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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인 샘 젤이 75세인 2017년에 출간되었다. 샘 젤은 1968년에 설립한 시카고 사모펀드 에쿼티그룹 인베스트먼트(EGI)와 현재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5개 회사의 회장이다. 그는 포브스의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100대 경영인' 중의 한 명으로 2017년 선정되었다. 저자는 뭔가를 이야기할 때는 분명하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Am I being too subtle?)' 는 저자가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메세지를 전달할 때 하는 말이라고 한다.
샘 젤은 국내에는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업의 CEO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가이지만 포브스 200대 세계 부호, 부동산 억만장자, 리츠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저자가 사업에서 성공했고 엄청난 부자로 유명하기도 했지만 기막힌 타이밍으로 더 유명해졌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열풍으로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기 직전인 2007년 초에 저자는 부동산 가치가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했고 390억 달러에 달하는 에쿼티 오피스를 매각했다. 이것은 그 당시의 역사상 가장 큰 거래였다. 2000년에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임대권에 입찰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에쿼티 오피스는 인수 참여 후보 리스트 1순위에 올랐지만 이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고 입찰하지 않았다. 또한 911테러를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1993년에 테러리스트가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공격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표적을 소유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입찰하지 않은 이유였다.
미국이 경제적 번영을 이루게 된 요인 중의 하나가 이민자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의 부모님은 유대인으로 홀로코스트를 피해서 폴란드를 탈출해 미국으로 왔다. 이민자의 도전정신과 모험정신, 기업가 정신이 샘 젤의 성공의 밑바탕이 되었다. 샘 젤은 12살때부터 기업가의 삶을 시작했다. 시카고 교외에 살던 저자는 방과 후에 시카고 시내의 유대교 학교로 공부를 하러 가야했다. 1953년 당시 창간된 마릴린 먼로가 표지에 등장하는 플레이보이 잡지를 시내에서 50센트에 사서 교외의 친구들에게 3달러에 판매하는 소규모 잡지 판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투자철학을 얻었는데 희소성이 있는 곳에서는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찾고, 남들이 못 보는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거래를 하고, 망가진 자산을 되살리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평가절하되거나 방치된 자산을 찾아서 매입했다. 저자가 정의하는 기업가는 문제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해결책과 기회를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기업가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주도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솔선수범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몰두한다, 기업가는 항상 새로운 기회를 찾고 항상 도전한다. 기업가의 본질은 문제를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기회는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다. 문제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면 복잡한 문제의 핵심을 바로 꿰뚫어 볼 수 있다. 거래는 완전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소통하는 기업문화 저자는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를 '문화는 왕(culture is king)의 세계'라고 표현했다. 그는 기업의 문화와 정책으로 성과주의와 사무실 문을 닫지 않는다는 '개방형 기모노 정책'을 펼치며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CEO였다. 저자는 1960년대부터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최근까지도 비즈니스 컨퍼런스나 'CNBC의 스쿼크 박스'(TV프로그램)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오는 사람은 저자 뿐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도덕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로 회사를 경영한다. 저자는 모두가 성공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수십 년 동안 같은 사람들과 거래했다. 직원들 중 많은 사람들이 20~30년 이상을 같이 일했다. 그 이유는 저자가 잘 되면 직원들도 같이 잘 되기 때문이었다. 사무실 문을 절대 닫지 않는다. 이것은 저자의 개방형 기모노 정책이라는 기업문화이다. 사내에서 비밀, 속삭임도, 닫힌 문도 없다. 샘 젤은 35년 동안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는데 4년 전에야 사무실 수리 중에 문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미닫이문이었고 한 번도 닫힌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곳에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내 사람들 중 아무도 사무실에 비밀리에 일하는 사람이 없다. 나는 모두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숨기려고 하지 마라, 안심해라, 우리는 여기서 나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2006년 트리뷴 컴퍼니를 인수했다. 이 것은 시카고 트리뷴, LA 타임즈, 볼티모어 선, 뉴욕 뉴스데이 등의 신문사, WGN 아메리카 케이블 방송국, 23개의 TV 방송국, 시카고 컵스 등을 보유한 거대 미디어 그룹이었다. 위계적이고 관료주의적인 문화를 가진 이 기업에서 저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 직원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대화 공간을 만들고 소통을 원했기에 자신의 직통 이메일을 공개했다. 직원들이 보낸 수백 건의 이메일을 일일이 읽고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일에서 재미를 찾고 즐기면서 한다. 저자의 삶의 동기는 한계를 시험하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에 재미와 보람이 있다. 저자에게는 비즈니스가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전투가 아니라 풀어야 할 퍼즐이라고 한다. 최종 목표는 돈을 많이 벌어서 편하게 사는 것이 아니다. 일에서 재미를 찾는다. 만약 지적인 도전을 받거나 처음 하는 일을 하거나, 자신의 창의력과 자원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계속해서 뭔가를 배운다면 그 일은 재미있는 것이라고 한다. 1985년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 저자의 기사가 실렸는데 '재미없으면 우리는 안 합니다' 라는 저자의 발언도 함께 실릴 정도였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하는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는 것을 샘 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다. 일이 재미있다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275p. 이것은 연극 무대 리허설이 아니다. 나는 인생을 전속력으로 달리기 위해서 노력한다. 나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한계를 시험해야 하고 매일 그렇게 할 방법을 찾는다.
