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2%
  • 리뷰 총점8 1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에디터의 일, 책의 일
"에디터의 일, 책의 일" 내용보기
* 띠지가 상단에 위치한 것을 거의 처음 본 듯. 심플하지만 탁월한 선택이었다.    < 에디터의 일 >  김담유 글씀   나는 책을 만드는 일을 했다. 여전히 하고 싶고, 앞으로도 만들고 싶다. 내가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냐면, 원고를 받아 편집자의 요구에 따라 인디자인(편집 프로그램)으로 얹는 작업을 했다. 표지도 만들고, 포토샵으로 보정도 하고. 내가 하는
"에디터의 일, 책의 일" 내용보기


* 띠지가 상단에 위치한 것을 거의 처음 본 듯. 심플하지만 탁월한 선택이었다.

 

 < 에디터의 일 > 

김담유 글씀

 

나는 책을 만드는 일을 했다. 여전히 하고 싶고, 앞으로도 만들고 싶다. 내가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냐면, 원고를 받아 편집자의 요구에 따라 인디자인(편집 프로그램)으로 얹는 작업을 했다. 표지도 만들고, 포토샵으로 보정도 하고.

내가 하는 일은 편집디자인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가장 마지막으로 매듭 짓는 일을 하는 사람. 그때 나와 짝꿍처럼 붙어있는 사람이 바로 편집자, 또는 에디터라고 불리는 이들이다.

이 책은 에디터에 대한 정의, 그리고 에디터의 일에 대해 서술한다. 오랜기간 출판 산업에 종사한 자로서 가지는, 에디터의 일에 자부심을 가진 한 사람의 노력과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나만의 1인 출판사를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 적이 있었다. 에디터와 합을 맞추며 일을 한 적은 있었지만, 막상 에디터의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 내리지 못했다.

에디터는 말 그대로, 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글인 원고를 다듬고 책으로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이다. 때로는 글을 다듬고, 때로는 협상가가 되어야하고, 때론 새로운 원고를 찾아내는 모험가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마케터의 기능까지 포함해, 책을 독자에게 어떻게 선보이고 팔 것인지 고민하는 역할까지 떠안고 있다.

 


 

솔직히 몇 십년 전부터, 그리고 여전히 출판 산업은 사양 산업이라고 불린다. 죽어가는 산업. 세상을 뒤덮은 다양한 매체에 의해, 책을 읽는 사람은 줄어들고, 자연스레 책의 판매부수는 점차 줄어들지 않던가. 베스트셀러라며, 팔리는 책들만 팔리는. 다양한 책보다는, 어떤 유행을 타는 팔리는 책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면 책을 만들고, 읽는 세상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신 이 사회적 현상 앞에서, 어떻게 해야 팔리는 책을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에디터의 고민이 엿보인다. 

개인적으로 나는 책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존재 그 자체로 완전하다. 오디오북이나 전자책은 전기라는 연료가 없다면, 절대 접근할 수 없다. 그렇지만 책은 그 자체로만으로도 완전해서, 더이상의 연료도 필요치않다. 그래서 책은 다른 무엇으로 대체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당장 나만해도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사고, 읽고, 소장하지 않는가.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일. 그 모든 일에 에디터의 고민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우리는 여전히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약간 원론적인 느낌의 책이다. 그렇지만 에디터의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약간 바이블처럼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에디터로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도,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건강도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P.118~120 

에디터로서 좋아하는 일을 포기(당)하지 않기 위해 가져야할 일의 기준과 규칙

① 일의 의미와 자부심을 잃지 않을 것

② 일에 매몰되지 않을 것

③ 체력 키우기

④ 일과 별개로 흥미 있는 분야 꾸준히 공부하기

⑤ 시간과 돈 함부로 쓰지 않기

⑥ 사람에 대한 믿음 저버리지 않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마지막이지 않을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것. 나는 사람 냄새가 나는 책이 더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샌가 유행처럼 만들어지는, 소위 팔리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책 말이다. 그렇다면 사람 냄새가 풀풀 풍기는 에디터가 먼저 되어야하지 않을까. (물론 인간 냄새나는 책들이 잘 팔려야, 그런 에디터로 살아남겠지만...)

