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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보는 의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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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정형화된 이미지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은 부정적인 이미지다. 그런데 내가 들어본 적도 없는 낯선 캐릭터(?)를 가진  의사 선생님이 존재하다니. 환자의 마음에 청진기를 대는 의사라니! 나를 돌봐주는 주치의도 아닌데,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감사한 마음이 든다. 돌봐줄 가족이나 친구가 없는 외로운 이웃들의 손을 잡아주고, 밥은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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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정형화된 이미지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은 부정적인 이미지다. 그런데 내가 들어본 적도 없는 낯선 캐릭터(?)를 가진  의사 선생님이 존재하다니. 환자의 마음에 청진기를 대는 의사라니! 
나를 돌봐주는 주치의도 아닌데,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감사한 마음이 든다. 돌봐줄 가족이나 친구가 없는 외로운 이웃들의 손을 잡아주고, 밥은 먹었는지 물어봐주는 모습에서 이상하게 위로를 받게 된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친구들에게 <처방전 없음>을 선물했다. 아니 홍종원 선생님을 소개해 주었다. 친구들도 위로 받기를 바라면서. 친구들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n****2 2025.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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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의사 홍종원님의 처방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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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성.’  ‘정.재.영.’을 아시나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신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의대생들이 선호하는 진료과 랍니다.  “왜 의사인데 이러고 살아요?”라는 질문을 인터뷰어에게 들어 본 방문진료 의사, 30대 홍종원 원장님의 책을 소개합니다.   [처방전 없음] 홍종원, 잠비, 2023년5월, 볼륨 287쪽.   [강원국의 지금, 이 사람](11/13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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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성.’  ‘정.재.영.’을 아시나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신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의대생들이 선호하는 진료과 랍니다. 

왜 의사인데 이러고 살아요?”라는 질문을 인터뷰어에게 들어 본 방문진료 의사, 30대 홍종원 원장님의 책을 소개합니다.

 

[처방전 없음]

홍종원, 잠비, 2023년5월, 볼륨 287쪽.

 

[강원국의 지금, 이 사람](11/13 ~ 11/15) 방송을 듣고 알게 된 의사입니다.  1987년생으로 강릉에 있는 관동대 의대를 졸업한 후, 2019.03월 우리나라 최초의 방문진료 전문병원인 <건강의 집 의원>을 개업, ‘남의 집 드나드는 의사’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대 진학을 꿈꾸다 정시에서 떨어지고, 수시에서 3군데를 썼는데 마지막으로 지원한 의대에만 합격해, 재수 하기 싫어 의대를 다닌 분이시네요.

2011년 졸업 후 공중보건의로 근무 후, 강북구 번동 쪽에 마을 사랑방 <건강의 집(병원 아님)>을 2014년에 열어, 지역활동가 활동을 하셨네요.  의원을 오픈하기 전에는 인도주의의사협의회 회원으로 2018년 해를 넘겨 장장 426일간이나 진행된 파인텍 노동자 홍기탁, 박준호님의 굴뚝 시위에, 시위자 건강 점검을 위해 75미터 굴뚝을 대여섯번 씩이나 오르기도 했구요.  아찔한 높이에 저 같으면 다리가 후들거려 올라가지 못했을거 같아요.

의사로서 좋은 길을 걸을 만도 한데, 치료가 아닌 돌봄을 실천하는 분이십니다.

 

1장은 학창 시절의 일과 고민, 마을 활동에 관한 내용이, 2장에서는 방문진료를 하면서 만났던 이들의 이야기, 3장에서는 방문진료 경험과 건강과 의료에 대한 자신의 생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방문진료는 의사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종합선물세트라고 봐야 한다.”며 아픈 이들을 찾아가기, 그들의 이야기 경청하기, 관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일에 진심이시네요. 방문진료를 하다보니 내원 환자는 진료를 하지 않고, 하루 많게는 12分의 환자를 방문합니다.  주로 보호자분의 요청이나, 주민센터, 보건소, 재가요양센터의 의뢰, 가정간호서비스가 없는 대학병원에서 수술후 사후 조치 의뢰를 받아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방문합니다.

대체 얼마나 받고 일하시는지 방문진료수가가 궁금했는데요, 방송에서 환자부담율이 30%, 약 4만원 수준을 부담하고 있다는 대목을 기준으로 역산해 보니 건당 13만원 정도 수준으로 계산되더군요. 

직접 재가방문을 하다보니 환자의 생활환경을 직접 보게 되고, 이들의 아픔을 더 체감하게 된다고. 

건강의 본질은 함께 울고 웃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으로, 건강한 삶은 ‘건강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인상적인 구절을 옮겨 봅니다.

나는 고독死보다는 고독生이 더 슬프다.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도 무섭지만, 그로 인해 서로를 돌보지 않고 누군가가 외로움 속에서 서서히 잊히는 것이 더 끔찍하다.”

 

그가 생을 마감한 것은 숨을 거둔 지금일까,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그때부터일까?”

 

모든 중독에는 이유가 있다.  중독이라는 결과 자체보다 그 사람을 중독으로 이끈 마음을 먼저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저출산, 고령화 위기라는 진단은 틀렸다.  정확한 진단은 ‘돌봄의 위기’다.”

 

의과대학 시절 의료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병원밖에 환자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들을 위한 치료보다 그 이후의 돌봄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되었다는 분.

공보의 마치고 시민사회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의학쪽 대학원이 아닌 성공회대에서 NGO 석사 공부를 하셨네요.  돌아가시기 전 故 신영복 교수님으로부터 “머리로 살지 말고, 발로 살아라”는 가르침도 받으셨구요.

야간이나 휴일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로 힘들만도 한데, 그 분들의 임종 선언을 위해 한밤중에도 찾아가는 모습에서, 나이는 30대지만 존경심을 느끼게 됩니다.

서로를 돌보며 노후를 보내는 미래, 나이듦이 재앙이 아닌 세상을 상상한다.”는 홍원장님의 바램처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힘들이 모여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믿어 봅니다.

 

올해 114번째 책읽기.

#홍종원  #처방전없음  #청년의사  #독서기록  #남의집드나드는의사

#왕진의사  #방문진료전문병원  #건강의집  #건강의집의원

 

k******9 2023.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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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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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고  함께 작당하고 함께 건강하고"란 멋진 슬로건이 전국 병원 곳곳에 울려퍼지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처방전없음이 꼭 의사라는 직업에만 국한되는게 아니고  모든 일터에서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래본다.  어떻게 이렇게 젊은 청년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하면서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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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고  함께 작당하고 함께 건강하고"란 멋진 슬로건이 전국 병원 곳곳에 울려퍼지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처방전없음이 꼭 의사라는 직업에만 국한되는게 아니고  모든 일터에서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래본다.  어떻게 이렇게 젊은 청년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하면서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에 감사한 책이다.  나 하나쯤이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더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우선 당장 내가 혼자라도 해 낼 수 있는 일이 무얼까  생각하면서 우선 이 책을 두루두루 읽을 수 있도록  알림이가 되어야겠다

k******3 2023.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