15p. 사람들이 종종 언제 은퇴할것인지 묻는다. 그러면 저자는 '무엇에서 은퇴를 하나요?'라고 대답한다. 저는 평생 단 하루도 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해 온 모든 일이 즐거웠고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에 열광하고, 그들의 성취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2017년) 제 나이는 75세입니다. 매일 아침 4시 45분에 운동을 하고, 아침 6시 30분에 사무실에 출근하고, 저녁 7시가 되어야 퇴근합니다. 저는 할 일도 많고 할 말도 많습니다. 하루하루가 모험이죠.
평생 단 하루도 일해 본 적이 없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못해 감동적이다. 저자의 인생철학을 내 자신의 삶에 적용시킨다면 엄청난 부자는 되지 못하더라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리라. 그는 혼자만 잘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직원들과 거래 상대방도 같이 잘 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기업가였다. 책을 읽으며 점점 수긍하게 되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일하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것을.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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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회의를 하고 나와서 보스(리더)의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정말 좋은 리더다. 직장생활을 해봐서 너무나 와닿는, 공감하는 말이다. 저자는 뭔가를 말할 때는 분명하고 솔직하며 때로는 직설적으로 말한다고 한다.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 (AM I being too subtle?) 는 저자가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 늘 하는 말이라고 한다. 가끔 원하시면 천천히 말씀드리죠 라고 덧붙여 요점을 더 확실히 전달한다고 한다. 때로는 거칠어 보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이런 분명한 미시지가 사람들을 움직이고, 그 뒤에 책임소재 등도 분명해진다. 간혹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결정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은 상사가 애매하게 말해놓고는 나중에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이 종종 있었다. 흔히 말해 뒤통수 맞은적도 있었다. 전반부는 샘 젤이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후반부는 '문화가 왕(Culture is king)'인 샘 젤의 경영원칙에 대해서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저자의 경영방침은 투명성, 일관성, 신뢰를 무엇보다 중시 여기며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고 한다.
저자는 미국의 다른 마이크로 소프트나 애플처럼 우리에게 유명한 기업가는 아니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도 미국에서나 유명했지,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흘려듣는 기업가 중 한 명이었을 것이다. 저자는 미시간 로스쿨을 졸업하고 설립한 시카고 사모펀드 에쿼티그룹 인베스트먼트(EGI)를 비롯해서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에 5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유명한 기업가다. 포브스가 꼽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100대 경영인 중 한명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가 75세 때인 2017년에 출간됐고, 2023년 5월 타계했다. 아래는 그의 별세 신문기사다. 부실자산 투자 기법으로 부동산 제국을 일군 투자자 샘 젤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사실 75세에 이 책이 출간될 때도 일한 적이 없다고 늘 즐겁게 생활해 왔다고 한 저자치고는 조금 이른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젤이 설립한 회사 중 하나인 에퀴티그룹인베스트먼트는 그가 최근 자택에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저축은행 수백 개가 파산한 주택대부조합(S&L) 사태가 터진 이후인 1990년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상업용 부동산을 사들였고 큰 이익을 거뒀다. 그는 스스로를 “무덤 위에서 춤추는 사람(Grave dancer·남의 불행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고 불렀다. 1976년에 본인이 쓴 기사의 제목이었고, 이후로 그의 별명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업을 위험을 읽는 것이라고 했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초 에쿼티 오피스를 390억 달러에 매각해서 큰 이익을 얻는 등의 여러번 성공도 있었지만, 트리뷴 컴퍼니같은 실패도 분명 있었다고 한다. 어떤 산업이든 방치되거나 평가절하된 자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책은 폴란드에 살던 유대인이었던 아버지의 탈출기부터 시작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본인이 아는 사람 중 처음으로 "불가능한"일을 해낸 사람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34살에 루프트바페가 선로를 폭파하기 몇 시간 전에 폴란드에 있는 그의 고향에서 탈출했다. 그의 아버지는 독일군의 유대인 위협을 신문과 직감과 같은 판단력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고, 우여곡절과 또 일본인 부영사 스기하라의 도움으로 미국에까지 올 수 있었다. 그는 미국의 경제적 번영을 이루게 된 결정적 계기로 여러 이민자와 인종을 받아들인 개방성을 꼽는다. 그 자신이 가장 큰 수혜자 일 수도 있다. 학교 시절 마릴린 먼로가 나온<플레이 보이> 잡지를 시내에서 50센트에 사서 교외의 친구들에게 3달러에 판 것이 그의 첫번째 사업(?), 알바였다. 소규모 잡지 사업이라고 스스로 평가했고, 그는 영원한 사업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희소성이 잇는 곳에서는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시간 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스쿨에 진학한다. 로스쿨에 진학해서 2학년때 첫 건물을 매입한다. 저자는 로펌에 취업했다가 결국 사업으로 전향한다, 그때 로펌의 대표 역시 저자만큼이나 혜안이 있었다. 너는 언젠가는 여기를 떠나 빌딩 매매사업을 하게 될거야. 우리가 널 뽑아서 교육시켜봤자 헛수고가 될거야 라는 말.
