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저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많이 등장하는 거 알고 계셨나요? 유치원생인 아이도 동시를 배우며 놀이하듯 한글을 재미있게 알아가더라고요.
사실 제가 어릴 때는 동시보다는 문학 시, 시조를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동시는 아이다운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하고, 우리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그 어떤 지식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가치를 지고 있다고 해요.
『2023 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 책에 실린 동시는 지난 일 년 동안 여러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중 현재 우리 동시의 흐름과 경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라고 해요. 다양성과 참신성, 문학성과 교육성 등을 고려했으며, 어느 하나의 잡지에 치우치지 않도록 두루 선정되었고, 또한 학교 및 도서관에서 동시 수업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상], [일상], [환경], [가족], [친구], [배려]와 같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작품을 선정했다고 하니 우리 어린이들이 꼭 챙겨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어요.
40명의 동시 작가들의 작품이 담겨 있고,
1.상상에 동시 더하기 2.일상에 동시 더하기 3.환경에 동시 더하기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동시가 소개되어 있지만 저는 모두 아이다운 발상으로 엉뚱하기도 하고, 평범한 일상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두고 세심하게 관찰하여 뛰어난 시적 발상을 탄생시킨 작품들 같았어요.
40편의 작품 중 제가 선택한 동시 한 편 소개해볼게요.
「오래 기다렸지」 / 김준현
밥솥이 흰 김을 뿜었다 느낌표처럼 분수대처럼 고래처럼 흰 숨소리가 높이높이 솟구쳤다 이제 다 되었다는 신호다
... 「오래 기다렸지」 동시는 밭솥에서 쌀이 밥알이 되는 과정에서 아이의 눈으로 관찰된 일상을 근사한 시로 탄생시켰어요, 밭솥에서 나오는 흰 김을 느낌표, 분수대, 고래에 비유해보기도 했고, 밥이 되기 전 쌀들은 서로 떨어져 있었는데, 밥이 되면서 생긴 찰기를 친해지고 화해했다고 표현하기도 했지요. 흩어져 있던 쌀알이 엉겨 붙어 하나가 되었다는 신호에 맞춰 밭솥이 입을 쩍 벌리면 오래 참았던 말의 온도를 느낄 수 있다는 표현도 참 신선했답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관찰된 밥솥에서 밥이 되는 과정을 이렇게 멋들어지게 표현한 작품을 보니 마음이 사르르 녹는 듯합니다. 세심한 관찰에 상상력을 더하여 마음마저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니 어린이 독자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평론가와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우수작이 담긴 《2023여름 우리나라 좋은동시》를 한 권에 녹여 낸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 소장가치 충분한 동시집!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3여름우리나라좋은동시 #동시집 #초등학생추천동시 #통합교과수업자료 #우리나라좋은작품 #열림원어린이 #젊은작가동시선집 #동시의가치
#미자모카페서평단 |
|
시집에는 다각도로 보여주는 삶의 진솔함이 가득담겨있다. 경력 50년을 넘은 경력있는 시인들의 진지한 삶을 논하는 시과 요즘 세대 젊은 시인들이 삶을 보다 간단하게 생각해보고 싶어하는 재미와 재치가 돋보이는 시가 담겨있다. 다양한 주제어로 우리네 삶과 연계된 삶과 죽음속에서 나타나는 감정변화, 고통속의 기쁨, 좌절 속 지혜로움, 불안속의 평안 등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들을 짧고 간결하게 표현했는데도 나의 마음속 깊이에 자리잡은 감정들을 하나하나씩 끄집어 내는 힘이 있다.
다양한 주제어로 나를 안도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기도 했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나의 삶을 보다 진지하게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문구들이 있다.
그리고 시를 읽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켠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시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노랫말이 되어 아름다운 노래로 불려질 때면 시가 담고 있는 감동이 가슴 벅차게 파고 들때도 있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이 시로 읽을 때와 사뭇다르게 노랫말로 불리어질 때 그 상황들이 머리속에서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지고 마음 한가득 풍성한 감동으로 자연스럽게 감동의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시는 마음 속 밑바닥에 가려진 나의 감성을 쑥~~끌어올리는 큰 힘이 있는 것 같다. 시 자체로도 나에게 의미있는 감동을 주지만 노래도 불려질 때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소통되는 감동은 몇배로 증폭되는 것 같다.
