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와 호기심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요나 남매는 지하실 벽에 걸린 거울을 통해 동화 속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나서다 검은 망토입은 아줌마를 따라 가게 되는데 어디서 많이 봤던 장면을 만나게 되요. 다름 아닌 백설공주에게 사과를 팔려고 하지만 이미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고있던 남매의 간섭으로 백설공주는 사과를 먹지 않게 되고 백설공주의 이야기가 뒤죽박죽 엉켜버리게 되네요. 에비와 요나는 공주를 왕자가 구해주기를 기다리지만 왕자는 백설공주를 그냥 지나 치게 되고 여왕이 살고있는 자멜왕궁으로 들어가 거울을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고 에바와 요나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네요. 특히 여왕이 등장하고 왕자가 백설공주 대신 화살에 맞는 장면에서는 상상했던거와는 다른 전개에 놀랍네요. 우리가 알고있던 명작동화와는 색다르고 기발한 전개 방식이 보는내내 상상력을 자극 시키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를 느끼게 하면서 동화속 모험에 빠져 볼 수 있었어요. 동화속 세계에서 에비와 요나가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재미있게 기대해보면서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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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라는 책의 제목.. 책의 제목만으로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동화책..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요런 엉뚱하고도 기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동화를 상상해본다면 정말 재미있을듯 합니다.
에비와 원더랜드 책은 미국내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된 책이라네요..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어서 요렇게 만나보게 될수 있답니다.
백설공주 이야기는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 알고 있는 명작동화중 하나잖아요. 대부분의 명작동화의 결말은? "공주이야기라면 왕자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결말이 난다는건 다 아는 사실...^^ 악당은 벌을 받고 주인공은 행복해진다는 대부분의 결말....^^ 이렇게 동화속 세상은 순리대로 공평하게 결론이 나는게 진리...
그렇다면 백설공주의 이야기도 당연히 왕자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동화속으로 들어간 에비와 요나 때문에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았어요...ㅎㅎㅎ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은경우.. 왕자님이 타나나서 키스를 해서 백설공주의 목숨을 구해줄 필요도 없고, 그렇다면 왕자와 결혼도 못하고,, 또또 못된 왕비를 무찌를수도 없고 등등 이야기가 완젼 꼬여버리겠죠?
동화속으로 들어간 에비와 요나는 아무 생각없이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먹지 못하게 해서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꼬이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이내 깨닫게 되죠... 백설공주의 결말이 어찌 될지를... 에비와 요나는 백설공주 이야기의 결말을 우리가 아는대로 만들어 놓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지 왕자와 결혼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짓으로 왕자에게 편지를 써서 왕자를 기다려 보았지만 엉뚱하게 왕자는 마녀에게 잡혀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왕자를 감옥에서 구해내고, 백설공주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동화속 세상에서 현실 세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비와 요나 이야기...
딸랑구는 책을 읽는 내내 까르르 거리네요..^^
기존 생각의 틀을 깨트리며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할수 있는 힘을 키울수 있는 책.. 엄마가 읽어도, 아이가 읽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책..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씩들 읽어보시면 후회안할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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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필수라고 하는 명작 동화를 읽게 했지만 내심 조금 걸리는게 있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가만히 보면 예쁘게 생긴 주인공이 착하고 못생긴 사람들은 다 나쁘다고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선입견을 줄 수 있겠더라구요. 거기다.. 동화에 나오는 공주들은 대부분 가만히 자신의 상황을 해결해줄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여자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관념을 심어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물론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도 많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남녀의 역활도 많이 바뀌었고 거기에 맞는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책인데 우리 아이는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큰 아이는 책을 보더니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하길래 백설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좀 다른 이야기라고 알려줬어요. 주인공인 에비는 스미스빌이라는 곳에 이사오면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을 접하게 됩니다. 아이는 같은 나라인데 이렇게 다른 말을 사용하고 다른 습관이 있다는게 신기하다고 하길래 우리 나라도 사투리가 있고 그 고장마다 예전부터 행하던 풍속이 다른 만큼 나라가 크면 클수록 이런 차이점이 더 크다고 알려줬어요. 아이는 이야기 자체가 예전에 백설공주를 읽을때 만약 이랬다면 결론이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하고 그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이렇게 바뀔수 있다는게 신기한가 봅니다. 지하실에 마법 거울이 있다면 정말 너무 신날거 같기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아무리 동화책 주인공이지만 내가 들어가서 이야기를 다 바꾸게 된다면 잘못될 수도 있으니 내가 하는 행동에 신중해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적극적으로 변한 백설공주를 보면서 우리 아이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여성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요. 거기다 신나는 모험 이야기라서 더 재미있어 하네요. 다음 편은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책인가 봅니다. 이것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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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와 원더랜드 :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 *** 사라 밀나우스키 글/ 박소연 역/ 달리