언젠가 나도 그런 에디터가 되길, 이 책을 읽으며 아주 작게 소망해본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b*******7 2023.06.25. 신고 공감 22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 - 김담유
"에디터의 일 - 김담유" 내용보기
에디터의 일 김담유 저 스리체어스(threechairs)   이 책은 20년 경력의 편집자 '김담유'님의 에세이이자 에디터라는 직업 자체에 대해 다시 정의 해 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디터라 함은 단순히 원고를 교정하고 책을 만드는 일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 깊게 원고에 마음을 쏟아내야 한다.  세상에 내가 본 이
"에디터의 일 - 김담유" 내용보기

 

goodsImage

에디터의 일

김담유 저
스리체어스(threechairs)

 

이 책은 20년 경력의 편집자 '김담유'님의 에세이이자 에디터라는 직업 자체에 대해 다시 정의 해 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디터라 함은 단순히 원고를 교정하고 책을 만드는 일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 깊게 원고에 마음을 쏟아내야 한다. 

세상에 내가 본 이 원고를 알리고 싶다면, 나 먼저 원고에 마음을 주고 적극적이어야 저자가 원하는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기가 쉬워진다. 

 

< 10페이지 > '조명이 왜 나를 비추지 않는지 불평하기보다 세상의 무수한 익명들 가운데 주인공이 될 준비로 마친 이를 제 때 알아보고 무대 위로 올려세우는 능력을 연마해야한다.' 

10페이지에서 김담유 에디터는 에디터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책 한권을 내고 나면 저자와 독자만 남고 에디터는 '다리bridge'만 하고 알려지지도 않고 조용히 사라진다.  즉, 편집자의 역할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는 에디터가 있다면 이 책의 앞부분을 본다면 일에 대해 임하는 자세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에디터라는 일에 가진 자부심, 한 권의 책을 만들어 세상에 선보인다는 일에 만족감과 애정이 너무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에디터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에디터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나는 에디터는 아니지만, 책을 읽으며 에디터라는 직업에 대해 굉장히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출판시장의 모든 부분을 접했다. 이제는 에디터의 업무에 '마케터'도 더하여 더욱 날카롭고 통찰력이 있는 능력이 필요함을 알게되었다. 

 

< 19페이지 > 출판사 자체가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 북클럽과 구독마케팅 등을 통해 독자와 직접 대면하는 시절이다. 

최근 출판사는 위와 같이 변했다고 말한다. 좋은 책을 만드는 과거에서 이제는 독자와 직접만나고 다양한 작가 북토크, 팬 사인회, 도서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독자를 직접 만나는 소통 창구가 많아졌다는 점에 동의한다. 

 

< 143페이지 > 출판계는 오히려 취향 공동체를 겨냥한 주제와 고급화된 물성을 추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듯 싶다. 당장은 외적인 물성에 집중하고 있지만 내적으로도 전문화, 고급화를 추구할 거라고 본다. 

요즘 책들을 보아도 '독서'로 꽁꽁 묶인 공동체를 만들려고 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 책의 뒷 부분에서 김담유 에디터와 이다혜 에디터가 나눈 인터뷰를 통해 최근 출판업계가 어떻게 흘러가는 방향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저자가 인문 도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베스트셀러 등을 출판하는 실용서 영역 출판사로 옮겨가면서 어떻게 인문도서와 실용서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책을 발견할 때 녹여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읽는 데 재밌있었다. 

 

약 150쪽의 책을 통해 김담유 에디터의 삶과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출판업계에 계신 분

- 출판 에디터로 일하고 계신 분

- 대중의 니즈를 파악해 시장에 내놓는 일을 하는 분 

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필드가 다르지만, 대중이 좋아할 만한 것을 찾아내는 '눈'을 갖고 있는 사람의 의견을 읽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a******6 2023.06.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일
"에디터의일" 내용보기
<에디터의 일>은 20년 경력의 에디터가 책을 기획하는 업무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리가 보통 방송이나 영화를 볼 때 전면에 등장하는 배우는 잘 기억하지만 뒤에서 고생하는 기획, 편집, 영상감독 분들은 주목하지 않는다. 이분들이 우리가 보는 화면에 잘 노출되지 않기도 하지만 실제 이러한 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책을 만드
"에디터의일" 내용보기

 



<에디터의 일>은
20년 경력의 에디터가
책을 기획하는 업무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리가 보통 방송이나 영화를 볼 때
전면에 등장하는 배우는 잘 기억하지만
뒤에서 고생하는 기획, 편집, 영상감독 분들은 주목하지 않는다.

