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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우연히 나민애 교수님 책을 접하고 나서, 초1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크게 감명을 받아 교수님 책을 하나둘 모으고 있네요ㅎㅎ 다행히 책이 취미이자 놀이감인 8세 여자아이라 동시집 2권을 같이 구매하여 식탁 옆 잘 보이는 곳에 두니 역시나 덥석 무는군요ㅋ 저녁에 자기전에 읽어줘도 좋고, 아이가 엄마아빠에게 읽어줘고 좋은 ...그런 이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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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보는’ 일로 꼽았습니다. 인간의 오감 중 7할이 보는 일로 이루어지는 만큼, 본다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삶이 결정되고 우리의 세상이 바뀌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자세히 보고 오랫동안 보는 그 시선 속에 사랑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구절은 온 국민을 철학자로 만든 유명한 문장입니다. 시인은 이를 두고 ‘아이들이 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아이들의 마음으로 시를 적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쓴 문장이라고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