 뛰어들어. 컴퍼스 혼자가 아니고 사람도 끌어들여. 지우개도 무섭고 컴퍼스도 무섭군. <호치키스키스 스테이플러>에서 호치키스는 종이를 철하고 아이 입술도 철해. 이게 더 무섭군. 아프겠어. <칭찬해요, 칭찬 스티커>에서 칭찬 스티커는 사람을 칭찬하고 이것저것 자꾸 하게 해. 칭찬도 한두번이지 그걸 듣겠다고 뭐든 열심히 하는 거 힘들겠어. <잘못을 바로 잡는 자와 각도기 세트>도 비슷하군. 조금 비뚤어지면 어때. 뭐든 반듯하고 길이가 딱 맞아야 하는 건 아니지.

 난 써 본 적 없는데 예전에 양쪽에 빨강과 파랑 색연필이 함께 있는 거 봤어. 빨강 파랑 색연필은 사람 마음을 불꽃처럼 만들거나 차분하게 만들어줬지만, 색연필 힘으로 살기는 어렵지. 색연필은 닳을 테니. <사랑이 넘치는 공부 세트>를 쓰면 자꾸 공부하게 돼. 이것도 그렇게 좋지는 않군. 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해야지. <눈길을 끄는 형광펜>은 사람 눈길을 끌게 해주지만, 형광펜도 닳았어. 공책과 볼펜은 한짝으로 안즈가 얻게 되고 지금까지 나온 문구 이야기를 써. 그런 안즈는 볼펜이 공책에 그린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

 수정 펜은 볼펜이 공책에 그린 블랙홀을 지워. 이건 거의 수정 펜이 가진 원한을 푼 거군. 공책과 볼펜이 둘만 짝이 된다고 해서. 오래된 먹물은 그림으로 남아. 먹물은 심술을 부리지 않았지만, 여기 담긴 이야기는 문구의 저주 같아.



희선


이달의 사락 n***8 2024.10.07. 신고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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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문방구 - 오싹오싹 가볍게 읽기 좋은 공포소설
"호러문방구 - 오싹오싹 가볍게 읽기 좋은 공포소설" 내용보기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일본작가 소메야 가코의 공포소설 호러문방구 후기이다.    소설은 오래된 문방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시작한다. 정이 많은 문방구 주인은 매일 신에게 남은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 쓰임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그 기도로 열네 개의 문구들이 생명을 얻어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 떠나게 된다.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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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일본작가 소메야 가코의 공포소설 호러문방구 후기이다. 

 

소설은 오래된 문방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시작한다. 정이 많은 문방구 주인은 매일 신에게 남은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 쓰임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그 기도로 열네 개의 문구들이 생명을 얻어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 떠나게 된다. 

 

지우개, 가위, 셀로판테이프, 스테이플러, 컴퍼스 등의 문구들은 각자의 주인을 찾아 쓰임을 다하기 시작한다. 지우개만이 할 수 있는 일, 가위가 할 수 있는 일 그것들은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 그리고 그들의 주인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가 공포의 대상이 되는 과정이 잘 그려졌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재미있었다. 14편의 단편소설이면서도 이야기끼리 어딘가 약간씩은 이어져있던 점도 마음에 들었다. 

 