이분들이 우리가 보는 화면에 잘 노출되지 않기도 하지만
실제 이러한 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책을 만드는 일도
작가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그 뒤에서 전체적인 기획, 편집, 홍보까지
모든 것을 도맡아 하는 에디터라는 사람이 항상 존재한다.
 




작가 김담유는
국문학을 전공한 후 출판계에 입문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에디터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을 인지하고,

단지 글자 몇 개 고치는 일이 아닌
기획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일종의 직업 에세이 성향의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에디터가 하는 업무가 참 광범위하구나~ 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작활동이 작가의 일이라면

그 원고를 잘 다듬어서
독자에게 제대로 읽히도록 전달하는 것은
에디터의 몫인 것이다.

그 중심에는 기획업무가 있으며,
이 일은 단지 출판업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요즘에는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는데도
기획이 필요한 세상이기에
에디터가 하는 일에 대해 고찰한 이 책이
참으로 반가웠다.

 



작가는 에디터의 역할을
욕망, 감별, 연결, 노동 이렇게 4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에디터가 에디터를 인터뷰하는 형식을 취하며
출판 편집 업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예전에 출판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기에
이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다만 시대가 변해도 출판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점이 많은 것이 안타까웠고,

그럼에도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에
이런 경력 있는 에디터분들이 자리를 잘 지켜주었으면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생에 걸쳐 공부(해야)한다는 점은 같아도
에디터의 공부는 학자의 공부와 결이 다르다.

에디터는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수십 권의 책을 읽고 수백 편의 콘텐츠를 참조한다.

학자는 공부 대상을 확정하면 평생을 몰입하지만
에디터는 공부 대상이 2~3개월 단위로 바뀐다.

나아가 방랑 기질이 강한 사람은
분야와 조직을 바꾸며 이리저리 흘러다닌다.
그러다 보면 에너지가 방전되고 방향을 잃기 쉽다.
이런 때 에디터는 책을 통해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는데?...

P.10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디터의 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l*****2 2023.06.2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_김담유 지음
"에디터의 일_김담유 지음" 내용보기
생각을 편집하고 삶을 디자인하다 모든 베스트 셀러 뒤엔 비상한 에디터가 숨어있다. 한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끝없이 질문하고 정제하고 연결한다. 독자를 매료하고 시장을 창줄하는 기획은 무엇이 다른가? 20년 경력 에디터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는다.  : 시대는 변한다. 단절이 상수였던 오프라인 사회와 달리 디지털 초연결 사회에선 무대를 만들어 배우를 세우고 관객을 불러들이
"에디터의 일_김담유 지음" 내용보기

생각을 편집하고 삶을 디자인하다

모든 베스트 셀러 뒤엔 비상한 에디터가 숨어있다. 한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끝없이 질문하고 정제하고 연결한다. 독자를 매료하고 시장을 창줄하는 기획은 무엇이 다른가? 20년 경력 에디터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는다. 
: 시대는 변한다. 단절이 상수였던 오프라인 사회와 달리 디지털 초연결 사회에선 무대를 만들어 배우를 세우고 관객을 불러들이는 일이 중요하다. 단순히 텍스트 읽는 눈을 넘어 이제는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가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연결의 시대, 기 최전선에 놓인 에디터의 역할이 막중해진다. 

  앞에 표지부터 굉장히 강렬했고 책을 받자마자! 엄청 얇다(?)라고 외치며 아주 좋아했던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조금 부끄럽다. 이 책은 굉장히 가볍지만 무겁다. 세상을 읽어낸다는게 그리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글을 읽으면서 아! 에디터의 일이라는게... 책을 하나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느껴졌다.

