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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한 사람으로서 역사와 친해지기 위한 노력으로 신청한 도서이다. 역사 인물 중심의 이 책은 여름날 밤 어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듣던 옛날 이야기처럼 부드러운 입말체로 서술되어 있어 딱딱하지 않다. 삼국 전기의 치열한 성장 모습 가운데 중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역사 속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굳이 외우려하지 않아도 이어지듯 다음 인물이 등장하게 만든 점이 좋았다. 역사 시간에는 알지 못했던 신선하고 새로운 낯선 인물들도 알 수 있었고 문화와 예술을 흥하게 한 인물들의 소개도 함께 담고 있어 그시대의 역사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돕게 해준다. 각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 사실적인 역사 이야기 뿐만 아니라 위대한 인물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야기한 부분은 인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준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머리속으로 장면이 그려지게 만든 책인것 같다. 인물들의 고민과 생각들을 함께 체험하는 것처럼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역사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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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2권은 삼국 시대 중 전기에 인물들에 대한 책이다. 삼국은 서로 다투면서 성장하는데, 아주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고구려에는 99세에 혁명을 일으킨 명림답부, 머슴살이와 소금 장수를 하던 떠돌이에서 왕이 된 을불, 낙랑공주와 비극적인 사랑을 한 호동 왕자, 시골 농부에서 재상이 된 을파소, 소문난 바보가 공주를 만나 장군이 된 온달, 고구려를 대제국으로 만든 광개토대왕이 있다. 백제에는 해상 왕국을 이룩한 근초고왕, 오경박사 왕인이 있다. 신라에는 충신의 대명사인 박제상, 거문고 명인이 백결, 신라를 강국으로 이끈 이사부와 거칠부, 끝까지 가야인으로 살고 싶어 했던 우륵이 있다. 작가의 말처럼 삼국을 성장시키는 인물들을 만날 때 눈으로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펼쳐 그 시대로 가서 그 인물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역사이야기꾼인 작가님이 재미난 독서로 안내해주는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초등 고학년 학생들게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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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시공사 한국사 인물 100 시리즈의 2편이 나왔다
1편을 워낙 인상깊게 보았던 터라 2편이 나왔을땐 정말 아묻따 였는데 역시나 명불허전!!!!!
나는 솔직히 1편보다 더 좋은거 같다. 하긴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1편에서는 개국의 단계라서 인물을 미화시키는 면도 많고, 허무맹랑(?)하다고도 할 수 있어서 꼭 거쳐가야 하는 단계이지만 어찌보면 어렵고 흥미가 떨어질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 1번 아기사과가 그랬다 ㅠㅠ)
그래서인지 2권이 더욱 반갑게만 느껴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삼국시대이야기인데, 그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그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서로 한강을 차지하려고 애를 쓰면서도 얘랑 친했다가 쟤랑 친했다가 아직 학문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드높은 기상과 학문이라니 혼란스러운 중국시대와 맥을 함께 하면서도 결코 그에 억눌리지 않았던 실로 대단한 그 삼국시대의 영웅들이 나오는 것이다.
이래서 나는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보다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고나면 그토록 치열했던 역사들이 막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아서 더욱 가슴이 뛴다.
표지를 처음에 보고서는 그림이 너무 담백한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뿔싸, 그건 내 착각 중의 큰 착각이었다.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거니와 책의 주요 독자층인 초등학년부터, 중 저학년 까지 무리없이 소화해낼 글밥의 양에 적당히 도움과 흥미를 이끌어내주는 그림의 양과 스타일이다. 게다가 점점 보다보니 너무 그림이 멋지게 느껴지면서 가히 광개토 대왕편에서는 저 그림에 두손 두발 다 들고 말았다. 웅장한 기상과 기개를 저토록 잘 드러낼 수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국사 교과서에서 볼 수 있던 인물들의 국사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일대기와 업적을 상세히 ,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그리고 가슴떨리도록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내 평생 유리왕이 저토록 겁쟁이 일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못했는데 이 책에서 처음 알았으며, 명림답부라는 국상이 저렇게도 현명한 사람일 줄은 미처 가늠하지도 못했었다. 을파소의 진대법이라고 외우기만 했었지 진대법을 베풀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구휼하고, 복지제도의 초시를 세웠던 그가 이전에는 서압록곡 좌물촌의 시골농부였으리라고는 가히 알지도 못했던 터였다.