군데군데 저자가 느낀 다양한 삶의 경험과 가치는 bold체로 격언처럼 녹였다.
리더가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리더는자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유동성은 가치와 같다. (Liquidity equals value)" 나는 내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매우 신중하다. 내가 하지 않은 다룬 거래의 기회비용을 감안해야 하고, 시간이 내게 가장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항상 기업가는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것이라고 했고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찾고, 다른 사람이 놓치는 문제를 해결해서 좋은 거래를 하고, 쓰러져가는 자산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었다. 기업가의 본질은 문제를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무엇보다 지속적인 거래로 기업을 키우고 일으킨 사업이라 모든 거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자세로 임했다고 한다.
저자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은 저자가 '쌍욕'을 한다는 것이다. 저자도 인정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인위적인 사회규범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1960년대부터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그것이 용인되기 훨씬 전이었다. 또한 사무실 문을 절대로 닫지 않았고, 그가 2006년 인수했다 쓰디쓴 실패를 본 트리뷴 컴퍼니를 인수하고는 시카고 트리뷴, LA타임스 등의 신문사와 23개의 TV방송국의 모든 직원들에게 직통 이메일을 공개했고 직원들이 보낸 수백 건의 이메일을 일일이 읽고 답장을 보내면서 진정한 소통을 추구했다고 한다.
은퇴의 나이가 된 75세에도 평생 하루도 일하디 않고 모든 일을 즐기면서 흥미를 가지고 했기 때문에 일이 아니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성취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75세의 나이에도 4시 45분에 운동을 하고, 6시 30분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저녁 7시에 퇴근을 했다고 한다.
그의 핵심철학 방향을 바꿀 준비를 하고, 간단하게 해라, 항상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열어라,리드독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대응하며 보내는 것이 아닌 먼저 열어젖히고 살라는 것, 그리고 올바른 일을 해라, 장기적인 관점, 원칙을 가지고 하라 등 주옥같은 명언이 있다.
얼마전 10여년만에 원점을 생각하며 다시 읽은 삼성의 창업자 호암 이병철 선생의 호암자전과 크게 보면 맥을 같이하는 말이 많았다.
위대한 사업가는 역시 뭔가 다르면서도 또 같은 결이 있다. 나 역시 다시 크게 꿈을 꾸면서 천천히 한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겠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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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젤의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라는 책을 다 읽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제목이 참 묘하게 끌리더니, 강하게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책이 너무 좋습니다.
이 책은 사모펀드 에쿼티 그룹 인베스먼트의 회장이며, 여러 부동산과 기업들의 인수를 통해 사업과 투자로 성공한 샘 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보고 관심이 갔던 주된 이유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투자자들 중 상업용 부동산을 기반으로 크게 성공한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시중의 책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기숙사, 아파트, 오피스 등의 투자 사례 등을 보여주며 저를 충분히 즐겁게 해줬습니다.