2023 여름에 만난 아름다운 동시들이 노래로 재탄생해서 많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기쁨을 누리길 기대해 본다.
*** 미자모 네이버카페에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
'시'라고 하면 좀 어렵게 느껴지면서 손이 잘 가지 않지만 '동시'라고 하면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바쁘고 빡빡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주말에 드디어 휴식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머리도 비울 겸 가볍게 '동시' 한 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이 책을 엮으신 우리나라 좋은 동시 선정위원 황수대님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로 현재 대학에서 아동문학과 글쓰기 강의를 하고 계시다고 한다. 지난 일 년 동안 동시를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를 비롯하여 여러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 중에서 현재 우리 동시의 흐름과 경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위주로 '우리나라 좋은 동시'를 선정하셨다고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동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특히 신경을 쓰며 선정하셨는데 좋은 동시는 동심 즉,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가득하여 답답하고 힘든 현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상상에 동시 더하기> 파트에서 가장 먼저 읽었던 시는 변은경 작가님의 <ㄹ>이었다. 목차에서 제목만 보고는 도대체 무슨 내용일지 짐작이 되지 않았는데 읽고나니 나도 같이 두근거리는 기분이었다. 진짜 되고 싶은 건 길이라며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 보겠다는 말이 나를 설레게 했다. 지금 여기 나 말고 세상 모든 것이 되며 산다는 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본다. 김개미 작가님의 <나의 조립>도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퍽 인상적이었는데 나의 아이를 잘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하고 다시금 다짐했다.
<일상에 동시 더하기 파트>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시는 표지의 뾰족뾰족 수박산이 맛있어 보이는 전자윤 작가님의 <여름에는> 이었다. 아이가 낭독해주었는데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그림책 「수박수영장」이야기를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갔다. 길을 따라 수박산 등산을 하다 보면 수박 계곡이 나와서 수박을 먹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봤다. 더운 여름 초록초록한 소나무 숲이나 계곡에 발담그고 편히 앉아 이 동시를 낭송하면 어떨까? 무섭게 생겼지만 잘보면 토끼 귀처럼 긴 귀를 가졌다는 이장근 작가님의 <장도리>도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마음에 박힌 못이 쏙 빠지도록 긴 귀로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같지 않냐는 표현은 정말 멋지다.
자연관찰을 좋아하는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환경에 동시 더하기>였다. 누가 보든 말든 스스로 피었다가 스스로 지곤 한다는 문삼석 작가님의 <들녘의 꽃>, 초록색깔만 있는게 심심해 보여 햇님이 큼지막한 메꽃 한송이를 풀밭에 달아주었다는 송찬호 작가님의 <메꽃 단추>, 붙기위해서가 아니라 떨어지기 위해 낙법을 연구하는 이정록 작가님의 <알밤>, 웃다보니 박수치는 이파리랑 활짝 웃는 입만 남아서 꽃이 되었다는 김희정 작가님의 <꽃> 모두 그림도 따뜻하고 휴식같은 기분을 들게해주어 편안했다.