예스24 도서 정보에는 3~4학년 어린이 책으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성인이 읽어도 유치(?)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오싹오싹하고 가볍게 읽기 좋은 공포소설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u*****a 2023.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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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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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를 운영하던 할아버지가 돌아가게 되면서 할아버지가 빌었던 소원을 토대로 문방구에 있던 문구들이 하나하나씩 생명을 얻어 그 문구들이 겪게되는 & 쓰임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룬 책이다. 처음 에피소드인 '지우개'에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서 지우개가 굉장히 나쁜거같은 느낌이였다. 읽고 나서도 소름 돋는 에피소드였기도 하고... 결국 문구들은 어찌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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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를 운영하던 할아버지가 돌아가게 되면서 할아버지가 빌었던 소원을 토대로 문방구에 있던 문구들이 하나하나씩 생명을 얻어 그 문구들이 겪게되는 & 쓰임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룬 책이다.
처음 에피소드인 '지우개'에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서 지우개가 굉장히 나쁜거같은 느낌이였다. 읽고 나서도 소름 돋는 에피소드였기도 하고...
결국 문구들은 어찌저찌 탈출을 하면서 주인을 찾아 그 쓰임새를 쓰이는데, 마지막 결말이 다 안 좋게 끝나갔다.
에필로그에서도 닫힌결말처럼 다 말을 해주니 오히려 더 후련하다는 느낌이 들정도였달까???
가볍게 초,중학생 아이들이 읽기 괜찮은 스릴러책이였습니다.
문구들이 말하는 곳에선 글씨체를 다르게 표현하니 더 확실히 구분이 되어서 읽기 편했던거같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h 2023.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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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문방구- 엄마! 가만히 생각해보면 너무 무서운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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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말하기 좋아하는 아이라 이 호러문방구라는 책이 도착하니 흥미를 느끼더라고요.어! 학교 도서관에 새로운 신간으로 들어온 책이여서 빌리고 싶었었는데 못 빌렸는데 그 책을 읽게 되니 좋아하더라고요.우선 책을 먼저 읽은 아이의 별점은 별 다섯개!!"가만히 앉아 생각하면 무섭고 섬뜩한 느낌이 들어!하지만 나보다 어린 아이들은(아이나이 9세) 많이 무서울
"호러문방구- 엄마! 가만히 생각해보면 너무 무서운 이야기야!" 내용보기
요즘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말하기 좋아하는 아이라 이 호러문방구라는 책이 도착하니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어! 학교 도서관에 새로운 신간으로 들어온 책이여서 빌리고 싶었었는데 못 빌렸는데 그 책을 읽게 되니 좋아하더라고요.
우선 책을 먼저 읽은 아이의 별점은 별 다섯개!!
"가만히 앉아 생각하면 무섭고 섬뜩한 느낌이 들어!
하지만 나보다 어린 아이들은(아이나이 9세) 많이 무서울 수 있으니 읽지말아야 할 것 같아. 하지만 난 흥미롭게 읽었어.

책에 내용은 오랜시간 문방구를 운영해오던 할아버지께서 소원을 빌어요. 문방구에 있는 문구들에게 생명을 부여해 달라고..
각각의 문구들은 생명을 부여받고 각기다른 주인들에게 가게되고 그 에피소드들로 책의 내용이 채워져 있어요.

아이가 읽은 내용을 이야기 해달라고해서 줄거리를 들었는데 저학년 아이에게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고 느낌이 들어서 저도 한번 읽어봤어요. 엄마인 제가 읽은 소감은 물건에 대한 소중함 각각의 물건들에는 다 나름의 의미가 있고 존재의 가치가 있으니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는 관점으로 봤을때는 의미있었지만 아이들에겐 조금 내용이 무서울 수도 조금은 극단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또 다른 한편으론 책 내용에 담긴의미를 긍정적으로 찾지 않으면 다르게 해석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초등학교 2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책의 내용에 대해 긍정적 방향으로 엄마나 아빠와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문방구에 있던 문구들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되어있지만 챕터별 내용들이 각 하나의 문구에 대해 펼쳐지는 단편단편들이라 책 읽는것을 지루해 하는 아이들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책이다보니 평점은 아이의 평점 기준으로 줬어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h 2023.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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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문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살아 움직이는 문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내용보기
- 프롤로그 - 성실한 젊은 남자는 동네에 문방구를 차립니다. 싼값에 좋은 문구는 금세 소문이 나고 자리를 잡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50년 뒤, 남자는 병이 듭니다. 아들은 문방구를 정리하라고 합니다. 남자는 문구들이 불쌍해 죽기 전 14일 동안 문구의 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서 그 쓰임을 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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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성실한 젊은 남자는 동네에 문방구를 차립니다.

싼값에 좋은 문구는 금세 소문이 나고 자리를 잡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50년 뒤, 남자는 병이 듭니다.

아들은 문방구를 정리하라고 합니다.

남자는 문구들이 불쌍해 죽기 전 14일 동안 문구의 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서 그 쓰임을 다하게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그 기도가 문구의 신에게 닿았습니다.

14일간의 기도, 14개의 문구들이 생명력을 가졌습니다.


 

프롤로그가 짧지만 강했습니다.

 

첫 번째로 깨어난 건 뭐든지 지우는 지우개!

꼭 필요한 문구지만 인기가 없이 구석에 처박혀 있는

자신의 모습에 분노를 느낍니다.

자신을 수수하게 만든 인간들에게 지우개의 위대함을 알려주려 합니다.