구성은 전반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치되어 있으며 어린 시절, 사업가 시절, 그리고 사업을 이룬 후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전하는 시절까지의 과정이 재밌게 담겨 있습니다. 각 구성의 이야기마다 배울 점들을 많이 제시하며, 특히 그 내용이 핵심적이고, 균형이 있으며, 또 깊이가 있습니다. 보통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서전, 자기계발서 등을 보면 내용이 겉돌거나, 균형이 없거나, 깊이가 얕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은 그런 점이 없이 아주 깔끔한데다가 배울 점도 아주 많습니다. 게다가 역발상 투자, 청산가치 및 대체가격과 자산의 비교, 우량자산으로의 전환, 평판 관리 등은 읽는 내내 '워런 버핏과 닮은 면이 있다. 위대한 인물들 간에는 공통점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치관과 결정들을 보면 현명한 사람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배울 점을 나열하자니 끝이 없을 것이고, 서평 작성 중에 기억나는 큰 틀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1) 위험과 기회의 발견 (2) 구체화하여 유의미한 것들을 정리 한 후 다시 단순화 (3) 대내적으로는 자유로운 기업 분위기 안에서 직원들과 서로 신뢰하고 일들을 맡김, 하지만 대외적인 사업에 대한 전반적 주도권은 본인이 꼭 (4) 상황에 민첩하되, 원칙 안에서 장기로 투자결정 (5) 선한 영향력과 평판 (6) 겸손함과 용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1) 위험과 기회의 발견
샘 젤의 집은 유대인으로써 항상 외부의 위험에 노출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항상 거시적이고 예민하게 바라봤던 아버지의 영향력을 통해 유대인 학살의 위험으로부터 나라를 탈출하는 경험을 하였고, 남아있던 유대인 친척들은 안타깝게도 학살을 당하면서 늘 위험이 무엇인가, 또 어떻게 대비해야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가의 요소를 일찍 배웠습니다. 위험의 인지, 대비, 유동성에 대한 부분이겠죠. 이러한 위험을 정의 할 수 있었기에 감내 할 수 있는 위험의 크기 대비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크다면 과감하게 기회를 붙잡는 전략적 토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2) 구체화하여 유의미한 것들을 정리 한 후 다시 단순화
샘 젤은 본인의 부동산이나 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할 때, 닥치는 대로 공부하면서 지식을 습득합니다. 지식들을 구체화하며 다 흡수하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혼자 기업공개도 가능 할만큼 아주 구체적이고 자세히 습득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체화 된 지식들을 쭉 펼쳐놓고 복잡하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효율적으로 단순화하여 의사결정하며 사업의 구성도 가져갑니다. 의사결정과 사업이 복잡할수록 위험의 빈도가 증가함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3) 대내적으로는 자유로운 기업 분위기 안에서 직원들과 서로 신뢰하고 일들을 맡김, 하지만 대외적인 사업에 대한 전반적 주도권은 본인이 꼭
샘 젤은 책 표지의 사진이나 제목처럼 꽤나 직설적이고 편한 상황을 추구합니다. 그렇기에 기업의 수익 배분을 성과에 기반하여 경영자들이나 주주 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가 누릴 수 있게 설립 하였으며, 이 공통의 목적을 위해 자유롭고 편하게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교환하며 독려하고 신뢰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했을 때 기업이 동기부여가 되고 자유로운 틀 속에 오히려 도전적이면서도, 위험의 요소를 사전에 제거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틀이 되면 과감하게 직원들에게 일을 무한신뢰하며 맡길 수 있게 되고, 샘 젤은 가장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한 요소가 있는 데 그것은 바로 대외적인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나 타기업의 결정에 매출의 주도권이 달렸거나, 과도한 부채로 휘둘리거나, 금융권으로 인해 자산이 강제청산 당하거나, 현금유동성이 떨어져서 돈을 구하러 다니거나와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본인의 목숨을 타인이 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샘 젤은 본인이 어디에서는 주도권을 맡겨야 하고, 어디에서는 주도권을 양보하면 안되는 지 잘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4) 상황에 민첩하되, 원칙 안에서 장기로 투자결정
샘 젤은 경제 상황에 대해 꽤 영민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철저하게 이해하였기에 이 균형이 깨어지면서 일어나는 과도한 가격의 오류에 즉각 행동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대중의 비이성적인 모습과 조롱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그저 닥칠 수 있는 최악의 위험에 예민했던 샘 젤은 늘 민첩하게 행동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위기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고, 기회가 있을 때는 과감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향이 그를 역발상 투자자로 만들었고, 브레이브 댄서라는 별명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역발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려고 사고 팔고 사고 팔고 하는 마켓타이머였다라기 보다는 위험과 기회에 예민한 편이었다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5~10년을 바라보고 장기로 투자결정을 하였으며,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독립적인 사고로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잘 견지하였습니다.
(5) 선한 영향력과 좋은 평판
샘 젤은 돈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늘 변화와 성장, 모험을 추구하였고 돈은 그저 보상으로 따라왔을 뿐이었습니다. 이 과정이 너무 재밌었기에 본인은 배웠던 가치관과 방법들, 그리고 돈까지 세상에 다시 흘려보내며 변화 시키는 것에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것이 세상에 또 다른 변화와 성장, 모험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소는 부모님이 어려운 처지의 유대인들을 챙기던 모습들에 영향을 받은 것이었으며, 본인도 부모님을 닮아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며 살아갔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반복해서 강조하던 것 중에 하나가 평판인데 좋은 평판은 그 사람의 브랜드와 같은 것이었으며 곧 신뢰와 직결 되는 것이었습니다. 장기적이고 큰 사업은 신뢰를 잃은 사람에게 불가한 것임을 일찍이 배웠으며, 이에 따라 선한 영향력과 좋은 평판은 대내외적으로 모두 본인에게 유익하도록 잘 발휘하였습니다.