조금전 이 책 「2023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을 한손에 들고 남편과 바닷가에 설렁설렁 걸어가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 왔다. 내가 오늘 동시집을 읽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남편은 " 햇님이 퇴근시간이라 많이 피곤한가보네요. 눈이 많이 충혈되었어요. " 하고 농을 던진다. 동시는 그저 어린이가 쓴 시라고 생각했는데 이 동시책을 읽어보니 동시는 생활속에서 보고 느낀 각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 아닌가 싶다.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주목하며 앞으로 펼쳐지게 될 크고 작은 모순과 결핍 속에서, 우리 사회의 결코 복제될 수 없는 창의적 주제를 던지고자 한다는 열림원 어린이 출판사의 철학도 이 책에 담긴 동시들 처럼 뜯어볼수록 반짝이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동시에 깃든 상상력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찰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인데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찰해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님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에 박수를 보내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곁에 두고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
♡2023여름 우리나라 좋은동시♡
수박 그림 가득해서 시원해보이는 동시집^^ "우리나라 좋은동시" 선정 젊은 작가 동시선집이예요~ 한국 아동 문학의 자랑스러운 우수성과 미래의 방향을 이끌어갈 작가들을 소개해주어요. 이 책에 실린 동시들은 지난 일 년 동안 여러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이예요. 그중에서 현재 우리 동시의 흐름과 경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을 위주로 뽑은 것이예요. 오랜만에 접하는 동시들이라... 더욱 읽는데 설레고 재밌더라고요.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느낌적인 느낌♡ ![]() 상상에 동시 더하기, 일상에 동시 더하기, 환경에 동시 더하기 3가지 파트로 구분되어 있어요. 상상편은.. 교과서 받은 날, 코끼리가 난다면, 고양이 울음이 굴러가네, 숲속 곰 책방, 나의 조립, 오래기다렸지, 주사위의 달콤한 소망, 주름, 공기 의자, 8=눈사람으로 구성되어있고요. 일상편은.. 여름에는, 엄마가 나를 낳은 이유, 쥐, 장도리, 옆집 사는 달팽이, 친절한 자동문 씨, 동그라미, 채송화, 마지막 산책, 비바람, 고속철도가 빠른 이유, 잇다분식, 물의 손, 아픈 날, 못, 달이 된 크레파스, 달 없는 밤, 보름달 사람으로 구성되었어요. 환경편은.. 콜럼버스 개구리, 새, 응원, 조그만 트럭 파란 트럭, 배춧잎 한 장, 둘레, 들녘의 꽃, 메꽃 단추, 나무 우산, 알밤, 꽃으로 구성되었답니다. 동시에 알맞는 그림들이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고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코끼리가 난다면이라는 시는 발상이 기발해서 좋았고- 엄마가 나를 낳은 이유는 마음 따뜻해지면서 좋았어요. 하나 하나 훈민정음과 같이 읽으며..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볼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2023여름우리나라좋은동시, #동시, #열림원어린이, #황수대, #고지운, #임수현, #변은경, #김철순, #리뷰어스클럽
|
|
[2023여름 우리나라 좋은동시]에 실린 동시는 현재 우리 동시의 흐름과 경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을 위주로 뽑았다고 한다. 시력이 오십년이 넘는 시인의 작품부터 이제 갓 등단한 시인의 작품까지 폭넓게 담고, 시적 재미와 감동은 물론 다양한 주제와 실험의식을 지닌 작품을 골고루 선정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동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40편의 동시를 상상, 일상, 환경의 세가지 주제로 나누어 놓았다. 동시 한편 한편 모두 좋지만 삽화 또한 어찌나 주제와 알맞게 어우러지는지 모른다. [교과서 받은 날] 동시선집에 실린 첫 동시였는데 '기분 나쁘게 말해서 수학책이랑 안 놀 거야.'라는 문장이 입술을 삐죽 내밀며 뾰로통한 아이 얼굴이 생각나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났다. 이 동시를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읽고나니 수학 문제집 채점하면서도 "써 넣으세요."라는 문장이 도드라져 보여서 미소짓게 된다.?? [못]은 정말 어른을 위한 동시같다. 청소년쯤이면 좀 이해하려나. "엄마는 이 시가 제일 좋아." 라고 하는데도 4학년인 아이는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별 감흥이 없었다. [코끼리가 난다면] 아이는 역시나 "똥"이다. ㅋㅋㅋㅋ 어쩔 수 없나보다. 너무너무 좋아한다. 코끼리의 큰 덩치를 자주 봐서 알기에, 그의 똥이 또 얼마나 커다란지 잘 알기에 더욱더 즐거워 한다. 뭐가 그리도 재미있는지 "코끼리가 난다면~ 머리만한 똥이 쿵쿵쿵쿵 철퍼덕철퍼덕 떨어질거야~~맞으면 죽을지도 몰라~피해다녀야해~피하자피하자~ 요리조리 피하자~"이렇게 변주해서 읊고 다닌다. 코끼리랑 친해져서 코끼리 등에 타고 자기도 같이 하늘을 날 거라고 하기도 하고, bully들만 골라서 똥사격을 하겠다고도 하고. [아픈 날]이라는 시를 읽고나서는 자기도 공부할 때 놀이터에서 애들이 노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자기도 놀고 싶어져서 내다보게 된다며 공감하는 말을 늘어놓았다. 이렇듯 동시는 어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고 아이의 상상력이나 공감력을 한껏 자극하기도 한다. 21세기를 살아가야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몇 가지 능력 중에서도 상상력과 표현력은 손에 꼽히는 것일테니 동시를 많이 접하며 자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 동시선집을 매개로 정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동시를 낭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멋지다!"라며 시적 발상에 경이로움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아이의 어릴 때 모습이 스쳤다. 어릴 적에는 동시 낭독도 자주 하고 종종 배껴쓰기도 하고 동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고 가끔은 동시도 지어보며 놀았었는데 한동안 아이의 학년이 올라간다고 그렇게 놀던 시간은 줄이고 수학문제 풀기나 줄글책의 글밥늘리기에만 관심을 쏟았던 것 같아서 괜히 미안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