  막중한 임무를 하듯 지은이는 에디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기술하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그냥 가볍게 읽고 싶지 않았고 책상에 바르게 앉아 정독을 했던 것 같다. 술술 읽히면 좋은데... 또한 술술 읽히지도 않는다. 그래도 그 중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들을 끄적여 본다. 

 

3 에디터는 연결한다

p 62 결재를 잘 받아 내기 위해 상사나 대표의 일정과 컨디션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버릇은 이때부터 들인 것 같다. ... '내 선에서 용납되지 않는 결과물은 위로도 올리지 않는다!' ...

이 글을 보며 에디터는 직장생활 만렙이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일상에서의 공유도 가능한 책인듯 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0*****h 2023.07.0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편잡자의 일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또한 작가의 업적이 쓰여있는 책이다. 에디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출판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며 읽을 것 같다. 전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며, 또한 패션 잡지 에디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며 에디터는 선망의 직업이였다.   사람을 갈아 하는 일 같았지만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편잡자의 일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또한 작가의 업적이 쓰여있는 책이다.

에디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출판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며 읽을 것 같다.

전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며, 또한 패션 잡지 에디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며 에디터는 선망의 직업이였다.  

사람을 갈아 하는 일 같았지만 그만큼 에디터라는 직업이 매력있게 느껴졌다.

editor의 해석은 편집자 라고 나온다.

책 편집자라 하면 정말 단순하게 책을 편집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에디터는 '언어'와 '존재'를 경유해 남다른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에디터는 원고를 중심에 놓고 생산자인 저자와 소비자인 독자를 어떻게 연결할 지 궁리하는데, 이 행위의 총체가 바로 편집이며 그 결과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재미있었던 내용은 편집은 있음에서 또다른 있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표현 한 것이다.

보통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내용만을 이야기 하는데 있음에서 또다른 있음이라는 것은 이 직업의 고충이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기획-편집-제작-홍보-마케팅-물류 관리 라는  출판의 전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대락적으로 에디터는 끈임없이 질문하는 습관, 심미안, 의사소통능력(이해, 애정, 신뢰,공감), 시대의 흐름에 잘 따라가는 감각과 센스가 중요하단 걸 알겠다.

편집관련 책을 읽으니 어떤 한 책의 작가가 쓴 원본을 읽고 편잡자가 잘 디자인 하고 정돈 돼  출판 된 책 두권 모두를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a***9 2023.06.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에디터의 일>은 베스트셀러 뒤엔 비상한 에디터가 있다고 하는데..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20년 경력 에디터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에디터의 일>에서 말하는 에디터란?? 원고지나 파일 형태의 원고 더미에서 일정한 질서를 부여해 책을 만들어내는 장인. 저자가 상징하는 지적, 심미적 세계와 독자가 상징하는 출판시장을 연결하는 에이전트. 글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에디터의 일>은 베스트셀러 뒤엔 비상한 에디터가 있다고 하는데..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20년 경력 에디터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에디터의 일>에서 말하는 에디터란??

원고지나 파일 형태의 원고 더미에서 일정한 질서를 부여해 책을 만들어내는 장인.

저자가 상징하는 지적, 심미적 세계와 독자가 상징하는 출판시장을 연결하는 에이전트.

글을 즐겨 읽고 예리하게 비평하는 안목 못지않게 전문 독자의 깊이와 대중 독자의 너비를 가늠하며 책의 물성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심미안을 갖춰야 한다.

 

<에디터의 일>은 에디터로써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작가를 만나서 어떻게 책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텍스트로 풀어내고 있다.

<에디터의 일>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텍스트의 세계를 찢고 사람이 뚜벅뚜벅 걸어나오던 순간...

원고를 보고 그만큼 매력적이고 좋다고 느낀 표현인데 이 표현이 참 좋다.

