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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조카를 위해 보고 있던 동시집이었는데 생각외로 나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동시집!!
할머니가 손녀에게 들려주는 듣한 느낌의 푸근하고 한국적인 정서가 느껴지는 시집입니다. 오랜만에 옛날 어렸을 때 시골에서 뛰어놀던 생각이 마음을, 머릿속을 가득채우게 됩니다. 복잡한 도시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조카들에게 들려주면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보며, 달팽이 보고싶다고.... 밤나무 보고싶다고....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네요~
마음이 따듯해지고, 오히려 어린시절로 돌아간 내가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지는 그런 동시집입니다. 유홍례 작가님의 세번째 동시집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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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었다가 깊은 뜻을 찾게 되는 동시입니다. 요즘처럼 대중문화에 찌든 아이들에게 동심을 찾아주기에도 좋으네요. 여러 시 중에서 "태평양바다"라는 시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등을 내어주고 바다와 새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모든 것을 내어주어도 괜찮다 하는 바위같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아이들 한글 공부 시키느라 하루에 동시 하나씩 쓰게 하는데 아이들도 재미있게 잘 읽습니다. 참 좋아요. |
| 사계절의 내음을 깜찍하게 전해주네요. 벚꽃잎과 나비가 날으는 봄도, 이슬비가 떨어지며 달팽이가 느리적거리고 흙내와 풀내가 살짝 올라오는 습도 있는 여름도, 알밤과 낙엽이 뒹굴거리는 주홍빛 가을도, 품 안에 바람이 파고들어 몸을 떨곤 했던 겨울도 모두 한번씩 머리에 스쳐가게끔 했습니다. 평소엔 떠올리지 않고 고이 묻어둔 어릴 때의 추억들을 다시금 꺼내어 곱씹게 하는 작가님의 동심에 감동했습니다. 나의 어린 시절을 꽉 채운 손재주가 좋던 엄마와 장난스러운 아빠와 볼 때마다 반가워 동동 굴렀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 반가우면서도 그 때 내 눈에 담아뒀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지금보다 머리가 검으시고, 주름이 없으시고, 건강하셨기에 마음이 아파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추억에 젖게 해주시고, 사랑과 동심을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이를 따스하게 하는 작가님의 시를 사랑합니다. 건강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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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첫번째 동시집 '은행방귀 똥방귀'를 읽고 동심의 세계로 푹 빠졌던 터라, 두번째 동시집 '새똥맞은 할아버지'는 어떤 감성을 전해주실까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역시는 역시~bb 어른들에겐 동심충전, 아이들에겐 감성충전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단풍잎 상패'와 '토라진 수건'처럼 매일 보며 무심히 스쳐지나가는 자동차 유리에 떨어진 나뭇잎이나 빨래줄에 걸려있는 수건이 아름다운 시로 쓰여진 것을 보고 예술가의 눈은 다르구나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 특유의 마음 몽글몽글하게 하는 표현들이,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STOP버튼을 누른듯 잠시 쉼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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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방귀 똥방귀』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인 『새똥맞은 할아버지』 역시 살면서 스쳐지나가게 되는 일들을 잘관찰해서 저런시점으로 바라볼수도 있네.. 라고 놀라면서 보게되는 글입니다. 이번 시집은 과거의 기억과 더불어 현재 시점을 반영하는 ‘빨간색 두줄나와 자가격리중,,,,,,’ 이런 글귀들도 눈에 보여서 더욱 공감할수 있었네요. 읽다보면 다음 시가 궁금해서 손에서 놓을수 없는 시집입니다. 곧 세 번째도 만나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