|
|
아이에게 어떻게 접하게 해줄까 고민하고 있었지만 겉표지부터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었기에 괜한 걱정을 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의 가장 큰 매력인 아이다운 발상을 담은 여러 작품들을 아이들과 제목 맞추기를 하며 읽다보니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내'라고 간접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함께 서로 역할을 바꿔가면서 동시를 읽어주면 제목 맞히기를 해보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의 깔깔 거리면서 동시를 읽으면서 제목을 맞혀보라고 틀리면 틀리는데로 즐거워하며 동시를 읽는 모습에 너무 흐뭇했답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동시는 지난 일년동안 여러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이고 그 중에서 현재 우리 동시의 흐름과 경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을 위주로 뽑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동시 하나하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다가와 좀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에게 동시를 접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2023 여름 우리나라 좋은동시 적극 추천합니다~??
|
|
열림원어린이 출판사에서 [2023 여름 우리나라 좋은동시]가 출간되었다.
|
|
이 책은 일년 동안 여러 문예지에서 발표된 작품들을 모은 시집입니다. 이 책은 수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시인 뿐만 아니라 갓 등단한 시인의 작품들을 폭넓게 수록하여 독자에게 다양한 시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시적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제와 실험적인 요소를 담은 작품들을 골고루 선택하여 독자들이 동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고로 이 책은 작년 부터 정기적으로 출간되고 있는데, 동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작년 발행된 책도 함께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선, 이 책은 다양한 시인들의 작품을 담고 있어서 그 자체로 문학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경력 있는 시인들의 작품은 그들의 예술적인 성취와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갓 등단한 시인들의 작품은 신선하고 열정적인 시적 표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작가들의 시적 스타일과 시각을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시적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데 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각 시는 풍부한 상상력과 정교한 언어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현실과 상상, 감정과 이성이 어우러진 시적 세계에 몰입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새로운 감정과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교과서 받은 날'이라는 책의 동시는 각 교과서에 서술되어 있는 문장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를 그럴 듯 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수학이 싫은 이유가 더 많을 테지만, 순수한 동심에서 보았을 때 수학책의 어투가 다소 명령조이기에 수학이 싫다는 말은 충분히 공감이 가능합니다. 아니 어쩌면 실제로도 수학에 대한 안좋은 인상을 갖게된 계기라고 볼수도 있구요. (웃음)
한편, 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실험의식을 가진 작품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이 책은 1)상상에 동시더하기, 2)일상에 동시더하기, 3)환경에 동시 더하기 총 3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러한 주제의 다양성은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시적 경험을 제공하고, 실험적인 요소는 독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문학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예상치 못한 시적인 도전과 실험을 체험하며, 문학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시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독자들들은 다양한 연령, 성별, 배경을 가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적 표현과 다양한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 독자들부터 성인 독자들까지 모두가 시의 아름다움과 메시지를 경험하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 각 시는 일상적인 경험과 깊은 인간적 감정을 다루어져 있어 독자들은 자신과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재미난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각 시의 문학적인 표현과 언어의 아름다움은 독자들에게 예술적인 감동을 주며, 동시에 시적인 표현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와 사상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문학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평 하자면, 이 책은 동시가 주는 시적 재미와 감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주제와 실험의식을 가진 작품들을 폭넓게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문학적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면서, 다양한 시적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시적인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간을 내어 읽어볼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
|
여기 특별한 동시집이 있다. 바로 이 책은 2023 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를 모은 책이다.