(6) 겸손함과 용기
샘 젤은 늘 스스로에 대한 자만, 오만을 경계하여 왔고 그것이 도전적 성향이었던 그에게 브레이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늘 위험을 무시하지 않고 이에 대해 예민 할 수 있었으며, 그 위험에 대한 평가가 기회 대비 크다면 전략적으로 용기를 발휘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주었습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과감한 그의 방식도 알고 보면 철저히 겸손한 모습 속에서 피어난 전략적 행동이 기반이었던 것입니다. 무모함과 용기는 다른 단어인 것이죠.
그 외에도 이 책에서 배울 점이 꽤 많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투자 사례는 많지만 상세한 데이터가 없어서 투자에 대한 공부와 평가를 해볼 수 없었다라는 점 정도이며(지극히 제 개인적 성향이며 당연히 일대기와 메세지 중심의 이 책에는 안어울리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읽었던 샘 월튼의 <월마트, 두려움 없는 도전>에 견줘도 될 만큼 재미있고, 쉽고, 유익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288쪽의 가벼운 책이었지만 이번 주 내내 꽤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맛집가면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시게 되죠? 이 책도 그렇게 차근차근 읽게 되었고, 다 읽고 나니 한 번 더 읽고 싶은 생각도 생기더군요. 그만큼 좋았습니다. 꼭 추천 드립니다.
세상에 좋은 메세지를 남기고 최근에 별세한 샘 젤과 이를 감사하게도 소개해준 비지니스 101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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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총평 샘 젤 회장의 투자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
O 추천이유 1. 샘 젤의 성공. 실패 이야기를 알 수 있다. 2. 샘 젤의 비즈니스 경험을 읽고 나의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그가 추구하는 투자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4. 인간적인 샘 젤의 모습을 책에서 읽을 수 있다. 5. 샘 젤의 투자 통찰력, 전략. 지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O 서평 요즘 나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지만, 아직 투자는 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투자했다가 오히려 손해보지 않을까 싶어서다. 그래서 지켜만 볼 뿐 투자를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그러는 와중에 샘 젤의 책은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투자에 관해서 샘 젤은 거의 달인이라고 할 정도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사람일지라도 한번 검색만 해보면 어떤 사람인지 바로 알 수 있다.
그는 처음부터 억만장자 아니었다. 집안도 그리 잘 살지는 않았고, 어릴 때 많은 고난을 겪은 한 어린아이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은 나중에 샘 젤이 성공할 수 있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대학교 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했고. 여러 사업에 도전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시장을 읽는 눈을 성장시켰고, 1973년 상업용 부동산 폭락을 예견해 자본을 축적하여 부질자산에 집중했다. 그 결과 샘은 50센트에 자산 매입을 했고. 이러한 투자 방식 덕분에 '그레이브 댄서' 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외에도 샘 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투자를 성공시켰다. 이 이면에는 샘 젤만의 투자철학이 담겨있었고, 사람들은 그를 독특한 사람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샘 젤은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 있었고,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그의 철학은 더 빛났다.
샘 젤의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라는 제목은 읽기 전과 후로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읽기 전에는 '뭐를 애매하게 군다는 거지? 샘 젤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거지?' 라는 생각이 강했고. 읽은 후에는 '아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결정하는 것들이 너무나 애매했구나'를 깨달았다.
샘 젤의 투자 이야기는 나의 투자 인사이트를 넓혀주었다. 투자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 지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시장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읽어야 할 지 감을 익힐 수 있었다.
