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자로서 남은 자들에게 바라는 것이 뭘까? 자신이 못다한 몫을 해 주기를 바랄까? 입장을 바꾸어서, 가령 내가 죽은 자라면 남은 자에게 뭘 기대하게 될까? 진정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뭘까?”
Memento mori.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리죠.
저 또한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네, ‘못'한 것이 아니라 ‘안'했습니다.
그런데...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남아있는 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그들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