가끔 책을 읽다보면 너무 공감이 되거나 또는 텍스트를 읽는 것만으로 상상이 되어서 그림이 그려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이부분에서 딱~! 공감이 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

에디터라는 직업은 알면알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힘든만큼 보람이 엄청나다는 걸 배우게 되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2 2023.07.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오늘날 에디터는 단순히 저자의 글을 다듬어 책 만드는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초연결 사회에서 말과 글을 업으로 삼는 지적 생활자이자 대화 중독자이며 사람과 사람, 세상과 세상을 잇는 섬세한 연결자로 살아간다고 한다. 에디터의 자부심과 마주한 문장을 읽으며 지극히 맞는 정의에 일의 매력을 추가하면 멋진 문장이 완성된다는 사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 책은 편집에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오늘날 에디터는 단순히 저자의 글을 다듬어 책 만드는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초연결 사회에서 말과 글을 업으로 삼는 지적 생활자이자 대화 중독자이며 사람과 사람, 세상과 세상을 잇는 섬세한 연결자로 살아간다고 한다. 에디터의 자부심과 마주한 문장을 읽으며 지극히 맞는 정의에 일의 매력을 추가하면 멋진 문장이 완성된다는 사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 책은 편집에 관해 말하지만 매뉴얼은 아니며 에디터로서의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출판 노동 당사자로서 정체성을 스스로 자각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경력의 절반을 회의하는 관찰자로 살았고 나머지 반을 분열하는 주체로 살았다고 한다. 길게 나열한 글은 아니지만 뭐가 이렇게 절절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에디터는 맞춤한 무대를 마련해 주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주는 연출자로서 무대 아래를 지키고, 하루 종일 타인의 원고를 들여다보느라 구부정한 뒤태를 가졌을지언정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과 개입하고 싶어 안달하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활발한 내면을 품고 살아가는 은둔자라고 해야 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을 하는 거 같은데, 물 위에 떠다니는 거위의 발처럼 텍스트라는 평온을 띄우는 사람 같아 보인다.

“에디터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신뢰하는 존재는 누구일까? 저자일까, 독자일까, 아니면 동료 에디터일까? 나는 책 자체라고 답하고 싶어진다.”

에디터가 한 일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에디터가 책과 마주할 때는 달라진다. 발견하고 가공하고 연결한 과정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단 백 권만 팔리더라도 ‘결코 중고 서점에 내다 팔고 싶지 않은 책’을 고민하는 게 에디터의 본업이라 말하는 저자에게서 작품을 ‘내 새끼’라고 부르는 장인 정신이 보였다.

상업적인 도서를 만들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당대 사람들이 지금 무엇에 목말라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대중에게 좀 더 친절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친절한 게 좋긴 하지만 확고한 신념으로 밀고 나가는 딱딱한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고집 있는 독자라면 해소보다 끌려가지 않도록 끙끙 앓으며 지식을 쌓는 일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독자의 욕망, 책의 쓸모를 궁리하는 괜찮은 에디터도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l*****t 2023.06.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책을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관여를 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주인공은 작가죠. 하지만 요즘 책은 작가혼자서 책을 출판하지는 않죠. 저자는 핵심만 담당합니다. 작가를 멋지게 스포트라이팅을 하주는 연출이 바로 에디터입니다. 편집자라고도 하죠. 많은 사람들이 저멀리 한권의 책을 두고 삽니다. 아니 할머니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내가 겪은 일은 책을 수십권내고도 못자르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책을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관여를 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주인공은 작가죠. 하지만 요즘 책은 작가혼자서 책을 출판하지는 않죠. 저자는 핵심만 담당합니다. 작가를 멋지게 스포트라이팅을 하주는 연출이 바로 에디터입니다. 편집자라고도 하죠. 많은 사람들이 저멀리 한권의 책을 두고 삽니다. 아니 할머니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내가 겪은 일은 책을 수십권내고도 못자르다고 하죠 하지만 책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바로 이를 책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에디터의 일>입니다. 책은 콘텐츠가 중요하죠. 하지만 에디터가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수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죠. 에디터는 언어-사람-세상으로 이어지는 관계의 삼각형을 끈질기게 응시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저자는 우연히 시작한 편집일을 20년이 넘게 하고 있습니다. 일이 쉽지 않죠. 경력의 절반은 회의하는 관찰자로 그 절반은 분열하는 주체로 살았답니다. 그러매도 출판계를 떠나지 못하는 에디터의 운명과도 같은 일을 소개합니다.