우리나라의 변화무쌍한 역사에는 진실로 많은 인물들의 빛나는 업적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벌써부터 3권이 기다려진다. 3권에서는 어떤 인물들이 나와서 나를 가슴뛰게 할 것인가. 국사 공부를 어느정도 한 학생, 어른은 당연하고 국사공부에 재미를 더하고 싶은 아이들, "아름다운 이땅에~" 이 노래를 조금이라도 불러봤던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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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려면 그 인물들을 먼저 알아야한다. 그 많은 인물들중에서 다 알면 좋겠지만 그중에서 "삼국전기:싸우면서 힘을 기르다"의 인물들을 알아보자. 시공주니어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삼국전기 싸우면서 힘을 기르다 삼국전기 시대의 한국사 인물들을 설명하는 책이다.
삼국전기의 한국사 인물들 이 책에는 총 10명의 인물들에 대해서 적혀있다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한번 알아보자. ![]() 그 중에서 광개토대왕 인물 소개 첫페이지에는 그 인물의 그림이 그려져있고 어느 시기에 있던 인물인지, 누구인지? 어떤일을 했는지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있다
광개토대왕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어떻게 자랐는지, 어른이되어서는 어떤일을 했는지 적혀있다.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도 있어서 아이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6장정도의 분량이라서 광개토대왕의 모든일을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꼭 알아야하는 부분을 적어놔서 그분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광개토대왕비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도 적혀있어서 흥미를 가졌다.
한국인이니 당연히 한국사를 알아야하는데 그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하는 인물들을 시대별로 알아볼 수 있는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이 책으로 삼국전기의 인물들을 알아보았다 다른 시대의 인물들을 적어둔 책도 있으니 한권씩 찾아서 읽어보기로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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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아들인데요.
5학년 2학기 사회 과목에 한국사가 나온다고 해서 예습겸 여러 책을 접하게 해주고 있어요.
그 중 시공주니어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도 너무 잘 보고 있는데요.
한국사 인물 100 제2권이 새로 나왔습니다.
권당 10명의 한국사 인물 이야기가 담겨 있는 빛난다! 한국사 인물.
이번 2권은 삼국시대 전기의 인물들을 담고 있네요.
우리가 잘 아는 호동,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외에도
을파소, 을불, 창조리, 이사부, 거칠부 등 다양한 인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몇 년 전에 김진명씨의 소설 '고구려'를 읽기 시작하면서
을불과 창조리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봤었는데요.
빛난다! 한국사 인물 2권에도 이렇게 실려 있네요.
백제의 전성기 하면 근초고왕이죠.
근초고왕 전후에는 고구려와 백제가 세력 다툼이 참 심했던 시기였는데요.
근초고왕 시기에는 백제가 삼국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근초고왕 사후 백제가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하죠.
고구려의 전성기는 바로 광개토 대왕님!
이 시기의 백제-고구려 영토싸움을 살펴보면 역사란 창 흥미롭구나 싶더라구요.
다양한 인물들과 재미난 글, 그리고 그림이 잘 어우러진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제2권.
벌써부터 제3권이 기다려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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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아이들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지난번 시공주니어의 빛난다! 한국사 인물 1권을 읽고 난뒤, 아이가, 이렇게 인물로 연결지어서 시대와 함께 역사를 알아가니까 더 쉬운것 같아~ 라고 말했던게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시공주니어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2권, 삼국전기, 싸우면서 힘을 기르다를 꼭 만나보고 싶었던 도서이기도 했습니다.