그리고 지우개가 꼭 필요한 친구를 찾아갑니다.

 

자신과의 대화 내용을 잘 편집해 독후감 대회에서 상을 받은 얄미운 친구.

사과조차 하지 않는 아이리를 지워버리는 호타루.

 

뭐든지 지우는 지우개답게 아이리를 지워버리고 닳아 없어집니다.

바닥에 떨어진 지우개 가루가 말을 합니다.

지우개 가루를 뭉쳐 자신을 이렇게 만든 호타루를 지워달라고..


 

아이리와 호타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우개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지워진 아이리와 함께 있는 걸까요?

 

지우개를 다시 뭉치면 아이리가 살아돌아올까요?

상상하며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게 합니다.

 

사물에도 생명이 있다고 믿는다면 충분히 일어날 일 같죠~

무한 상상력으로 문구용품들이 다시 태어납니다.

 

문구용품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하고픈 일을 하며

자신이 필요한, 자신과 닮은 주인을 찾아갑니다.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오싹함과 재미는 따라옵니다.

끝에 에필로그도 너무 재밌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술술 읽히는 호러 문방구!

초등도 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23.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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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관심 가질만한 괴담집 이에요
"아이들이 관심 가질만한 괴담집 이에요" 내용보기
문구들이 살아나서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주인을 찾아 간다는 것이 신박하다.오랜 시간 #문방구 를 운영해 온 할아버지는 몸이 안 좋아지며 더이상 가게를 운영 할수 없게 되었다.문구들에게 많은#애착 을 가지고 있던 할아버지는 죽기 전까지 계속 기도했다."문구의 신이시여,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그 쓰임을 다할수 있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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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들이 살아나서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주인을 찾아 간다는 것이 신박하다.
오랜 시간 #문방구 를 운영해 온 할아버지는
몸이 안 좋아지며 더이상 가게를 운영 할수 없게 되었다.
문구들에게 많은#애착 을 가지고 있던 할아버지는
죽기 전까지 계속 기도했다.

"문구의 신이시여,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그 쓰임을 다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프롤로그-

할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문구의 신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었다.
그러나, 인간과는 다른 사고 방식과
자기가 제일 잘낫다는 이기심은
결국_ 인간의 이기심과 만나 혼란을 가져온다.

새롭고 예쁜 문구들에게 밀려 팔리지 않았던 문구들은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되고,
깨어난 그들은 선택한 주인을 잘못 된 방향으로 이끈다.

아이들의 단순함과 순간적인 생각에 의한 판단으로
만들어 지는 선택. 겪은 뒤에야 알게되는 실수의 깨달음.

#노력 은 운과도 바꿀수 없는 힘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도 하고.
#인과응보 를 보여주기도 하고.
게으른 아이를 혼내주기도 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문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받는 아이도 있다.

이기심에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면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는 걸 알게 되어도 때는 늦었다.

『 아름다움을 그리는 컴퍼스 』
『 호치키스키스스테이플러 』
위 두 개의 에피소드는
이거 #아동용 맞아?했었다는 Σ(0o0)

억울함과 집착을 간직한 빚바랜 문구들이
인간 아이들과 함께 무슨 일을 벌일수 있을까.
#초딩남매 와 함께 독서하기(´ㅂ`)r°


.
.


운명의 상대여, 나 그대의 수호 문구가 되리라. 운명의 사랑이여, 나의 심에 상처 입지 말지어다. 그대를 다치게 한다면, 나 정신을 잃을 테니. (69)


세이지의 이름은 '불꽃'이었다. 빨간 불꽃은 뜨겁고 밝지만 그 안에 있는 푸른 심지는 조용하면서도 흔들림이 없다.(97)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c****4 202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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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남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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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본 작가가 쓴 호러 동화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에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무서운 만화책이나 추리소설들은 전부 일본작가 책입니다. 엄마인 제 눈에 더 먼저 들어온 이 책! 표지부터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학용품을 매개로, 무서운 이야기가 펼쳐져 나갑니다. 각 스토리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른 인물들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습니다.(책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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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본 작가가 쓴 호러 동화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에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무서운 만화책이나 추리소설들은 전부 일본작가 책입니다. 엄마인 제 눈에 더 먼저 들어온 이 책!

표지부터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학용품을 매개로, 무서운 이야기가 펼쳐져 나갑니다.

