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을 무렵엔, 내 스스로 나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고 어떤 자극이 필요하던 때였다. 지금 읽는다면 당연한 얘기라며 웃고 넘겨버릴지도 모르지만, 그 당시 읽을 때엔 너무나 절실히 와닿았다.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위해 행동하는 것. 간단하지만 어려운것.. 자신에게 자신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훗날, 뻔한 얘기만 적힌 책이라며 던져버릴 지도 모르지만, 그런 미래는 그냥 오는게 아니니까.. 사실, 끝까지 못읽었다.. 2/3정도 읽고 나니까, 나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버려서 읽을 필요가 없었다고나할까.. 보고선, 나의 예전에 당당했던 모습들이 생각이 났고^^ 그런 모습들을 지금 내 자신에게 대입시키면서 정말 유쾌하게 큰소리로 웃었다.. 책은 잘 돌려보지 않는 성격인데, 이 책은 친구들에게도 좀 돌려야겠다..ㅎ |
| 철 들기 전에 본 모든 동화책의 교훈이다. 특히 이 교훈은 여성에게 미모와 함께 2대 필수 요건이 되어 거의 모든 동화에서 되풀이된다. 어디 그것 뿐이랴, 조금 크게 되어 동화책을 떼면 이젠 주변에서 성화다. 여자는 참하고 착한 여자가 제일이지, **는 조용하고 다소곳하니 참 착하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 착한게, 그런 것이 착한 것이던가? '착하다'의 정의가 뭔가 다르지 않아? 여기서의 '착함'을 이해해야만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는="" 법="">의 '못됨'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강요되는 '착함'은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 있어도 참아 넘기며, 때로는 타인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속 아픈척을 하지 않아야 비로서 '착한 여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남자'에게 적용되면? 이런 남자를 우리는 '착한 남자'라고 하던가? 아니, 그건 바보같은 남자다. 어째서? 남편의 바람과 시집살이의 고초를 견디는 여자는 착한 여자가 되고 아내의 바람과 처가살이의 고초를 견디는 남자는 제값도 하지 못하는 얼뜨기가 되는 거지? 어째서 남자와 여자에게 기대되고 부과되는 가치는 이리도 다른 거지? 여기에 반기를 든 여성들이 조금씩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자 사람들은 그녀들에게 이렇게 낙인 찍는다. "못된 여자" 라고. 이 책은 우리에게 "못된 여자"가 되기 위한 워밍업을 제시한다. 우리 모두 몸 좀 풀고 확실하게 못되게 굴자고, 어차피 할 거면 찾아먹을 거 다 찾아먹자고. 지금까지처럼 바보같이 의미 없는 웃음을 흘리며 '내가 조금 더 포기할게, 그러니 날 미워하지 말아줘.' 라고 하지 않고 '같이 나누자. 이게 공평하지 않아?' 라고 따지는 일은 여성에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멀리 봤을때 어느 것이 더 이득이 될까? 나는 후자를 택하겠다. 착한 여자는 천당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든 간다고 했던가. 나는 천당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니까.날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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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표지에 빨간 뿔이 그려져 있는 책 표지를 받아 본 순간, ‘못된 여자’의 모습을 잠시 상상해 보았다. 작자가 책에서 보여준 많은 상황들처럼, 나는 ‘못된 여자’와 ‘똑 부러진 여자’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면서 살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따지는 걸 두려워하고, 싫어도 내색하기 힘들고, 화나도 최대한 참아야 하며,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던 나 자신을 책 곳곳에서 마주치곤 했다. 그렇게 교육 받고, 사회적으로 길들여져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론적이지 않고, 실제적인 상황에 맞는 ‘못된 여자’ 되는 방법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이론엔 강하지만 실제에 약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연습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제시해 주니깐…
회사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는 직장 여성들, 가족에게 희생당한다고 느끼면서도 참아나가는 주부들, 그리고 친구나 식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큰 아쉬움이라면, 번역서에서 느껴지는 어색한 표현들이 전반적인 책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읽어 보면 그대로 ‘직역’했다는 느낌이 한 눈에 들어오는 문장들이 껄끄럽게 느껴진다. [인상깊은구절] 어느 누구도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할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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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위한 숱한 책을 접해 보았지만, 이 책만큼 가슴에 와닿은 지침서는 없었다. 특히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것은 남자로 사는 것보다 힘들다. 한 인간으로서가 아닌 여자다운 여자로서의 길을 강요받으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여자는 고집스럽고 여자답지 못한 못된 여자라는 소리를 듣기 쉽상이다.