시공주니어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은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대요. 우리 역사를 빛낸 100명의 인물을 선정하여 이야기를 통해 소개하는 인물 한국사 시리즈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읽은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2. 삼국전기는 영웅들의 이야기라서 왕과 장군의 이야기만 담겼나? 싶었는데요... 꼭 장군과 왕의 이야기만 담긴게 아니더라구요.
삼국 가운데 맏형 격인 고구려는 한반도 북부과 중국 대륙 동북부를 호령하며 큰 나라로 성장했고, 한반도 남서부를 차지한 백제는 뛰어난 항해술로 중국 해안 지방과 먼 섬나라까지 아우르는 해상 왕국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동남부의 작은 나라로 출발한 신라가 조금씩 힘을 키워 가는 상황이 삼국 전기의 역사인데요~
이 내용들을 그 시대 인물을 중심으로 잘 풀어낸 한국사 책이 바로 시공주니어의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2권 이랍니다.
첫번째로 광개토 대왕이더라구요. 우리가 사는 고장에 고구려비 박물관이 있어서 그런지... 광개토 대왕은 한참동안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고구려의 19대 왕 광개토대왕의 이름은 담덕입니다.
담덕은 어려서부터 위엄이 넘치고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큰 뜻을 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름, 그대로 성장한 것을 보니.... 정말, 이름과 삶이 많이 연결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영토를 남북으로 크게 넓힌 왕인 광개토 대왕은 사실 오래토록 잊혀져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역사가 삼국을 통일한 신라 위주로 기록이 되어있어서 그렇대요..
하지만, 광개토 대왕이 죽은 지 1400여 년이나 지나 다시 그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인데요. 그것이 바로 그의 아들 장수왕이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업적과 고구려의 역사를 찬란하게 적은 비석이 발견된 이후로 광개토 대왕의 영광스런 역사가 빛을 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충주에는 중원 고구려비 박물관이 있어요. 그것에 고구려비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때 가서 봤던 고구려비와 지금 이렇게 또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을 통해서 광개토 대왕과 고구려비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고구려의 역사가 더 가까이 느껴진것 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딸이 또 굉장히 관심을 갖고 읽었던 인물은 바로,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 <우륵>입니다. 가야의 궁중 악사이자 가야금의 명인이지요.
이곳, 충주에는 우륵 선생님을 기리는 우륵당과, 탄금대에 가면 가야금 소리가 마치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충주에 우륵 선생님과 관련이 깊기에, 우리 딸이 우륵 선생님 부분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책 속에 나오는 국원이라는 지명이, 이곳 충주이고, 실제 탄금대를 가면, 숲속에서 마치 가야금 소리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그리고 우리 딸도 우륵당에서 가야금을 배웠었어요. 이렇게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을 통해서 우리의 고장과 인물, 그리고 우리의 경험이 함께 연결고리가 이어지니까 우리 역사가 더 한층 재미있게 다가온 것 같았습니다.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을 읽고난 우리 딸이 말합니다.
"어? 엄마~ 인물 중심으로 한국사가 연결되는거라서 한 인물에 대한 스토리가 짧을 줄 알았는데, 짧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지 길지도 않아요. 그리고 인물에 대한 내용이 풍부해요~~ 10권까지 있네요? 와~~ 다 갖고싶어요!"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예전부터 한국사는 인물 중심으로 접해줘라! 는 말을 많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시공주니어의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시리즈를 한권, 한권 차례대로 꼭 만나보려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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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2 삼국 전기 : 싸우면서 힘을 기르다 『 시공주니어 』
한국사에 관심이 많이 아이가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2권 삼국 전기 책을 만나 보았어요~ 한국사를 책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어려서 부터 알아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크면 공부해야할 과목과 학습량으로 무조건 외우거나 힘겹게 배우게 될 수 있으니 말이죠~
먼저 책의 차례를 살펴 보았어요~ 이번 2권에서 만나는 삼국을 성장 시킨 인물들! 대무신왕 무휼과 왕자 호동, 명립답부, 을파소 미천왕 을불과 창조리, 근초고왕, 광개토 대왕, 왕인, 박제상과 백결 선생, 이사부와 거칠부, 우륵의 인물들에 대해서 수록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지요.