투자라는 큰 주제 속에서 해매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샘 젤은 이미 투자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았고, 이 책은 그의 투자 핵심이 담겨있다. 비록 샘 젤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행보는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거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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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저자 셈 젤은 REITs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부동산 투자자입니다. REITs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어도 이를 처음 상장시킨 인물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했고,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도 샘 젤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이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인지도보다는 책을 다 읽고나서는 성취 자체를 즐기는 그의 성향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전적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자서전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하기 때문에 때로는 독자의 입장에서 그 스토리를 공감하며 읽기가 쉽지 않아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2차대전 당시 거시적 변화를 읽고 고국이었던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하게 된 샘 젤의 부모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영화같은 스토리이지만 실제 있었던 그의 부모님 이야기는 샘 젤이 일생동안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을 즐기며 성공을 거듭하는 그의 삶의 태도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샘 젤은 대학생시절부터 부동산 투자자로 시작해서 나아가 거시경제의 흐름을 읽고 다양한 분야의 저평가된 기업, 투자자산 발굴 및 인수하여 뛰어난 수익성을 거듭 실현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 과정에서 “그레이브 댄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거시적 안목과 위험과 수익성에 대한 계산이 뛰어난 그가 어떤 마음으로 딜을 접근하고 거래하여 성공시키는지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사에서 볼 수 있는 단순 사실에 대한 기술이 아닌 그 딜을 접근하고 성사시켜내는 주체자의 마음과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독자로 하여금 기업가적 입장에서 딜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의 기업가적 철학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이에 따라 현재의 시장은 샘 젤이 찾아냈었던 것과 같은 비슷한 기회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고 그의 전략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의 흐름을 읽고 위험을 계산하고 감수하며 이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퍼스트 무버로서 성공을 진취하는 그의 삶의 태도는 여전히 현 시대에 통하는 성공 정신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그는 이제 부재하지만 그가 남긴 철학과 도전정신은 그의 손을 거쳐간 기업과 시장에서 뿐 아니라 그의 저서를 통해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오랜만에 읽은 자서전이지만 그만큼 인상 깊었고 이러한 저서를 골라서 국내 독자가 읽어도 어색한 부분이 없도록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연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돋는 등 자연스럽게 번역해 준 역자의 노고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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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부동산으로 성장한 나라다. 잉여 자본들은 국내주식 보다 부동산으로 유입되어, 부동산 부자들을 양상해 나갔다. 국내 주식은 양도세 회피를 위한 쪼개기 상장, 주주 친화적이지 않은 시장이 국내 주식 투자를 어렵게 한다. 가계 부채는 모두 부동산 투자로 간다. 부동산 가격은 계속 해서 오를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부자들은 누구일까? 대기업 오너를 제외하고,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부자들을 찾다 보면, 대한민국의 부자들은 모두 부동산 부자들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부동산 투자가 정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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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돈 번 유튜버나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인플루언서의 이야기보다 진득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느껴졌을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찾아서, 가치판단을 하고 기꺼이 용기내어 행동한다는 것.. 말은 참 쉽다. 지나고 나면 '나도 이렇게 할 걸'이라는 말로 뱉어내기도 쉽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망했다', '이제 끝이야'라고 하는 순간에서 용기를 내려면 그만한 내면의 힘이 기반이 되어야겠지. 여는 말부터 이미 그 해답을 알려준지도 모르겠다. p.14 사람들은 종종 제게 "언제 은퇴하실 건가요?"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무엇에서 은퇴를 하나요?"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평생 단 하루도 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해 온 모든 일이 즐거웠고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에 열광하고, 그들의 성취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가 부럽다면, 그를 따라하고 싶다면. 우리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내가 즐거워하고 흥미로워하는 일로 바꾸거나 내가 즐거워하고 흥미로워하는 일을 하면 된다. 그리고 나를 둘러싼 혹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전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우면 된다. 교과서 같은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또 복잡히 생각할 것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을 덮고나니,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100대 경영인", "미국의 전설적인 거래자", "그룹의 회장".. 대단한 수식어로 둘러싸인 한 사람에게 특별한 핵이나 '꿀팁', '지름길' 같은 것은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저 우리는 "아~그거 교과서잖아. 다 이미 알고 있잖아. 그게 정답이잖아" 라고 알고있는 바로 그 것! 그 것들을 생활에서 실천해나가면 되겠다는 왠지모를 무모한 용기가 생기기도 했다. 대단하고 멋진 사람. 당신이 되지 말란 법 없고, 내가 되지 말란 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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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는 샘 젤이 40년간 부동산과 자본시장에서의 투자와 경력을 공유한 책이었습니다. 저자 샘 젤은 수요와 공급 트렌드에 과감하게 대응하여 선점 우위를 점하고, 다른 사람이 놓치는 기회를 꾸준히 찾아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독립적인 사고상식의 상당 부분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난민이었던 부모님 덕분이라고 하며, 매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전에 소음을 차단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 다음 자신의 직감을 믿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샘 젤의 투자 철학과 지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샘 젤은 유동성은 가치와 같다고 하며, 자신을 너무 심각히 여기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도전을 막을 수 없다고 하며,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당신은 실패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만약 여러분이 ‘선두견’이 아니라면 평생을 다른 사람들에게 대응하면서 보내게 될 것이라고 하며, 희소성이 있는 곳에서는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만약 당신이 반대편에 길이 있다고 가정하면 대개는 그 길을 찾을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샘 젤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혁신과 성공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책에서는 샘 젤의 다양한 사업과 거래에 관한 에피소드와 인사이트가 담겨 있으며, 예시와 그래프, 차트 등을 활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찾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샘 젤의 비전과 열정에 감명받았습니다. 저도 샘 젤처럼 자신의 직감을 믿고, 독립적인 사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이 놓치는 기회를 찾아내고 싶습니다.