 

 

저자 김담유는 에디터입니다. 동국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후 고려원, 책세상, 자음과 모음, 한경BP 등 다수의 출판사에서 다수의 책을 만든 북에디터입니다. 일을 할때는 김지혜, 책을 낼때는 김담유라고 하니, 김지혜가 하는 일을 김담유가 썼다고 하면 딱일듯합니다. 시집으로 <오, 그자가 입을 벌리면>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편집자라고 하면 저자가 쓴 글의 오탈자나 검토하는 사람으로 압니다. 실제는 아니죠. 책의 전반적인 퍼블리싱을 10여년을 배우면 기획과 마케팅이라는 벽이 떡버티게 됩니다. 책의 방향, 제목, 편집, 판형, 글자크기, 디자인까지 모두 살펴야하는 들어나지 않는 감독이며 연출자죠. 이러한 연출자가 필요한 이유는 에디터는 작가가 출판에 맞는 원고를 쓰게 해야 합니다. 작가는 글을 쓰고 독자는 그 글을 제대로 읽도록 에디터는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디터 피터 지나는 에디터를 '대변자'라고 선언합니다. 물론 많은 책을 출간한 저자는 에디터가 원하는 원고를 씁니다. 하지만 많은 작가들은 에디터가 없다면 독자는 그 내용을 이해도 못할 수도 있죠. 그래서 에디터를 감별사라고도 합니다. 독자들이 필요한 원고를 저자를 찾아서 쓰게 하는 존재이기때문입니다. 에디터는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뽑고 조화를 이루게 하고 관객에게 공연하는 지휘자입니다.

 

 

에디터의 일은 의사결정이라고 합니다. 저자, 번역자, 독자, 디자이너, 제작자, 마케터, 서점인 등과 수시로 소통해야 하는 것이 일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고역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에디터가 독재자는 아니죠. 편집일은 협업입니다. 고치기 싫어하는 작가를 달래고 표지디자인이 계속 바뀌지 않도록 조율을 해야합니다. 에디터는 독자의 시선도 잡아야 합니다. 독자들은 자기개발서에 관심이 많죠. 이에 비해 인문학서적은 판매가 저조합니다. 그렇다면 인문학을 다루는 자기개발서를 만들면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고 실제로도 광풍이 불었죠. 이것이 바로 관계의 힘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자는 편집일을 이야기하면서 흥미롭게 '몰입'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를 선택할때 그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그의 삶을 이해하는데 방점을 두기 시작합니다. 텍스트에서 사람을 느낄때 몰입감이 최고에 이른다고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는 일을 말하겠죠. 풀리지 않던 수학문제를 풀때의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에디터에게도 공부는 삶의 수단이 아니라 목표여야 한다네요. 누군가는 우리가 숨쉬는 건 공부하기 위함이라고 한것과 비스합니다. 이렇게 공부에 미치지 않으면 좋은 저자 한명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에디터의 일을 할수가 없다는 거죠. 이는 바로 노동이며 몰입이며 삶자체임을 저자는 김지혜(에디터)의 삶을 김담유는 적습니다. 그러면서 담당에디터가 생김을 기쁘하면서 말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x****s 2023.06.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에디터의 일》 은 북저널리즘 아흔세 번째 책이에요.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나고 사라졌어요. 제목을 보면서 궁금했어요. 오늘날 에디터의 일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출판 노동 당사자로서 정체성을 자각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경력의 절반을 회의하는 관찰자로 살았고 나머지 반은 분열하는 주체로 살았다고 해요. 이 책은 편집에 관한 내용이지만 매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에디터의 일》 은 북저널리즘 아흔세 번째 책이에요.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나고 사라졌어요. 제목을 보면서 궁금했어요. 오늘날 에디터의 일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출판 노동 당사자로서 정체성을 자각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경력의 절반을 회의하는 관찰자로 살았고 나머지 반은 분열하는 주체로 살았다고 해요. 이 책은 편집에 관한 내용이지만 매뉴얼을 아니며, 저자의 자기 고백적 서사라고 볼 수 있어요.