'우리나라 좋은 동시' 선정 젊은작가 동시선집을 읽어보게 되었다.
짧은 동시 속에 이야기가 들어있다. 상상력도 마음껏 펼치고 순수한 마음을 가득 담아놓았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나름대로 갖가지 생각을 떠올릴 것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시의 세계, 이 책으로 만나보아도 좋겠다.
책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다. 커다란 포크를 등에 메고 수박 세계를 산책하고 있다.
때로는 일상 속에 흔히 있는 것도 크기를 달리하여 바라보면 특별한 모험이 될 것이다.
아이는 수박세계를 산책하며 무엇을 보았을까?
각자 상상의 세계를 펼쳐내면 그것이 동시가 되겠다.
표지에 보면 "기분 나쁘게 말해서 수학책이랑 안 놀거야."라는 말이 있다. 무슨 사연이 있을까?
그 이야기는 바로 첫 번째로 실린 동시 「교과서 받은 날」에서 볼 수 있다.
교과서 받은 날 고지운
엄마, 수학책은 첫날부터 나한테 막 까불어.
국어책은 "읽어 봅시다"라고 하고 사회책은 "알아봅시다"라고 하고 과학책은 "살펴봅시다"라고 하는데 수학책은 “수를 써넣으시오”라고 막 명령해.
기분 나쁘게 말해서 수학책이랑 안 놀 거야.
(동시 교과서 받은 날 전문)
일상에서 당연하게만 생각하던 것도 이렇게 재미있게 들추어내니 큭큭 웃으며 읽어나간다.
그냥 보아 넘길 일도 이렇게 동시로 써놓으니 얼마나 재미있는가.
동시를 쓰다 보면 관찰하는 능력도 길러줄 것이다.
재미있는 상상력과 고운 심성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
이 책 속에 좋은 동시들이 많으니 다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주사위의 달콤한 소망 김경구
나만 보면 자꾸 던지고 싶은가 봐 올라갔다 내려갔다 어지러워
그럴 때면 점을 몽땅 빼서 무당벌레에게 주고 싶어
그럼 난 하얗게 빛나는 달콤달콤 각설탕이 될 거야
(주사위의 달콤한 소망 전문)
이 책 속에 담긴 동시는 '우리나라 좋은동시' 선정 동시 모음이다.
수록된 동시들이 순수하고 아름다워서 어린이들이 동시의 세계에 들어가서 실컷 꿈을 꾸고 펼쳐낼 수 있겠다.
큭큭 웃으면서 읽기도 하고, '아, 그런 생각을 다 하기도 하는구나!' 감탄하면서 읽어나갔다.
'아, 동시의 세계가 이렇게 재미있구나!'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동시가 어려운 것이 아니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감성으로 바로 쓰면 동시가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시심을 심어줄 수 있는 동시집이다.
“동시에 깃든 상상력은 그 어떤 지식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동시는 동심 즉,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답답하고 힘든 현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_우리나라 좋은동시 선정위원 황수대(아동문학평론가)
이 책에 실려 있는 동시들을 한 편씩 감상해나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성이 싹트고 자라날 것이다.
착하고 아름다운 심성도 길러주고, 동시의 세계를 맛보게 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
동시집을 찾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