각 스토리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른 인물들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습니다.(책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다음 이야기에는 어떤 식으로 연결이 될까? 도 궁금해 지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3 남자이고, 유치원 때부터 신비아파트 시리즈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았어요... 이 책은 정말 재밌게 보더라구요!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다 보니,... 신비아파트의 느낌도 조금 있답니다.^^)

그리고 또 인상적인 건, 글고 함께 등장하는 일러스트! 정말 공포감을 잘 살려내는 데 한몫하는 것 같아요~ 으스스하게 무서운 느낌을 학용품 표정으로 담아내 세밀하게 잘 묘사했답니다....!! 저는 글보다 그림에 처음에 더 눈이 갔어요~^^;;


 

또, 문장이 길지 않고 짤막짤막하면서 전개가 군더더기 없습니다. 후루룩~ 금방 잘 넘어갑니다. 또, 한토막씩 짧은 이야기 식으로 들어 있어서, 한 번에 다 읽지 않아도 돼요~

(저는 이런 구성의 책을 좋아한답니다. 그럼 틈 날 때 이야기 한 개씩? 이렇게 읽게 되더라구요~)

아이 읽어주면서 엄마가 더 재밌게 본 책이예요! 담이 약한 엄마들이라면, 잠 못 주무실 수도....^^

 

* 리뷰서평단 클럽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 입니다 *

 

a*******3 202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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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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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문방구 #소메야가코 #아사히하지메   아이들이 많은 어느 동네에  젊고 성실한 남자가 문방구 열었다. 문방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문을 열고 아이들을 기다렸고 아이들은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문방구를 들렀다. 그렇게 50년이 흘렀고, 동네에 아이들은 줄어들어  이제 문방구를 찾는 이는 거의 없다. 주인은 병이 들어 죽어갔고 문방구는 문을 닫게 되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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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문방구 #소메야가코 #아사히하지메

 

아이들이 많은 어느 동네에 
젊고 성실한 남자가 문방구 열었다.

문방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문을 열고 아이들을 기다렸고
아이들은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문방구를 들렀다.

그렇게 50년이 흘렀고,
동네에 아이들은 줄어들어 
이제 문방구를 찾는 이는 거의 없다.

주인은 병이 들어 죽어갔고
문방구는 문을 닫게 되었다.
주인은 죽어가면서 기도했다.

"문구의 신이시여,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그렇게 14개의 문구들은 새 생명을 얻었고
문구들은 주인을 골라 문방구를 떠났다.

새 생명을 얻은 지우개, 가위, 마스킹 테이프, 
컴퍼스, 스테이플러, 칭찬 스티커, 양면 색연필, 
셀로판테이프, 자와 각도기 세트, 공부 세트,
형광펜, 먹물, 노트와 볼펜, 수정펜은
자신을 져버린 인간들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
문방구라는 공간에서 쉽게 사 오는 문구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오싹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친구를 지워버리는 지우개,
인연을 자르는 가위,
칭찬해요, 칭찬 스티커
빨강 파랑 양면 색연필 등

문구들은 새 주인을 만나면서
각 문구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주인을 움직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 
"잘못을 바로잡는 자와 각도기 세트"
뭐든 정확하게 재어야 하는 자와 각도기가
마사미의 자신의 눈동자 크기가 다른 것을
어떻게 할까 봐 가슴 졸였다.

이야기마다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되는데
이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는 3번이나 읽었다.)

날이 더워지는 요즘!
어린 친구들이 공포스러운 #호러문방구
를 읽어보면서 친구들과 오싹하고 재미있는
공포 베틀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이 도서를 추천을 하고 싶다.

 

k*****2 202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러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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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성실한 남자가 문방구를 열었어요. 품질 좋은 문구들을 팔며 동네에 자리를 잡아갔어요. 문방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어 두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침이고 밤이고 문방구를 드나들었지요. 그렇게 50년이 흐르고 문방구 주인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동안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났어요. 동네에 많던 아이들도 점점 줄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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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성실한 남자가 문방구를 열었어요.

품질 좋은 문구들을 팔며 동네에 자리를 잡아갔어요.

문방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어 두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침이고 밤이고 문방구를 드나들었지요.

그렇게 50년이 흐르고 문방구 주인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동안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났어요.

동네에 많던 아이들도 점점 줄어 이제 문방구를 찾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답니다.

주인도 그만큼 나이도 들고 병까지 들었어요.