우선 책의 주인공은 저자이며, 그 주인공에게 에디터는 맞춤한 무대를 마련해주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는 연출자로서 무대 아래를 지키는 역할을 해요. 책이라는 사물을 생산, 창조하기 위해 자신의 물성을 포기하고 기능적으로 움직일 때 성공하는 존재가 에디터라는 거죠. 단순히 저자의 글을 다듬어 책 만드는 역할만이 아니라 '언어-사람-세상'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섬세하게 연결해주는 것이 에디터라는 점에서 저자는 에디터로서 한 걸은 더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요.

이 책은 기획과 편집을 업으로 삼고 싶거나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는데 더 오래 지속하고 싶은 사람들을 염두에 둔 내용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에디터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알리는 데 집중했다고 하네요. 일로서 편집이란 무엇인지, 그 본질을 드러내고자 저자의 편집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늘 책 읽는 사람으로 살아왔던 터러 책을 만들어 온 사람의 이야기가 새롭고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세상의 모든 일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각자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잘 해내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이 원활하게 굴러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본인의 일 외에 다른 분야에 무관심하다면 이해하고 존중하기 어려울 거예요. 저자는 이 세상에 편집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타격을 입는 쪽은 자연이 아니라 인류일 거라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편집은 무질서한 세상에 일종의 방점을 찍는 일이라고 말이죠. 본업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는 매우 바람직해요. 덕분에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책을 만드는 사람들로 더 커진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3.06.2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터의 일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편집자의 일이 결코 쉬운길은 아닌것은 알았지만 생각이상으로 더 어려운 길이란 것을 알았을 때 잠깐이나마 출판사 편집자가 되어보고싶단 뜻을 접고말았습니다. 출판하는 것도 결코 쉬운길이 아닐지언데 그것을 지켜내고 이어가는 것도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알았을 때 저는 무한히 출판하신 분들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편집자는 원고와 출판할 책을 구분하는 안목을 갖고 있어야
"에디터의 일" 내용보기

편집자의 일이 결코 쉬운길은 아닌것은 알았지만 생각이상으로 더 어려운 길이란 것을 알았을 때 잠깐이나마 출판사 편집자가 되어보고싶단 뜻을 접고말았습니다. 출판하는 것도 결코 쉬운길이 아닐지언데 그것을 지켜내고 이어가는 것도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알았을 때 저는 무한히 출판하신 분들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편집자는 원고와 출판할 책을 구분하는 안목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름은 김지혜 하지만 필명으로 담유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글을 만들기 위해서 국회도서관에 들어가 세계전집의 데이터베이스를 긁어모으는 일에서부터 그것을 분류하는 작업까지 일련의 절차를 거치면서 더욱 명확하게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감잡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서평책을 분류하는 작업에서부터 서평책의 위치와 종류 그리고 시대별 연도 등 액셀파일로 정리하는 사업을 하는 중인데 그 양이 방대할 뿐더러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바로 흐지부지 되기 때문에 이 고통을 누구보다 더 잘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당책 44페이지부터 46페이지 일부내용 인용)

또한 편집자는 주요연결자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내용은 편집자는 자료를 모으는 작업을 하는 데이터마이너의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연결자 즉, 커넥터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망 조직은 구심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편집자가 전문성을 지니고 나머지 역할을 하는 분들을 묶어주지 않으면 점조직이 될 가능성이 컸기에 그 누구보다 편집자의 역량이 중요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야에서든지 최고가 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부산청년 김성만의 달려라 자전거를 펴낼 때의 모습은 마치 저를 보는 듯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김성만 작가의 옥고의 서평을 보면서 느낀점은 정말 달린다는 느낌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무척이나 담담하게 그리고 소담하게 표현했습니다. 과연 제가 저런 소담함을 담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감귤농장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출판계를 떠나볼까는 시도도 했었습니다만 이 느낌도 마치 저와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다른 길로 가려고 농장일을 거들거나 시비일을 하거나 아니면 전지작업을 하거나 수확을 하는 일을 거들어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농장일로 전직을 해볼까는 생각을 했지만 자연의 준엄함과 경이로움 그리고 농부들의 숭고한 땀은 저의 가벼움으로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담은 책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겨있었습니다.

r****2 2023.06.1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