이 책은 초등 저학년아이들이 읽게 좋은 창작동화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명작 '백설공주'의 이야기가 아닌 제목에서와 같이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의 이야기이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매우 돋보이는 미국내에서도 10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있는 시리즈인듯 싶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 에비와 요나라는 아이들이 백설공주가 살고 있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켜 재미있게 읽어내려갈수 있는 책이다. 역시 동화책은 재미가 있어야하는것이 우선이지..그 안에서 교훈과 감동을 얻으면 더욱 좋은 것이고,,, 이 책에 등장하는 에비와 요나의 모험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예전에 어려서 백설공주의 책을 읽기는 했지만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상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못하게 된 것이 에비와 요나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은 백설공주의 인생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그 곳의 세상에서 탈출할 생각보다는 백설공주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과연 에비와 요나가 있는 백설공주의 이야기 속에서는 어떤 결말이 있을지... 분명 이 책속에서는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주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백설공주가 적응해가며 누구의 도움없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분명 어떤 일이든 그리고 어떤 새로운 환경에서도 자신이 마음먹기에 충분히 적응해갈수 있고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것을..결코 그것이 나쁜것만은 아이라는 것을 깨달해 해주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후작으로 나온 신데렐라 이야기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봐야겠다. 작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가득찬 에비와 원더랜드시리즈를 읽고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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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와 원더랜드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
거울아, 거울아 지하실 벽에 걸린 거울아...
거울이 나와 내 동생을 꿀꺽 삼켜서
백설 공주의 이야기 속으로 데려다 놓았어요.
우리는 우연히 독이 든 사과를 먹으려던 백설공주를 구해 주었지요.
정말 잘했죠? 음 어쩌면 잘한 게 아닐지도 몰라요.
백설 공주가 죽지 않는다면 백설공주는 왕자를 만나지 못하고
행복한 결말을 얻지 못할 테니까요.
이제 백설 공주의 이야기를 되돌리는 건 우리에게 달렸어요.
백설 공주가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그런 다음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찾아야죠.
요즘 부쩍 원작을 달리해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해 새롭게 꾸며진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활동을 통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고 틀을 깨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왕자님을 만나기 위해 백설공주는 반드시 독이 든 사과를 먹어야 하는데
그 사과를 먹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만 해도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지하실에 있는 거울을 통해 동화 속 나라로 들어간
주인공 에비와 동생 요나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존 백설공주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왜 매번 착한 주인공은 나쁜 사람들한테
당하기만 하는지 조금은 어리석게도
느껴졌었는데 그런 고민이라 불만을 해소할 수 있어서
왠지 통쾌하면서도 즐거웠답니다.
주인공 두 아이가 동화 속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지 않으면서
어려운 일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더 멋진 동화나라를 만들고 온 모습을 보면서
한 편의 각색된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모험이 주는 스릴,
동화속 주인공을 도와줄 수 있었다는 자신감과 용기,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이런형태의 동화가 주는 다양함이 좋게 느껴집니다.
또 다른 작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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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에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뚝딱 읽어내더니, 다음 편도 읽고 싶다고 조르더라구요. 음~ 재밌었나보네..생각하고 저도 시간을 내어 읽어보았어요. 어쩌나! 저도 거울에게 왜 에비와 동생을 동화 속으로 데려갔는지 물어보고 싶고, 다음 편의 구두를 신지 못한 신데렐라는 어찌될지 너무 궁금한거 있죠!
할머니 덕에 책을 좋아하게 된 에비와 모험을 좋아하는 남동생 요나는 새로 이사온 집의 지하실에 있는 커다란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가 숲속으로 떨어지게 되요. 숲속에서 검은 망토를 입은 아줌마를 따라갔다가 백설공주와 만났어요. 에비 남매는 검은 망토 아줌마가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이려고 하는걸 방해하게 되지요. 검은 망토 아줌마가 누군지는 다 아시겠죠? 백설공주가 위기를 넘겼으나, 이를 어쩌죠.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는 왕자의 키스를 받을수가 없죠. 에비와 요나는 백설공주와 왕자를 만나게 해주려고 애씁니다. 자신들 때문에 바뀌어버린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바로잡아야 하니까요.
왕자와 첫대면에서 백설공주의 모습은 이마에 미역이 붙어있고, 드레스가 아닌 에비의 파자마를 입고 있지요. 이마의 미역은 악어가 헤엄치는 연못을 건너오느라, 파자마는 변장을 위해 입은 것인데 이런 모습의 백설공주에게 왕자는 사랑에 빠질수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던 백설공주 이야기도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 이야기도 굉장한 매력이 있어요. 계속 상상하게 된답니다. 우리는 이미 백설공주 이야기를 알고 있으니까~백설공주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바뀌어버린 이야기 속에서 백설 공주의 달라진 모습에 함께 기뻐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새로 완성한 백설공주는 너무나 당당하고 멋있어요. 에비와 요나도 그런 백설공주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다시 부모님을 만나 "정말 사랑해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뀐 백설공주 이야기도 좋았듯이 새로운 동네와 학교에서의 변화도 적응해 보리라 다짐합니다.