저도 아이도 생소한 인물들도 있고 아이가 문제집을 통해서 알게 되고 위인전을 통해서 알게된 인물 그리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로 아이가 아는 인물들이 나와 신나하며 아이가 관심이 가는 인물 부터 먼저 찾아서 읽어 보았어요.
역사 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음을 다양한 역사 책들이 출간되고 있음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역사~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 많지요. 제때에도 마냥 역사는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고 외우면서 공부를 하였던 생각이 ..... 어려운 역사 용어와 개념들로 아이들이 시작 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지레 포기 하게 되는 아이들도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친숙한 한국사 100면의 인물들로 그 인물의 이야기를 즐거운 옛날이야기로 수록 되록 되어 있어 외워야 할 것이 많은 어렵고 딱딱한 역사책이 아니라 옛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는 인물의 삶 속에서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시대의 흐름을 알아 볼 수 있어요.
아이가 먼저 교재 학습을 통하여 알게된 ' 근초고왕 ' !! 아이가 가장 먼저 찾아서 읽어 보더라구요 ㅎ 백제의 전성기를 이룩한 영웅 근초고왕에 대해서 문제집에서는 근초고왕에 대해서 핵심 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나와 있는 반면 이 책을 통해서 근초고왕에 대해서 다 자세하고 깊게 알아 볼 수 있었답니다.
근초고왕에 대해서 알아보고 바로 다음 인물로 고구려의 영토를 남북으로 크게 넓힌 왕~ 패배를 모르는 위대한 정복자 ' 광개토 대왕 = 담덕 '에 대해서 책을 읽어보면서 위인전과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며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글밥의 양으로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왕과 장군뿐 아니라 문화 예술 인물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 보면서 여러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집에 위인전도 있지만 한 권에 한국사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들 담고 있어서 옆에 두고 자주 읽어 볼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인물에 대해서 흥기와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 보면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답니다.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또 찾아 보고 하는데 매끄럽게 글을 읽어 나가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게 되지요~ 그리고 용어 찾아보는데도 시간이.... 이러한 시간도 절약하고 빠르게 읽고 이해하면서 읽어 볼 수 있도록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용어 설명이 함께 수록하고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이 부분을 먼저 읽어 보고 알고 난 후 책을 읽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삼국을 성장시킨 인물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으며,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상을 역사 인물과 함께 입체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한국사 인물과 한국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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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부르며 자란 아이들. 노래를 부르는 것과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을 가르치며 알게 되었다. 단군 할아버지가 터를 잡았다는 것과 단군왕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를 세우고 건국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념이 지금까지 어떻게 전해져 내려오는지를 배우는 것은 깊이와 울림이 달랐다. 한 차시 당 교과서 읽을 분량도 많으며 해석해야 하는 지도와 그림, 사진도 많았다.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배움과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수업 준비를 했지만, 수업을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았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배우는 교과 내용과 관련된 책이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교사가 전달하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시대를 상상하고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한국사 인물 100명을 선정하고 그 인물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이다. 단편 동화를 읽듯이 재미있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에 들어가는 듯하다. 업적을 중심으로 그 인물의 위대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이 그 시대를 살아가면서 느꼈던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 감정들, 그리고 그 인물과 엮인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면서 위대한 인물도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 인물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될 것이다. 역사 속 인물에 친숙해지면서 역사가 더는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으며 사회는 외워야하는 교과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방학, 방구석 책읽기로 이 책을 선정하여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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