자기 주장이 강한 나는 내가 어떠한 논리를 편 후 내가 잘못한 것은 아닌가 상대방이 날 싫어하고 질타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곤 했다. 그건 일종의 착한 여자 컴플렉스인 것이다. 남보다는 자신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을 조금씩 가져간다면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지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난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꼭 이 책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이성을 이해하는 좋은 교본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못된 여자들에게 낭만은 낯선 단어이다. 기사를 기다리고 왕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신데렐라의 행복이다. 강한 여자들은 자신의 강한 면과 파트너의 강한 면을 잘 알고 있다. 인간관계는 이같이 강한 면을 알고 있을 때 지속될 수 있는 것이지, 낭만적인 희망으로 유지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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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충분히 못된 여자인가?'라는 화두를 책 머리에 둔 것 만큼 지금 현재 충분히 못된(?) 여자로 살고 있는지 그 테스트도 할 수 있게 되어있는 독일 여성이 쓴 책이다. 처음에 저자를 보고 또 책 제목을 보고는 페미니즘에 관한 책일 것이라 생각했고, 머리글을 읽고나서는 설마 서양여자가 뭘... 이라고 생각했다. 읽으면서 피부색이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여자의 인생이란, 여자들이 살면서 갖게되는 감정들은 모두가 비슷하구나 싶었다.
평소에 거절을 죽어도 못하고, 하기 싫어도 당당하게 말하지 못해 속으로 앓는 일이 많고, 주위 지인들에게도 인간관계면에서 고충을 겪고있는터라 일단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몸에 배이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이 책은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주었다. 못된여자라는 주위의 인식이 정말 중요한지를 생각케해주었고,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인식시켜주었다.
흔히 갖게되는 자기무력감이 왜 생겨나는지, 어떻게 해야 더 당당하게 자신을 꾸려나갈 수 있는지, 죄책감이나 망설임같은 장애를 어떻게 물리칠 수 있는지, 맞설때의 방법과 분노 표출법까지 모든 감정의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있다. 정말로 생활속에서 매일매일 겪게되는 감정을 다루고, 그 대처방법을 모색해준다. 그리하여 인생에서의 목표를 주어 삶을 풍요롭고 양질로 만들어 주려는 책이다. 자신의 삶을 독립적이고 자기의지대로 꾸려나갈 수 있게,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나. 너는 너. 나는 나의 삶을 살고, 너는 너의 삶을 살고. 나는 너의 기대를 채워주려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요, 너는 나의 기대를 채워주려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어라. 우리가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바꿀 수는 없어라. |
| 결혼 후 나는 내 주위의 여자들이 얼마나 착한 사람들인지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착한 것은 바보같은 것이었다. 어느덧 나 자신도 그 바보스러운 것에 물들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은 나와 내 주위의 여자들에게, 자신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소심함을 버리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행동에 옮길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직접 글로 적어볼 수 있도록 하는 점이다. 마지막부분에 나와있는 테스트 뿐만 아니라, 각 단락 주제마다 자신의 예를 적어봄으로써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글만 읽으면서 이해하는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으로 이르는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다소 매끄럽지 못한 번역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
| 이 책의 제목은 어떤 여자나 공감하는 말일것이다.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는법...? 도대체 어떤 비법들이 숨어 있을까? 기대에 찬 마음으로 한장한장 넘겨나갔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못된 여자란..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여자이며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그것을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하는 여자이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예전부터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 말해왔다. 그래서 결혼을 함과 동시에 결혼 전 양쪽엔 공존하던 의견이라는건 완전 무시되고 남자의 의견이 80%를 넘게 차지하게 된다. 나도 그런 것들을 많이 접하고 봐와서 그런지 남자에게 무엇을 부탁하기가 그리 쉽고 자신있지 만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런것들에 대한 많은 예들을 보여주며 그 상황에 맞는 대화법을 잘 제시해준다. 그리고 무조건 부탁하는 여자 보다는 타협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게 해준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다고 그 성격이 100%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아~ 이렇게 말할수도 있구나~ 이럴땐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대화를 좀 더 유연하게 하는 방법을 많이 배울수가 있다. 그리고 자신과의 대화를 하며 나를 이겨갈수 있는 방법과 비판을 들어도 좀 더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법들을..많이 제시하고 있다. 나도 정말 당당하고 자신있는 여자가 되고 싶은데..아직 그렇지 못하다. 물론 살아가면서 나란 존재를 좀더 알아가겠지만 이 책은 그런 나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
| 여성으로서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솔직히 책의 내용이 생각보가 깊이가 있지는 않았다. 그냥 그동안 많이들 들어왔던 이야기들을 정리해 놓은듯한 그저 그런 느낌.. 내가 서점에서 이책을 봤다면 구매하지는 않았을것 같은 책이다. 제목 만큼이나 뭔가 신선한 것을 기대했지만 그 기대에는 못미치는듯하다. 내가 너무나 쉽게 읽어 버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여성들이 고민하는것들에 대해 여러가지 좋은 조언들은 분명히 찾을수는 있다. 그동안 간과하고 지나갔던것을 꼭 집어내어 주고 있으니...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기는 결코 쉬은것은 아니듯 싶다. |