천재란 아프리카에 살면서 눈을 꿈꾸는 사람이라고 프랑스의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가 말했어요. 저는 이 말에서 상상력의 위대함을 보았어요.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인 동화를 자주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상력의 대가가 되어 있겠지요. [에비와 원더랜드]는 정말이지 멋진 상상력의 세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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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Whatever After 시리즈>는 미국 내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된 화제작이라고 하네요. 이 시리즈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작가의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을 가미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켰습니다. 몇 해전에, 제가 어릴 때도 많이 읽었었고, 우리 두 아이에게도 많이 읽어주었던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하여 쓰여진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그림책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옛날 옛날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통일되었던 명작 동화가 상상력과 만나니 더 기발한 이야기로 탄생되었고, 새로운 교훈도 전달해주었지요. 그 그림책을 읽으면서 색다른 즐거움에 매료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을 <<Whatever After 에비와 원더랜드>> 시리즈를 통해서 다시 느낄 수 있었지요.
그 첫번째 이야기는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 입니다. 백설 공주는 새엄마의 독사과를 먹고 죽게되어 난쟁이들이 만들어 준 관에 누워있다가 지나가는 왕자님이 아름다운 백설 공주에게 반해 뽀뽀를 하게 되고 그 덕분에 독이 든 사과를 뱉어낸 공주가 다시 살아나면서 공주와 왕자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백설 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았다니요? 제목만으로도 정말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합니다. 그렇다면 백설 공주는 죽지도 않고, 왕자랑 결혼도 못하는 걸까요? 새엄마를 혼내주던 왕자가 없다면, 못된 새엄마는 벌을 받지 않는걸까요? 정말 그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서둘러 페이지를 펼쳤어요. 그리고 단숨에 책을 읽고 말았지요.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에 감탄하면서 말입니다.
에비는 스미스빌에 이사를 오게 되었고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반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동안 알고 있었던 술래잡기와 전혀 다른 술래잡기의 법칙이 에비는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에비의 꿈에는 옛 친구들이 나왔고 에비가 알던 올바른 방법으로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죠. 동생 요나가 깨우기 전까지 말이에요. 요나가 거울이 '쉬이익' 소리를 낸다고 하자, 에비는 요나가 거울을 깼다는 생각에 서둘러 요나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듯한 거울과 마주하게 되지요. 거울은 한 번 두드리면 흐느끼는 듯한 '쉬쉬쉬쉬쉬쉬' 소리를 냈고, 다시 두드리면 거울의 색이 보라색으로 바뀌었어요. 한 번 더 두드리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 요나는 에비가 미처 말리기도 전에 재빨리 거울을 두드렸고 두 아이들은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낯선 숲에 떨어진 두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으려던 중 검정 망토를 입고 바구니를 들고 있던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길을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는 나쁜 아줌마를 따라가면 방법이 생길 수도 있지않을까 싶은 마음에 두 아이들은 그 뒤를 따라가게 되지요. 마침내 그 아줌마는 어느 집에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고는 문을 열어주지 않으려는 한 소녀에게 사과를 먹으라고 권유합니다. 배고팠던 요나는 아줌마에게 다가갔지만 바구니에 사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줌마에게 툴툴거리죠. 그리고 잠시 후, 두 아이는 그 소녀가 백설 공주이며, 나쁜 아줌마가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두 아이는 거울을 따라 동화 속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었어요. 두 아이 덕분에 나쁜 새엄마는 계획을 망쳤고, 독사과를 먹지 않게 된 백설 공주는 죽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쁜 새엄마로부터 백설 공주를 구해냈다는 기쁨도 잠시, 에비는 자신들이 이야기에 끼어들어 백설 공주의 인생을 망가뜨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백설 공주가 왕자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짜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 공주 이야기가 아닌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야기는 백설 공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비와 요나의 모험으로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장난꾸러기같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잘 짚어내는 요나의 캐릭터는 정말 너무너무 귀여운데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에비의 착한 마음씨도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정형화된 백설 공주 이야기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비와 요나로 인해 백설 공주 이야기가 바뀌어버렸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백설 공주 이야기는 읽는내내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바뀐다고 해서 나쁘고 슬픈 것만은 아니였던거죠. 새로운 동네와 학교의 규칙을 이해하지 못해 힘들어했던 에비가 바뀐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님을 깨달은 것처럼 말이죠. 물론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새로운 것이 꼭 힘든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새로운 백설 공주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이곳 생활은 어렵다. 하지만 항상 나쁜 건 아니다. 바뀌는 것도 늘 힘든 건 아니다. 백설 공주의 이야기가 바뀌었지만, 바뀐 이야기도 좋으니까. 그리고 스미스빌에 있는 집도 우리 집이다. 단지 새로운 집일 뿐이다. 또 얼음 술래잡기도 술래잡기다. 단지 다른 종류의 술래잡기일 뿐. (본문 185p)
<<에비와 원더랜드-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이야기는 상상력이 넘치는 유쾌한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새로운 교훈을 남겨주었지요. 누구나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백설 공주 이야기가 즐거웠듯이 새로운 환경도 힘들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랍니다. 새로운 환경은 그동안 몰랐던 색다른 즐거움을 가르쳐주기도 하니까요. 어쩌면 그동안 알고 있던 술래잡기보다는 에비가 새로 알게 된 얼음 술래잡기가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어떤 일이든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바뀐 백설 공주 이야기가 가르쳐주었네요.