천사 전우치 : 미국 부동산 대부에게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 악마 전우치 : 경영서적 또는 CEO 자서전이므로 부동산 투자 서적으로 생각하고 읽으면 안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https://blog.naver.com/vims33/223158573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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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대기의 내용을 이 책 한권으로 읽는다는 세상에 있다는 게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이 책은 200대 세계 부호, 부동산 억마장자, 리츠의 아버지 "샘 젤"이 전하는 투자와 사업의 성공철학에 관한 책이다. 저자의 마지막 유작이 된 책이라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일대기에서 부터 있었던 과정들과 그 문제를 해결하고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면밀히 지켜 볼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우리가 과연 살아가면서 이런 부호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책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책의 곳곳에서 저자의 에피소드와 함께 그가 생각하는 사업의 철학 같은 내용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 나는 항상 주변 상황이 최악일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믿어왔다. . 리더가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리더는 자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 유동성은 가치와 같다. .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과거를 반복할 운명이다 . 간단하게 하라 . 방향을 바꿀 준비를 해라. . 리드독이 되어라
등등
이와 같이 주옥 같은 이야기를 들려 줌으로써, 그의 이야기에 더욱 더 빠져 들 수 있습니다. (그 뒷편에는 훨씬 많은 주옥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줍니다)
큰 사업체를 일궈내면서 그의 생각을 엿 볼 수 있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가 생각한 성공철학, 그 위대한 업적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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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동산 리츠의 아버지라고 하는 샘 젤의 책을 읽었다. 사실 샘 젤이 누구인지는 잘 몰랐다. 리츠에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고 스타우드에 일부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몇 년 전에 비중을 많이 줄여서 지금은 의미 있는 수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다른 리츠 주도 들고 있지 않고. 그래도 현재 리츠 주식의 시가배당률이 꽤나 높은 편이라서 할까 말까 고민은 많은 편인데 이 책의 소개에서 스타우드의 CEO인 배리 스턴리히트도 추천하길래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책에도 배리 스턴리히트 CEO에 대한 얘기가 아주 잠깐, 딱 한 번 등장하긴 한다.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내 또래에서 샘 젤을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어째 내가 모르면 다들 모를 것 같은 느낌인데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라고 한다. 1968년에 설립한 시카고 사모펀드 에쿼티 그룹 인베스트먼트의 회장이며 현재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5개 회사의 회장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에쿼티 레지덴셜(EQR)이 있다. (물론 지금은 고인이 되었으니 회장이 아니다...). 부동산을 비롯하여 에너지,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이유는 무언가 부동산 개발에 대한 아주 작은 힌트를 얻기 위함이었다. EQR은 아파트를 메인으로 하는 리츠 상품이지만 적어도 그가 다른 상업용 부동산에도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배리 스턴리히트가 CEO로 있는 스타우드 역시 상업용 부동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아무튼 세제 혜택이나 대출 구조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부동산을 대하는 마인드만큼은 동일하다는 생각으로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의 거장을 접어들었다.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Introcudtion, 소개말인데 제목은 No B.S이다. 우리말로 개소리 안 하기로 번역한 걸 보니 Bull Shit의 약자인가 보다. 사실 소개말에 핵심 내용은 다 들어 있었다. 그의 본업은 바로 '위험을 읽는 것'이다. 위험이 낮을 때 매입하고, 위험이 높을 때 처분하는 것이다. 모두가 왼쪽으로 가고 있다면 오른쪽을 보라고 했다.
책은 총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12개의 챕터를 챕터별로 요약하기에는 조금 목차가 많은 편이긴 한데 나름 재미있게 읽었고 또 요약을 하면서도 배우는 부분이 있으므로 하나하나 요약을 하겠다.
첫 번째 챕터는 '불가능한 인생'이다. 그와 그이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와 그의 부모님은 폴란드 출신이다. 그의 부모님은 결혼하여 폴란드에 정학했다. 그러다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떠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목숨을 건 탈출이 있었고, 안타깝게도 폴란드를 떠나지 못한 그의 친척들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딱히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건 아닌데 그 역시 유태인이었다. 다시 생각해 보니 그래서 경제적인 개념이 뛰어났는지고 모르겠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아버지로부터 체다카의 중요성. 정의 친절, 그리고 타인에서 베푸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고. 또, 아버지가 현명한 질문을 하고, 진심으로 말을 경청하며., 신중하고 편견이 없는 솔직한 대답을 해주었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조언과 판단을 구했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그의 아버지는 샘 젤에게도 탈무드식 교육을 했는데 아이들을 위해 대화의 수준을 무한정 낮추지 않았다. 어떤 사례나 이야기를 은유를 통해 전달하고 그로 하여금 자녀가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음.. 아들이 생기니까 이런 부분 하나하나 그냥 듣고 넘어갈 수가 없다. 나 역시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챕터 2의 제목은 '대담하게 시작하기'이다. 대부분의 뛰어난 경영자가 그랬듯, 샘 젤도 다양한 일탈을 벌인다. 그는 19살 때 2주의 시간으로 미국 여행을 했다. 17일 동안 약 8,000마일(계산해 보니 12,874킬로미터에 달한다.)을 히치하이킹으로 돌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환경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로스쿨에 진학하고 또 부동산 매입에 대한 일들을 이 시기부터 천천히 해나가기 시작한다.