문방구 주인은 아들에게 문방구를 물려 받으라고 할 수도 없고 결국 문방구를 닫게 되지요.

문방구 주인의 아들은 문방구의 물품들을 정하기 시작해요.

상자 안에 들어있던 물건들은 싼 값에 사갈 사람들을 찾았지만 선반에 꺼내 놓았던 재고들은

어쩔 수 없이 버릴 위기에 처해졌지요.

문방구 주인은 버려질 문구들이 불쌍해서 기도를 해요.

문구의 신이시여,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 그 쓰임을 다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14일이 지나고 문방구 주인은 세상을 떠나는 그날 밤에도 똑같은 기도를 해요.

한 평생 문방구일만 열심히 한 문방구 주인의 기도가 신에게 닿아 기도한 밤의 수와 같은 14개의 문구들이 생명들을 얻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되요.

 

 

지우개, 가위, 마스킹테이프, 컴퍼스, 스테이플러, 칭찬스티커, 양면테이프, 셀로판테이프, 자와 각도기 세트, 공부세트, 형광펜, 먹물, 노트와 볼펜, 수정펜,.....

아주 친근한 우리들의 문구류들이에요...

 

그런데 내용은 제목에 걸맞게 무섭고도 섬뜩한 내용들이에요.

사람의 모습을 지우는 지우개, 부모 자식의 연을 끊는 가위,...사람의 입을 ....스테이플러,...

 

둘째 읽어주는데요 점점 엄마에게 가깝게 붙어 앉기 시작합니다.

뒷 내용을 예측하며 헉 큰일났다.” 라고 하기도 하고요.

 

12살 첫째는 혼자서 쭉쭉 읽어 나가요.

어떻게 문구들로 이런 내용을 만들 수 있지하며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해요.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p*****0 2023.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호러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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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성실한 남자가 문방구를 열었어요. 품질 좋은 문구들을 팔며 동네에 자리를 잡아갔어요. 문방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어 두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침이고 밤이고 문방구를 드나들었지요. 그렇게 50년이 흐르고 문방구 주인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동안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났어요. 동네에 많던 아이들도 점점 줄어 이
"호러문방구" 내용보기

젊고 성실한 남자가 문방구를 열었어요.

품질 좋은 문구들을 팔며 동네에 자리를 잡아갔어요.

문방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어 두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침이고 밤이고 문방구를 드나들었지요.

그렇게 50년이 흐르고 문방구 주인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동안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났어요.

동네에 많던 아이들도 점점 줄어 이제 문방구를 찾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답니다.

주인도 그만큼 나이도 들고 병까지 들었어요.

문방구 주인은 아들에게 문방구를 물려 받으라고 할 수도 없고 결국 문방구를 닫게 되지요.

문방구 주인의 아들은 문방구의 물품들을 정하기 시작해요.

상자 안에 들어있던 물건들은 싼 값에 사갈 사람들을 찾았지만 선반에 꺼내 놓았던 재고들은

어쩔 수 없이 버릴 위기에 처해졌지요.

문방구 주인은 버려질 문구들이 불쌍해서 기도를 해요.

문구의 신이시여, 가엾은 문구들에게 생명을 주세요. 문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 그 쓰임을 다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14일이 지나고 문방구 주인은 세상을 떠나는 그날 밤에도 똑같은 기도를 해요.

한 평생 문방구일만 열심히 한 문방구 주인의 기도가 신에게 닿아 기도한 밤의 수와 같은 14개의 문구들이 생명들을 얻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되요.

 

 

지우개, 가위, 마스킹테이프, 컴퍼스, 스테이플러, 칭찬스티커, 양면테이프, 셀로판테이프, 자와 각도기 세트, 공부세트, 형광펜, 먹물, 노트와 볼펜, 수정펜,.....

아주 친근한 우리들의 문구류들이에요...

 

그런데 내용은 제목에 걸맞게 무섭고도 섬뜩한 내용들이에요.

사람의 모습을 지우는 지우개, 부모 자식의 연을 끊는 가위,...사람의 입을 ....스테이플러,...

 

둘째 읽어주는데요 점점 엄마에게 가깝게 붙어 앉기 시작합니다.

뒷 내용을 예측하며 헉 큰일났다.” 라고 하기도 하고요.

 

12살 첫째는 혼자서 쭉쭉 읽어 나가요.

어떻게 문구들로 이런 내용을 만들 수 있지하며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해요.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p*****0 2023.06.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