에비와 요나는 다음엔 신데렐라를 만나러 간다고 하네요. 구두를 신고 왕자님과 결혼해야 할 신데렐라의 발을 다치게 해서 유리 구두가 맞지 않게 되었답니다. 에비와 요나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어떻게 바꿀까요? 다음 이야기도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미지출처: '에비와 원더랜드_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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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왠지 끌리는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 이야기는 독이 든 사과를 먹고 누워있으면 왕자님의 키스로 깨어나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하실 거울속으로 빠져든 에비와 요나 남매 이야기 거울 속으로 들어간 남매는 곤경에 처한 백설공주늘 구해주면서 우리가 원래 알고 있는 결말을 만들어 놓기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그래서 백설공주는 독이 든 사과를 먹지 않았다. 그러니 죽지도 않는다. 죽지 않으면 귀여운 왕자가 백설공주를 살려 낼 기회 따위는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귀여운 왕자와 백설공주는 결혼 할 수도 없었다. 남매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는 방벌을 모색한다. 거울 속으로 들어간 남매의 모험이야기를 통하여 백설공주이야기를 원래의 행복한 결말로 돌리기위한 모험이야기 정말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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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와 원더랜드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
사라 밀나우스키 지음 / 박소연 옮김
달리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8살 딸아이가 제목을 보더니 " 엄마, 사과를 먹지않은 백설 공주가 있어요?" 한다.. 그래서 "궁금하면 읽어봐"하니.. 바로 책 읽기 시작한다. 어릴때부터 백설공주라면 당연히 먹어야 했던 사과...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백설공주는 사과를 먹지 않았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먹지 않은게 아니고 못 먹은거다. 왜 못 먹었을까??? 그건 에비와 요나가 백설공주 이야기속으로 들어가서... 여왕이 팔고있는 사과에는 독이 있다고 백설공주에게 먹지말라고 했기 때문이다. 백설공주는 당연히 사과를 먹어야 하는데... 어머... 이거 백설공주 이야기가 아니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꿔서 생각해보면 사과를 먹지않은 백설공주도 있음직하다. 그리고 나쁜 여왕만 있는게 아니고... 나쁜 백설공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바꿔서 생각하면 있을 수 있는일이 참 많다. "여왕이 세상에서 가장 예뻤다면.." " 백설공주가 여왕처럼 악인이었다면..." "여왕처럼 백설공주도 힘이 세었다면..." 딸. 아들과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는 서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내가 만약 OO 했더라면" .... 아이들에게 어떤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지 많이 궁금해진다. 아이들과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싶으신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너무 좋을 듯하다.. 난 어떤 상상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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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들이 좋아하는 백설공주...... 나도 어렸을적 백설공주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왜냐하면 '멋진 왕자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글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한번쯤은 백설공주가 나약한 공주가 아닌 명랑하고 총명한 공주라면 어떨까? 독이든 사과를 먹지 않는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나의 맘을 알기라도 한듯 정말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지 않았다. 주인공이 지하실 거울을 통해 백설공주를 만나게 되면서 백설공주 이야기는 꼬이기 시작했다. 매일 찾아와 백설공주를 죽이려는 왕비를 어떻게든 쫓아내고 백설공주가 왕자를 만나지 못할까봐 왕자에게 편지도 쓰고.... 하지만 결국엔 해피엔딩...^^ 난 나쁜 왕비의 이름이 에블린이라는 것과 말하는 거울이 사실은 가브리엘 이라는 여자아이라는 것, 또 왕자의 이름이 트래볼 이라는걸 이책을 통해 새로 알게 되었다. 조금은 황당하지만 한번쯤은 경험하고픈 이런 모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나와 울 아이들에게도 생기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