챕터 3는 '나만의 규칙들'인데 여기서도 여러 가지 공부할 부분이 많았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위험을 단순화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얻은 교훈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했다. 개발에는 여러 단계가 필요하고 모든 단계는 무언가 잘못될 가능성이 있다. 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또 한 명의 투자자 제이를 만나면서 이런 단순함은 더욱 심화된다. 제이는 그에게 거래에 12단계가 있다면 그중 하나에 모든 것이 달려있고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좋은 말이다. 생각해 보니 실제로 일하면서 접하게 되는 문제들 대부분이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챕터 4의 제목은 그의 별명인 '그레이브 댄서'이다. 여기서 그는 사업의 기본에 대해 설명한다. 아주 쉽다. 그것은 위험에 관한 것이다. 업사이드(잠재적 수익)가 크고 다운사이드(잠재적 손실)가 작다면 거래를 해야 한다. 이것이 끝이다. 이게 그가 생각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진행한 몇몇 사례들이 소개된다. 그는 어떤 일을 할 때 예전에 해본 적이 없다고 해서,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멋지군. 긍정적인 아이디어가 이렇게 중요하다.
챕터 5의 제목은 '화염 속으로'이다. 여기서는 리더라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에 대한 사례로는 그를 함부로 대했던 어느 변호사의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다행히도 그 변호사 혼쭐이 나는 것으로 이갸기가 마무리된다. 그래. 이런 훈훈한 엔딩으로 끝나줘야지. 그 외에도 몇 가지 투자 사례가 소개되는데 퍼스트 무버는 다양한 이점이 있겠지만 투자에 대한 확신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챕터 6은 '카산드라'. 1980년대의 부동산 침체기를 어떻게 견뎌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책에 소개되는 대출 업계의 Extend and Pretend 전략이 내게도 흥미로웠다. 부동산 소유주로 하여금 대출 상환의 압박이 없기에 시장에 강제로 매각해야 하는 급매물이 넘쳐나지 않도록 금융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노력을 하는 부분이 내게는 특히 재미있었다.
챕터 7은 '갓파더 오퍼'이다. 원래 이 챕터의 제목 '갓파더 오퍼'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뜻한다. 이 챕터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그의 에쿼티 오피스에 대한 입찰 제안에 대한 것이고 그가 어떻게, 얼마에 에쿼티 오피스를 매각했느냐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2000년대 변화된 업무 형태에 맞춰 그 역시 포트폴리오를 축소했다는 사실이다. 미국 전역의 모든 주요 중심 업무 지구에 있는 A급 오피스로만 구성했다는 것이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사실상 끝났지만 여전히 재택근무 등으로 인하여 미국 내 상업용 오피스 임대시장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이럴 때 샘 젤이 살아있었다면 이와 비슷한 처방을 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챕터8는 '가시성 제로', 챕터 9는 '국경은 없다'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챕터 9에서는 사람들이 업사이드에만 집중하고 다운사이드를 얼마나 가벼이 생각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살펴보는 것 외에도 그 실행이 얼마나 어려운지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한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얘기다.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챕터 9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국경 밖으로의 세계로의 탐험이 얼마나 그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쳤는지 들려준다. 특히 일부 신흥 시장에 대해 얼마나 매력적인지 설명하는데 특히 중남미 국가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중남미 국가라... 라틴아메리카의 성장에 대해 몇 번 생각해 본 적은 있는데 조금 더 깊이 고민하고 이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는 없을까 고민해 봐야겠다.
나머지 챕터 10~12는 지극히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굳이 설명하지 않으려고 한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뛰어난 경영자는 어떻게 조직을 관리하고 사업을 키워나갔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느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위험을 단순화하고 실행하라는 데 있는 것 같다.
또, 리츠 투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현재 내 주식 포트폴리오는 성장주 몰빵인데 아무래도 분산투자의 필요성이 커지는 것 같다. 지금 리츠주의 5년 평균 가격이 대체적으로 몹시 낮고 배당 성장률이 높은 편이라 일부 금액을 리츠에 배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사실 상업용 부동산 임대가 하도 안 빠져서 그런 거지만...)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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